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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7/14 00:45:32
Name Cro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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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2.jpg (305.3 KB), Download : 312
출처 짠당포
Subject [방송] 물리학 교수와 대화하기 힘든 이유 (수정됨)




Dss82Oe.jpg
iw7gdJJ.jpg
Q : 병따개 광고에 나오신 썰좀 풀어 주세요
A : 그럼 먼저 "소리" 란 무엇인가 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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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정
23/07/14 00:48
수정 아이콘
궤도만 그러는게 아니었어...
23/07/14 00:49
수정 아이콘
제가 자주 이러는데 주위에서 싫어하더군요 ㅠㅠ
23/07/14 00:57
수정 아이콘
저건 물리가 아니라 철학이죠.
23/07/14 00:59
수정 아이콘
방송 보시면 나오는데 철학적 멘트가 아니고
저것들을 과학적으로 a~z까지 설명 해주려 하는걸 (계속) 제지 당합니다.
아케이드
23/07/14 01:13
수정 아이콘
물리학과 철학이 끝까지 가면 만나는 지점이 있다고들 하죠 크크크
23/07/14 08:12
수정 아이콘
치킨 튀기는 거요??
척척석사
23/07/14 08:28
수정 아이콘
엌 크크크크크크
다람쥐룰루
23/07/14 08:2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그럴수도있어
23/07/14 08:5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킄
달달한고양이
23/07/14 09:12
수정 아이콘
나쁜 사아라암 크크크크
Meridian
23/07/14 09:14
수정 아이콘
따봉 크크크크크
23/07/14 09:47
수정 아이콘
유목민
23/07/14 09:53
수정 아이콘
제 친구 철학과 교수에게 이야기 해주면
주먹이 날아올까요?
박치기 하려고 머리가 날아올까요?
23/07/14 18:08
수정 아이콘
뭐가 날아올진 모르겠지만 동업자끼리 싸우진 마세요...
데몬헌터
23/07/14 11:4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오피셜
23/07/14 01:22
수정 아이콘
대충 토끼공듀 모자 같은 거 쓰고 웃긴 얘기로 시작해야지 튜토리얼 모드로 시작하면 안됨.
망고베리
23/07/14 01:39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정리없으면 설명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헷갈려서 어쩔 수 없어요
블래스트 도저
23/07/14 01:58
수정 아이콘
(파인만이 자석에 대해 답변하는 영상)
공실이
23/07/14 02:18
수정 아이콘
니가 어디까지 알고있는지 알아야 대답을 해줄수 있다...
회색사과
23/07/14 02:06
수정 아이콘
본인 생각에는 저 단계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얘기하시는 걸 겁니다
토니스타크
23/07/14 02:15
수정 아이콘
아.. 유재석한테 옮은건가..
홍진경은 얼굴 표정만 봐도 너무 웃겨요 크크크
23/07/14 02:3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우리아들뭐하니
23/07/14 02:46
수정 아이콘
그래서 보통 칼은 왜 물건을 자를 수 있나요 라고 물어보면 그냥 칼은 날카로우니까요 라고 대답해버립니다.
동굴범
23/07/14 04:15
수정 아이콘
요새는 짤만 봐서는 이게 방송 프로그램인지 유튜브 프로그램인지 알기가 어려워요.
이런 방송 프로그램은 끝나면 유튜브로도 편집 영상이 올라오니까..
태양의맛썬칩
23/07/14 04:33
수정 아이콘
파인만에게 '자석은 왜 서로 밀어내는가?'를 질문한 기자가 떠오르네요
23/07/14 05:52
수정 아이콘
파인만과 일반적인 물리학자의 차이 크크
치킨두마리
23/07/14 07:15
수정 아이콘
소리란 무엇인가? 듣는것이란 무엇인가?에서 시작안하고
물체내 분자들이 진동한다로 시작할수도 있는데

그럼 상당수의 확률로 그게 소리랑 무슨상관인데 딴소리함??으로 머리위에 물음표를 띄우죠

1 2 3 으로 설명할 것을 3 2 1 순으로 설명하는거고
니가 못 알아들을테니 a부터 z까지 다 말한다죠
쩌글링
23/07/14 08:26
수정 아이콘
꼭 물리학자가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설명할 때 '정의'부터 시작하는 건 일반적인 과학자의 설명 방법이긴 합니다.
Meridian
23/07/14 09:14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논문 서술방식이죠 크크크
겨울삼각형
23/07/14 08:37
수정 아이콘
리처드파인만 선생님의 영상도 유튜브에 있는데

매우 비슷한 흐름으로 설명해주십니다.
23/07/14 08: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과도 학술적으로 하려면 용어정의부터 하고 시작하죠. 그런데 세상에는 상아탑이 아닌것이 장점이라고 소비되는 곳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인터넷이고요 크크크크크

곧 추석인데, 명문 한번 복습하고 가십시다~ "추석이란 무엇인가?" http://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1809211922005
그럴수도있어
23/07/14 09:02
수정 아이콘
댓글이란 무엇인가?
시무룩
23/07/14 08:56
수정 아이콘
전 전문가가 저렇게 시작하면 설레더라구요
특정 개념에 대해서 정확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각보다 많지 않으니까요
Meridian
23/07/14 09:15
수정 아이콘
저두요 흐흐
달달한고양이
23/07/14 09:14
수정 아이콘
저도 머리할 때 미용사 언니들 질문에 궁서체로 답할지 아무 말이나 할지 고민하곤 했었죠. 이제는 그냥 하는 일을 속입니다(…)
23/07/14 18:07
수정 아이콘
그냥 고양이라고 밝히시고 쓰담쓰담 받는것도 괜찮지 않나요?
연필깍이
23/07/14 09:26
수정 아이콘
짤의 홍진경 말투가(홍진경은 웃기려한거지만) 회사 임원이랑 똑같아서 PTSD 오네요 진짜 크크크
남의 생각이나 이론 들을 생각은 1도 안하고 자기 식으로만 생각하고 이해하려는거 으으
23/07/14 10:08
수정 아이콘
고대엔 물리학이 철학이었던 이유가 크크크
23/07/14 10:36
수정 아이콘
저도 과학자는 아니지만 저런 스타일이라 좋은데

이게 대중들에겐 거부감이 있죠

설민석 같은 전달자가 잘 나가는 이유일겁니다
내꿈은세계정복
23/07/14 11:03
수정 아이콘
예전 생각 나네요. 사회 초년생 신입분이 와서 프로젝트에 서밋하는 법 알려달라기에 '형상관리툴이 무엇인가?' 로 시작해서 '형상관리의 의미가 무엇인가?' '왜 필요한가?'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와 하드웨어 프로젝트의 차이는 무엇인가?' '어떤 종류가 있는가?' '각각의 특징은 무엇인가?' '그 중에서 왜 우리는 퍼포스를 쓰는가?' 로 미리 만들어 둔 PPT 까지 동원해서 이야기하니까 팀장님이 뒤에서 '아 그냥 서밋하는 법 가르쳐 주라고!' 신경질 내신 적이 있던...크크크
스띠네
23/07/14 12:36
수정 아이콘
커밋... 아닌가요
내꿈은세계정복
23/07/14 12:57
수정 아이콘
커밋은 깃/svn 쪽 용어고 퍼포스는 서밋입니다. 정확히는 깃의 푸시에 해당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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