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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4 14:59
이미 모바마스가 연착륙에 성공했고, 1년도 안 되서 확산성 밀리언 아서나 퍼즐 앤 드래곤 등이 엄청나게 흥했던걸 보면 그냥 저 사람이 겜알못이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크크
23/10/04 15:02
예전에 루리웹에서 이 웹툰이 잠깐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달렸던 댓글을 기억해보자면...... 당시(2011년) 업계를 기준으로 이해해 볼 때 최대리가 쳐맞은 이유는 '미소녀들이 잔뜩 나오는 게임'을 내놓자고 했기 때문이 아니라 '미소녀들이 잔뜩 나오는 게임으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답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미소녀들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일본에서도 아무도 그걸 몰랐기 때문에 수많은 게임사들이 망해나갔으니 사실 저 웹툰이 나왔을 당시에는 전세계 아무도 몰랐다는게(혹은 미처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라는게) 정설이고..... 그 '돈 버는 방법'에 대한 아주 쉽고 명쾌하고 여전히 잘 통하는 해답.... 사실상의 '정답'을 내놓은 게임이 2012년에 나왔죠..... 현실의 가챠를 게임 속에 집어넣는다는 미친 BM을 도입한 확산성 밀리언아서라는 미친 게임이....
23/10/04 15:39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그걸 하기 위해서는 카드를 모아야 하고, 모으려면 돌려야 하고, 돌리려면 질러야 하고...
질렀으면 끝을 봐야 하고...............
23/10/04 15:39
사실 밀아가 최초의 세팅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한 BM의 시작은 맞을듯.. ;;;; 근데 그때는 어떻게 돈을 버는지 대부분 몰랐을겁니다. 단순 퍼즐게임류로 그나마 돈을 벌어 돈만먹던 카카오톡이란 물건을 살려낸 카카오톡의 게임 연동작인 애니팡과, 드래곤플라이트 조차 2012년 봄-여름사이에 나왔고, 밀리언아서가 국내에서 돈뽑아먹기 시작한건 2013년 초부터일거라... 그리고 그 돈을 버는 방법에 눈을 뜬 NC녀석들이 되는데 걸린 기간도 제법 있군요..
23/10/04 15:17
스덕선생님의 댓글 보고 어라? 모바마스 12년에 나오지 않았나라는 개인적인 회상 + OneCircleEast님 댓글 보고 찾아보니 이 컷이 나온 회차 업로드일 11/11/20, 모바마스 서비스 개시일 11/11/28이네요. 웹툰 업로드보다 최소 몇 주 전에 그리셨을테니 딱 저 시점이 모바일 가챠겜의 본격적인 도래 직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흐흐
23/10/04 15:46
국내기준으로 보면 봐라 돈을 벌지 않냐 라는 말을 하려면 최소 저 웹툰 업로드의 1년후쯤이죠...
https://www.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376
23/10/04 16:42
찾아보니 모바마스 발매가 2011년 후반기였고 퍼즈도라, 확밀아가 2012년 초반이었습니다.
모바마스가 2011년 초반쯤 나온걸로 기억했는데 그렇지가 않군요.
23/10/04 17:35
솔직히 냉정하게 얘기해서 '미소녀 게임이 돈이 된다' 고 확신을 준건 원신의 흥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페그오 같은 가챠겜류가 흥행했으나 어디까지나 자국, 그것도 미소녀 게임의 본산인 일본에서나 통할거라는 생각을 했을텐데 원신은 전세계적 흥행을 찍으며 그게 아니라고 선언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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