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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9 00:18
마인드 진짜... 자기는 그럼 뭐에 회사 운영할 돈까지 써가지곤 직원 월급 줄돈도 없어가지고
아.. 왠지 주식이라던가 진짜 지극히 개인적인 용도에 다 꼬라박은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23/12/19 00:23
이런건 주작 아닐 가능성이 더 많지 않을까요? 실제 이런 마인드 사장 흔하고요.
직원들 노동과 교환하는게 월급인데, 내가 돈을 베푸는 것처럼 착각하는 사장이 많더군요. 그니까 애초에 저런 괴리감은 상전 마인드라서 대부분 생기는거더라구요. 어느 순간 아랫사람 입장에서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 아예 감을 잃어버려서. 7년동안 뭐 봉사하듯 후원한 것도 아닌데 저런 생각을 하네요.
23/12/19 00:23
근데 노동청 신고 운운하는 저 직원도 그리 정상으로는 안보이네요..
아직 임금 체불이 실제로 발생한게 아니잖아요? 이번달 어려워서 이러면 어떻겠냐 얘기만 한 단계인거니... 아직 실제로 신고할 건덕지가 없을텐데... 내용 증명이라... 놀라운 실행력에 감탄해야 하나... 제가 저 사장이라면 그냥 깔끔하게 대출받아서 월급 주고 저 직원하고는 바이바이할듯요.
23/12/19 00:28
그만큼 감정의 골이진거겠죠.
사장 본인만 모를뿐..... 회사돌아가는 상황 직원이 모르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거기다 이자쳐서 준다니 사장님 개념이 좀 거시기 하긴 합니다.
23/12/19 01:20
사장이 잘못행동한거 분명하고 저 직원도 할수있는 행동 한건 맞습니다만, 7년이나 같이 일했으면 사장이 저 이야기 꺼냈을때 이러시면 안된다 받아들일수 없다라거나 나도 사정이 있어서 한달 늦게 받을수 없을것 같다 이야기 먼저 해볼수 있을꺼 같아요. 다만 사장 마인드로 미루어봐서 직원이 먼저 거절했다해도 그 내용은 빼고 글 적었을 가능성도 있어보이긴 합니다.
23/12/19 00:41
대출이라도 받아서 줘야지... 대출 그 뭐시 어렵다고... 혹시 대출이 안 나올 정도로 신용 등급 말아먹었나?
주작이 아니라면 직원 생각하는 꼴을 보니 복지는 거의 없는 게 분명하고, 노예처럼 안 부렸으면 다행이겠네요
23/12/19 01:13
이미지 본문만 읽고는 최소 월 400이상에 보너스는 넣었겠지 했는데 200+ ....
그리고 연매출 5억이면 월 4천이상인데, 직원 2명이고 쇼핑몰이니 웹사이트 유지비말곤 들어갈것도 없을거같은데 갑자기 문제될게 있나 ... ? 진짜 본인 사비로 땡긴거 같은데 이쪽은 잘 모르니 있을수도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200+로 떠들 멘트는 아닌듯합니다
23/12/19 01:52
급여를 위해 대출을 땡기는건 말이 안 되는거라는 인식과
밀린 급여에 대해 이자까지 지급해주겠다는 인식이 왠지 안 어울린다는 느낌입니다 급여 안 밀리기 위해 대출은 못 한다는 사람이 이자까지 준다는건 왠지 진실성이 안 느껴지는 ;;;
23/12/19 02:14
뽐뿌라는 커뮤니티 특성상 이런 표현들이 욕 안먹을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당당하게 글올리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날 욕해줘 하고 온몸비틀고있는데 - 2명을 '거느리는' (굳이 쓸 필요 없는 표현) - '개인사정'으로 돈이 많이 나감 (굳이 말할필요 없는 이야기) - 대출 땡겨오는것도 말도 안되고 (사업하면서 대출땡기는건 흔하디 흔한 일) - 여길 나가면 니가 어딜갈건데 (갑자기 직원을 향한 내 속마음을 생생하게 들려줌) 쌩 조작같아요 전
23/12/19 06:48
이미 강 건넜는데 200이 문제가 아니죠
퇴직금 1400이 더 나갈건데 멍청하네.. 단기 유동자금으로 생각하면 계속 다니게 해야 커버가 될텐데
23/12/19 06:51
대출못받는것도 이해안가지만
두명월급 500도 주변에서 임시융통 못할꺼면 사업을 왜하고 직원을 왜씀 납품업체에서 한달만 대금지급 미루면 입에 거픔물거면서
23/12/19 07:35
뽐뿌 특유의 컨셉인듯
며칠 뒤 공무원이라면서 다른 글 또 올라올 예정 200만원 어쩌구에서 티가 확 나네요. 주작 아니었으면 300부터 시작했음
23/12/19 08:59
너무 대놓고 내가 xx이오 하는거 같아서 주작같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진짜 이상한 직원 하나가 들어와서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어딘가엔 존재할 것 같기도 합니다.
23/12/19 09:10
저 피씨방 알바할때 끝나고 마지막 급여
무슨 에어콘이 고장나서 돈이없다고 미루던 사장이 기억나네요 급한건아니라 한달기다렸는데 소식없길래 이러면 신고등 어쩌구저쩌구하니까 겨우 돈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뭐 만약 이건이 주작일지라도 비슷한일은 널렸을걸요
23/12/19 10:21
이거 이러다 급여 떼인다 라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어서;; 사장 생각이 이상한건 확정인데, 직원이 저렇게 말하게 된 원인이 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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