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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25 17:53:35
Name CastorPollux
File #1 12.jpg (748.6 KB), Download : 35
출처 네이버카페
Subject [유머]  나는 솔로 출연자가 생각하는 결혼.jpg




안 보는 프로그램인데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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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draw
23/08/25 17:54
수정 아이콘
말 잘하시네요.
웃어른공격
23/08/25 17:58
수정 아이콘
이젠 해외라도 가야되나 싶긴한데...
그말싫
23/08/25 17:5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입니다
30 후반 ~ 40 초까지야 결혼 안 한 친구도 많고, 체력도 있고, 회사/사회에서도 아직 주류에 속하고, 아직 젋다는 느낌도 남아는 있고 그렇지 그 이후엔...
물론 평범함을 넘는 재산이 있다거나 하면 다르겠지만...
강동원
23/08/25 18:01
수정 아이콘
와 되게 과학적인 결론이네요
싸구려신사
23/08/25 18:03
수정 아이콘
인문학과 과학을 잘 버무려서 아름답게 잘 말한것 같습니다.
23/08/25 18: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공감가는 이야기네요
꼭 결혼이 아니더라도 서로 즐겁게 해주는 인간관계는 유지되어야 행복하지 않을까 해서요
인생은아름다워
23/08/25 18:05
수정 아이콘
직업도 그렇고 능력 있는 분이시니까...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8/25 18:08
수정 아이콘
뇌가 정말.. 매력적이네요. 하지만, 외모에 먼저, 끌리는 것도 dna에 새겨져 있는듯 합니다.
kissandcry
23/08/25 18:0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미 결혼을 해서 그런가 종종 혼자 여유롭게 사는 삶을 살았다면 어땠을까 생각을 하게 되네요. 물론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겠지만 저는 워낙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배달음식 시켜먹는 소소한 재미만으로도 만족감을 충분히 느끼는 성격인 것도 있고..
23/08/25 18:1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요즘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23/08/25 18:10
수정 아이콘
내용이야 다 지겹게 듣는 내용이지만 쉽게 잘 얘기하시네요.
빼사스
23/08/25 18:17
수정 아이콘
우리 모두는 승자의 후손이라는 얘기가 떠오르네요
23/08/25 18:18
수정 아이콘
저는 30후반에 저런게 이성적인 결론이 아니라 외로움 같은 느낌으로 너무 강렬하게 다가와서 결혼했고 만족합니다.
유리한
23/08/25 18:21
수정 아이콘
컴퓨터 오래 하신분은 저 분 이름 알겁니다 크크
랜덤여신 바로슬 니뮤ㅠㅠ
척척석사
23/08/25 23:28
수정 아이콘
그사람이었어요???
유리한
23/08/26 16:03
수정 아이콘
척척석사
23/08/26 16:06
수정 아이콘
크크 피지알에서도 옛날에 봤던거같은데? 이글루스에서도 계셨던거같은데? 했네요
신기하네요 덜덜
김첼시
23/08/25 18:25
수정 아이콘
이과적으로 잘 풀어서 얘기하시네요 크크
호랑이기운
23/08/25 18:29
수정 아이콘
구라철에 나온 드론남맞나요?
초현실
23/08/25 18:33
수정 아이콘
일목요연한거 보니 코딩도 꽤 잘하실듯
밥과글
23/08/25 18:42
수정 아이콘
삼전 MX사업부 B2B개발그룹에 계신 분이네요.
23/08/25 18:48
수정 아이콘
삼전 어드밴스인가 최상위 코딩레벨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더라구요. (영상 소개할땐 삼전에 세명인가 자격이 있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찐 실력자 찐개발자십니다.
23/08/25 21:12
수정 아이콘
기계에 가까운 분이시군요
알빠노
23/08/25 18:34
수정 아이콘
독신을 선호하는 가치관이나 각종 반사회적 성향은 계속 발현되지만
본문의 논리로 도태되고 유전자 풀에서 일정 비율 이상 높아지지 않게 유지됩니다
23/08/25 18:35
수정 아이콘
레알루
23/08/25 18:36
수정 아이콘
제가 30대인데 진짜 격하게 공강합니다
에휴
더치커피
23/08/25 18:36
수정 아이콘
사실 뻔한(?) 결론인데 굉장히 말을 잘하네요
꼭 빨리 결혼하자 광수야 ㅠ
23/08/25 18:36
수정 아이콘
이분은 성격이 매력적인데다가 나중에 꾸미니까 잘생긴편이기까지..
본방에서 돌싱인거 속이고 나온 여자만 아니었어도..
라이엇
23/08/25 18: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결혼을 못하는거지 안하는게 아니죠. 나이먹을수록 느끼는건 마음을 주고 기댈수 있는 사람이라는게 정말 드물고 그게 대부분 가족이라는거네요.
페로몬아돌
23/08/25 18:40
수정 아이콘
말투가 공대생 같지 않다 크크크 부럽
김하성MLB20홈런
23/08/25 18:47
수정 아이콘
완전 맞말....
나무늘보
23/08/25 18:54
수정 아이콘
말씀을 조리있게 잘하시네요
23/08/25 19:00
수정 아이콘
저도 저런 생각의 패턴으로 결혼하고 아이도 낳았죠.
23/08/25 19:03
수정 아이콘
피쟐러 저격인가..
23/08/25 19:04
수정 아이콘
리누스 토발즈 일화:
그의 어머니의 말을 빌리자면 키우기 너무 쉬웠다고 한다. 컴퓨터 한 대와 하루 두 번 파스타만 주면 됐다고. 오직 컴퓨터만 좋아했지만 딱 한번 다른쪽에 빠진적이 있는데 대학 조교 시절 만난 지금의 아내이다. 다시한번 어머니의 말을 빌리자면 "위대한 자연의 승리"라고.
23/08/25 19:12
수정 아이콘
살아보니 30대까지... 아니 40초까지는 혼자 사는게 너무 재미있고 앞으로도 그럴거 같았다고 옆에 있는 삼촌이 말씀하시네요
WeakandPowerless
23/08/25 19:13
수정 아이콘
결혼에 대해 그동안 봐왔던 어떤 말보다도 설득력 있네요. 하지만 나는... 그 선택을...
가디언
23/08/25 19:14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6jn4tq8GZI?si=757dRIrkxG-wHD46

이분 스타일링 한거 보니깐 사진상 안경 도수가 좀 높은거 같아요
연필깍이
23/08/25 19:21
수정 아이콘
아주 공감합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외로움은 결혼으로 해결되는게 아니지만
결혼하면 그 외로움에 신경쓸 틈이 없어지더라구요.
좋은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김꼬마곰돌고양
23/08/25 19:34
수정 아이콘
이 분이랑 이번 기수 상철님이랑 생각도 말도 깊으시죠
23/08/25 19:54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 DNA, 종족보존?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요? 우걱우걱
트리플에스
23/08/25 20:03
수정 아이콘
말 조리있게 참 잘하네요
설득력이 있어!! 크
미메시스
23/08/25 20:18
수정 아이콘
맞는얘기긴 한데,
그 방법이 꼭 결혼일 필요는 없는 시대가 됬죠 흐흐
지니팅커벨여행
23/08/25 22:46
수정 아이콘
그렇게 남은 유전자는 후손을 남기지 못하고 도태되는 것까지 맞는 말이라면 결혼과 출산이 뒤따라야죠.
미메시스
23/08/25 22:55
수정 아이콘
흠 .. 일단 인간 역사에서 결혼이 없던 시기가 훨씬 깁니다만
어둠의그림자
23/08/25 23:33
수정 아이콘
인간역사에서 결혼이 없던 시기는 없습니다
미메시스
23/08/25 23:38
수정 아이콘
??
10빠정
23/08/25 23:43
수정 아이콘
짝짖기와 출산을 의미하신듯
미메시스
23/08/25 23:4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단어를 왜 맘대로 정의하시는지 신기하긴 하네요
어둠의그림자
23/08/26 0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법률로 보장되는 제도로서의 결혼은 문명 탄생이후에 등장하지만
남녀가 생식과 육아를 목적으로 결합하는 사회적 행위로서의 결혼은 인간의 등장과 함께합니다.
인간은 긴 임신기간과 양육기간때문에 결혼없이는 아이의 생존을 보장할 수가 없어요
초기수렵사회의 원시인들도 결혼이란걸 합니다.

단어를 제멋대로 한정지어서 정의하고있는건 제가 아니라 미메시스님이시죠.
미메시스
23/08/26 07:21
수정 아이콘
사전만 찾아보셔도
원시시대엔 결혼이 없었단걸 알수있죠

님 말대로면 이혼남녀도 부부라는건데
누가 억지를 부리는건지..
어둠의그림자
23/08/26 08: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메시스 님// 아 말씀하신 근거가 겨우 사전이었나요?

님 논리대로면 범죄는 형법이 만들어진 이후, 즉 인류문명 이후에 생겨났으니 살인이 죄가 된것은 인간역사에서 극히 짧다, 라고 하시는것과 같은데요

이혼남녀가 부부라는게아니라 사실혼도 부부라는겁니다. 심지어 약탈혼도 결혼이에요.
이혼남녀가 사회적으로 결합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나요? 독해력에 문제가 있으신것같은데
미메시스
23/08/26 08:09
수정 아이콘
어둠의그림자 님//
겨우 사전이요? 크크크
네 님말이 맞습니다.
어둠의그림자
23/08/26 08:10
수정 아이콘
미메시스 님// 아예 할말없으시면 정신승리하시고 가세요
미메시스
23/08/26 08:11
수정 아이콘
어둠의그림자 님//
네 정말 할말 없네요 크크
어둠의그림자
23/08/26 08:14
수정 아이콘
미메시스 님// 님이 그렇게 좋아하시는 법적인 제도로서의 결혼은 우리나라에선 1909년이후에나 등장하니 그 이전의 미메시스님 조상님들은 모두 결혼이 아니라 동거를 하신게 되는데 그리 생각하신다면야 뭐 저도 더 할말이 없습니다.
미메시스
23/08/26 08:16
수정 아이콘
어둠의그림자 님//
네 사전 따위 무시하는 대단한 분이랑
저 따위가 어떻게 말을 섞겠습니까.
좋은 주말 되십쇼 ~
Your Star
23/08/25 20:23
수정 아이콘
논리적이다 이런 접근 좋아요 크크

결국 인간의 DNA와 본능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
지오인더스트리
23/08/25 20:40
수정 아이콘
인문학과 과학의 끝은 철학이다.

그리고 그 철학을 깨우치는 자는 만학도이다.

그 만학도가 몇 살 인지는 본인에게 달렸다.
23/08/25 20:42
수정 아이콘
좋은 코멘트군요.
interconnect
23/08/25 21:02
수정 아이콘
제 상사는 저를 보며 저런 접근으로 애착관계에 목말라하지 않는 유전자가 지금까지 살아남았던 것은 사회조직을 유지해 나가려는 목적의 사회규범 때문이다. 앞으로의 사회는 그런 것을 강조하지 않을테니 xx씨 같은 유전자는 소멸할 것이다. 라고 했었죠.
23/08/25 21:40
수정 아이콘
저런 생각이 예전엔 99였다면 요즘 사람들은 70정도인 느낌
미고띠
23/08/25 22:23
수정 아이콘
89년생!?!?
23/08/25 22:46
수정 아이콘
정론이네요
23/08/25 23:25
수정 아이콘
머머리 뚱댕이라 포기했습니다.. 이번생은... 고추도 점점 이상해지는거같고
제육볶음
23/08/25 23:50
수정 아이콘
육아를 상정하고 인연을 찾으니 더 찾기가 어렵더군요...
화서역스타필드
23/08/26 05:16
수정 아이콘
젊으신데 말도 잘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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