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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8 14:00
터치때는 아다치 작품을 몰랐고, H2에서 히카리 어머니의 죽음에서 충격을 느끼긴 했습니다.
주인공급과 조연이라 비중에서 크게 차이 나서, 충격의 강도도 더 크긴 했겠습니다.
23/12/18 22:19
실시간은 아니고 만화방에서 h1인가 하는 제목으로 봤는데 과장 좀 보태면 홈즈 죽었을 때만큼 충격이었어요. 아니, 얘가 죽는다고? 왜???
23/12/18 14:01
비교적 최근으로(요즘이라고 하기엔 이것도 13년전이라) 따지자면 에이스가 완벽한 상하관계 때문에 사망했던 이슈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은....
23/12/18 14:05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3956607
이건 편집자 시점에서도 같이 보셔야 크크
23/12/18 14:11
왕자의게임 고딩때 책으로 읽으면서 주인공 중 하나의 스토리에 감탄하다가 그가 주인공이 아니란걸 깨닫게 된 그때 느낀 충격과 비슷하겠군요
아니 진짜 죽었다고? 말도안돼. 판타지니까 부활하는거 맞지? 이러면서 봤는데 끝까지 부활안함 ㅠㅠ
23/12/18 14:19
터치에서는 카즈야가 죽고.. H2에서는 히카리 어머니가 죽고.. 크로스게임에선 와카바가 죽고..
아다치의 독자라면 받아들여야 하는..
23/12/18 14:34
이미 한명 갔습니다..
너무 뜬금포라 좀 벙찌긴 하더라구요. 터치에선 주인공이 카즈야가 아니라 타츠야니까 크로스게임에선 여주가 와카바가 아니라 아오바니까 라는 최소한의 이해는 가는데 믹스에선 ????
23/12/18 14:37
믹스라더니 모든 요소들이 조금씩은 더 나가네 이러고 보다 이번엔 좀 그러더라고요.
세계관 공유하는 터치는 물론 아다치 월드들의 향수를 많이 포함해서 잘 보다 쓰읍...
23/12/18 14:39
크로스게임쯤 와서는 ‘아니 벌써?’ 정도로 넘어갈 수 있었는데 믹스 최근은 좀...왜 그런지는 알겠는데 그래도 안 그럴 순 없었어요 할배! 싶더라고요...크크크
23/12/18 15:18
어릴 땐 아다치 미츠루 인물들의 죽음을 보면서 충격적인 사건으로 느껴졌는데 점점 나이가 들면서 죽음에 대해 경험이 쌓이다 보니 오히려 현실적인 이야기로 받아 들여지더군요. 특히 주변인의 죽음을 받아 들이고 감정을 다스리는 과정을 과장하지 않고 정말 잘 묘사해놨구나 싶습니다.
23/12/18 22:24
저도 h2 연재분 고딩-대딩때 보면서 비슷한 생각 했었네요. 죽음이 먼 얘기가 아니고 그냥 우리 옆에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하는 건가 싶던.
23/12/18 19:09
아다치 처음 접한게 H2였고 라이브로 봤었는데 그때 히카리 어머니 돌아가신것도 한참 ???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나중에 터치를 보고 이작가 H2는 그래도 자제한거였구나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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