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늑대



체중 300킬로정도의 사향소를 무난하게 사냥하는 북극늑대의 체격은


작은 사람과 비슷합니다(무게30~60킬로,몸길이 130~160cm).개과중에서는 체급이 좋은편이죠



물론, 다른동물들과 마찬가지로 털빨이 있고,좀더 커보이는 하얀색 도색을 했기 때문에 마주치면 사람보다 크다고 느낄수도 있습니다.(백호의 경우도 영양상태가 좋은 경우의 시베리아호랑이보다 최대포텐이 많이 작은 뱅골호랑이뿐이지만 사진이나, 우리너머로 보고 덩치가 작다고 바로 느끼는 분은 많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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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서부늑대 ( 그냥 이름이 북서부늑대- Northwestern wolf )

이쪽은 평균적으로 북극늑대보다 조금 더 크고
(평체+5~10kg)
마찬가지로 미국의 들소를 사냥할수 있습니다


거대한 우두머리 버팔로가 늑대들에게서 자기무리가 도망갈수 있게 시간을 벌어주는 모습



사람과 비교하지 않으면 비쥬얼적으로 작아보이지만.. 옆에 있으면 크죠
아 사족이지만 예전에는 저런 늑대는 어떤계기로 잘 길들여져서 존재할수 있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요즘에는 사람이랑 잘 놀수있는 유전자를 가진 늑대가 원래 존재한다는 학설이 나온다고 하네요
( https://news.v.daum.net/v/20200123031451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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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아시아의 인도늑대..
많이 작습니다.영양상태 양호한놈이 20킬로정도로 .. 진돗개정도랑 비슷합니다.( 야생개체면 진돗개보다  작다고 봐야)
간지나는 사냥영상보다는 땅속에 박힌 작은 동물들을 집어먹는 영상들 위주더군요.


그래도 무리동물 답게 함께 있으면 큰개를 보고도 어디서 개나 짓나? 정도의 감각으로 식사를 할수는 있습니다.
하이에나 무리가 오면 자리를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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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양한 크기의 늑대가 있는데요!

이글을 쓰려고 각지의 다양한 늑대종을 대충 알아보면서 생태도 읽어봤는데,
공통적으로 서식지역의 곰과 신경전을 펼치고, (가장 위에 설명한 두종을 빼면) 대형 고양이과 동물에게 암살을 당하더군요..
늑대가 크면 당연히 그동네 곰과 표범, 호랑이같은것도 커서..
아시아의 늑대는 심지어 큰새한테도 살해당합니다!


다행히 북서부늑대는 인근지역에 초대형고양이과동물이 없어서(재규어가 북미동물이였다면 이야기가 많이 달랐겠지만, 표범은 북서부늑대를 안 다치고 해치우기가 힘듭니다), 아메리카 대륙에 미국인이 생겨나기전까진 행복하게 살았다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