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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9 04:33
솔직히 저 중에서 펄프픽션, 유주얼 서스펙트, 쉰들러 리스트 안봤.... 아니 못봤습니다.
특히 유주얼 스서펙트는 비디오 대여점에서 3번이나 대여해서 보려고 했는데도 3번 다 보다가 잠들어버렸....ㅠㅠ
23/05/09 05:38
전부 몇번씩 보던 영화들이네요
개인적으로 재미로는 라이온킹 마스크 레옹을 최고로치고 작품성으로는 펄프픽션이 명작 판독기라고 봅니다 쇼생크 탈출은 펄프픽션보다 미학적으로 떨어지고 쉰들러 포레스트검프는 대중적인 재미가 떨어지는게 단점이죠 펄프픽션이 저 라인업들중에 작품성과 재미 반반 무많이 느낌이죠 유주얼 서스펙트가 당시 굉장히 신선한 충격을 보여줬지만 영화의 구성자체는 사실 단순했고 펄프픽션의 구성은 현재에도 비슷한 수준의 연출을 보여주는 작품이 안나온다는게 지금 기준으로 봐도 수작이라고 불릴만하죠 요즘의 헐리웃영화는 이름값있는 배우들로 만든 캐릭터 CM으로 변한지 오래라 펄프픽션이나 파이트클럽같이 예전의 헐리웃영화들이 그리운 이유기도 하고요
23/05/09 06:03
포레스트 검프가 재미가 떨어지나요?
이런 말은 처음 듣네요. 특히 전 티비에서 지나가다 하는걸 보면 항상 틀어놓을 정도로 재미있어 합니다.
23/05/09 12:16
슬램덩크 원작 보고 더퍼스트 슬램덩크 보는것과 아닌것의 차이 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워터게이트, 배트남전, 핑퐁외교, 반전시위같은 역사의 주역인데, 본인은 자각도 못하는 재미포인트가 있죠..
23/05/09 05:53
진지먹자면 쉰들러리스트는 쇼생크탈출 전년인 66회고 유주얼 서스펙트는 후년인 68회입니다.
쇼생크탈출과 경쟁작은 포레스트검프와 라이온킹 펄프픽션이죠
23/05/09 08:03
요즘 갑자기 쇼츠에 마스크 영상들이 뜨던데
어느 정도 뇌내 보정이 들어간 것도 있겠지만 지금 봐도 대단하더라구요 크크 쇼생크탈출의 유일한 흠이라면 원제를 진짜 킹받는 방식으로 바꿔놨다는 점이 아닐까..
23/05/09 08:05
67회 (1995년) 아카데미 작품상후보는 퀴즈쇼, 네번의 결혼식 한번의 장례식, 펄프픽션, 포레스트 검프, 쇼생크탈출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쇼생크 탈출이라는 영화를 무척 좋아하지만, 퀴즈쇼와 펄프픽션이 받아도 하나도 이상 할 게 없는 시상식이었죠. 포레스트 검프 수 상당시에도 별 논란이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상당시 쇼생크 탈출을 본 사람은 별로 많지도 않았을 것 같네요. 오히려 후에 재평가 된 것이 크죠.) 그외에도 그해에 나왔던 영화는 위의 영화들이 아니라, 우디알렌의 브로드웨이를 쏴라(이 영화 재미있습니다.). 팀버튼의 에드우드, 라이언킹, 세가지색- 레드, 가을의 전설등있었습니다. 위에 달려진 댓글 처럼, 쉰들러 리스트니 유주얼 서스펙트는 경쟁작이 아니었습니다.
23/05/09 08:28
마스크에서 나온 짐케리의 'Cuban Pete' 장면은 감히 영화 역사상 가장 유쾌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감히 1952년에 나온 진켈리(이름도 비슷) '사랑의 비를 타고' 영화 속 진켈리가 비속에서 노래부르는 장벽과 쌍벽을 이룬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
23/05/09 10:03
개인의견 내보자면, 상을 줄 때 평균점이 높은 작품들끼리 경쟁이 붙었을 때는 평균점이 제일 높은 작품보다는 뭐 하나가 특출난 작품을 고르게 되는데, 쇼생크 탈출은 요소요소를 따졌을 때 여기저기서 치이기만 하다가 밀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인 영화적 연출이 쇼생크 탈출의 장점이라 생각하는데 이건 다른 작품, 신선한 연출을 더 좋게 평가할 여지가 상당히 있고, 서사나 내러티브는 펄프픽션 같은 거 옆에 두면 너무 단순, 평탄해지고 그 외에 첨단영화기술, 현대영화적 가치, 오락적 즐거움 등에서도… 명작이 적은 시대라면 종합점수 1등 같은 식이 가능했을 거 같은데 명작의 시대에는 콩라인 팔자라 생각합니다.
23/05/09 10:37
죽기 전 100선에 적어도 5편은 들어갈거고 500선에는 전원 픽업될 타선이네
아 생각해보니 "아버지의 이름으로" 도 나름 수작이었던거 같은데 언급도 안 되는군요 쉰들러리스트 라는 미친 영화가 상을 죄다 우걱우걱 씹어먹어버려서 묻힌 비운의.....
23/05/09 10:56
저기에 언급된 연화를 다 본건 아닌데
그럼에도 저 작품들이 전부다 대단한 작품들이라는건 알겠네요 이름을 들어봤다...이 수준은 넘은
23/05/09 11:15
전 저중에선 무조건 쉰들러 리스트. 솔직히 재미로 따지면 펄프픽션보단 비슷한 느낌이지만 대중성이 더 높은 록스탁앤투스모킹베럴스가 훨씬 더 재밌었어요.
23/05/09 11:20
거를 타선이 하나도 없는 레전드 라인업... 저는 저 중에서는 라이온킹 꼽습니다.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에 대한 제 고정관념을 부수게 해 줬달까요.
23/05/09 12:24
개인적으로,
일단 포레스트 검프, 레옹, 유주얼서스펙트는 지금도 가끔 다시 보는 명작 중의 명작이고, 쇼생크탈출 또한 동일 선상에 두는 우주 명작이죠. 개인적으로 뒤통수 한 대 맞는 영화를 선호하다 보니, 유주얼서스펙트는 진짜 역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다시 봐도(아마도 50번은 본 듯 한데) 이제서야 보이는 복선이 발견 될 정도로 감독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명작이죠. 아니면 제가 멍청한거거나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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