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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13 17:24
이걸 보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은 별 생각이 없고 인지도 잘 못할텐데,
한 두 명이 인터넷에 올리고 그걸 또 누군가가 여기저기 퍼서 나르고 하면 별거 아닌 일도 별거가 되어서 불타게 되는게 요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3/03/13 17:33
1557이 뭔가하고 찾아봤네요.
롤알못으로서 이 정도면 sk의 자학 개그이지 않나요라는 선을 완전히 넘은 뭐 팬내에선 그런 금기어 수준인가요?
23/03/13 17:35
요즘은 자학이기도하죠. 자기들끼리 노는 밈되긴했는데. 다른사람들이 이걸로 놀리면 기분나쁠정도? 굳이 저렇게 대놓고 쓸필요는 없지 않나 싶은??
23/03/13 17:32
#1557 밈이 사실상 t1 조롱이다 보니까 팬덤에서는 불탈수 있다고 봐요.
약간 일베의 노무현드맆이나 워마드의 '그손' 같이 받아드리는 것 같더라구요.
23/03/13 18:06
일베/워마드와 같은 층위라는 뜻이 당연히 아니구요, 그런 측들이 이전에 흔히 행하던 상징을 숨겨놓은 행위 들을 발견할 때의 불쾌감을 떠올린다는 뜻입니다.
23/03/13 17:32
그냥 자학개그면 별 느낌 없는데
예전 일베나 페미들이 그런 것처럼 혹시 내부 안티 소행이면 좀 .. 지수소녀 같은 것들도 있다보니 혹시나 하는 마음이
23/03/13 17:42
https://m.fmkorea.com/index.php?mid=lol&sort_index=pop&order_type=desc&document_srl=5578261888&listStyle=webzine
오 진짜네요 크크 fm코리아 가보니 불탄다 정도까진 아닌듯
23/03/13 17:40
팬인입장에서 기분나쁜건없고 그냥 개그소재라고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론 선수도 즐길거라 생각하는데 사실 확인할방법은 없으니..)
불편한사람이 과반이면 불편한게맞겠죠.. 불편한 소수의의견이 단지 목소리만 큰건지는 모르겠지만요
23/03/13 17:43
자학도 뭐 하도 매 경기마다 소리나오니 그러려니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진짜 지겨울 정도로 끝없이 하던데 어쩔수없다고 놔버린 느낌이 된게아닌가
23/03/13 17:45
https://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55382
보통 광고에서 아날로그 시계는 10시 10분을 가리키죠. 의도 된거라 봅니다. 크크
23/03/13 17:46
(수정됨) T1 팬인 저는 별 감흥이 없습니다. IG에게는 다음 경기에서 갚기도 해서. '이렇게 해도 1557이…' 같은 드립을 칠 때도 있고요.
[원더에게서 도망가야 됩니다]는 레알 트라우마 스위치지만요….
23/03/13 17:47
유쾌하게 쓰이는 경우는 본 기억이 없고, 그냥 악의에 노잼 뇌절만 판치는 드립이라...
그냥 맨날 1557 이러는 거 보면 좀 찐.. 느낌 정도만 받습니다.
23/03/13 17:48
아무리 요즘 조롱의 의미가 많이 희석됐다고 해도
(저도 그래서 요즘 커뮤에서 쓰이는 1557은 별로 안불편합니다) 그걸 당사자인 T1이 쓰면....크크크크크크크 전 팬덤에선 불탈만하다 봅니다 크크크
23/03/13 17:49
조롱으로 시작한 밈인데 이제 쿨하게 자학개그로 쓰는경우가있다고 그 조롱의 의미가 사라진건 아니니까요
불편할수있는 부분조차 대불편이니 뭐니 하며 무조건 쿨한게 뭐 좋은거같은 반응이 더 이해안가네요
23/03/13 17:58
누구에게는 밈일수도 있겠지만 좋은 의미로 시작된 밈도 아니고 조롱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싫어하는 팬들도 있는거죠
게다가 저 사진 원본이 페이커 인스타입니다 홍보하라고 올린 사진에 저게 담겨 있었어요 지금 사진 삭제된거 보면 티원도 몰랐던거 같아요 애초에 밈으로 쓰려던게 아니었던거 같구요
23/03/13 18:09
희석되긴 한데 어쨌거나 썩 좋은건 아니긴 하죠 그 당시 msi 우승했냐 개같이 지투에게 탈락 그 후 티원은 단 한번도 국제전에서 우승한번 못함 뭐 18년도는 삭제하고 17년 롤드컵 결승부터 우승못했지만 뭔가 티원 국제전 무관의 시작을 알린 밈 느낌이랄까... 우승이라도 했으면 웃고 넘길 사람이 더 많겠는데..
뭐 싫어할 사람도 있을거라 봅니다 크크
23/03/13 18:21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관점이 다르더라고요.
굴욕적인 기록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살다 보면 그런 날도 있는 거지 하는 사람도 있고... 저는 그냥 한만두 정도로 생각합니다.
23/03/13 18:45
밈 된 거 내가 불편해봤자 뭐하냐 그리고 참신한 드립은 웃김이랑 팬들 위한 팝업 스토어에 1557 넣는 거랑은 다르죠. 1557 안불편한 팬들만 오세요 하는 것도 아니고
23/03/13 18:45
2002년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에게 AGAIN 1966 했더니 대번에 정색하면서 바꿔달라고 했었죠. 아무리 40년 가까이 지났어도, 그 뒤로 우승도 했었어도 불쾌한 건 불쾌한 겁니다. 자기가 입에 내는 건 몰라도 저렇게 조롱의 목적으로 넣는 건 악의적이기까지 하구요.
23/03/13 18:52
공지 올라온거 같네요
[의도한 부분은 절대 아니오니] 그럼 더 문제아닌가요? 의도 하지 않았는데 1557이 나올 확률이 얼마나 있지
23/03/13 19:17
(수정됨) 1557 밈 자체는 시도때도 없이 하는 뇌절이 짜증나는 거지, 밈 자체가 긁히는 팬들은 별로 없을 겁니다. 커뮤에서 저거 아무리 올라와도 뭐라고 하는 슼팬들 실제로 거의 없는 편이니까요. 근데 저건 상황이 좀 다른게, 그래도 이왕이면 자기 돈 쓰면서 상품 구매하려는 팬에게 자학이나 조롱격 밈을 대놓고 드립마냥 쓰는 것도 아니고 무슨 이스터에그처럼 숨겨놓았다가 밝혀지면 그 상황이 과연 유쾌할진 의문입니다. 저게 외주쪽에서 한 거라면 그안에 조롱의 의도가 있는게 아닌가 찜찜하게 느껴질테구요. 일베마크나 페미들의 6.9cm 제스춰처럼. 저게 커뮤에서나 그냥 즐기는 밈이지 팬덤에서 합의된 팀의 상징같은 뭔가가 아니지 않습니까. 저게 팀 내부에서 밈이랍시고 한거면 진짜 센스 드럽게 없는거죠.
위에 한만두 예시가 나왔는데 박찬호 팬들을 위해서 굿즈, 기념품 판매하는 곳에 한만두밈 이스터에그랍시고 숨겨놓으면 그게 좋은 소릴 들을까요? 다른 팀의 예시로 들면 스코어 팬굿즈에 바론2 몰래 박아놓는거나 데프트 팬굿즈에 레고캐릭터 넣어놓는건데 이걸 구매력있는 팬들이 대체로 유쾌하다고 볼진... 저게 조롱의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실패한 아싸의 드립 느낌이 강하죠.
23/03/13 19:20
g2 이야기하면서 자학을 밈으로 한다는 사람들은 그 g2 팬들도 때와 상황에 따라서는 자학하는 g2를 진짜 패버린다는 것을 몰라서 이야기하는 건가요.
1557도 유쾌하게 재미있게 풀었으면 상관없어요. 팀 자체에서 이미 그런 적도 있고요. 이 상황에 맞는 밈도 아닌데 들어갔다는 것이 문제인데 저 밈에 과민반응한다고 생각하는 건 좀...
23/03/13 19:21
워낙 많이 쓰다보니 자학개그로도 쓰긴하는데 어쨌든 어원은 T1 깔려던 드립이 맞고, 자학개그가 상황도 적절해야해서 구사 난이도가 매우 높은데 대놓고 쓰던가 안들킬려고 저런 곳에 숨겨둔건 의도면 깔려는 의도로 보일 수 밖에 없음
23/03/13 19:51
(수정됨) 대체 뭘 저런 음흉한 짓에 웃어야 한다는건지?
정당하게 굿즈에 돈 지불하는 팀팬들 상대로 장사하는 거면서 저런 음침한 짓에 충분히 팀팬들이 불쾌할만한 일인데 커뮤에서 뇌절수준으로 억지로 웃으라는 식으로 써대니 그냥 무시하는건데 저런 팬들한테 음침하게 엿먹이는 행위를 뭘 어떻게 유쾌하게 받으라는건지
23/03/13 20:05
(수정됨) 이게 어떻게 유쾌할수 있는지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다른팀에 대입해도 오피셜한 곳에 조롱거리밈을 박아놓으면 정말 그걸 유쾌하다고 볼 사람이 몇이나 될지... 이게 불편충들 때문에 유머나 풍자, 해학적인 요인들이 억압받는 상황에 염증이 난 사람들의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그것도 맥락이 있는거죠. 뭐든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하라는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닌데...
보니까 저게 페이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일종의 '숙제'로 올라갔다가 반응이 안좋으니 삭제한거 같은데 그것도 어처구니가 없지만... 애초에 저걸 팀에서 무슨 의도로 한건지도 의문입니다. 내부에 진짜 뭐하는 인간이 있길래 팬들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나 컨텐츠 업무가 이렇게 똥볼의 연속인지 모르겠어요. 팀 성적이 좋으니 그냥저냥 넘어가는게 한두가지가 아닌거지, 멤버십 컨텐츠 퀄리티도 솔직히 예전 유튜브 퀄리티 하나만도 못하고 변명도 변명같지도 않은 소리나 해대고 월즈 결승에서 되도 않는 마포고밈으로 팬들 뒷목잡게 해놓고 또 이딴 짓이라니... 해당 업무담당자나 저런 아이디어를 내고 실현한 직원들은 대체 티원 입사는 왜 한건지도 의문입니다. 팬들 니즈파악도 못하는 무능의 연속에다, 팀에 대한 애정도 별로 없어보이는데 말입니다.
23/03/13 20:17
커뮤에서나 자조적, 유쾌로 대충 넘어가는거지 엄연히 저건 팬들 상대로 장사를 하는건데 의도자체가 조롱으로 시작한걸 대체 저기까지 가서 돈내고 굿즈를 사는 팬들이 누가 유쾌하게 받아들이고 좋아하라는건지 말씀하신대로 페이커는 의미를 두지도 않는 마포고로 상대팀 응원을 하더니 아주 팬들을 호구로 보는건지? 계속 저지르는 짓거리를 보면 팀이나 팀선수보다 다른팀, 다른 선수를 응원하는거 같은데 색출해서 제대로 끝을 봐야죠. 이런게 한두번도 아니고.
23/03/13 20:03
제라드 밈 해축에서 광범위하게 쓰이고 다들 웃어넘긴다 해서
리버풀포토존에 그 넘어진 사진 숨겨놓아도 리버풀팬들이 유쾌하다면서 웃어넘겨야 하나요 웃긴 논리네요
23/03/13 20:43
(수정됨) 하나는 시, 분이고 하나는 분, 초라서 다르다는건 말장난인거죠. 숫자가 포인트인데. 그런식이면 밈성으로 올라오는 차량넘버나 통산 킬수 같은거도 전혀 연관이 없는거죠. 애초에 시간을 의미하는 것도 아닌데요 크크 15시 57분인데 의도성이 없다고 하면 눈 가리고 아웅입니다.
당시 경기가 공식 기록으로는 16분 01초긴한데 이미 사람들에게 각인된 상황으로는 15분 57초에 끝났다고 시작된 밈이었으니까요. 그런 경우는 흔합니다. 그동안 한참 1557로 불려왔는데 이제와서 1601인데 상관없다는 것도 마찬가지로 너무 속보이는 소리죠. 애초에 지들이 올려놓고 반응 심상찮으니까 인스타 게시물 광삭한거나 입장문 내서 의도가 없었다는 헛소리 하는거만 봐도 이게 너무 음침한 느낌이 나서 더 기가 막힙니다.
23/03/13 20:42
(수정됨) 요지는 페미들 하는 것처럼 아무도 모르게 숨은그림 찾기 하듯 본인이 일하는 회사 조롱 밈을 넣어 놓은 것 아닌가요.
23/03/13 20:43
밈이 유쾌한거랑 구단이 공식석상에서 이스터에그랍시고 숨기는 거랑 차이가 분명히 있죠.
뭐 이 건에서 구단의 잘못은 외주 관리 제대로 안 햤다 정도겠지만요.
23/03/13 21:00
이게 그냥 다양한 팬들이 있는 커뮤니티에서는 소위 국노 모음으로 희화화 되고 웃고 넘길지는 몰라도
오프라인에서 팬들을 위해 만든 팝업스토어에서 저런거 보여주면 염치 없는 소리듣죠
23/03/13 21:28
오래된 일이라 별 생각 있고 없고 이전에 저게 팬들 긁으려고 쓰이는 대표적인 소재라는 점에서 팬을 위한 포토존에 사용하는 건 정말 생각없는 짓이었다 생각합니다. 이게 무슨 각팀 프로게이머들 모아놓고 독하게 장난치는 라디오스타같은 데서 나온 것도 아니고 공식적으로 팀이 팬을 위해 해주는 서비스인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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