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10/10 20:02:17
Name EnergyFlow
File #1 465924dde3627f640cb882966afe2857571cfe3a.jpg (896.5 KB), Download : 31
출처 도탁스
Subject [기타] "예루살렘은 무엇입니까?"



고마워요 살라딘왜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참룡객
23/10/10 20:05
수정 아이콘
에브리띵을 알려주시네요
23/10/10 20:09
수정 아이콘
23/10/10 20:11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좋아하는 영화 제일 좋아하는 장면인데 ㅠㅠ 크크크
23/10/10 20:12
수정 아이콘
I want to buy this ?
23/10/10 20:13
수정 아이콘
예루살렘을 알려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성야무인
23/10/10 20:20
수정 아이콘
예루살렘이 기독교, 유대교, 카톨릭, 이슬람교 모두의 성지다 보니 그렇네요.

사실 따지고 보면 똑같은 종교가 원리해석에 따라 나눠진것 뿐인데 말이죠.
Janzisuka
23/10/10 21:21
수정 아이콘
기독교가 카톨릭이죠?
성야무인
23/10/10 21:25
수정 아이콘
네, 칼뱅이즘의 분파가 기독교죠..

지금은 기독교가 칼뱅이즘이라고 보기도 힘들고 워낙 분파도 많아서요.
고등어자반
23/10/10 21:43
수정 아이콘
기독교면 크리스티아니티일텐데, 개신교 + 카톨릭의 개념이 아닌지요?
jjohny=쿠마
23/10/11 08: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래에도 관련 댓글을 작성했지만, 단순히 개념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 애초에 역사적으로 보면 '기독교'라는 한국어가 전래되면서 '개신교'(프로테스탄트)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마치 '천주교'라는 한국어가 '가톨릭'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자리잡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의미적으로 보자면 '천주교'라는 표현이 가톨릭만을 지칭하는 것도 좀 이상한 일이 됩니다. '천주'(즉, 하늘에 계신 주님)를 천주교만 믿는 게 아니고 개신교인들도 동일하게 믿거든요.

- 심지어 '가톨릭'이라는 표현도 그렇습니다. '가톨릭'은 공교회(catholic church)를 의미하는데, 공교회는 사도신경을 계승하는 그리스도교 전체가 동일하게 신앙고백으로 받아들이는 개념이고, 절대 로마 가톨릭에만 한정된 개념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한국에서 천주교와 가톨릭은 모두 바티칸 교황청을 중심으로 하는 그 교파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죠. 의미적으로 판단하기는 좀 어려운 문제입니다.
23/10/11 09: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정합니다)

아, 죄송합니다 록타이트님이 아니라, 성야무인님입니다

록타이트님 죄송합니다
jjohny=쿠마
23/10/11 10:12
수정 아이콘
어라 아래에 썼던 제 댓글이 이상하게 여기로 딸려왔네요;; 다시 썼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기보다는... 요즘에는 그렇게 알고 계시는 분들이 더 많아 보이기는 하더라고요.
록타이트
23/10/10 21:44
수정 아이콘
네? 카톨릭이 기독교고, 기독교의 한 분파가 칼뱅이즘이고 이는 개신교의 한 분파죠. 기독교는 개신교와 카톨릭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성야무인
23/10/10 21:48
수정 아이콘
흠 개인적으로 기독교에 분파가 많고 카톨릭에서 분리한건 맞고

여타 기독교 관련 종교에서 분리가 많이 되서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예를 들어 여호와의 증인이나 몰몬교 그리고 제7안식교도 기독교의 분파로 생각하니까요.

정통교회에서 이단이라는이야기 하는걸 제쳐두고 말이죠.

그리고 카톨릭하고 기독교하고 서로 다른 교파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이슬람도 구약이 기본인데 서로 인정하지 않는것과 동일하구요.
록타이트
23/10/10 21:54
수정 아이콘
기독교와 카톨릭을 다른 교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다수는 기독교 안에 카톨릭과 개신교 및 말씀하신 종교가 있다로 보고 있습니다. 이슬람이 구약을 어느정도는 겹치는 부분을 가지고 있지만 꾸란과 기독교 성경의 구약은 다른 점이 훨씬 많습니다.
성야무인
23/10/10 22:01
수정 아이콘
물론 그건 알고 있습니다만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냥 교리싸움으로 분리된 분파정도밖에 여겨지지 않습니다.

더구나 같은 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록타이트
23/10/10 22:17
수정 아이콘
그 보는 입장이라고 하시는 관점이 그 종교들을 연구하는(믿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과 무관하게) 학계에서 구분하는 것과 매우 거리가 있다는 점만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입장의 차이를 알았으니 더 이야기 하는건 무의미할것 같군요.
14년째도피중
23/10/10 23:39
수정 아이콘
분명 록타이트 님의 말씀이 맞습니다만.... 제가 아는 기독교인... 아니 개신교인들 대다수가 기독교와 천주교로 구분해 말하더군요. 그냥 개신교인만 지칭하는 경우인데도 기독교인으로 표현하고 천주교쪽은 천주교나 가톨릭이라고 딱 잘라 말하는 거 정말 많이 봤습니다. 무슨 악의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그러더라구요.
No.99 AaronJudge
23/10/11 04:45
수정 아이콘
음….그렇긴 하죠
교회라는 단어도 사실 가톨릭에서도 많이 쓰는데
보통 교회 갑니다 하면 목사님 생각하지 신부님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3/10/11 07:55
수정 아이콘
그냥 관습적으로 그리된거라...
jjohny=쿠마
23/10/11 08:09
수정 아이콘
이게 원래 단어의 의미가 그랬던 거라서요. 아래에 댓글 추가했습니다.
No.99 AaronJudge
23/10/11 04: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독교=크리스트교고

여기 안에 가톨릭도 있고 개신교(장로파 루터파 등등)도 있고 영국 국교회도 있고…

이게 정식 분류긴 하죠
jjohny=쿠마
23/10/11 10:11
수정 아이콘
(댓글이 이상하게 위에 가서 붙어서 다시 씁니다)

보충하자면, '기독교'라는 한국어 단어는 '개신교'를 지칭하는 좁은 의미와 '가톨릭'을 지칭하는 넓은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자면, 좁은 의미가 먼저였고 넓은 의미가 나중에 추가되었습니다. 개신교와 가톨릭이 각각 한국에 전래되면서 개신교는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자리잡았고, 가톨릭은 '천주교'라는 이름으로 자리잡았던 게 시작이니까요.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신교를 기독교라고도 한다.]라며 좁은 이의미를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구어적으로도 좁은 의미의 용례와 넓은 의미의 용례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둘 다 유효한 용례이며, 어느 한쪽만 맞고 다른 한쪽은 틀린 용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종종 '기독교는 개신교만 지칭하는 표현이 아니고 개신교와 가톨릭을 통칭하는 표현'이라는 취지의 지적이 보이는데, 정확한 지적은 아닙니다.

다만 이런 류의 논의에서는 의미가 혼동될 수 있으니 좀 더 신중하게 표현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기독교'라는 표현 자체를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한편, 원댓글에서 기독교를 좁은 의미(즉, 개신교)로 해석하더라도 원댓글은 좀 이상하긴 하네요. 개신교가 칼빈주의의 분파인 게 아니고, 칼빈주의가 개신교의 한 분파...내지는 한 축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겠죠.
부르즈할리파
23/10/11 10:31
수정 아이콘
교회-성당 용어 관계도 그렇죠. 흐흐
저는 'Protestant = 개신교', 'Catholic = 천주교/카톨릭', 'Church = 교회', 'Christianity = 기독교'로 대응해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jjohny=쿠마
23/10/11 1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체로 동감합니다. 다만 하나만 더 추가하자면,
저는 'Christianity = 그리스도교'로 표현하는 걸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파르셀
23/10/10 22:18
수정 아이콘
근본을 따지면 같은 신을 믿는 신자들인데 사로 죽인단 말이죠

믿는 방법이 다르다고요

그들이 믿는 신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이 모습을 보고 뭐라할지 궁금합니다
김유라
23/10/10 22:44
수정 아이콘
저도 개신교 믿는 입장인데 서로 이단이라고 헐뜯는거보면 참 보기 그래요. 특히 한국 개신교들이 유교와 섞여 보수화가 심해서 그런 성향이 더욱 강하긴 하거든요. 결국 돌고돌아 같은 하나님 믿는 사람들끼리 그러고 싶나 싶어요.

물론 예수재림이나 종교의 비즈니스화를 꾀하는 사이비들은 족쳐야 제맛이지만, 이단 논리는 이미 정치적 영역으로 아득히 넘어간지 오래라서 더 마음이 무거워요. 그냥 심플하게 생각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입장에서 니가 신이라고 친다면 같은 기독교인들끼리 싸우는걸 보고 싶을지, 상생하는걸 보고 싶을지 판단해보면 그 결론은 매우 뻔하거든요. 물론 내가 이거 백날 설명하고 있어도 이단 쉴드나 치는 대깨 취급당하기 일쑤고...
No.99 AaronJudge
23/10/11 04:53
수정 아이콘
개신교 내에서도 신천지같은 사이비 말고도 서로 이단이라고 싸우나요..? 덜덜 잘 몰랐는데..
김유라
23/10/11 07: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고, 보수적이고, 폐쇄적일수록 타 교회의 가르침이 잘못됐다고 배척하는 경향이 강하긴 합니다.
인센스
23/10/11 01:13
수정 아이콘
저는 죽일 이유가 있었는데 종교의 핑계를 대는 것뿐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크크 그래서 같은 종교끼린 안 죽였냐고!
인센스
23/10/11 01:13
수정 아이콘
같은 이유로 서로 이단이라고 싸우는 것 역시 밥그릇 싸움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그냥 싸울 이유가 필요한 것이고 이단은 핑계일 뿐...
23/10/11 09:21
수정 아이콘
그 신 원래 그런 신입니다. 구약성서보면...
땅땅한웜뱃
23/10/10 20:20
수정 아이콘
아니 그래서 얼마냐고
너T야?
23/10/10 20:22
수정 아이콘
모두의 성지라는 건...
及時雨
23/10/10 20:25
수정 아이콘
으윽 설명충
23/10/10 20:26
수정 아이콘
다 골랐어?

응. 나, 예루 살렘~
김삼관
23/10/10 20:26
수정 아이콘
나의띵
23/10/10 20:37
수정 아이콘
야 너 하이바 벗어봐 찬호형이지?
원숭이손
23/10/10 20:44
수정 아이콘
예루살렘은 나무위키지. 위키백과기도 하고.
파프리카
23/10/10 23:02
수정 아이콘
역시 모두의 백과사전이야.
서린언니
23/10/10 20:51
수정 아이콘
예루살렘은 무엇입니까
치킨집이죠?
23/10/10 20:52
수정 아이콘
저 따봉 이모티콘급으로 따봉 시원하게 박는 카톡 이모티콘 추천 좀 해주세요
스냅 따봉티콘 정도만 돼도 쓰겠는데
앵글링x스키밍
23/10/11 08:26
수정 아이콘
어른들의 사정으로 단종된 블루아카이브 이모티콘 따봉이 전 그리 좋더랍니다..
23/10/10 20:58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네 크큭
23/10/10 21:01
수정 아이콘
아니 낫띵
검은바다채찍꼬리
23/10/10 21:02
수정 아이콘
아니 살라딘쿤! 위키백과 알고 있는거였냐고!
고기반찬
23/10/10 21:17
수정 아이콘
킹무갓키 켜라
23/10/10 21:19
수정 아이콘
따봉 살라흐앗딘아 고마워~
Janzisuka
23/10/10 21:21
수정 아이콘
원래 원조가 보면 다 이단이다보니 크크
데몬헌터
23/10/10 21:37
수정 아이콘
에브리띵!
퀀텀리프
23/10/10 23:25
수정 아이콘
예루살렘의 지정학적 위치는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3 대륙이 만나는 곳.
애플프리터
23/10/11 06:40
수정 아이콘
인류가 제일 처음 모여살던 수도권 서울 가운데 사대문 안쪽 종로 나와바리.
23/10/11 08:23
수정 아이콘
사실 가보면 카톨릭이나 프로테스탄트의 성지란 느낌은 잘 안들죠. 뭔가 불교에서의 인도 느낌
jjohny=쿠마
23/10/11 08:26
수정 아이콘
개신교나 가톨릭의 종교 양식은 예루살렘 시절과 정말 많으 달라져 있죠. (예루살렘도 2000년 전의 예루살렘과 다르겠지만)
연필깍이
23/10/11 08:39
수정 아이콘
Nothing
and Everything
Myoi Mina
23/10/11 08:39
수정 아이콘
라딘아 세줄요약 안배웠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8206 [스포츠] 2010년 이후 포수 골든글러브 근황 [16] Leeka8321 23/10/11 8321
488205 [기타] 서민이 갑부가 되는 비결 [31] Lord Be Goja14353 23/10/11 14353
488204 [LOL] DRX는 역배를 넘어선 역배엿다 [20] Leeka9189 23/10/11 9189
488201 [기타] 영국은 팔레스타인 국기를 들고 돌아다니는 걸 범죄로 처벌하는 것을 고려중 [62] 고세구12482 23/10/11 12482
488200 [게임] [블루아카이브] 만화로 보는 에덴1장 아하하 장면 [14] 이호철6845 23/10/11 6845
488199 [게임] [와우] 어머니, 아서스만 잡고.... [28] v.Serum10496 23/10/11 10496
488198 [텍스트] 결국 대기업까지 지배해버린 3요 원칙 [89] 삭제됨16292 23/10/11 16292
488196 [유머] 개플루언서 지긋지긋합니다.jpg [141] 삭제됨18546 23/10/11 18546
488195 [기타] 인색해진 요즘 시대 [29] 닭강정13277 23/10/11 13277
488194 [게임] 베데스다가 사이버펑크2077을 만들었다면 [8] 마추픽추7567 23/10/11 7567
488193 [유머] 전세계에서 일본 변호사들만 하는 특이한 행동 [40] Myoi Mina 13740 23/10/11 13740
488192 [기타] 맘까페에 올라온 기안84 풀코스 마라톤 목격 썰.jpg [74] insane14851 23/10/11 14851
488191 [게임] 스포) 팬텀 리버티가 사펑 본편보다 훌륭한 점 [18] 마추픽추11717 23/10/11 11717
488190 [유머] 민원 리얼리티 100% [18] 아드리아나15634 23/10/11 15634
488189 [유머] 대륙의 구슬치기 고수 [40] 길갈12641 23/10/11 12641
488188 [유머] 마음의소리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자식들 앞에서 기가 죽은 조석 [9] Myoi Mina 11352 23/10/11 11352
488187 [유머] 이레즈미 장인이 얘기하는 이레즈미 하는 이유 [20] Myoi Mina 13110 23/10/11 13110
488186 [유머] 문신의 진짜 영수증 [9] 메롱약오르징까꿍12462 23/10/11 12462
488185 [유머] 며느리 임신소식에 기뻐하는 시아버지.gif [4] Myoi Mina 13388 23/10/11 13388
488184 [게임] 창세기전 모바일이 온다! [35] Cand10159 23/10/11 10159
488183 [기타] "AI야 검을 든 기사의 말을 그려줘" [21] 묻고 더블로 가!12311 23/10/11 12311
488182 [기타] 빵과 국수가 처음 만들어진 시기 [17] VictoryFood13468 23/10/11 13468
488181 [기타] 오늘 죽을뻔한 트위터리안 [37] 주말17017 23/10/10 170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