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5/11 01:10:54
Name 제가LA에있을때
출처 youtube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6GCxWF9fijI&t=42s
Subject [서브컬쳐] 엔드게임 엔딩 크레딧에 환호하는 사람들


이렇게 소리지르진 못했지만
엔딩 크레딧보면서 울컥하기는 오랜만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5/11 01:52
수정 아이콘
스케일은 자꾸 커져가는데 구심점을 역할을 할 사람이 없어 뭔가 붕뜬 모습으로만 있는 현 MCU를 보면

10여년의 역사를 빌드업하면서 그 안에서 중심축으로 이끌어 온 로다주와 크리스 에반스의 거대함이 더욱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부질없는닉네임
22/05/11 01:54
수정 아이콘
캡아도 1편을 조지고 시작했으니 사실상 어벤져스 1편부터 시작한 거니까...토니 스타크, 그리고 로다주의 위엄입니다
22/05/11 02:00
수정 아이콘
저는 퍼벤져만 조졌지 그 이후에는 쌍두마차라 봐도 무방할 정도의 입지를 세웠다고 생각해서...

사실 루소 형제가 그저 갓갓갓 이었다라고 평가해야 할 것 같네요 크크크

윈솔 - 시빌워로 캡아의 위상에 로켓을 달아준게 루소형제니...
메타몽
22/05/11 02:06
수정 아이콘
디즈니 및 크리스 에반스는 루소 형제 볼 때마다 절 해야죠

미국대장이라는 촌스러운 네이밍과 캐릭터성, 특정국가만 수호하는 영웅을 이렇게 멋지게 리부트 할꺼라고 윈터솔져 이전에 그 누가 예상했을까요?

퍼벤져를 나름 재미있게 본 저도 미국대장 개별 영화를 mcu 최고의 영화로 뽑을 줄은 퍼벤져 때 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메타몽
22/05/11 02:03
수정 아이콘
지금의 mcu는 말씀하신대로 구심점이 될 히어로가 없죠

디즈니는 캡틴 마블을 밀어주려고 했는데 밸런스 붕괴&페미&스토리 노잼&배우 매력없음으로 망했고

스파이디는 판권문제&어린애&최근에 읍읍됨으로 무게를 잡을수 없고

닥스는 주연으로는 노잼, 명품 조연, 본인이 사고뭉치라 무게감으로는 한계가 명확하고

블랙팬서는 남은 히어로 중 무게감 잡고 차세대 캡아 역활하기에도 괜찮았는데 배우가 하늘나라 가면서 붕 떠버렸고

스타로드는 말 그대로 개그캐지만 할땐 하는 리더로써의 역활이 가능한데 인피니티 워에서 디즈니가 읍읍해서 조금 있던 무게감을 제 손으로 다 빼버렸고

토르는 토르3로 떡상했지만 토르4에서 은퇴 확정되면서 바이바이행이고

그 외 남은 캐릭터들은 서사, 매력이 너무 부족해서 한동안 무게감을 채워줄수가 없죠

(완다는... ... ...)

적고보니 mcu에서 구심점이 정말 없네요!?
부질없는닉네임
22/05/11 02:05
수정 아이콘
비극적인 일이지만 채드윅 보스먼이 자기 투병 사실을 숨겼다는 게 디즈니 입장에선 참 아쉽겠네요
메타몽
22/05/11 02:07
수정 아이콘
그걸 미리 알았으면 인피니티 워에서 스타 로드를 읍읍하지 않았곘죠 (...)

당시 영화관에서 직관할때도 어이가 없었거든요

스타로드를 이렇게 날려 먹는다고!?
완성형폭풍저그
22/05/11 02:28
수정 아이콘
제가 잘 기억이 안나서 그런데, 스타로드를 어떻게 날려 먹었죠??
네오바람
22/05/11 02:31
수정 아이콘
트롤해서 망할뻔했죠
Faker Senpai
22/05/11 10:00
수정 아이콘
아 전 스타로드가 개인감정으로 트롤해서 타노스 거의 잡으려다 못잡은것또한 닥스가본 미래에 포함된상황인걸로 해석했었어요. 마지막에 닥스가 토니한테 손가락 하나 세우면서 이게 그때 명상중 닥스가 본 단하나의 이기는길이였다는걸 암시하고 토니가 건틀렛을 사용함으로 스스로를 희생해서 끝내는거
메타몽
22/05/11 10:03
수정 아이콘
그게 맞습니다

14만분의 1 확률에 포함된 미래죠

문제는 관객이 스타로드 트롤시키 라고 인식해바린게 크죠

캡아가 개그를 쳐도 결정적인 실수는 안했는데

스타로드는 너무 큰 트롤짓을 해버려서 캡아 역활 맡겨도 무게감이 없으니까요
Faker Senpai
22/05/11 10:06
수정 아이콘
네 한편으로 묶어서 나갔으면 덜그랬을텐데 이게 엔드게임 나오기전까지의 그 긴시간동안 사람들 머리속엔 트롤이였죠.
메타몽
22/05/11 10:08
수정 아이콘
Faker Senpai 님// 맞습니다

바로 이어서 엔드게임이 나왔으면 스타로드 트롤이 읍읍이라는걸 알고 인식이 덜 했을껀데

엔드게임 나오는 동안 많은 팬들의 인식에 스타로로드는 트롤이다 라고 박혀버린게 좀 크죠

스타로드는 억울합니다 ㅠ
소믈리에
22/05/11 05:00
수정 아이콘
토르 토르4에서 은퇴확정인가요?
된장까스
22/05/11 05:40
수정 아이콘
크리스 헴스워스가 자긴 오래오래 토르 할 거랍니다 크크크 토르4에서 은퇴 뉘앙스 나온건 아직 토르가 엔겜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라고 봐야
메타몽
22/05/11 05:41
수정 아이콘
예고편 보면 대놓고 히어로 구만두고 자아를 찾아가겠다 라고 하고있죠

mcu라서 언제 어떻게 돌아올진 모르겠지만

우리가 아는 토르는 은퇴한다고 보는게 맞고, 대신 제인 토르가 그 자리를 대체할 분위깁니다

(물론 멀티버스가 열려서 은퇴가 번복이 될 수도 있긴 합니다)
Goldberg
22/05/11 08:57
수정 아이콘
진짜 블팬 말곤 인재가 없네요...
메타몽
22/05/11 10:01
수정 아이콘
디즈니도 캡마 실패 이후 차세대 리더를 블팬으로 사실상 뽑아놓고

(흑인 절대적 지지, 능력이 밸런스 조절하기 좋음, 액션신 뽑기 좋음, PC요소도 있음 등등)

블팬과 아이들이 시간을 버는 사이에 차세대 캐릭터 서사를 빌드업 하려고 한거 같은데

채드윅 보스먼니 너무 허망하게 하늘나라로 가버리면서 서사 쌓을 시간을 매꿀 인재가 사라졌다고 봅니다

이러면 캡아 역활로 남은게 스타로드 하나뿐인데

스타로드는 디즈니가 본인손으로 트롤로 만들어서 (...)
22/05/11 06:32
수정 아이콘
참 멋있는 엔딩크레딧이었습니다.
22/05/11 08:39
수정 아이콘
멀티버스도 됬겠다. 휴버린 복귀시켜!
트리플에스
22/05/11 08:55
수정 아이콘
해외 극장문화는 저런게 신기합니다. 아무리 엔딩크레딧이지만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하고 소리 지르고 크
닉언급금지
22/05/11 09:57
수정 아이콘
록키 호러 픽처쇼 보러 갔다가 문화컬쳐!
백년지기
22/05/11 10:03
수정 아이콘
멀티버스가 페이지4의 주테마이기 때문에 MCU는 닥스가 주축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메타몽
22/05/11 10:10
수정 아이콘
전 닥스가 메인으로 나오는건 별 재미를 못느낍니다

닥스는 주연급 조연으로 나올때가 제일 존재감과 재미가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전통적으로 법사는 주인공의 동료지, 주인공이 되면 별 재미가 없긴 합니다
메가카
22/05/11 10:25
수정 아이콘
해리 포터.........
메타몽
22/05/11 11:02
수정 아이콘
RPG 쪽 개념이긴헌데 해리포터라는 반례가 있긴 하군요
비선광
22/05/11 10:23
수정 아이콘
(펌)
<마블과 와우의 공통점>
- 스토리 빌드업은 죄다 영화/게임 밖에서 함
- 그래놓고 "~에서 다 설명했는데?"라며 결과만 보여줌
- 적 등장 > 무찌름 > 분열 > 적 등장 > ... 무한반복
- 원래 빨던 영웅들은 다 은퇴하고 뭔 듣보들만 남음
앓아누워
22/05/11 11:42
수정 아이콘
마블이 크게 성공한건 주축 인물들의 서사를 정말 누구도 관심없을때부터 쌓아올린게 큰데... 이제 뽕맛 한번 보더니 다음세대 서사는 안쌓고 이전 세대들이 이뤄 놓은 업적 이어받기나 하려고하니까 매력이 떨어지는거죠 ㅠㅠ
그냥 배우 자체 매력이 떨어진다고 둘러대기엔, 애초에 저 세명의 리더도 처음부터 인기 절정 배우들이 아니었고, 냉정하게말해서 듣보잡들이었고
유유할때유
22/05/11 16:47
수정 아이콘
아이언맨이나 캡틴이나 둘중에 한명은 남겨뒀어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53992 [서브컬쳐] 누가 안가르쳐줘도 남자라면 한번쯤 해본다는 그것 [12] Cand9165 22/05/11 9165
453985 [서브컬쳐] 엔드게임이 있을수 있었던 시리즈 [24] 제가LA에있을때7341 22/05/11 7341
453984 [서브컬쳐] 엔드게임 엔딩 크레딧에 환호하는 사람들 [29] 제가LA에있을때7648 22/05/11 7648
453983 [서브컬쳐] 아래 mcu 글을 보고 생각나는 영상 [2] 제가LA에있을때4235 22/05/11 4235
453975 [서브컬쳐] 요즘 MCU 보면서 드는 생각 [48] roqur8094 22/05/10 8094
453973 [서브컬쳐] 고무고무열매 케이크 [9] 명탐정코난6929 22/05/10 6929
453915 [서브컬쳐] [아바타: 물의 길] 티저 예고편.ytb [21] VictoryFood4127 22/05/09 4127
453859 [서브컬쳐] 반 다크홈 근황 [5] 퍼블레인6181 22/05/08 6181
453856 [서브컬쳐] [스파이패밀리] 프로포즈씬의 진실 [13] 이브이7435 22/05/08 7435
453845 [서브컬쳐] 일본 애니메이션 OST 유튜브 조회수 Top 20.jpg [52] 오우거7046 22/05/08 7046
453827 [서브컬쳐] 약후) 가슴이 크면 좋은점 [12] 니시무라 호노카10365 22/05/08 10365
453806 [서브컬쳐] 마블 유니버스 차기작 스틸컷 [14] 껌정6880 22/05/07 6880
453771 [서브컬쳐] 포켓몬스터 애니 한지우 근황 [18] 껌정4986 22/05/07 4986
453762 [서브컬쳐] 6월 1주 간격으로 진검승부 예정인 영화 개봉작들 [13] 아르타니스6010 22/05/07 6010
453753 [서브컬쳐] Ai가 묘사한 현재 주식판 [15] Lord Be Goja7981 22/05/06 7981
453736 [서브컬쳐] [닥스2 스포] 스압) 올해 초 중국에서 유출되었던 닥스2 플롯 [8] EpicSide9599 22/05/06 9599
453729 [서브컬쳐] 최근 가장 제목 어그로가 쩔었던 대역물 jpg [23] 유성의인연6865 22/05/06 6865
453727 [서브컬쳐] [닥스2 스포] 영화가 끝날 때 까지 해결되지 않는 의문점 하나 [13] EpicSide4720 22/05/06 4720
453725 [서브컬쳐] (닥스2 스포) 아무도 다치치 않는 아주 간단한 해법 [24] 무한도전의삶4586 22/05/06 4586
453717 [서브컬쳐] 일본 베이시스트의 스파이 패밀리 OP/ED 커버 [6] 우스타3462 22/05/06 3462
453667 [서브컬쳐] 스포) 닥터 스트레인지 2 본 사람들의 심정 [24] 닭강정6280 22/05/05 6280
453656 [서브컬쳐] [타이의 대모험] 변신중년 [5] 이호철4650 22/05/05 4650
453610 [서브컬쳐] 우마무스메 신 애니메이션 티저 PV [16] 김티모3590 22/05/04 359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