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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30 11:24
아마도 부인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윌 스미스 부인이 바람을 피웠는데 아들 친구였다고....근데 윌 스미스가 나는 부인없으면 안되요 하면서 다 용서해준다고 울면서 그랬다던가 방송에서.....게다가 맨 처음 농담할때 윌 스미스는 웃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다가 부인이 정색하니 뛰쳐나온거...
22/03/30 11:26
와이프 외모로 놀리는 개그를 했지만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탈모가 딱히 생명에 위협을 주는 의미가 있는 것까지도 아니니.. 농담이 약간 선넘기는 했지만 공개석상애서 그것도 라이브로 진행되는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대놓고 올라와서 폭력을 행사할 수준은 아니죠. 윌스미스도 첨부터 정색한게 아니라 처음엔 같이 웃고 있다가 아내가 정색하는거 보고 뜬금없이 올라가서 팬것도 조금 흐름이 이상하구요. 윌스미스 아내 제이다의 비호감스택도 어느정도 작용한것 같습니다. 아들 친구랑 바람피고.. 토크쇼 나와서 자기는 항상 외로웠다고 헛소리 하면서 자기 행동 합리화 하고 윌스미스 입장 우습게 만들고..
22/03/30 11:27
제 생각에는 무대 위에서는 용인되는 선인거 같습니다. 아니면 무대 위에서는 선 좀 넘어도 절대 폭력은 안된다던가. 마치 옛날 광대가 사람들 놀려도 그냥 넘어갔던 것처럼 무대 위에서 그런거 하라고 부른 코메디언인데 그니까 광대인데 떄리냐 아닐까요. 장소가 무대 위가 아니였다면 떄렸어도 반응이 전혀 달랐을거 같아요.
22/03/30 11:31
해외에서 일어난 일이라 다들 좀 감을 못잡으시는듯..
농담이 선넘은 것과는 별개로, 무대 난입 후 폭행은 ... 다른 얘기죠.. 방송3사 시상식에서 개그맨을 배우가 올라가서 패고 내려왔는데, 그걸 속 시원하다! 멋있다! 반응들 하실지.. 글들 보면서 이 사람들 뭐지? 싶었는데 아직도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댓글 씁니다. 이건 못참지, 저건 못참지 하시는 분들 많은데 참.. 다 패고 다니시나 봅니다
22/03/30 11:38
사람들이 감을 못잡는게 아니라, 다 제대로 알고 있는거고 그냥 생각이 다를뿐입니다.
말씀하신 예에서도 '본인 조롱'이면 개그맨 편을 드는 사람이 많겠지만, 한국에서 '가족 언급하면서 조롱'하는건 금기중의 금기로 여겨지기때문에 아마 배우 편 드는 사람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22/03/30 11:48
이것도 그 자리에 앉아있는 제이다 본인을 대상으로 조롱한 건데 왜 다들 패드립으로 생각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가족이 발끈했다고 패드립이면 드립은 가족이 없는 사람한테만 칠 수 있겠죠
22/03/30 12:47
조롱이 선넘었다- 는 생각이 다를 수 있는건데,
선넘은 조롱 받으면 올라가서 패는게 괜찮은건지..? 저도 조롱이 선넘었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아니예요, 그 대응으로 공개석상에서 그냥 올라가서 패는게 문제라는거지
22/03/30 13:45
패는게 괜찮다고 한적은 없고 이 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아직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처음에 항암치료로 머리빠졌단 얘기 들었을때는 말한쪽이 너무 한거 아닌가 생각했다가, 또 단순 탈모라고 하니까 폭력을 쓴 쪽이 너무한거 아닌가 싶기도 해서 애매한것 같고요. 일반론적으로 ['말로는 큰 상처를 줘도 상관없고 물리적으로는 약간의 타격만 줘도 '폭력'이기때문에 무조건 나쁜것인가?'] 라는 주제에 대해 생각해볼만한 여지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다수의 경향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서구보다 언어적 조롱에 좀 더 민감한 대신 물리적 폭력에 좀 더 관대한건 맞는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문화적 요인이 있겠지요. 다만 원댓글에서 워낙 니들이 상황을 몰라서 그렇다거나, 맘에안들면 다 패고다닐거냐는 표현은 좀 아닌것 같아서 단 댓글입니다.
22/03/30 13:58
제 원댓글에도 지적해주신 문제가 있었음에 사과드립니다.
저도 말로 상처주는 행위를 옹호하고자 한 것은 아닙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22/03/30 11:45
그게 뭐랄까.. 한국정서의 잔재랄까?
과거 마트cs팀에 있을때도, 센터까지 와서 진상+난동 피우는것중에 20~60대 남성은 매우 드물었는대 있다 하면 다 가족과 연관있는거였습니다. '감히 우리 ??를?' 이런느낌 제가 볼때는 진짜 별거 아닌 일인대도요
22/03/30 12:44
그러니까요. 위에도 이걸 "생각이 다르다" 정도로 받으시는 분도 보이고 참 어처구니 없네요.
선넘은 농담 및 언어폭력이라고 생각했으면 그에 맞는 대응을 해야지, 올라가서 패는걸 괜찮다고하고 "생각이 다르다".. 말을 아끼는게 좋네요 역시..
22/03/30 15:50
근데 이건 락의 드립이 실제로 그렇게까지 선넘는 드립은 아니었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지단 박치기처럼 리얼 패드립이었으면 여론이 달랐을 것 같습니다.
22/03/30 12:57
실제론 하기 힘든일이니까 대리만족 같은 심리죠.
운전하다 패고 싶을 정도로 짜증나게 하는 사람 진짜 가서 패는 경우는 거의 없자나요. 잘못된일이지만 말 그대로 시원하다 멋있다 그뿐이죠.
22/03/30 13:50
감을 못잡는건 님인거 같아요.
지금 미국 여론에 이유는 무대 난입이냐 폭행이냐가 아니라 그냥 스미스 윌 씨랑 그 와이프가 비호감이였기 때문입니다. 미국만큼 폭력에 관대한 나라 없는데 무슨 이해를 못하네 감을 잡네 크크
22/03/30 13:56
크크크 에휴.. 무식하면 용감하다. 미국, 뭐 아세요? 먼 폭력에 관대해.. 모르면 말을 아끼세요
본문의 짐캐리도 ["그 누구도 싫은소리 들었다고 무대위로 난입해서 남의 얼굴을 가격할 권리가 없다"]라고 하는건 안보이시나봐요? [그 누구도]가 중요한 겁니다.
22/03/30 14:01
반대의견에 무식하다 소리 나온는거 봐요 크크
이렇게 가벼운 반대의견에도 바로 인신공격이 튀어나오시는데 참 미국 전문가신가봐요 미국 뭐 아냐고 묻는걸 보니
22/03/30 14:06
저도 한 10년 살긴 했는데
한국 살면 한국 전문가고 미국살면 미국 전문가인지 크크 님같은 분들이 한인중에 많아요. 자기가 미국에서 살아서 미국 문화에 정통하고 미국에 모든 의견을 대표한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 미국까지가서 피지알에 댓글 쓰고 생활하고 한국예능 한국 드라마 보면서 뭐만 나오면 에헴 내가 미국 전문가 미국 그자체니 한번 미국에 진실을 알려준다 이러고 있죠.
22/03/30 14:08
크크 망상을 하시네.. 본인이 [미국만큼 폭력에 관대한 나라 없는데 무슨 이해를 못하네 감을 잡네 크크]라고 하신게 딱 그 모습입니다.
미국에서 뭐하시면서 10년 사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랑 님이랑 같은 생활을 했고, 하고있을거라곤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저는 그런 환경에 있지 않습니다^^
22/03/30 14:14
폭력성 짙은 미국 문화 사회는 그냥 한 두명 의견이 아니라 이미 논문이나 통계에 굴러다니고 있구요
미국 대학가서 그냥 학부 수준 강의에서도 배울수 있습니다. 풋볼문화 총기소지 비디오게임 마초문화 정당방위허용범위 다각도로 연구되고 데이터가 쌓이고 있는데 님은 미국에 살기 떄문에 이거 다 부정하시면 뭐 크크 님이 맞겠죠. 세상에이런일이 님은 미국에 사시기 때문에!
22/03/30 14:21
해당 데이터를 부정한 적 없습니다^^
폭력에 관대하다- 라는 것에 반대하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이해를 잘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본문의 짐캐리 ["그 누구도 싫은소리 들었다고 무대위로 난입해서 남의 얼굴을 가격할 권리가 없다"]가 일반적이라는 의견 다시 드립니다^^ 더 이상 부끄러워지지 마세요 저는 미국에 사는 것 외에도 제 자신을 증명하고 인정받을 방법이 칰칰폭폭님보다 훨씬 많습니다. 대학 학부는 물론이고, 아이비 로스쿨 등등.. 딱히 그럴 필요가 없기에 안하는 것 뿐입니다^^ 인증 같은 얘기 하실꺼면 미리 말씀드리는데, 쪽지로 번호 주세요 바로 할게요^^
22/03/30 14:27
세상에이런일이 님//
폭력성이 짙은 사회문화안에 사는 사람은 아주 당연하게 폭력에 관대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폭력이라고 인지하는 허들이 높다는 뜻이니까요. 해당 데이터를 부정안하는데 폭력에 관대하는 걸 부정한다? 김밥은 환장하시면 김도 밥도 싫어하신다는 말이구요 이까부터 님 의식 흐름을 좀 보니까 더 댓글 안달도록 하겠습니다. 반대의견에 시작부터 무식하다고 인신공격 미국 폭력성 이야기하는데 본인이 얼마나 잘난지 설명.. 말 더 섞으면 이제 재산 자랑도 나오실까봐 도망갑니다.
22/03/30 14:34
칰칰폭폭 님// 후... 도망가셔서 너무 아쉽습니다. 재산 자랑, 직업 자랑도 할 수 있었는데... 조심히 도망가세요!
다음엔 뭣 모를 때 괜히 아는 척하시지 마시구요..
22/03/30 15:30
글쎄요 마지막 2줄은 비약아닌가요?
윌스미스 옹호하는사람들이 다 패고다닌다면 비난하는 사람들은 시도때도없이 패드립치고다니는지 반문드리고 싶네요
22/03/30 11:32
이 사안에 대해서 글마다 댓글 분위기가 다른 것도 신기하네요.
처음에 항암치료 받고 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졌던 게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22/03/30 11:41
스티븐 콜베어도 까더군요.
코미디언의 조크가 싫으면 뺨따구를 때릴게 아니라 안 웃으면 된다고. 그게 코미디언한테 가장 큰 상처가 돼....라고...하면서 한번 더 먹이는
22/03/30 11:52
불링 당하고 있는 자녀에 대한 선 넘는 드립 치는거 아니면 폭력은 그 어떤 것도 쉴드가 안 되고 정당화가 안 됩니다.
만약 내가 당하다가 반격하는 정당방위가 아니라면 위 사례는 그래도 어느 정도 참작을 해준다는 반응이 있을 뿐이지 그 외에는 대중들의 반응은 폭력을 행한 당사자를 깔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월 스미스의 폭력의 명분이 많이 떨어지는게 아내의 막장 외도는 참고 넘어갔으면서, 그거보다 덜 한거는 못 참네? 라는 반응도 있습니다.
22/03/30 12:00
크리스락 가족이 윌스미스를 집단폭행하면 윌스미스는 할 말이 있으려나요. 쟤가 먼저 시작했어?
방송에서 한 대 칠 성격이면 맞을 때도 아무 말 없이 맞고 있으려나 싶습니다. 그래야 남자답기라도 하겠네요.
22/03/30 12:08
한국도 연말 시상식에서 몇몇 MC가 의욕만 앞서서 분위기 띄울려고 무례한 멘트 치다가 갑분싸 만드는 경우 있었잖아요. 그럴때 연예인들이 뚜벅뚜벅 무대로 걸어올라가서 얼굴을 후리진 않죠. 보통은 앉아서 정색을 하거나 진짜 기분 나쁘면 항의 차원에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잠시 퇴장을 하겠죠.
22/03/30 13:07
그냥 트위터식 사이다 같은데 열광하는 사람이 많네요. 퇴사하면서 나스 백업 파일까지 몽땅 삭제하고 튄 것 보고 사이다라고 빨아주는 거랑 다를 바 없어 보이는데
22/03/30 13:38
언어폭력도 폭력이죠
남놀리다 한방맞은거죠 단지 그게 시상식이어서 문제가 큰것이고요 다른사건중 미국에서 동성애자 자식이 죽었는데 근처에서 잘죽었다고 대놓고 조롱하는 시위가 허가받고 한 시위라 문제없다라고 하는것을보고 경악했네요
22/03/30 14:47
해당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이런 해석도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100000560687108/posts/5332473483447955/
22/03/30 14:25
무단횡단하다 치인 인간은 죽어도 싸고 운전자 걱정하는 의견이 압도적인 게 인터넷인데
이 정도 일에서 윌 스미스 편이 많다고 이상한 건 절대 아닌 것 같네요
22/03/30 14:31
왕랑이 제갈량한테 말싸움 지고 분사했던 거 생각해보면 동아시아에선 전통적으로 언어폭력에 민감했던 거 아닐까하는 개똥같은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22/03/30 14:44
유교의 나라
나 욕먹는건 참을수있지만 가족이 욕먹는건 참을수없다. 윌스미스가 아시아문화에 관심이 많은가봅니다. 미국은 남까는데에 관대한면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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