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알 왕국의 기사단장 홀킨스

원작에서는 단 2페이지,
처음 등장하는 타이의 아버지 바란과 싸우다가 문장섬을 맞고 죽는 역할로 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문장섬을 맞고 사망하는 홀킨스]
(원작에서는 그 이후 등장도 언급도 없음)

그냥 단역에 지나지 않았지만 작중 홀킨스의 동생이 흉켈에게 이야기 한
『검의 실력으로는 형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았다』라는 언급 덕분에
사실은 강캐가 아니었을까? 라는 평가를 받던 캐릭터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멋지게 연출된 바란 vs 홀킨스]

바란이 드래고닉 오오러의 힘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고는 해도
바란이 기본적으로 작품 내의 파워 밸런스 최상위권의 강자라는 것,
이 시점에서는 인간을 증오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결코 봐 줄 이유가 없다는 것,
그리고 2021년에 발매된 공식 팬 북에서도 [홀킨스의 검술을 인정해, 문장섬으로 끝장을 냈다(ホルキンスの剣技を認めたが故、紋章閃で決着をつけた)]는 표현이 나와 어느정도 공식 강캐로 인정받게 된 듯 합니다.

사실 작중 대륙 최강의 기사단을 보유하고 있다는 카알 왕국의 기사단장이니 만큼 약할 리가 없긴 하겠죠.


과거 아방이 해들러와 싸우던 시대가 배경인 외전에서도 어린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어릴때부터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고 있었네요.

만약 바란과 싸우다가 허무하게 죽지 않고,
극 후반까지 살아남았다면 상당한 전력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