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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06 01:09:46
Name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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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커뮤에서 뜨꺼운 논쟁이었던 무식 논란.jpg


커뮤에서 뜨꺼운 논쟁이었던 무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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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06 0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직도 우리나라의 각종 서류, 특히 입사지원서 등에 이름을 한문 표기를 해야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못한다면 상식이 없는 것으로 봐야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로 내려갈 수록 못쓰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입사지원서도 스스로 못 쓰면서 취업난이라고 한탄하는 건 좀 그렇죠.
가나라
23/10/06 01:27
수정 아이콘
그런거 살면서 몇번이나 쓰나요..?
제 직업이 특이한건진 몰라도 단 한번도 써본적이 없고, 진짜 몇년에 한번정도 쓸일이 있던데 그럴땐 민증 보거나 네이버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한자로 이름 쓰는거 외웠다가 하도 쓸일 없어서 까먹고 이젠 못 씁니다. 그걸 왜 쓸줄 알아야 할까요?
그리고 한자로 이름 못 쓰는것과 입사지원서를 스스로 못 쓴다는건 아예 다른얘긴데 대체 뭐가 좀 그런지..?
23/10/06 01: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님은 한문으로 이름 쓸 일이 없는 직종에서 계속 있어서 그런가 보죠. 반대로 저는 여러번 직장도 옮겨 다녔고 반대로 채용하는 입장에도 여러 번 있어봤는데, 아직도 국내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서는 입사지원서나 이력서에 한문 이름 표기를 요구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한자로 이름을 못 쓰면 입사지원서를 스스로 못쓴다는 이야기고 그럼 다른 이야기가 아니죠. 다 큰 성인이 기본적인 서류 작성을 혼자서 못한다?? 이것도 상식이 아니라면 도대체 뭐가 상식인지?? 1+1 = 2 정도만 상식인가요. 아무튼, 그걸 상식이 아니라고 믿는 것은 자유이지만, 아직 채용하는 입장에 있는 세대가 그것을 상식이라고 믿는 사람의 비율이 많을 것이고 그렇다면 취업시장에서 그만큼 손해 볼 수도 있음은 각오해야죠.
23/10/06 02:00
수정 아이콘
자기 이름을 한자로 쓴다를 상식선으로 볼수 있겠지만 정보가 넘쳐나는 이시대에
한자를 모르면서 검색기능을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능력을 가진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한자뿐아니라 여러 언어 또는 타분야의 지식까지도 범접 할 수 있겠죠
그렇게보면 한자따위에 메모리를 낭비하는게 비효율적으로 생각됩니다.
23/10/06 02:14
수정 아이콘
다 필요없고 이름 자체가 따지고 보면 한자 원형을 한국말로 읽을 뿐인건데 자기 이름 원문풀이를 못 한다는건 무식한거죠. 뭐 몰라도 되고 사는데 크게 지장 없어요. 그런데 무식한건 무식한거에요.
23/10/06 02:18
수정 아이콘
자기 이름의 원문 풀이가 가능한것과 그것을
한자로 쓸수 있느가는 다르게 봅니다.
의미를 알고 있는가 그런데 굳이 한자로 써야하는가?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아구스티너헬
23/10/06 02:58
수정 아이콘
한자를 다 외우는 것도 아니고 3글자 혹은 2글자인데 그걸 못(안) 외우는건 좀...
23/10/06 03:05
수정 아이콘
왜 안하는가?
단순히 무쓸모라 그렇습니다.
그리고 한자는 언어체계로서 너무나 형편없어요
물론 과거서부터 우리 언어에 스며들었지만
뜻을알고 한글로 쓸수 있으면 되지 한자로 쓰기까지 해야하는가는
아니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23/10/06 03: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보다 현실적으로
요즘세대에는 쓸일이 없어요
학교에서 배워도 평생에 한자보다 영어로
이름쓰는 경우가 더 많고 일상생활에서도 한자(한자어가 아닙니다) 자체를
접할 일이 영어나 한글에 비해 매우 적습니다.
海納百川
23/10/06 06:09
수정 아이콘
이름을 한자로 쓸줄 모르면 무식한가 아닌가와는 별개로 한자를 쓸 줄 모르는데 언어체계로서 형편없다고 평가하는 용기는….. 애초에 한자는 문자지 언어가
아니구요.
가나라
23/10/06 08:51
수정 아이콘
외웠다가 쓸일이 없어서 잊었는데요?
좀... 뭐요? 뭐가 문젠가요?
아구스티너헬
23/10/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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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성함은 기억하십니까?
딱히 쓸일이 없으실텐데 껄껄
가나라
23/10/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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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구스티너헬 님// 부모님 성함은 자주듣는데요..? 부모님 성함 한자로 못 씁니다 마찬가지로
한자로 이름을 쓴다
라는걸 얘기하는데 부모님 성함 기억하냐는 얘기가 대체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저 둘의 차이가 이해가 안되시나봐요

바꿔서 물어봅시다
지금 쓰신
부모님 성함 기억하냐
이거 한자로 쓸수있으세요? 적어도 자기 이름 한자로 쓰는거보단 저 단어들을 평소에 더 많이 쓸거같은데, 한자로 쓸줄도 모르는 단어를 막 사용하고 계시네요?

한자로 이름을 쓸줄 알아야 한다는 주장엔 보통 근거가 없죠. 그냥 이름이니까? 뭔... 평소에 자기가 쓰는 단어 대부분을 못 쓰면서
가나라
23/10/06 08:54
수정 아이콘
원문풀이 못한다는 얘기 안했습니다만
지금 주제가 이해가 안되시는 게 더 무식한 상황인거같아요
23/10/06 09:40
수정 아이콘
저도 딱히 님한테 대답한거 아닌데 가던길 가세요. 3분이면 외워지는걸 네이버 검색한다 하니 말이 안통할거같아요 어차피 삶의 태도가 다른듯
가나라
23/10/06 09:53
수정 아이콘
반박은 못 하시네요
3분이면 외워도 10년동안 안쓰면 잊을수도 있는건데 무슨 상관인가요
2018년 10월6일 점심식사 뭐 먹었는지 기억하세요?
대학생 때 퀴즈 시험 본거 지금 다 기억나세요? 그땐 외우셨을텐데
23/10/06 09:55
수정 아이콘
무슨 반박이요?크크 제가 하는말은 이해 하고 대답 하시는거 맞죠? 님은 상견례 전날 양복입는법 검색해서 배우고 가세요. 사는데 아무 지장 없으니까
가나라
23/10/06 10:10
수정 아이콘
Saxo 님// 뭘 반박을 못한다는 건지도 이해못하시는거같네요 이런 수준인 사람이 무슨 무식을 운운하는지...
23/10/06 10: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나라 님// 10년이건 20년이건 매일매일 보고 듣는 자기 이름인데 그걸 원문 글자로도 못 쓰는게 그리 당당해요? 그리고 뭘 반박하라는건지 모르겠는데요. 논리가 있어야 반박을 하죠. 살면서 몇번이냐 쓰냐가 논리에요?크크 그 부분에서 합의가 안 되요 왜냐면 저는 이름은 본인 정체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모르는데 뭐 어쩌라고? 이런 태도라면 뭐 잘~~ 알겠습니다.
가나라
23/10/06 1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Saxo 님// 이름을 듣지 한자를 씁니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 하세요

주제를 파악 못하고 쓰냐못쓰냐 얘기하는데 원문풀이 얘기 하는게 더 무식하다는 거 반박을 못하신단 얘기였구요...이정도 독해력도 안되시면..

한자 못 쓰는게 당당하지 못할 이유는 뭔데요? 근거가 아예 없어요. 그거 못 써서 대체 무슨 문제가 생기는데요?

그리고 [안 돼요] 입니다. 한글이나 잘 쓰세요...

이름이 정체성이다? 이름따위에 정체성을 거는 게 좀 웃기긴 해요. 혹시 뭐 다른사람 이름 듣고 그 사람 판단하시나요? 이름은 이름일 뿐이죠 무슨 크크크
23/10/06 1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나라 님// 쓸줄 모른다는건 반대로 말하면 그 글자를 보면 뭔지 모른다는건데 원문풀이가 될까요? 내 이름은 무엇무엇 뭐 무엇무엇 뭐다 이런뜻입니다! 이게 원문풀이에요? 네이버 좋아하시니까 천천히 다시 검색 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님은 지금 저랑 대화 하시면서 띄어쓰기 철자 안 틀렸다고 장담 할 수 있어요?크크 별결 가지고 와서 다 트집을 잡네요 엄청 이기고 싶으신가 반박은 일찍히 한거 같으니 글자만 읽지말고 뉘앙스도 좀 살펴 보세요

그리고 위에 크크크크크 저한테는 018년 10월6일 점심식사 뭐 먹었는지 기억하세요?
대학생 때 퀴즈 시험 본거 지금 다 기억나세요? 이래놓고 똑같은 논리인 아구스티너헬님 댓글에는 궤변 달아놓는거 보소 크크크크
셀프 논리 브레이크 잘 봤습니다
가나라
23/10/06 12:22
수정 아이콘
Saxo 님// 그러니까 거기서 부터 웃긴거죠 쓸줄 모르는거랑 그 글자를 보면 뭔지 모르는거랑 왜 같다고 생각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왜요? 대체 왜?

저는 한자 좀 모른다고 사람을 보고 무식하네 어쩌네 하지를 않아요 애초에. 그러니까 철자 좀 틀릴수도 있죠. 제가 뭐 다 알아야 한답니까? 님이 한자 모르는걸로 사람을 무식하다 하니 본인이나 잘하란뜻인데 이거도 이해가 안되세요?

논리브레이크요? 저게 같은 논리라 생각하는 게 너무 웃긴데요. 평소에 쓸일없어서 굳이 기억할 필요 없는거라는 의미의 예시인데 이거도 이해가 안되세요..??

이쯤되면 진짜 무식한게 누군지 누가봐도 알거같은데...제가 보기에 님은 말을 할수록 무식이 탄로나는거같으니 그만하시는게 좋겠어요
23/10/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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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라 님// 그럼 그 한자 보면 자기 이름인줄은 아는데 그걸 쓸줄은 몰라요?크크크크 네 잘 알겠습니다.
가나라
23/10/06 12: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Saxo 님// 네 저 밑에도 그런분들이 한트럭인데요? 그게 이해가 안되는 게 참...
쓰는것과 보면 아는것과는 다릅니다
심지어는 한자어가 너무 어려워서 봐도 잘 모르겠지만 한자어 뜻은 한글로 알수도 있죠.

당장 記憶 이라는 한자어를 보면 이게 뭔지 알수있으세요? 이거 쓸수있어요?
님 논리가 아예 개박살이 나고 있어요...

한자로 써진 옛날신문 읽을수있으세요? 그거 다 한글로 바꿔놓으면 대부분은 읽습니다. 한자를 보면 모르는데 한글로 쓰면 알죠?
이거도 부정하실건가요?
쓰는게 제일 어렵고, 그 다음이 한자로 써진걸 보면 알아보기는 하는거고, 그 다음이 한글로 써진 한자어 뜻 아는겁니다.
쓰는것과 한자어를 아는것을 동일시 하는 수준이 진짜 어메이징해요...그게 같다고 생각하신다면 다시 한번 좀 생각해보세요 당장 본인도 그러지 못할텐데 무슨

님 논리라면 세종대왕이 한글을 괜히 만든겁니다. 에휴..
23/10/06 02:20
수정 아이콘
천자문과 사서삼경을 달달 다 외워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 고작 자기 이름 석자에 들어가는 몇 바이트에 불과한 메모리가 유의미한 낭비가 될 정도라면 애초에 뇌 용량이 그리 대단치 않은 사람이란거죠. 그리고, 이름 석자의 한자를 아는 사람은 왜 검색기능을 활용 못한다고 가정하나요? 둘 다 잘 아는 사람도 널렸는데.
23/10/06 02:24
수정 아이콘
예 맞죠 사소한 메모리죠
그러나 굳이 그걸 알아야해? 할 정도로
요즘 시대에 아니 이미 한참 전부터 한자는
대세 언어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아구스티너헬
23/10/06 03:00
수정 아이콘
그건 님 생각이죠
한글에 거의 대다수 단어는 아직 한문입니다.
한문을 모르면 어휘능력에 그다지 좋을 일은 없습니다.
23/10/06 03:03
수정 아이콘
한자어의 뜻은 알아도 쓰기까지 해야할 필요는 전혀 없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아구스티너헬
23/10/06 03:04
수정 아이콘
이름석자정도는 쓸줄알아도 되지 않을까요?
그거 외우는데 얼마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이죠
23/10/06 03:07
수정 아이콘
아구스티너헬 님//
네 자기 이름 한자로 외운다고 그걸 비난 하겠습니까
단지 그걸 못한다고 무식하다고 하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가나라
23/10/06 08:52
수정 아이콘
아구스티너헬 님// 알아도 되죠 알면 좋죠
근데 못 쓸수도 있죠? 외웠다가 쓸일이 없어서 잊었는데 여기서 무슨 말이 더 필요합니까?
한자 뜻을 아는것과 쓰는건 완전 다른문젭니다
가나라
23/10/06 08:53
수정 아이콘
제 뇌용량이 대단치 않다기엔 학업능력이 꽤나 좋은편이었구요
모든 기억이란게 사용되지 않으면 잊혀지는 겁니다. 어제 아침 10시에 했던 말 기억나세요? 그 말 몇글자 기억 못하는 뇌 라면 용량이 부족하신걸까요?
논리가 정말 형편이 없네요
가나라
23/10/06 09:0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요
그런 직종에 있든 어떻든 한자이름을 쓸 일이 없는 사람이라 외우고 있지 않을수도 있는데 한자 이름 못 쓴다고 무식하다 하는 거 자체가 더 무식하고 생각이 짧은거라 생각은 안하시는지?
록타이트
23/10/06 10:08
수정 아이콘
직종에 따라 달라지는 조건이라면 보편적인 상식으로 보는건 무리가 아닐까요?
이부키
23/10/06 10:13
수정 아이콘
혼자서 못한다의 의미를 좀 상식과는 다르게 말하시는 듯 합니다.

민증 보고 한자 적으면 혼자서 한게 아닌건가요?
아이슬란드직관러
23/10/06 01:16
수정 아이콘
MBTI마냥 "이사람은 자기 이름을 한자로 못 씁니다"하고 공표해도 아무 문제 없다는거죠? 무식한것도 아닌데 창피할이유가 이응이응
Davi4ever
23/10/06 01:17
수정 아이콘
하필 이 글 제목과 글에 '뜨꺼운'이 있는 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크크크
Remy lebeau
23/10/06 01:17
수정 아이콘
내가 아는걸 남이 모른다고? 무식한놈
남이 아는걸 내가 모른다고? 그걸 왜 알아야됨?
이렇게 되니 끝이 없죠
23/10/06 01: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30중반인데 진지하게 필요한경우 찾아쓰지
외우고 있을 필요를 못느낍니다

덧붙이자면 한자어의 뜻은 알고있지만
쓸수있는가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 얘기가 나올때마다 꾸준하게 반문하는게
경제,사회 또는 기초 수리능력 관련 지식은 갖추고 있는가를
물어보면 아니었던 경우가 많아서 시대적 변화에 따라
상신선에선 벗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23/10/06 01:27
수정 아이콘
체감상 한자로 이름을 안 쓴지 10년 이상은 된 느낌이..
23/10/06 01:28
수정 아이콘
앞에서 자기 이름 한자로 못쓴다고 하시면 무식하다고 생각만합니다
리얼월드
23/10/06 01: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본인 이름은.............................................
프렌즈협동조합
23/10/06 02:35
수정 아이콘
(2)
쓸때없이힘만듬
23/10/06 08:36
수정 아이콘
(3)
초록물고기
23/10/06 08:57
수정 아이콘
(4)
테스트2
23/10/06 13:17
수정 아이콘
55555
뭐 대다수의 한자는 몰라도 본인이름은
일단 아들이 아빠 내이름 한문어떻게써? 라고 했을때 못써서 챙피했던 기억은 있습니다. 딱 제이름 + 아버지성함 정도만 쓸줄알아서요( 이것도 아버지 서류 대신작성해주다가 외운것이라서 )
다만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하는것은 좀 안타까운것같아요. 그냥 모르면 모르나보다 하면 되긴하는데
꾸루루룩
23/10/06 01:31
수정 아이콘
한자로 자기 이름 못쓰는 사람은 그런가보다 하는데, 한자로 자기 이름 못쓴다고 무식하다고 표현하는 사람이 더 결여되어 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가나라
23/10/06 01:3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는게 많아질수록 모른다는 것에 관대해지죠
한자 이름 쓰기 따위로 무식함을 정한다는 생각이 한참이나 더 무식해보여요
이민들레
23/10/06 06:58
수정 아이콘
굳이 표현은 안하겠지만 누군가가 자기이름 한자로 못쓴다그러면 무의식중에 자기이름도 한자로 못쓰는 사람이라고 프레임을 씌워놓을것 같습니다.
23/10/06 08:19
수정 아이콘
2222
조미운
23/10/06 08:59
수정 아이콘
333
23/10/06 10:50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
몽키.D.루피
23/10/06 01:41
수정 아이콘
예전엔 실제 한자 이름을 지었죠. 근데 요즘은 한글로 좋은 이름을 먼저 정하고 한자를 끼워맞추는 식이 많은데 그럴러면 굳이 한자를 알아야되나 싶긴합니다.
23/10/06 01:46
수정 아이콘
현대에는 한자를 외워서 쓸일 자체가 없죠.
님들 휴대폰 없나요?
23/10/06 01:47
수정 아이콘
한자로 쓸 일이 10년은 없었고, 이름 한자가 뭐 골라도 이런걸 골랐냐 싶을 정도로 복잡해서(세글자 합쳐서 대충 60획...)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네요. 바로 쓰라면 조금 틀릴 수도 있고...
그리고 애초에 전 딱 한가지를 가지고 누군가를 무식하다 아니다 하고 평가할 수 있나 싶습니다. 내가 무식하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이 다른 분야에선 나보다 훨씬 똑똑할 수 있어요.
또 지금 젊은층으로 갈수록 이름 한자로 못쓰는 비율이 훨씬 높을 텐데, 그럼 젊은 세대가 윗세대보다 평균적으로 무식한가? 하면 그건 아니거든요.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건 그쪽이 꼰대라고 생각하고요.
키모이맨
23/10/06 01:50
수정 아이콘
쓸줄알았는데 까먹었습니다 크크

쓸일이 생기면 무슨한잔지는 아니까 검색해서입력하면그만이라...
필기로 내 한자이름을 쓸 일은 뭐 이제 없고
키타산 블랙
23/10/06 01:51
수정 아이콘
못쓴다고 하면 좀 놀랍긴 한데 한자를 요샌 안배운다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긴 하네요
에우도시우스
23/10/06 01:54
수정 아이콘
상식이라기 보단 교양 같은 느낌 이네요
55만루홈런
23/10/06 01:55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한자 쓸 일이 있었나 싶네요 기억이 안나는 그냥 이름을 영어로 쓰지... 크크
PARANDAL
23/10/06 01:55
수정 아이콘
사적인 자리에서 서로 이름 한자 뜻 물어보는일 있지 않나요? 그러다보면 정확히 하려고 어떻게 쓰는지 묻곤 하던데 일단 제 주변엔 그상황에서 한자 못쓴다는 지인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23/10/06 02:05
수정 아이콘
요즘에는 예명으로 영어 이름을 쓰는 사람들도 있죠
교육과정의 변화를 떠나서 일상생활에서 외국어의 쓰임이
한자에서 영어로 넘어온지 체감으로도 10년이 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요즘세대의 언어에도 영향을 미쳤구요
이걸 모른다고해서 무식하다고 하는 사람은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겁니다.
닉바꾸기힘들다
23/10/06 06:53
수정 아이콘
누구 이름이 안드레인데 한글로 안드레 라고만 알고 영어로 어떻게 쓰는지 모른다고 생각해보면 좀 이상해보이지 않나요?
23/10/06 02:09
수정 아이콘
누구 말마따나 국가공인 대체 신분증인 운전면허증에도 제 한자 이름이 안 나오는데,
굳이 한자로 이름 못 쓴다고 [무식] 이라고 표현될 게 있나 싶습니다.
곧 50대에 더 가까워지는 40대인데, 10년 넘게 제 이름을 한자로 쓸 일은 없었고,
주구장창 20년 넘게 영어로 쓸 일만 있었네요.
하물며 20여년간 제가 근로하는 직장 계열에서는 한자 이름을 이력서에 적을 필요도 없었던지라...

특정 업종에서 한자로 이름을 써서 제출해야 하는데, 그 사유로 무식한 것이라면,
반대로 제쪽 업종의 기본 지식이 없는 사람은 죄다 무식하다는 의미가 되어버려서, 딱히 그것도 기준으로는 애매하고 말이죠.

그냥 간단히, 제가 신분증으로 쓰는 운전면허증에도 한자가 없는데, 뭐 이거 모른다고 인생이 뒤집힐 거 같진 않아요.
반반치킨
23/10/06 02:15
수정 아이콘
쓸줄몰라도 그려러니 합니다만.

못쓴다고 무식하다 라고 하거나
그 걸 또 비아냥할필요는 없습니다.

현 시스템상 본인 배우자 자녀 정도는
쓸줄알아야 할 순간이 있습니다.
23/10/06 02:20
수정 아이콘
시대가 달라졌는데 무식하다... 는 좀 선을 넘는 말인 것 같네요.
저 윗분이 좋은 표현을 해주셨는데 쓸 줄 알면 나쁠 건 없는 '교양' 정도가 딱 적당할 것 같습니다.
모른다고 실생활에 불편할 일이 애지간해선 없거든요.

요즘은 무협 소설에서도 한자 병기를 안 하는 시대인지라....
승리하라
23/10/06 02:20
수정 아이콘
뜨꺼운게 도대체 뭐죠
23/10/06 02:29
수정 아이콘
왜 한자로 이름을 못 쓰는게 무식한지 이해가 안되고 애초에 본인 이름 한자로 써도 그거 바로 읽을 수 있는 타인은 몇명이나 될까요? 본인 말고는 무슨 단어인지조차 몰라서 한자 사전을 찾거나 하면서 단어를 찾아 볼건데 그것도 무식한거겠네요? 무식이라는 단어를 함부러 쓰는 것 같네요.
개념은?
23/10/06 02:32
수정 아이콘
쓸줄 압니다.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는데 초등학생때 4급인가 5급인가 땄던 기억도 있고요.
근데 한자 안써본지는 10년도 넘은거 같네요..

다 떠나서 저는 무식하다는 말을 함부로 하는게 참 무식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야 말로 그깟 문자 몇개 모른다고 무식소리를 들어야하나요.
저는 무식이라는 단어는 삶을 사는데 있어 보편적 이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할 때 사용하는거라 생각합니다.
kartagra
23/10/06 02:3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지독하게 압축적인 성장을 겪어왔고, 연령대가 조금만 차이나도 서로 겪은 경험과 환경이 다를 수밖에 없어요. 시대 변화는 가속화되는 중이고, 우리가 접하는 정보는 한 개인이 담기에 벅찬 수준까지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전이었다면 당연했던 것들이 이젠 당연하지 않게 변하고 있어요. 한자가 대표적인 예시죠. 요새 태어난 애들이 살면서 한자를 접할 일이 얼마나 될까요? 반면 영어는 훨씬 친숙하겠죠. 한자 이름은 못 써도, 영어 이름은 대부분 쓸 줄 알 겁니다. 본인에게 당연해보이는 것들이, 남들에게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아야죠.

특정 정보를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본인이 살아온 환경과 경험에 빗대어 말하는 경향이 있죠. 80년대에 태어나서 살아온 사람과, 2000년대에 태어나서 살아온 사람의 경험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더 올라가 보죠. 우리나라는 해방 직후에 태어나신 분들도 상당히 많이 살아계십니다. 해방 직후에 태어난 분들은 한자에 익숙하겠죠. 하지만 영어는 대부분 일자무식에 가까울 겁니다.

그런 분들 보고, 알파벳도 모르는 무식한 노인들이라 비난하는 게 맞는 걸까요? 아무리 봐도 요새 '무식'이라는 표현이 너무 남발되는 느낌입니다.
그냥사람
23/10/0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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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리말로 이름지은 사람들은 성씨밖에 알 필요 없는데 그분들은 대충 25~50% 정도만 무식한건가요 그럼 크크크크
23/10/0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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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섬인지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사는 데 아무 지장 없고, 필요한 분야에는 똑부러질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보편적인 기준으로 상식이 아니라고 할만한지는 좀. 무식은 너무 갔고요. 저한테는 저것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미 한자는 상식이 아니게 된지 오래고 가면갈수록 더 그렇게 될테지만, 이름이 한자기반으로 작명되는 이상 그걸 모르는 것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23/10/0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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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일단 이 논의는 좀 애매한 것이.. 한자 난이도가 천차만별입니다. 아주 쉬운 한자를 쓰는 이름도 있지만 실생활에서 쓰이지 않는 아주 희귀하고 획 많은 한자를 쓰는 이름은 본인 거라 해도 쉽지 않을 거예요.
수리검
23/10/06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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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 = 아는 게 없음

여기서 아는 것 이란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필수적인 지식 혹은 보편적인 상식 이겠고
포인트는 한자로 이름 쓰기가 이에 해당하는가 이겠지요
(물론 순 우리말이나 그런 이름은 제외이고 ..)

그리고 영국 섬 이나 바늘로 표시하는 시계 등 상식논란에서 알 수 있듯
무엇이 상식에 포함되는가의 기준은 정답이 없고 각자 다를 수 맊에 없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수록 해당 주장은 힘을 얻겠죠

그리고 본문 설문조사를 신뢰한다면
이 사안은 무식과 아님의 경계에 있는 뜨거운 감자이겠네요

제 기준에선 무식 맞다고 봅니다
참고로 위에 언급한 영국이나 시계건도 전 무식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보구요
사회생활하며 만나는 성인인 누군가가
본인 이름을 한자로 쓸 줄 모른다면
전 영국이 섬이에요? 하는 사람과 비슷한 취급 내지는 평가를 할 듯요

순 우리말이나 다른 언어 기반 이름이 아닌 이상
한자로 이름을 쓰지 못한다는 것은
내 이름의 구성요소를 완전히 알지 못한다 는 뜻이니까요

영국 섬이 일상적인 교육과 사회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그야말로 상식의 개념이라면
이름을 구성하는 한자에 대해 온전하게 알고 있는 건
제게는 '알아야만 하는' 당위에 가까운 개념입니다
부모님 이름 아는 것과 비슷하달까
안자요
23/10/06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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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세대 교육과정에 한문이 있는데 자기 이름 한자를 모르는 건 무식이라고 봅니다.
수금지화목토천해
23/10/06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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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 커뮤니티도 많이 늙었고 그중에서도 늙은 외딴섬 피지알이라면 있을법한 논란이겠네요......
릴리아
23/10/0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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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몇년도 쯤이면 이게 무식일까' 얘기하는게 나아보이네요. 한자를 잘 안접하고 사용도 안하니까 이게 문자라기보단 모양수준이라...
23/10/06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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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예전일이지만 지방직으로 근무했던 적이 있고 지금도 한자 일반인 기대치에 비해 꽤 많이 안다고 생각하는데 전 무식하다는 생각 아예 안 드는디

요즘 같은 세상엔 이름 한자로 못쓰는 사람보다 저런 얄팍한 걸로 무식하다 어떻다 꿍얼꿍얼하는 사람이 훨씬 가까이 하기 싫을 듯?
티아라멘츠
23/10/06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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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섬보다는 이름 한자로 못 쓰는게 개인적으론 더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름 그건 그럴 수도 있어요 요즘 하도 안 쓰기는 해서. 저는 항상 기억하긴 하는데 이건 제 이름 한자가 너무 쉬운 탓에;;;
DownTeamisDown
23/10/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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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이름을 한자로 못쓴다 까지는 그럴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지만 자기이름을 한자로써야하는데 못써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다닌다면 좀 그렇긴 할것 같습니다.
찾아서 쓸 수는 있어야죠
Chasingthegoals
23/10/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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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울 것도 아니지만 그걸 또 자랑스럽게 말하는 것도 아닌데요. 근데 어릴 때 운동부 친구들이 공부에 담 쌓고 소위 말해 OMR 카드에 찍고 잘 때, 그 친구들은 적어도 자기 이름 한자로 적을 줄 압니다. 적어도 무식하다는 선입견 갖고 있는 선출 일반인한테 무식하다는 소리 듣기 좋은 소재라는겁니다.
23/10/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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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R에 기둥 세우는 친구들이자기 이름 한자로 적을 줄 안다는 표현을 듣고 와 연령대가 확 와닿았습니다. 와 OMR 생각보다 옛날부터 썼구나? 해서 보니까 엄청 옛날에 개발된 기술이네요. 국내는 언제부터 도입했는지 모르지만.
Chasingthegoals
23/10/0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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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1950년대에 상용화 됐다네요. 일반적으로 수능 시작 이래로 쭉 썼고, 중학교 입학하면 마킹 시간 분배라는걸 안 해봐서 반 배치고사 할 때 잘 한다는 애들이 일시적으로 성적 떨어지고 입학하는 친구들도 있었고요. 내신은 중학교부터 그 외 기관 평가 시험엔 모두 적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3/10/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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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다는 잘 모르겠는데..유식할꺼란 생각은 안듭니다
타시터스킬고어
23/10/0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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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쓸 줄 알긴 하지만 무식이랑은 별 관계 없다고 봅니다
김소현
23/10/0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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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글자가 합친 글자는 안쓰다보니 까먹게 되던데요
시린비
23/10/0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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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이름이지롱. 한자로 적어야 하는곳? 한자 없는데 어쩔~
아 성은 쓸줄 압니다. 朴은 쉬워서... 목에 아 같기도 하고
23/10/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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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도 지 이름은 한자로 썼는데
23/10/0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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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런 주제 댓글들을 보면 pgr이 아재사이트긴 하구나 싶네요.
미카엘
23/10/0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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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300, 3000글자 외우라는 것도 아니고 자기 이름 석 자도 못 쓰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식한 건 아니지만 지인이 그러면 좀 깰 거 같아요.
23/10/0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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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에서도 cs 먹는게 중요하고, 좀만 신경쓰면 잘 먹을수있죠. 하지만 cs로 실력을 줄세우진 않죠. 다양한 능력중 하나니까요. 사람의 지적 수준은 한자 몇글자 아냐 모르냐고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적수준은 얼마나 아느냐보다 어떻게 행동하냐에서 드러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민들레
23/10/0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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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자로 모른다고 무시하는 사람이 10프로라도 존재하는한 자기방어적으로 그냥 알아둘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3글자 알아두는데 엄청난 시간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그게 무식하다고 주장하는 사람과 불필요한 설전을 할 필요도 없어집니다.
문문문무
23/10/0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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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내이름 순한글인거 미쳤다!!!
스팅어
23/10/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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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이름 한자로 못 쓰는 사람에 포함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유료도로당
23/10/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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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씨는 반드시 한문이실테니 쓰실줄 아셔야합니다? 크크
23/10/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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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굳이 나누면 산수 >>>> 한자가 중국 문자 > 영국 섬 >>>>> 자기이름 한자 라고 봅니다. 자기 이름 한자는 일상적으로 많은 정보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활용되는 면도 적습니다. 쓰임이라면 무식하다는 비아냥을 피하기 위한것 정도겠네요.
반찬도둑
23/10/0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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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서 피해야되는..
반찬도둑
23/10/0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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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자 하나도 모르는데 자기 이름 3글자만 알기
vs 자기 이름 3글자만 모르고 이 세상 모든 한자 알기
Meridian
23/10/0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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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렷을때 부모님이 외우게시켜서 쓸줄은 압니다만, 생각해보니 한자로이름 쓴지 엄청 오래된거 같네요 크크
23/10/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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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을 자기가 정하나요 크크
자기를 무식하다고 생각해서 다시보게 된다는 사람이
최소 절반 가까이는 된다는게 중요한거 아닐까요
그냥 오기 부릴 시간에 석자는 외우는게 현명할텐데
23/10/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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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OMR에 줄세워도 자기 이름은 쓸 줄 안다는 댓글에서도 생각했지만, 제가 고등학생 때는 오히려 한자로 쓸 줄 아는 애들이 반에서 6/30?정도였던거 같습니다. 그럼 요즘 애들은? 한 반에 요즘 세대는 20명 정도일테니까 비율까지 고려하면 더 적겠죠. 이런 세대간의 차이는, 사실 윗세대는 아랫세대를 알기 어려워요. 그 가능성을 고려하는게 정상인이 아닐까요....

저도 까먹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외우긴 했는데, 그...절반은...아마 [그 연배에서] 절반 가까이겠지요? ㅠㅠ

[요즘은 뭐만 하면 다 꼰대라고 한다]라는 말에 적극 동감하는 입장입니다만, 아무튼 무식이라고 하시던 분들은 꼰대소리 들어도 저 얘기 안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23/10/0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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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제 연배 40대 전후 에서 생각한 말이네요
저도 제 리플을 다시 읽고 다시 생각해보면 확실히 편협한 사고를 하는 인간이군요... 후...ㅠㅠ
우정머
23/10/06 07:39
수정 아이콘
자기 자신이 잘나면 누가 무식하다고 할리가 없지 않나요? 전 당당한게 한자이름 모른다고 합니다 그걸로 무식을 판단하는 사람이 무식한거죠
문문문무
23/10/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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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자기가 번듯한 일하면서 경제적으로 바로섰으면 상대가 뭐라하든 꿀릴거없죠
디쿠아스점안액
23/10/06 07:46
수정 아이콘
일본인, 중국인하고 안면 틀 때 한자 이름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럴 일 별로 없으신 분들이 많으시겠습니다만
승승장구
23/10/06 07:53
수정 아이콘
우리는 무식이란 단어를 예민하게 해석하는 경향 때문에 더 논란이 되는거 같은데
냉정하게 말하면 비난받거나 할 일은 아니지만 단순하게 무식의 범주에는 들어간다 봅니다
대한민국 한자로 쓰는것도 아니고 본인 이름이면
오징어
23/10/06 07:55
수정 아이콘
무식말고 편식이라고 합시다?
완성형폭풍저그
23/10/0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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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세대는 모르겠는데 40대 이상에서 한자로 자기 이름 못쓰는 사람은 매우매우 적을 것 같아요.
TWICE NC
23/10/0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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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이름 한자가 어떤건지만 알고 있다면 문제 없죠
일부 이름한자가 복잡한 획으로 구성된 것도 있고
요즘 찾아볼 수 있는 것도 많으니
적어야 할 곳에 찾아서 보고 적으면 되죠
네파리안
23/10/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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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는 썼는데 민증 만든 이후 써본적이 없어서 지금 쓰려면 검색해봐야 합니다.
쓸일이 없는데 모른다고 무식할 일인가 싶네요
기무라탈리야
23/10/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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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쓸 일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쓴 게 일본에서 였는데. 사실 일본도 읽는법이 달라서 가타가나 위주로 썼고 한자 이름은 지인에게 보여줄 때나 썼네요. '너 이름 한자로 쓸 줄 알아?' 라고 묻는 사람에게 자기가 무식하지 않음을 증명할 때 말고는 진짜 쓸 일 없는 것 같아요. 이력서나 이런데에도 영어로 쓰면 썼지 한자 이름 적는 란은 10년 가까이 못봤네요.

요즘 민증 신청하면 써야될 지도 모르겠는데 재발급 받은지도 10년이 넘어서...
닉네임바꿔야지
23/10/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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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쓸 줄 모르는 걸 무식하다고 하면 납득이 가겠습니다만은 한자는 글쎄요...
연필깍이
23/10/06 08:28
수정 아이콘
안무식하다 생각하면 안무식해도 되는 세상에 사는 사람이고
무식하다 생각하는 사람이면 무식하면 안되는 세상에 사는 사람일테고...

개인적으로는 무식하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쥐뿔만큼이라도 더 아는만큼은 어떤식으로든 내 생에 도움이 될것이기에.
23/10/06 08:33
수정 아이콘
적어도 '세대에 따라 상식의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굉장히 기초적이고 단순한 전제를 떠올리지 못하는 지적수준으로는 무식 운운하기가 좀....
대통령실
23/10/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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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떤 건지만 알면 되죠
굳이 외워 적을 필요까진..
DeglacerLesSucs
23/10/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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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쓸 줄 알지만 민증에도 써있는 한자의 획과 모양을 굳이 외워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필요하면 민증 찾아서 보고 쓰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영국섬 사흘나흘 한자는 중국문자 같은 유명한 떡밥들 모아놓고 보면 이게 최약체일듯
23/10/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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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일이 없어서 안 외웠다" 경우가 저랑은 많이다르네요
저는 초딩쯤 제 이름 한자를 부모님이 알려주시고
와 신기하고 재밌다 나도 연습해서 써봐야지
이런식으로 쓸 수 있게 된 걸 평생 안까먹게 된건데...
SegaSaturn
23/10/06 08:41
수정 아이콘
무식
차무식
겟타 엠페러
23/10/06 08:44
수정 아이콘
한자 몰라도 글자 그리기라도 해야지 않나 싶네요 본인 이름 한정으로요
왕십리독수리
23/10/06 08:46
수정 아이콘
사람이 좀 무식할 수도 있죠
전원일기OST샀다
23/10/06 08:51
수정 아이콘
요즘 중고등학교에서 한문 과목이 사라졌나요?

한문과목을 배운 세대에서 자기 이름 석자 한문으로 못쓰는건 무식이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한문과목이 없다면 그럴 수 있죠..
안아주기
23/10/0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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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목?으로 바뀐지 꽤 오래됐을겁니다.
No.99 AaronJudge
23/10/0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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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중학교때 배웠긴 한데…
제가 2018년에 졸업했으니 또 다를수도
두억시니
23/10/06 08:52
수정 아이콘
친구가 숫자를 한자로 1부터 10까지도 못쓰는데
본인 이름은 한자로 알더라구요
잠이오냐지금
23/10/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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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까먹고 있다가 쓸일 있을때 검색해보면 기억납니다
그리고 또 쓸일이 없으면 까먹게 되구요
20대 후반 한참 이력서 쓸때 제외하곤 쓸일이 없어서 지금은 또 까먹었네요
이러면 무식한거죠?
시라노 번스타인
23/10/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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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먹을 수는 있죠.
그런데...까먹었으면 3자 밖에 안되니 그냥 외워야죠.
무식한거 까진 모르겠으나 까먹었는데 3자 밖에 안되는거 이것저것 이유대면서 안외우는 건...무식하다기 보단 고집스러운 느낌이네요.
울산현대
23/10/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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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엄청 무서운 국사 선생님이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 외우게 시켜서 엄청 고생 했었네요.
유료도로당
23/10/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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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실생활에서 누구보고 무식하다고 할 일은 절대 없겠지만, 이름 한자 모르는게 전혀 무식한게 아니라는 논리 -['사는데 꼭 필요한것도 아닌데 왜 꼭 알아야됨?'] 을 적용하면 사실 세상의 어떤 지식이라도 마찬가지긴합니다. 그럼 무식이란 단어가 아예 쓸모가 없게 되죠.

상식의 정의, 무식의 정의가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그냥 본인 이름 석자도 모르는거라면 그 범주에 포함되더라도 크게 할말은 없을것 같은데요.. 한자이름은 그냥 자의적으로 정한 옵션같은게 아니라, 국가의 공식문서인 주민등록등본, 공식 신분증인 주민등록증에 병기되는 공식적인 '내 이름' 이니까요.
23/10/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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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이라는 단어는 함부로 쓰면 안되는게 맞지 않나요?
세상의 지식들이 파편화 되면서 자기 분야만 알고 다른건 모르는 사람들이 진짜 많죠.
수학박사인데 한자 모를수도 있는거죠. 이런걸 무식이라고 표현하는게 안 어울리죠.

공식적인 내이름을 한글로만 써도 충분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료도로당
23/10/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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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세상의 어떤 지식을 모르더라도 '무식'이라는 단어는 절대 쓰지 말기로 하자!] 라는 주장이라면 동의할수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근데 예를들어서 누가 '영국이 섬인걸 모르는건 당연히 무식한거지! 근데 내 이름 한자로 못쓰는건 무식한거 아니야!' 라고 말한다면 동의하기가 어렵다 정도 느낌입니다. 그 정도 레벨의 기본으로 느껴져서요.

천재적인 수학 박사가 수학 외에는 아는게 거의 없어서 달력에 적힌 월화수목금토일 한자도 못읽는다면, 다른사람이 감히 그 수학천재보고 무식하다고 표현하지 않겠지만 본인이 당당하게 '저는 사실 수학 외에는 아는게 거의 없는 일자무식입니다' 라고 말할수도 있겠죠.
23/10/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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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안에 쓰라고하면 버벅이고
3분분주면 기억 더듬어 쓸수있긴한데
검색가능하면 1분이나 1분 30초안에 가능할꺼 같네요

근데 중학생이후 배워본적도 써본적도 없는 한자쓰는게
무식의 범주에 들어간다니 놀랍네요
특정직종 아닌이상 한자자체를 외우는게 의미나 있는지
옛날처럼 신문에 한자로 써있는것도 아닌데
물론 한자어로된 단어들의 뜻 정도는 구분해 쓸줄알아야겠죠
그건 국어에 포함되는 거니까요

전 이정도로 봅니다
구급킹
23/10/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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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겁나 무식해보여요
Jinastar
23/10/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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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해서 죄송합니다..참 한자 이름 못쓴다고 이렇게 댓글로 상처받아야할지 몰랐네요.
23/10/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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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이후로 한자 쓸일이 없어서 성씨 빼곤 모르겠습니다 크크
Gorgeous
23/10/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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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크크크 그래도 개명 전 이름은 별 고민 없이 쓸 수 있는데 개명 후 이름은 고민 좀 해야해요
23/10/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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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흔한 게 무식인 거 고려하면, 인터넷 무식 기준에는 너무 and 조건이 많이 달리는 느낌이군요.
23/10/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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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이 무식하다 무식하지 않다는 그냥 개인의 뇌안에서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supernova
23/10/0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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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 연령대면 학교다닐때 한자 배웠으니 상식선일듯하고 그 아래 세대면 못써도 이상하진 않네요.
레오나르도홀란드
23/10/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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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맨날 불타는 이유가 그만큼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라고 봅니다 한7:3 6:4정도? 하여간에 전 이름이 준6급, 8급따리라 누구한테 무식쟁이 소리 들을 일은 없겠네요
DeglacerLesSucs
23/10/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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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리고 저는 무식논쟁 생길때마다 우리는 지금 님폰없?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걸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식을 주장하는 쪽이든 그렇지 않은 쪽이든.

우리는 20년 전이었으면 상상도 못할 정도의 지식체계를 손에 들고 다니고 있어요. 영국이 섬인 걸 모르는 사람도 이걸 알게 되는데까지는 의지만 있으면 30초컷입니다. 그냥 구글에 영국 치면 바로 지도 뜨니까요.

자기 이름 한자도 큰 틀에서 마찬가지예요. 위에 적어놓은 것처럼 성인들은 어차피 민증에 박히기때문에 쓸줄 몰라도 신분증 보면 쓸 수 있고, 신분증이 없어도 자기 이름 뜻이라도 알면 구글링으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자기 이름 뜻을 모르는건 저는 무식이라기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쪽에 가깝다 생각됩니다. 무식하다기보단 다른 의미로 신기할 거 같긴 해요

그 외 다른 상식 혹은 상식 후보 지식들 대부분 그렇습니다. "모르면 찾아보고 그때 알면 된다. 이런저런 이유로 외우기 빡세면 뭐 필요할 때 또 찾아보면 되지"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지 현재 스테이터스로 이걸 머릿속에 외우고 있냐 마냐가 무식 유식의 척도가 되는 세상은 이미 지나지 않았나 싶어요
23/10/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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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용 한자에 같은 뜻 같은 음 가진 한자 많아서 모르면 옥편 찾아도 다른 글자 쓸 가능성도 많아요.
우자매순대국
23/10/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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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남들이 본인보고 무식하다고 생각하든말든 신경 안쓰는 사람이겠죠. 또는 한자좀 모른다고 무식하다는 소리 들을일 없는 사람이거나.
무식하다는 소리 들을까봐 신경쓰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익히는게 자기이름 한자로 쓰기이긴 해요 크크
윤이나
23/10/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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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차이가 있겠죠. 저는 40 초반인데 중학교 한문 시간에 첫 수업날 자기 이름 한자로 못 쓰는 사람은 딱 1명이었습니다. 그 아이는 다음 학년부터는 지적 능력이 부족하다해야 하나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그런 비슷한 목적으로 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반으로 가게 된 아이였고. 중학생보다도 못하다고 생각하면 무식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아무래도 우리 세대는 부모님에게 꼬맹이 때 한글 배우면서 이름 정도는 한자로 같이 배우니 모르기 힘들죠. 근데 한문에 대한 인식이 변한 것도 있고 뭐 요즘 세대는 그럴 수도 있겠거니 하기도 합니다.
락샤사
23/10/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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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하고 못쓰니 무식한걸로 ㅠㅠ
23/10/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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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은 한데 뭐 저런거 무식하면 어떻냐 정도로 받아야지 무식이 아니라고 우기는 건 좀... 하물며 영어 이름을 지어도 성서에 나오는 누구 이름이라던지 역사적으로 누구의 이름이 변형된 건지 정도는 신경쓰지 않나요. 부모님이든 조부모님이든 직접 짓든 의뢰하든 자식 생각해서 고민해서 지었을텐데 뭐 어려운거라고 쿨하다는 듯 넘기는 게 세상 많이 변했네요.
구마라습
23/10/06 09:40
수정 아이콘
이런걸로 싸우지 말고, 98쿄 대입구센세 짤무식이나 봅시다.
https://youtu.be/OKAzGBjiaME
샤한샤
23/10/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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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한자로 이름 쓸 일이 꽤 있었던 것 같은데 성인되고나서 개명한데다가 성인 된 이후로는 쓸 일이 정말 손에 꼽았어서 이제 쓸 수 없네요..
니하트
23/10/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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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줄아는데 10년간 쓴 기억이 없어요.
EurobeatMIX
23/10/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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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요즘은 안배우는거면 뭐
어름사니
23/10/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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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줄 알긴 하는데 마지막으로 써 본게 언제인지도 가물가물합니다. 이력서도 워드로 써내는데 손으로 쓸 일이 얼마나 있겠어요.
23/10/06 09:48
수정 아이콘
무식 어쩌고 하고싶은 마음은 없지만
쓸 일이 없다고 등안시 하지 마시고 틈틈이 기억해보려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왜냐하면 한자 이름이 있다는건 이름을 지었던 사람이 어떤 의미로 지었다는 뜻이라...
자신의 이름이 왜 그렇게 지어진 것인지 알고 있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다람쥐룰루
23/10/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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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일상적인 한자가 아닌 특별한 한자를 쓰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제 이름에 한자는 세개 다 어느정도 쓰는 한자들이라 어렵지 않고 잊어버리지 않았는데 획수가 엄청 많은분들은 어떻게쓰더라? 하는 경우가 있어도 비난하기 어렵죠 특히나 요즘처럼 이름을 한자로 쓸 이유가 별로 없는 세대면 10년동안 한번도 안써본 사람이 많을테니까요
이사람 이름 한자로 못쓴대요 하고 보니까 한자 옆에 놓고 따라쓰기도 어려운 한자면....
RapidSilver
23/10/06 09:53
수정 아이콘
좋든 싫든 어쨌든 우리말이 한자 영향을 많이 받은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자기 이름의 의미와 뿌리에 대한 이야기는 정확하게 알아서 나쁘진 않은것 같습니다.
문어게임
23/10/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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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까지 알았는데 안쓰다보니 지금은 기억 못하네요
꾸루루룩
23/10/06 10:00
수정 아이콘
이야~~~ 만선입니다 그려. 크크크
달빛기사
23/10/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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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스스로 겪으면 알겠죠..
록타이트
23/10/06 10:09
수정 아이콘
이름 한문으로 쓸 줄 모르는 것보다 이런 걸로 사람 급 나누고 무시하는 게 더 상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레드빠돌이
23/10/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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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꼰대가 뭐 별거인가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을 평가하는게 꼰대죠

저도 꼰대로써 의견을 이야기하면
상식이나 지식에 집착하는 사람일수록 무식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졌더라구요
나이스후니
23/10/06 10:12
수정 아이콘
내가 아는데 타인이 모르면 무식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은 느낌이네요. 많은 상식이 있지만, 사람들과의 상호관계가 필요한 예의나, 말은 무식이 적용될수도 있다지만, 한자이름 모른다고 무식이라고 하기에는 좀...사실 어렸을땐 제 한자 이름을 잘 썼는데 성인이 되고나서는 쓸일이 없다보니 막상쓰라고 해도 기억이 안납니다.
그냥 내이름이 어떤 의미를 갖고 지었는지 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23/10/06 10:13
수정 아이콘
시대가 변했고 세대가 변했죠.
요즘 태어난 어린 애들이야 뭐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3~40대 이상 분들은 당당하지는 말아야 되지 않나.
23/10/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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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라면 몰라도 지금은 모를 수도 있지 않나
23/10/06 10:26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선 무식하다고 생각되긴 하는데, 굳이 무식하다고 입밖에 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앞으로 이름은 그냥 한글이름으로 짓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제 자녀들도 다 한글이름으로 지었네요 흐흐흐
이혜리
23/10/06 10:31
수정 아이콘
1. 무식함.
2. 근데 뭐 무식할 수 있는데 그게 뭐라고..
3. 당신 무식해요~ 깔깔 하는 것 보다 그 소리에 발작하는 게 더 이상함..
토토리
23/10/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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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볼 때마다 영국 섬같은 얘기랑 반응 180도 달라지는 게 재밌어요
No.99 AaronJudge
23/10/06 16:5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킄크크크크
23/10/06 10:54
수정 아이콘
한자 이름 지어도 됩니다. 근데 그거 쓸줄 몰라도 됩니다. 쓸일이 없으니까요.
쓸일 있으면 그때 외우면 그만입니다. 겨우 한자 3글자 가지고 무식하네 마네 논하는게 더 이상해보여요 저는.

진짜 무식한건 겨우 한자 3글자로 판단할 수 없죠~
김첼시
23/10/06 11:14
수정 아이콘
요즘은 중국인들도 한자 쓰라면 잘 못쓰는사람이 많은데 한국인이 뭐 못쓸수있죠 그냥 글자로보면 대부분 알아는 볼듯
파프리카
23/10/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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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공부가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이긴 하지만 한자 이름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단정짓는 건 상대방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 군대 후임은 고등학교 겨우 졸업해 본인의 한자이름도 몰랐지만 책상물림인 저보다 세상에 대해 훨씬 더 잘 알고 있었습니다.

무식하다는건 특정 지식의 유무보다는 타인에 대한 배려, 공동체에서 지켜야 될 규칙, 상황에 맞는 최소한의 예의와 태도를 모를 때 들어야 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23/10/06 11:22
수정 아이콘
쓸줄은 모르는데 컴퓨터로는 쓸 수 있음..
획은 기억 안나는데 모양은 기억하기 때문.....크크크크
전 어느순간부터 제 이름 한문을 그림으로 기억하더라구요... 그래서 컴퓨터로 작성할 떈 한자누르고 모양 보면서 찾는데
직접 쓰라고하면 못쓰겠어요
한쓰우와와
23/10/06 11:26
수정 아이콘
무식 판정의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건 아니지만,
현실에서 쓸 일이 적다는게 몰라도 되는 이유가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일면식
23/10/06 15:03
수정 아이콘
저도 일부 동의는 합니다만,
현실에서 쓸 일이 적고 몰라도 사는데 크게 상관없으면 무식한게 아닌걸로 그 판정의 기준이 서서히 옮겨가는게 옳은 방향이라고도 생각합니다.
한쓰우와와
23/10/06 15:33
수정 아이콘
사회에는 분명 사용하지는 않지만 공동체적으로 아는게 당연하다고 깔려있는 지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누가 한글을 만들었는지 몰라도 사는데는 상관 없지만, 그런 지식을 모르면 분명히 난감한 순간이 있죠.

누가 무식한지 아닌지 판정하는 기준이 있다는 것도 이상합니다만, 그게 있다고 쳐도 그 기준이 실용성이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No.99 AaronJudge
23/10/06 16:56
수정 아이콘
그쵸

사실 그렇게 따지면 상식이 별로 없어요..

이빨이 아프면 치과를 가야 한다 뭐 이런거 정도..?
한쓰우와와
23/10/06 18:01
수정 아이콘
사회변화가 빨라지고 세대별, 직종별 등등 다양한 부분으로 사회가 파편화 되다 보니, 모두가 공유하는 공통 상식이 많이 줄어들고 있죠.
영국이 섬인거라던지, 자기 이름을 한자로 쓰는 법이라던지, 아날로그 시계 읽는 방법 같은 것들이요.
30대 후반 이상에서는 다 상식이었지만, 그게 아닌 사람도 생기는거죠.
무식하냐 아니냐를 판정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모르면 그걸 인정하고 배우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한거겠죠.
구르미네
23/10/06 11:39
수정 아이콘
우와~ 댓글 많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부모님이 고민고민하면서 주신 소중한 선물인데 내 이름의 의미를 담은 한자 세 글자(또는 두/네 글자) 정도는 기억하고 있어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Tim.Duncan
23/10/06 12:02
수정 아이콘
세대에 따라서 기준이 달라지는건데 그냥 본인기준에서는 그렇다 정도로 '생각'만 하면 되죠

굳이 그걸 무식한거라고 피력하는거 자체가 꼰대인증이라고 봅니다
결명자 서리태차
23/10/06 12:05
수정 아이콘
그때그때 찾아서 쓰면 되지 굳이 한자 이름을 쓸 줄 안다는 걸 업적마냥 떠드는 사람들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알면 좋은거고 모르면 모를수도 있는거죠
23/10/06 12:14
수정 아이콘
물어보거나 검색해서 알면 되죠 뭐
그것조차 안하는게 문제라고 봅니다.
The)UnderTaker
23/10/06 12:18
수정 아이콘
저런주제로 반반가는 인터넷 투표는 큰 의미가 없죠.
예를들면 펜션에서 정리안하고 가는게 당연한 권리다 라는 투표가 반반 나왔었는데 실제로는 정리하고 가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거든요.
이경규
23/10/06 12:19
수정 아이콘
한자 엄~청 싫어하는데 어디서라도 써서 내야되니 이름 세글자는 잘 아네요. 요즘은 써낼곳 잘 없을거같긴한데
React Query
23/10/06 12:30
수정 아이콘
댓글 보니깐 재밌네요. 한자로 쓸 줄 모른다 = 이름의 뜻도 모른다 가 아닌데 같은 의미로 댓글을 쓰시는 분들도 몇몇분 계시네요 크
다리기
23/10/06 12:46
수정 아이콘
쓸 줄 아는 사람 vs 못 쓰는 사람 대결인가요

저는 10살 이전부터 쓸 줄 알았는데
딱히 상식이란 생각은 안 들어요
진짜 몇 번이나 쓴다고... 네이버에 한자 검색 안 해봐도 돼서 편한 거 하나는 있네요 크크크
이웃집개발자
23/10/06 13:25
수정 아이콘
한자로 이름쓰는건 당연한거다라고 주입(?) 당하고 살아서 다행히 쓸 줄 아는 삶을 살고 있어 이 논쟁에선 자유로울수 있는 입장이긴 한데
생각해보니 한자로 이름을 못쓰는사람은 무식한 것이라는 발상은 안해본거같아요
사실 몰라도 되거든요
그런 세상임 그냥
제 여친님만해도 이름에 한자가 성씨 한글자 뿐이고 ..
일면식
23/10/06 14:59
수정 아이콘
지금 10대인 애들에게는 자기이름을 한자로 왜 쓸수 있어야 하나 공감 못하는 학생이 대다수일걸요?
애초에 요즘에는 이름이 순 한국말이라 한자가 없는 사람도 많고요.

이름을 한자로 쓸수 있어야 한다는건 시대에 따라 사라지고 있는 상식입니다.
민머리요정
23/10/06 16:10
수정 아이콘
음..... 저는 나라에서 국사만큼이나 한자를 열심히 교육시켰으면 하는 사람이긴 합니다.
근데 요즘 세대는 확실히 한자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세대 같아서.... 그냥 세대차이겠구나 싶습니다.
곧 태어날 아이 이름을 짓는데, 이름을 먼저 지어놓고 한자에 대해서 한참 고민하고 지었는데,
이 글을 보니까, 우리 아이는 자기 이름을 한자로 나중에 쓰게 될 일이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여튼 한자를 몰라도 상관은 없지만, 이름 정도는 쓸 줄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근데 솔직히 이름 한자들이 좀 뭔가, 흔한 한자들도 있지만 이름에만 쓰는 어려운 한자들도 있다보니까
모르는 것도 뭐, 그냥 대충 이해는 됩니다.
No.99 AaronJudge
23/10/06 16:54
수정 아이콘
저도 우리말을 이해하는데 한자가 참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싶어서 한자교육을 더 많이 하면 좋겠긴 한데…

뭐 시대의 흐름이니..
No.99 AaronJudge
23/10/06 16:54
수정 아이콘
알면 좋죠
뾰로로롱
23/10/06 19:29
수정 아이콘
알면 좋아요 저는 한문 많이나오던 신문 어렸을때부터 읽어서 쓰기는 잘 못해도 음독은 꽤 잘 되는 편인데 덕분에 일본어 배울때도 쉽게 배웠고 언어점수도 잘 나왔습니다. 요즘 10대라면 저와 환경은 다를건데 알면 좋은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요즘은 한문 모르는 친구들이 많으니 조금만 공부해도 문해력이 더 차별화될 수 있을 것 같네요.
23/10/06 19:34
수정 아이콘
일본어가 아니라 영어를 배우기 쉬워지면 앞다퉈서 배웠을걸요 크크크
뾰로로롱
23/10/0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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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데 수학이 뭐가 필요하냐 사칙연산만 할 줄 알면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등비급수를 이용한 이자 계산이나 연금의 현가 계산을 이해하고 있으면 재테크할때 느낌이 더 잘 올 겁니다.

배우는 과정이 고통스럽고 지루해서 그렇지 알고 나면 나를 남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게 해주는 것들은 참 많습니다.
23/10/06 21:46
수정 아이콘
자기 이름 세 글자조차 한자로 못 쓰면 무식한게 아니냐! 라고 생각하면서 댓글 읽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초등 고학년인 제 아이도 못 쓰네요 허허허.
23/10/07 03:11
수정 아이콘
그냥 시대에 따라 다른거죠
지금시대에 쓸일이 거의없는데
키보드 못쓰는 부모님 무식하다하는거랑 똑같죠
얼마나 내세울게없으면 한자가지고 무식하니 뭐니 불쌍해요
리클라이너
23/10/07 05:22
수정 아이콘
저는 쓸줄 압니다. 그런데 10년 넘게 한자 이름을 쓸 일이 없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 까먹도록 한 달에 한 번씩 복습이라도 해야 하는 건가....
가만히 손을 잡으
23/10/07 19:24
수정 아이콘
저도 한자 잘 모르는데 그래도 자기 이름은 알아야지..크크.
어제도 무슨 요청 서류 작성하는데 썼습니다. 아직도 생각보다 많이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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