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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16 19:31:53
Name ELESIS
출처 https://blog.naver.com/kidstea/100140303383
Subject [텍스트] 변호사 유머
[1]

NASA가 새롭게 발사할 우주탐사선에 탑승할 승무원을 구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탐사는 매우 위험해서 살아돌아올 확률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


응모한 사람들은 엔지니어, 의사, 변호사 3사람이었는데 NASA 면접관은 응모자들에게 우주선 탑승의 대가로 뭘 원하는지 물었다.


엔지니어 "100만 달러를 주십시오. 저는 그 돈을 우리 대학에 기부하고 싶습니다."


의사 "200만 달러를 주십시오. 그 돈을 제 가족들에게 남기겠습니다."


변호사 "300만 달러만 주십시오."


놀란 면접관은 변호사에게 왜 그렇게 많은 돈을 원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변호사가 목소리를 낮추며


"제게 300만 달러를 주신다면 100만 달러는 당신께 드리고 100만 달러는 제가 갖겠습니다. 그리고 남은 100만 달러로 우리는 엔지니어를 우주에 보낼 수 있을 겁니다."








[2]

마피아 대부가 자신의 경리 담당이 천만 달러를 횡령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경리는 귀머거리였기 때문에 대부는 수화를 할 줄 아는 변호사를 불렀다.


대부 "내 천만 달러는 어디에 있나?"


변호사는 수화로 천만 달러의 위치를 물었다.


경리 "(수화)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요."


변호사가 전한 답변을 들은 대부는 권총을 꺼내 경리의 관자놀이에 대고 공이치기를 당겼다.


대부 "이 놈한테 다시 물어봐."


변호사 "(수화) 이보게, 대답하지 않으면 대부가 자네를 진짜 죽이고 말 거야."


경리 "(수화) 할 수 없군요. 돈은 밤색 서류가방에 넣어서 퀸즈에 사는 내 사촌 엔조네 집 뒷뜰에 있는 창고 뒤에 묻었습니다."


대부가 변호사에게 물었다.


대부 "이 자식이 지금 뭐라고 한 거야?"


변호사 "대부님은 겁쟁이라서 방아쇠를 당길 배짱이 없을 거라고 하던데요."









[3]

칵테일 파티에서 의사와 변호사가 만나 담소를 나누었다. 하지만 의사에게 무료 자문을 받으려는 사람들 때문에 대화는 계속 끊겼다. 한 시간 가량 이런 일이 반복되자 뿔이 난 의사가 변호사에게 토로했다.


의사 "이런 모임에만 나오면 사람들이 하나같이 자문을 요구하는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변호사 "간단합니다. 자문을 해주고 청구서를 보내세요."


다음 날 의사는 우편함에서 변호사 이름으로 된 청구서를 발견했다.








[4]

프랑스인, 영국인, 미국인, 변호사가 한 기차에 앉았다. 프랑스인이 바게뜨빵을 권하며 남은 것은 창밖에 던져버리곤 말했다.


프랑스인 "걱정 말아요. 저런 건 프랑스에 돌아가면 잔뜩 있으니까."


이번에는 영국인이 홍차를 권하며 남은 것은 창밖에 던져버리곤 말했다.


영국인 "걱정 말아요. 저런 건 영국에 돌아가면 잔뜩 있으니까."


그러자 이번에는 미국인이 변호사를 창밖에 집어던졌다.








[5]

어떤 남자가 변호사에게 상담을 하러 찾아갔다.


남자 "상담 요금이 어떻게 됩니까?"


변호사 "질문 3개당 $50입니다."


남자 "맙소사. 상당히 비싼 편 아닌가요?"


변호사 "그렇습니다. 자, 마지막 질문은 무엇이죠?"



 




[6]

한 나이 든 변호사가 사위로 젊은 변호사를 맞이하면서 한 유산 상속 사건을 물려주었다. 그리고 얼마 뒤, 사위는 장인 앞에 나타나 자랑스럽게 말했다.


"장인 어른! 그 사건은 제가 이겼습니다!"


그러자 장인은 혀를 차며 말했다.


"이보게! 난 그 사건만으로 이때까지 먹고 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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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도있어
22/12/16 19:45
수정 아이콘
이런거 넘 잼나요! 크크크
22/12/16 19:52
수정 아이콘
변호사 진짜 질문 하나 당 돈 받나요?
Janzisuka
22/12/16 19:58
수정 아이콘
청구지 주소 부터 올리시고 질문해주시죠
응큼한 개구리
22/12/16 19:58
수정 아이콘
저희 사무실은 선불입니다만
현금으로 하시겠어요, 카드로 하시겠어요?
스토리북
22/12/16 20:01
수정 아이콘
보통 시간당 입니다. 3 ... 2...
22/12/16 20:05
수정 아이콘
진지 먹자면... 대형로펌 변호사들이 업무관련한 진지한 질의를 받는 경우
예를 들어, "우리 회사가 이번에 이런 사업을 해 보려고 하는데 이러저러한 법률적 문제에 대한 대처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같은 건 당연히 매우 비싼 청구서를 보내겠죠.

그런데 저 같은 개업변이, 지나가다 우연히 질문에 답변을 하는 경우
그걸 청구하는 변호사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개업변이라도 사무실에 방문해서... 선임을 전제로 한 질문에는 대개 답변을 해 드립니다만,
그냥 물어보는 질문이라도 꼬치꼬치 계속해서 일하는 시간을 빼앗는다면,
자 이제부터는 상담 1시간당 얼마의 상담료를 받습니다.... 하면서 겁(?)을 주는 용도로 주로 내세우게 되지요.
유료도로당
22/12/16 22:49
수정 아이콘
라고 진지하게 답변해주셨으니 이제 쪽지로 청구서를.. 크크크
다시마두장
22/12/16 20:15
수정 아이콘
마지막 질문을 이렇게 날려먹다니...
척척석사
22/12/16 21:07
수정 아이콘
질문 하나는 아니고 파트너아재들 시간 쓴만큼 청구하는데 막 시간당 $1200씩 하더라구요 덜덜스
22/12/16 21:35
수정 아이콘
한 시간에 그래픽 카드 하나가 뙇
22/12/16 22:31
수정 아이콘
시간당이요 크크 초시계? 같은걸로 정확히 잽니다 처음에 가면 비싸다고 느끼는데 은근 질문다하고나면 시간얼마 안가더라구요
그럴수도있어
22/12/16 23:29
수정 아이콘
대형로펌은 사건수임 아니라면 시간당으로 계산하는데, 관련 담당변호사 + 어소변호사 + 그 분야 전문변호사 + 변리사 + 회계사 등등 까지 참석해서 상담시간 곱하기 참석한 사람수로 계산됩니다. 물론 친하거나 애원하면 DC도 해줍니다.
에이치블루
22/12/16 21:51
수정 아이콘
80년대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나올거 같은 유머 모음 감사합니다 크크
깔롱이
22/12/16 22:02
수정 아이콘
크크크킄
22/12/16 22:24
수정 아이콘
꿀잼이네요 크크크크크
수화 변호사가 제일 웃겼습니다
더 주세요 더더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2/12/16 23:07
수정 아이콘
이런 리더스 다이제스트식 유우머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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