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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1 10:05
그래서 예고에는 최수연의 [니 스펙으로 아무데도 못간게 차별이고, 비리야!] 라는 외침이 등장하죠.
권민우야말로 우영우의 이력서 뒷장에 꽂혀 앞장을 못 보고 있는 인물이라고 봅니다.
22/07/21 10:15
막상 보면 강태오라던지 옆에 친구라던지(회전문 씬) 많은 배려와 도움을 주죠.
능력이아 더할나위 없이 출중하겠지만 변호사 혼자로서는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권민우는 그런점에 불편함을 계속 느끼는 것이겠죠.
22/07/21 10:36
우영우의 앞장을 본다면 부정취업이란 생각을 못해야 정상이라고 생각해서요.
정황상 늦은 취업, 대표와 영우 아버지의 관계라는 의심받을 정황이 있긴 합니다만, 자폐가 없었다면 그런 생각도 안했지 않을까요?
22/07/21 11:26
권모술수라는 별명에서 보듯이 권민우는 로스쿨에서도 자기가 이기기(?)위해서는 뭐든지 하는 캐릭터라고 설명되거든요.
이런부분이 5화에도 나오고, 이런상황에서 권민우에게 우영우의 자폐란 쟤는 영어를 잘하고 수학을 못하니 내가 수학에서 이겨야지 이정도의 부분이라고 생각되서 오히려 부정취업이라는 약점을 공격하는거라 생각되네요. 다들 우영우의 뛰어남은 알지만 자폐로 인한 동정심을 가지고 있다면 권민우는 동등한 경쟁자의 입장에서 내가 이회사에서 오래 살아남기위한 당연한 행동을 하고있는거고요. 그게 딴사람들의 너무 선함의 캐릭터에 비해 악하게 나타나는거지...특별히 우영우한테 쎄게 뭐라하지도 않잖아요. 그것도 걸릴까봐 PC방가서 글을 올리는 사회초년생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요
22/07/21 10:38
근본적인 얘기를 해보자면 애초에 강자-약자라는 구도 자체가 다분히 이분법적이라는 것이죠. 우세인 부분이 있는가 하면 약세인 부분도 있고 어떤 요소를 갖췄다 해서 그 사람이 반드시 약자라는 법도 없고 반드시 강자라는 법도 없는데 권민우나 그에 대한 반응이나 프레임에 갇혀 있습니다. 예컨대 모 사이트에서 영화 조커에 대해 이런 댓글을 본 적이 있어요.
"왜냐면 미국에서는 '백인남자'란 것이 어떠한 구조적 불평등에서도 자유로운 오래된 특권층입니다(아니면 유일한 '보통시민'). 그냥 폭력에 대한 미화가 아니라, 다른 인종처럼 구조적인 불평등에 처해있지 않은 백인 남성이 개인적인 문제를 구조적인 문제로 해석하고 공공에 대한 폭력으로 표현한다는 서사 자체가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백인우월주의자들의 테러에 내재되어 있는 이야기거든요. 백인남성에 대한 경계는 미국사회의 맥락에서 보면 아주 흔한 레토릭이고, 딱히 더 논란이 생길만한 지적은 아닙니다. 흑인남성과 백인남성은 사회적으로 처해 있는 위치 자체가 너무 달라요."
22/07/21 10:22
그냥 실력으로만 봐도 강자인데, 오히려 약자 취급 받으면서 다들 배려해주고 본인에게도 배려가 강요되는 느낌에 빡친거겠죠. 그 부분에 공감을 하느냐 아니냐와 별개로요
22/07/21 10:04
어제 저걸 보면서 장애인이 아니라 누구든 함부로 공격하면 안돼라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특히 명확한 증거 없이 정황만으로 불법채용으로 몰고간다던가 그것도 변호사가...
22/07/21 10:34
영우가 재판할 때마다 하드캐리 하는데, 주변 사람 도움 전혀 없이 캐리했냐면 그건 또 좀 아니지 않을까요 흐흐
시청자야 말 그대로 시청자니까 우영우에 이입하면서 보지 같은 테이블 위에서 같이 일하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거기에 내 재계약이 걸려 있다고 하면... 짜증나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물론 권민우가 드라마 안에서 밉상짓 한 게 많은 건 맞습니다 흐흐)
22/07/21 10:38
반대로 권민우가 영우 도움을 안 받았냐? 영우가 도움받은 거 이상으로 아웃풋을 못 내고 있냐? 하면 그것도 아니니까요.
짜증은 낼 수 있다고 저도 생각은 합니다. 표현방식이 권모술수권민우라서 그렇지....
22/07/21 10:43
7화는 권민우가 도움을 받는 내용인가 보네요 흐흐
아직 보지는 못했는데 기대 중입니다. (4화? 인가 권민우랑 같이 변호 맡았던 사건은 그냥 영우가 현실 깨닫는 판이었던 것 같고 ㅠㅠ) 저렇게 뾰족뾰족한 애가 또 주인공 도움 받고 나서 둥글둥글 해지는게 드라마 아니겠습니까 흐흐
22/07/21 10:47
같은 팀으로 소송 진행 여러번 했고 그때마다 해결책은 영우가 내고 있으니까 도움 받은 거죠. 권민우 최수연만 딸랑 보내놨으면 재판 승률 절반 미만이었을듯
22/07/21 11:00
글쎄요..
우영우의 보스인 정명석이나 한대표, 같은 사건을 맡았던 최수연이면 모를까.. 사건 바이 사건 각자 맡는 변호사들인데 다른 변호사가 자기 일 잘 하는게 도움 받은 걸까요..?? (7화 내용은 제가 아직 못 봐서 모릅니다만..) 그렇다고 권민우가 승률 까먹는 내용이 나온 것도 아니구요.. 우영우가 자기 일 잘 하면 뭐 조금은 덕보는게 있겠죠. 회사가 유명해지고 그 덕에 자기 수임료도 높아지고? 근데 그건 너무 간접적이고 아직 먼 것 같아요.
22/07/21 10:13
입장차가 확연한가 보군요 아직 3화까지 봐서 관전만 해야겠네요.
그나저나 펨코는 어떤곳이길래 본문에 언급이 반복적으로 되는거죠? 아님 더쿠 란곳이 문제인건지? 아님 둘다? (피지알은 괜...찮나요?)
22/07/21 10:23
둘다문젠대 펨코는 남자도 x신이면 같이 까는 모두까기 인형이고 더쿠는 여자면 무조건 편드는 그정도 차이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펨코도 권민우 보고 손석구 마렵다가 포텐 갈 정도로 권민우 까고있죠
22/07/21 10:38
현재 펨코는 남초사이트의 장점,단점을 더쿠는 여초사이트의 장점,단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양대 커뮤라고 보시면됩니다.
펨코는 서로 까다보니까 옳고,그름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알기 어렵고.. 더쿠는 공감문화로 인해 소수의견이 침묵하는 분위기 때문에 역시나 옳고 그름,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모호합니다. 그리고 태생이 연예인 팬덤이 모인곳이라 아이돌이나 연예인이 관련되다보면 어떨땐 한없는 사랑으로 어떨땐 끝없는 비난을 하기 때문에 종종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죠.
22/07/21 11:18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상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네요. 지금 피지알은 객관적으로 어떻게 보시는지도 궁금한데 쪽지로라도 고견부탁드립니다.
22/07/21 11:49
피지알도 나름 남초라서 펨코랑 좀더 비슷합니다만 펨코는 감정적으로 싸지르는게 많은 반면 피지알은 그게 안통하기 때문에
좀더 냉정하고 객관적인 편이긴 합니다. 물론 예전 설강화처럼 연예인이 관련되면 더쿠에 휘둘릴때도 있긴 하더군요.
22/07/21 19:09
피지알도 정도만 차이있다뿐이지 남초커뮤의 특성을 가지고있어요 헐벗은 사진도 자주 올라오고 남성측의 입장에 치우친 댓글도 많고요 여자사람이 불편함 없이 게시판 돌아다니기 그렇게만만치는 않습니다 근데 펨코나 디씨 비교하면서 우리는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고요
22/07/21 11:13
예전에 잘못없는 경찰이 여론몰이로 자살했는데 그 가해 사이트가 더쿠입니다
살인자가 활동했다 뭐 이런 수준이 아니라 진짜 사람 죽인 사이트죠
22/07/21 11:26
그렇죠 여론몰이 해서 자살시킨 걸로 따지면 펨코도 떳떳하지 않죠. 근데 최근에 펨코인 인하대 가해자로 여론몰이 하던 거 보면 더쿠도 진짜 만만치 않기는 합니다. 아니 뭐 펨코나 더쿠나 워낙 큰 사이트라서 어느 범죄자 하나가 그런 대형 사이트에 가입되어 있는 게 뭐 그리 여론몰이 할 일인가 싶지만요. 신상 핀포인트 저격은 좀 심했죠. 다만 펨코 걔들은 지들 수준 파악 어느 정도는 하는 것 같은데 더쿠는 지들 수준 파악도 잘 안 되는 느낌? 사실 뭐 펨코도 예전에는 수준 파악 못하는 것 같았는데 이런저런 사건 겪으면서 우리나 걔네나 같은 말종이지 이러는 반면에 더쿠는 아직도 다른 척을 하고 있죠
22/07/21 11:30
글쎄요? 저는 이것도 펨코 쪽에 편향된 의견이라고 생각되네요.
어차피 커뮤니티가 문제가 아니라 쓰는 사람이 어떻게 잘 취사선택해서 받아들이냐가 문제라고 생각해서 저는 펨코든 더쿠든 커뮤니티 한다고 욕하고 싶진 않네요.
22/07/21 10:19
중요한건 아니지만 본문 캡쳐의 순서가 인위적으로 좀 바뀌긴 했네요...왜지? ;;
별개로...원래 싸움 구경이 재미난다 하지만 여혐, 남혐...이제 이런건 너무 많이 봐서 그만봐도 될 것 같은...
22/07/21 10:25
참 피곤하게들 사는군요.
권민우 변호사의 말은 충분히 그럴듯 했어요. 말 자체가 설득력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 그간 쌓아온 캐릭터가 설득력이 있었다는 뜻이지요. 그리고 그건 남녀 성별을 떠난 내용이었습니다. 평범한 드라마였다면 최수연 변호사 쪽이 열등감을 가지는게 편한 전개입니다. 가까이에서 우영우를 지켜본 로스쿨동기면서 같은 사람을 좋아하는 경쟁자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그 전부터 최수연은 우영우를 챙겨온 모습이나 우영우가 직접 드러낸 말, 따듯한 햇살 같다는 표현으로 내면의 선함을 간직한 캐릭터임을 보여줬죠. 반대로 권모술수 권민우는 그간의 행적으로 꾸준히 우영우를 견재하는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충분히 그런 말을 할만한 캐릭터예요. 사실 그가 분노하는 모습은 다른 영화 드라마에서 장애인 형을 둔 아이가 부모에게 왜 형만 신경쓰냐고 화내던 것과 크게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그게 직장이고 변호사라는 직군으로 나타난것이 특별해 보일 뿐. 여기 어디에 성별이 들어가서 혐오의 말을 쏟아낼 거리가 있는지... 이런걸 귀신같이 찾아내서 덫씌우는 저들이 참 보기 안쓰럽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역겹기도 하고... 그러네요.
22/07/21 12:32
문제는 펨코 글 죄다 퍼오면서 누가봐도 펨코 열심히 하는사람이 매번 더쿠여시 까달라고 글 퍼오는거 보면 참 크크크
이래서 저 안에 들어가면 우리는 아무런 문제없어 쟤들만 문제야 소리를 하는구나 싶어요.
22/07/21 10:34
'능력도 있고 인맥도 좋아 근데 무단결근했는데도 안짤리네? 난 재계약 걱정하는데 쟨 뭐 상관 없나? 아빠랑 대표랑 아는 사이인가봐 대표 사무실에서 나오네 근데 장애인이라 배려는 또 다 받네 뭐지?'는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생각이고 드라마에서 나올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22/07/21 11:31
저도 이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우영우가 자폐가 아니었고 권민우 중심의 드라마라면 아빠빽으로 좋은대학나온 실장님 포지션이죠.
능력이 아무리 우수하더라도 입사한지 몇달 되지않는 신입사원이니깐요.
22/07/21 12:46
게다가 때로는 자기 장애를 무기로 쓰기까지 합니다 크크
1화인가 변론 누가 할 것인가 정하는데 사정이 딱해보여야 하는 것이 핵심 아니냐. 딱해보이기로는 장애만한 게 없다며 자기가 가져가죠 권민우가 빡칠만은 해요.. (그걸 티내는 방식이 맘에 안들어서 별로 안 좋아하기는 합니다)
22/07/21 10:47
우영우가 하고 있는 일을 생각해보면 낙하산이라고 한들 이건 채용을 한 사람이 잘했네 소리가 나와야 할 상황이라 ...
2화 벗겨진 드레스 관련 -> 결국 태산으로 가던 일감 한바다가 가져오게 최종적으로 해냄. 기대 수임료와 고문료만 해도? 나머지 화에서 나오는 거로 봐도 능력적으로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뭐랄까 제 기준에서는 160에 9분할 되는 좌완 파이어볼러인데 말을 소수민족만 할줄 아는 언어의 사람이라, 한국어 동시 통역 가능한 사람을 연봉 2억주고도 데려다 쓰는게 이득인 상황 수준으로 봅니다. 일처리가 잘 된다면 그 외의 부분을 서포트해서 본업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상하게 생각되어지는 부분이 블라인드에 부정채용 글을 올릴 수는 있는데, 결국 그 낙하산 이야기를 하려면 '특정성'이 입증될만한 이야기를 적게 될텐데, 법을 공부한 녀석이 사실이 적시든 아니든간에 특정성이 성립되는 명예훼손을 하려고 드는게 마... 맞나? 싶은데 말이죠. 그거도 걍 법무법인 아니고 업계레벨 탑의 변호사잖아요?
22/07/21 10:48
어차피 더쿠나 펨코나 특정을 혐오하는 게시물 한 가득이라 이런거 일일이 퍼올껏도 없죠. 작정하고 퍼오려면 유게 게시물 덮을 정도로 올라오니..더쿠는 펨코꺼 퍼와서 욕하고 펨코는 더쿠꺼 퍼와서 욕하는 추세라 그냥 이런 글은 쓰루하는게 편하더라구요
22/07/21 12:03
사실 여기도 예외는 아닙니다. 가끔 박터지게 싸우는거 보면 큰 다름을 못느끼겠습니다.
다만 선비문화가 그래도 방패막이는 되는 것 같습니다 크크
22/07/21 13:09
xx하는 사람은 거른다
이게 바로 혐오정서 아닌가요???? '인터넷 커뮤니티 사용자'라는 지칭이 특정 소수를 일컫는 것도 아니고 내가 하는 거른다는 합리적인 사유가 있는 거르기고 남이 하는 거른다는 혐오정서 이런건가보네요
22/07/21 13:25
남이 절 거르건 말건 관심 없습니다
제가 그런다는것 뿐입니다 여러 사회이슈에 과하게 혐오감정 표출하는 사람들 저는 혐오 합니다 제 혐오 그 자체를 부정할 생각 없습니다
22/07/21 13:36
저는 Mraz님을 거를 생각도 없습니다. 누군지도 모르는데 거르고 자시고 할것도 없고
그냥 답글도 안달고 넘어가는게 거르는거죠 중국인은 거른다 흑인은 거른다 커뮤이용자는 거른다 다 똑같은건데 본인이 스스로 혐오주의자인걸 자인하시니 그런가 보다 하겠습니다.
22/07/21 15:32
혐오주의자는 아니구요
누군가를 혐오하는거 그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건 부처가 아닌이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구요 사회 이슈에 과몰입하는 극단주의자들은 혐오합니다. 예를 들어 페미니스트, 일베, 극단적 정치당 지지자들 등 제 생각일 뿐입니다
22/07/21 17:39
Mraz 님이 거르겠다는 '인터넷 커뮤 하는 사람들'는 극단주의자 소수와 일반인 다수로 이루어진 집단입니다.
인터넷 커뮤 하는 사람들 거르겠다고 해놓고 지금와서는 '극단주의자만' 혐오하겠다고 하면 할말이 없습니다.
22/07/21 10:57
이건 권민우 캐릭터 설정을 이상하게 해 놓은거라 뭐..
작가가 자기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어서 너무 편하게 캐릭터 하나 망가트렸어요
22/07/21 11:02
빌런 역할이라 밉상이긴 해도 저 캐릭터가 봤던 상황하에서는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성취욕과 성공욕이 있는데 배려심 넘치는 인간 유형은 아니라서 그렇다... 전 이 정도라 생각하는데 저쪽 사이트는 반응이 아주 스펙타클 하네요
22/07/21 11:04
저는 현실 아스퍼거 장애인이 변호사를 한다는게 사실 말도 안되는 판타지라 거부감이 들어서 드라마를 안본 1인인데 역시로 어떤 중증 장애인이 능력도 나보다 훨씬 좋은데 굳이 내가 배려해야 하냐 소리가 나올 가능성은 현실에서는 그야말로 1도 없을거 같긴 하고요. 더쿠 펨코 떠나서 박근혜 대통령도 여자이니 남자인 내가 배려하고 양보해야 하나 소리로 바꿔서 이해하는게 보다 더 현실적이긴 하겠죠.
22/07/21 12:47
https://news.v.daum.net/v/20220716112401314
기사를 읽어본 입장에서 그렇게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22/07/21 11:08
유튜브로 짤막하게만 봐서 잘 모르겠지만
연차처리건은 특혜가 맞지않나요? 신입이 연차가 얼마나 있었을것이며 얼마나 결근인지는 모르겠지만요
22/07/21 11:11
그건 법무법인 팀장이 일 잘하는 변호사가 퇴사하려는 걸 억지로 붙잡은 거지,
법무법인 대표의 선배의 딸이 사유도 없이 무단 결근하는 걸 연차처리해준 게 아니죠. 권민우는 우영우가 대표 선배의 딸이라서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거니까 아예 다른 얘기일 겁니다.
22/07/21 11:15
사유야 어떻든 특혜라는거죠
법 규칙이라는게 원칙이 중요한건데 이것이 차등적용되면 조직원들의 불만은 당연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거지만요
22/07/21 11:17
애초에 법규칙이란 게 원칙이 중요하다면, 근로기준법상 법무법인이든 어디든 신입은 무조건 연차 15개는 지급됩니다. 이것부터 생각하는 게 먼저 아닐까요?
'근무일 15일 이상' 결근했다는 이야기가 없다면 원칙이 위반되었다고 볼 수는 없는 것 같은데요.
22/07/21 11:27
엇 이 부분은 잘못 알았네요. 확인해보니 말씀해주신 부분이 맞네요. 보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좀 더 찾아보니 1년차도 첫해에 쓸 수 있는 연차를 미리 당겨 쓸 수 있다고 하는데(내규에 따라 다르겠지만) 연차 소진으로 처리했다는 걸 보면 첫해에 쓸 수 있는 연차를 당겨 쓴 것으로 처리되었다는 거겠죠. '차등 적용'이라고 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유사한 상황에서 유사한 처우를 받지 못하게 될 경우'를 이야기할텐데요, 과연 유사한 상황에서 유사한 처우를 받지 못하게 된다고 단정할 수 있는가? 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22/07/21 11:51
그건 캐바캐이고
저희 회사도 2008년부터 2018년까지는 그해 신입사원은 연차가 0일이었다가. 2019년부터 . 당해 입사자는 12일의 연차를 부여.(월차가 아니라 연차로 부여) 그다음해부터 15일부여입니다. 이건 회사 사규에 따름입니다. 그리고 휴가를 15일 몰아서 쓰던 말던 승인하는 팀장권한이죠 한바다 사규가 공개가 안되었으니. 뭐가 옳은지 틀린지는 모르죠.
22/07/21 14:47
https://www.law.go.kr/%EB%B2%95%EB%A0%B9/%EA%B7%BC%EB%A1%9C%EA%B8%B0%EC%A4%80%EB%B2%95/%EC%A0%9C60%EC%A1%B0
법이 헌법보다 우선할 수 없듯이, 회사사규 따위가 법보다 우선할 수 없습니다. 이 건으로 근로자가 끝장을 볼 각오로 덤비면 사업주와 근로자는 민사가 아닌 형사에서 만납니다. 덧붙여 15일을 몰아쓰던 말던 승인하는건 팀장 권한이 아니라 사용하는 근로자의 99% 자율입니다. 1%의 사유는 몰아쓴 연차로 인해 회사가 막대한 손실을 입었을 경우입니다. 설사 이런 경우라도 회사의 차장급 이상의 인사가 아닌이상 잘 걸리지도 않습니다. 과장 전 대리급은 프리패스죠. 물론 이렇게 연차 15일 지르면 짤릴겁니다. 이때 짤리는 이유가 [연차를 맘대로 쓴 죄]를 오피셜로 띄우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절대 그렇게 못합니다. 그랬다간 대한민국 헌정 사상 유례없는 영업정지 처분을 먹는 회사로 역사에 남겠죠. 근로자의 권한이 있듯이, 사업주도 합법적으로 근로자를 해고할 권한(방법)이 있거든요. 세상이 법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은 알지만, 아무튼 법 자체는 이렇습니다.
22/07/21 16:50
지금 근속 1년 이하 근로자를 말하고 있습니다.
근로법상 1달 일해야 1일의 포상휴가를 받습니다. 그건 월차에 가깝죠. 저희 회사는 입사 직후 일의 12일의 연차를 받습니다. 입사직후 12일 다 쓸수 있습니다. 팀장 승인만 있으면요. 사규 개정전에는 그게 안됬죠. 5일휴가 몰아쓸려면 5개월은 일해야 됩니다.
22/07/21 18:01
음..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팀장 승인이 없어도 법적으로 12일 연속으로 쓰는데 문제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어디까지나 법적입니다. 굿샷님도 직장인이시라면 같은 직장인으로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현실이 다르다는건 저 역시 인지하고 있고 위에 다 적혀있습니다. 굿샷님 회사에 팀장 승인 없이 12일 휴가를 쓸 수 없다고 하셨죠? 한 번 써보세요. 가능은 합니다. 팀장이 만약에 끝까지 막는다? 형사소송 거시면 됩니다. 민사 아니고 형사요. https://www.kli.re.kr/kli/selectBbsNttView.do?key=43&bbsNo=9&nttNo=130062 2015년 판례구요. 물론 이러면 즉시 권고사직이겠죠. 다만 오피셜 사직사유는 절대 "사규 위반"이 될 수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세상이 돌아가는 시스템의 규칙과 실체는 다르다는걸 말씀드리는겁니다. 그 둘을 명확히 아는게 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야 나중에 회사에서 씌우는 프레임에 갖히지 않거든요. 예를들면 이직? 물론 이때도 평판과 연관되어 있기에 법을 들먹이며 끝장을 보는 상황은 정말 흔치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연차사용과 함께 회사에서 프레임 씌우는 것 중에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퇴직 전 30일 통보를 요구하는 계약이 있습니다. 보통 입사계약시 추가하죠. 이 역시 법적으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걸 아는 지금의 10~20대 애들이 알바 하루 하고 마음에 안들면 짼다음에 돈달라고 강짜 놓는거죠.
22/07/21 19:00
LifeLivingToday 님//
제가 12일을 15일로 오타를 내서 오해를 하신거 같은데 맥락을 보시면. 우영우가 입사직후 본인의 연차를 풀로 사용하는 경우가 특혜냐 아니냐에 대한 대답으로 저희 회사의 예시를 든겁니다. 저희 회사는 1년차 직원들은 원래대로라면 연차가 존재하지 않고. 한달에 하루씩 포상휴가가 쌓이는 구조이고. 늦봄 초여름에 입사한 친구들은. 여름휴가 시즌에 휴가를 못가는 사례들. 또는 필요한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등으로 인해서 12일의 연차를 일괄 지급하지만. 입사직후 연차를 다 소모하고 퇴사를 하는 경우등의 부작용을 완하하기 위해서 팀장의 승인 하에 연차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그 이후에도 업무를 위해서 연차사용은 팀장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물론 특정한 사유가 없는 이상. 연차사용은 다 가능하지만. 당연히 불가피한 경우는 문제가 되죠. 물론 팀장과의 조율없이 일방적으로 휴가 갈 수 있습니다. 그에 대한 인사고가는 본인이 감당해야 되는 일이죠.
22/07/21 11:36
권변은 우영우 변호사가 단순히 사유없이 무단결근하는 것으로 알고 따지러 들어갔지만, 팀장이 '사직서를 냈는데 내가 처리 안해서 생긴 상황'이라고 해서 물러간 것이죠. (결근을 연차처리해준다고 따지러 들어간 게 아니라)
22/07/21 13:33
말씀하신대로 추론해서 비판하려고 하기엔 드라마 내에서도 정보가 부족합니다. 며칠을 안나왔는지 연차는 어찌 설정되어있는지에 대해서요
특혜라고 말할 정보도 부족하단 얘깁니다. 권민우는 졸업하고도 6개월동안 취업못한 애가 입사한 것, 우영우 아버지가 대표 사무실에서 나왔다는 점도 특혜의 한 근거로 말하고 있죠.
22/07/21 14:15
권민우가 물을때 연차소진중이라 답하면 아무 문제없이 넘어가는데
팀장 본인의 사직서 수리 안함이라고 이야기하는거에서 추론할수있죠 어차피 전 일반적인 입장에서 말할뿐 뭐 제추론이지 않냐? 연차 끌어쓰는게 허용될수도있지 않냐? 라고 말씀들 하시면 님들 말이 맞습니다
22/07/21 11:16
물론 현실에서면 저런 생각을 할수도 있고, 말할수도 있긴한데
처음부터 저런 편협한 생각을 가진 캐릭터가 아니어서 캐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장애는 장애고 능력은 능력이라고 하던 쿨한 캐릭 아니었던가.
22/07/21 11:52
어 저는 딱히 쿨한 캐릭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권모술수라는 별명이 어울릴 정도로 비겁한 수를 쓰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예를 들어, 윗플에서 언급된 것처럼 권민우 변호사가 팀장에게 우영우 변호사 무단결근하는 것에 대해 따지려고 들어갔을 때, 정명석 변호사는 '우영우 변호사가 사직서를 냈는데 내가 아직 처리하지 않아서 생긴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권민우 변호사는 정명석 변호사가 사직서를 처리하지 않는 이유를 '우영우 변호사가 장애가 있어서'라고 추측하는데, 정명석 변호사는 '그게 아니라 우영우 변호사가 잘하고 있어서임. 잘 보면 권변도 우영우 변호사에게 배울 게 있을 것임'이라며 정정해주죠.
22/07/21 11:45
여성을 지적장애인에 비견하는 더쿠식 논리가 애초에 엉터리인거 같은데요.
자폐 변호사라는 특수한 존재가 현실에 없는데 이걸 억지로 갖다붙이는 것도 이상하구요
22/07/21 12:07
우영우로 저도 그 사실을 알게됐는데
그 자폐 변호사가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에이스급이고 다른 법조인의 견제를 받는게 전혀 아니라는 거죠. 드라마에 묘사되는 것과 유사한 존재는 현실에 없다는 얘깁니다
22/07/21 11:50
저걸 성별의 문제, 차별로 인식하는 저능아들 보면 이 사회의 앞날이 암울합니다
사람들이 멍청해질수록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사회를 쥐고 흔들기 쉽고 사람들 속이기 쉽다는건데..
22/07/21 11:50
우영우라는 역대급 캐릭터와 배우를 발굴하고는
전개방식이나 연출은 조금씩 아쉽습니다 특히 권모술수 저 캐릭터는 어느정도 양면적 느낌이 있는 빌런으로 설정할줄 알았는데 여지없는 그냥 대놓고 악역 설정, 이런건 다양한 층위의 시청자에게 쉽게 캐릭터를 납득 시키긴 좋은데 드라마를 곱씹으며 보는 마니아층에게는 조금 유치하죠.
22/07/21 12:21
글쎄요. 16부작중. 7화까지 나왔는데요?
권민우라는 캐릭터는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엘리트의 모습하고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로스쿨 출신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에 들어간 그가.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깊은 집착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본인의 시점에서 부당하게 느껴지는 것에 대한 반발은 자연스럽습니다. 전. 5화에서 대한민국 로펌 변호사의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은. 권민우라고 봐요. 우영우가 아니라. 우영우의 포지션이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자폐인 이니까. 그 부자연스러움을 그나마 이해가 되는거죠. 최수현이나 정명석이 우영우 역활이었다면. 그거야 말고 케릭터 파괴죠. 우영우, 최수현 등등등 등장인물 전체를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바라보는 우리와. 천재적인 기억력과 발상으로 권민우 입장에서 도저히 우영우의 장점을 보이는 부분에선 상대가 안되는 우영우인데. 여러가지 배려를 받는 모습. 1년후 재계약 여부가 자신의 인생에 큰 변곡점이 되는 권민우 입장에서 절박한건 당연해 보입니다. 드라마를 곱씹으며 보는 마니아층에 대한 해석이 조금 틀릴수 있는데. 케릭터 시점에서 다시 바라본다면. 충분히 이해될 여지가 있죠. 그리고 이 드라마가 단순히 페미논리 드라마는 아닙니다. 아직까지 등장인물중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인물은 태수미와 한선영 둘다 여자입니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권력을 이양 받은것 으로 최고 권력자가 되었죠. 이것만 봐서는 여자는 차별받았고 어쩌고 하는 메시지와 3만광년 거리가 있는 전개고. 더군다나 아직까지는 둘다 악역도 선역도 아닌. 입체적인 인물들로 보입니다. 우영우 아버지와 관계 한남자를 둘러싼 애증의 관계. 어머니가 버린 애를 애지중지 키우는 한 아버지의 모습. 어떻게 결말이 날지 모르지만. 헌신적인 어머니상을 포기하고. 성공적인 커리어우먼이 된 어느 비정한 어머니의 입장을 대변하는 드라마가 안될거란.....느낌적인 느낌. 뭐하나 페미에서 딱히 좋아할 구도는 아니죠. 페미와 안티페미. PC와 안티PC의 렌즈만 벗기면. 아직까지는 정말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22/07/21 12:38
권민우라는 캐릭터가 대한민국 전형적인 엘리트 모습이랑 틀리지 않다는건 누구생각인가요?
본인 생각 아닐까요? 진짜 엘리트중에 저렇게 유치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많다고요? 오히려 더 악랄하게 고차원적으로 행동하겠죠. ATM 사건때 같이 사건 맡는 변호사에게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자료 공유도 안해주고, 당신은 이런거 못하지? 도발하고, 유치해요 그냥. 근데 반대로 우영우를 감싸는 김준호라는 캐릭터도 너무 비현실적인 권민우 안티테제입니다. 그냥 무지성으로 우영우 좋아하고 보듬어주고 소위 '국민남친'포지션으로 받들어주죠. 권민우가 이준호랑 농구하다가 우영우 전화받고 우영우에 대해서 뭐라뭐라 마음에 안든다고 말하니까. 우영우에게 마음이 있는 김준호가 바로 농구하다가 몸통박치기하는데 이런게 너무 뻔한 연출이라는거죠. 그걸한 1~2분 보여주고 있으니. 권민우라는 캐릭터도 꼭 필요하고, 김준호라는 캐릭터도 필요하죠. 근데 저렇게 극단적인 캐릭터일 필요는 없다는겁니다. 적당히 차갑게 묘사해도 충분히 관객들에게 어필이 되는데, 너무 과하게 뜨겁게 묘사를 하니까 그 부분이 아쉽다고 하는거죠. 그리고 페미논리 드라마라고 생각도 안하는데 마지막 문단은 왜 말씀하신건지 모르겠네요. 애초에 잘만든 PC드라마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22/07/21 11:54
앞부분 늘어지고 아버지 급발진에 러브라인까지 한술 첨가해서 혼란스러웠는데 이번회차에서 총대매고 어그로 끌어줬다고 생각합니다..
22/07/21 11:57
열심히 보고 있는데
보여준 성과에 비해서 맡기는 일이 너무 돈 덜 되는거 위주 아닌가 싶은거 하나랑 대표가 꽂아 넣는게 채용 비리는 아니지 않나? 싶은 의문 두 개 정도가 걸리더군요
22/07/21 12:40
우영우를 보진 않았지만 주인공을 저런 각도에서 조명하고 공격하는 캐릭터가 있어야 극의 입체감과 이야깃거리가 더 사는 것 아닌지...
참 편하게 본인들 보고싶은것만 보고 사는 사람이 많단 생각이 드네요.
22/07/21 12:50
아니 저런 대사도 허용이 안되면 현실문제는 하니도 없이 진짜 판타지나 쓰고 있어야한다는 소린데.
악역들이 없어지는 이유들도 저런 거 때문이기도 해요. "악역들 대사 너무 현실적이고 기분나빠서 하차함" 저런거 더쿠에 한트럭입니다. 저런 이유는 무시해야 할 일이죠.
22/07/21 13:06
앞으로도 나오겠지만 열등감 덩어리 캐릭터죠 뭐
펨코에서도 권민우는 펨코망곰일거라고 그러죠크크 이게 16부작이라서 호흡이 길어지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 일드같았으면 권민우에 대해서 벌써 캐릭터 다 깔아줬을겁니다. 앞으로 권민우의 열등감과 아등바등 살아온 것에 대한 과거 얘기가 나오겠죠
22/07/21 15:25
선입견없이 우영우가 강자라는 인식을 갖는 인물이기도 하고
우영우가 차별받는 지점은 눈감고 이득받는 부분에만 집착하는 찌질한 인물이기도 한데 분명 7화는 찌질함이 표면으로 드러나는 에피였고 요즘 드라마 스타일상 오늘 8화 또는 다음주에는 분명 큰 사건으로 발전 해결될겁니다 갈수록 법정 싸움의 비율이 줄어들고 있어서 이 부분을 캐릭터 붕괴없이 진행시키는가가 중반부의 전환점 아닌가 싶어요.
22/07/21 15:52
문제있는 네티즌들 이라고 뭉뚱그려 말하면 막연한 느낌이 들어서 XX사이트 이용자 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지 실제의 모습은 야갤하는 사람이 펨코도 하고 해연갤하는 사람이 더쿠도 하고 여시하는 사람이 더쿠도 하고 펨코하는 사람이 피지알도 할거라고 봅니다. 혹은 하던 사람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거나요.
모르긴 몰라도 피지알에서 댓글 다는 사람중에서도 인터넷에서 패드립 달고다니는 사람들 최소 열 명 이상은 있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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