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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9 16:32
주제넘는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저런 가정은 첫째가 좀 안됐더라구요 본인도 애인데, 유년시절 뺏기고, 일찍부터 동생들 케어해야만하는..
22/08/19 16:42
그렇게 희생하고 동생들을 돌봐도 다들 당연하게만 생각하고.
나이들면 동생들은 각자 자기삶만 챙기고 어느새 돌아보면 젊음은 날아가버리고. 예전 어른 세대에서 첫째가 가진 힘듬이었죠. 옛날엔 그래서 장자상속이었나 싶기도 하고..물려줄것도 많이 없었지만.
22/08/19 16:36
둘째를 화장실에서 낳았는데.. 그걸 첫째가 목격하고 아직도 기억하고 있더군요..
거기다 아빠 엄마의 싸움이 시작되자 알아서 동생들 데리고 자리 피하던데.. 에휴 ㅠㅠ
22/08/19 17:00
이건 좀 충격이네요. 다양한 삶이 있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첫째가 동생을 낳는 장면을 화장실에서 목격한다는건 상상도 못해봤는데 첫째가 불쌍하네요.
22/08/19 17:21
저게 맞나???? 저게 칭찬 받을 일인가???라는 생각만 계속 들게 되네요....
아이한테는 안타까운이 느껴지는 반면 엄마한테는 분노가 느껴집니다.
22/08/19 17:25
저걸 보고 드는 생각은 한 부부당 아이는 4명 정도 까지만 제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현실성 없다는 건 압니다만…
자식만 많이 낳아서 사랑도 못 줄 봐에야 법적 제한이 나을 것 같아서요. 이렇게 얘기하면 걔 중에 돈 많고 마음이 넉넉한 사람들도 있을텐데 개인권 침해다 할텐데 겉으로 보기에 단란한 대가족들 대부분은 아이가 아이를 키우더라구요..
22/08/19 17:37
그 생각이 선을 넘기 시작하면
결국 최저임금 근처 버는 사람은 애 낳지 마라(소위 말하는 200충) 유전병 있으면 애 낳지 마라 이런식으로 갈 수 있죠 어떤 규칙, 법을 정한다는건 객관적 기준이 필요한 것일텐데 자식 많이 낳아서 사랑을 못준다는걸 그 어느 누가 정의할수 있나요? 돈 많아도 쓰레기같은 가정이 있고 돈 없어도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이 있습니다 전자도 후자도 수많은 인생 중 하나일 뿐이죠 개인적 평가야 할 수 있겠지만, 그걸 제한하는건 다른 문제죠
22/08/19 17:53
네 그래서 현실성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아이는 세상에 나올 것을 선택하지 못하기에 안타까울 뿐이네요. 제가 아는 사람은 살짝 인지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남편은 본가에서 어머니랑 생활하고 아주 가끔 들르는데 들를 때 마다 아이가 생겨서 벌써 아이가 다섯입니다. 그녀의 아이들은 정상적인 아이지만 제대로된 교육이 안되서 차선책으로 도움반에서 공부한다고 하죠..
물론 소믈리에 님말이 정론인 건 저도 압니다..
22/08/19 18:13
출산 여부야 개인의 선택이니 남이 뭐라 할 얘기는 아니구요.
부모 자격 검증은 좀 많이 나간 얘기고 물질적인 게 전부도 아니기 때문에 그런 걸로 자격이 있네 없네 얘기 하는 건 시간 낭비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예비 부모들은 육아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고 이수하면 지원금도 주고 그러면 좋을 것 같아요
22/08/19 18:59
괜찮다 싶긴 합니다
아이 씻겨주는 법 그런거 가르쳐주는 곳이 잘 없어서 산후조리원에서 가르쳐준다는 얘기도 들었거든요…. 육아 꿀탑 전수해주는것도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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