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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9 17:15
도벽 있으면 온갖 물건이 다 있을 테니 욕심이 생길 법하긴 합니다. 근데 보통은 이성으로 누를 텐데 그 이상으로 훔치고 싶은 욕구가 강한 사람들이 있을 테니... 쿠팡이 도난을 한두 번 당한 것도 아니고 대책을 세우고 보완하고 또 보완하고 했을 테니 웬만하면 잡히겠죠.
23/12/19 17:19
들어오고 나갈 때 금속탐지를 걸긴 하는데 어차피 사람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 사람을 원천적으로 이기기엔 가성비가 안 나오죠. 정규직 비중이 적은 시스템의 필요 비용이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23/12/19 17:17
소매점에서 손님, 직원에게 털리는게 많을까?
물류센터에서 직원에게 털리는게 많을까? 이런것도 다 고객부담이 될 수 있으니 관심이 가는데, 그나마 감시가 용이한 후자가 적지 않을까 하는
23/12/19 17:37
쿠팡도 군대마냥 별별놈들 많더라고요 크크
제일 짜증났던 건 계단에 똥사서 다른 계단(걸어서 5분 이상 걸림)으로 가게 만들었던 놈...
23/12/19 20:02
묶음 상품 같은 경우 일부가 파손이 나거나 (하나두개 도망가서) 갯수가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박스가 약해서 맨날 터지는 애들이 있을정도죠)
이런거 따로 빠지는데... 빼는 도중에 하나두개쯤 슬쩍 먹어도 티가 잘 안날겁니다... CCTV를 뒤지기 전까지는요.
23/12/19 18:25
11종 35종은 작은거 하나씩 빼돌리가다 맨 앞에꺼가 걸려서 CCTV로 근무 하던거 싹다 돌려서 확인해서 나온거고
댓글에 취식은 음료 묶음 일부러 뜯어서 빼서 마시는 그걸겁니다. 저기인진 모르겠고 이 경우가 있었어요
23/12/19 21:07
예전에 쿠팡알바 잠깐 하느라 관련 커뮤니티 가본적 있는데
'시급 이상으로 혹사시키니까 저런 부수입이라도 있어야 수지가 맞다' 뭐 이런 이상한 얘길 하더군요. 별개의 문제인건 둘째치더라도, 쿠팡은 그래도 법 맞춰주고 고용보험 처리해주는데...
23/12/19 21:34
저도 종종 알바로 쿠팡 허브 가서 일하곤 하는데… 진짜 무슨 생각으로 일하면 저런 짓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한눈 팔 시간도 없고 그런 시스템도 아닌데 참 신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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