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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8 12:54
위스키는 진짜 버번을 겨냥하면 5 년, 스카치를 겨냥하면 10 년 이상을 보고 전개해야 하는 사업이죠. 아니면 윌렛 증류소나 위도우 제인이 하듯 자기네 원액을 증류하는 와중에 원액을 사와서 병입하고 파는 형태로 시간을 벌던가요. 사실 그렇게 해서 호평받던 윌렛의 노아스밀도 자체 증류 원액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퀄리티가 급락했다는 말들이 많고, 어느 쪽도 쉬운 길은 아니긴 하죠.
23/12/28 13:13
특수관계인간 일정 규모 이상 거래는 공시가 필수라 모를 수가 없고,
거기다 통상적인 가격과 일정 수준 이상 차이나는 거래는 총수일가 사익편취 금지제도에 딱 걸립니다 저가/고가매도의 경우 증여세 문제도 빼놓을 수 없죠
23/12/28 13:43
위스키는 진짜 길게 봐야 하는 사업 아닌가요? 이걸 한달만에 접는다고? 옆동네 일본의 산토리 같은데 보면 이건 무조건적으로 장기 투자 해야하는 사업 아닌가요...;;;
23/12/28 14:06
[신세계 관계자는 "지난 10월 부임한 송 대표가 업무 파악을 마친 뒤 위스키 사업은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면서 "불경기 여파로 신세계엘앤비의 본업인 와인 수입·유통 비즈니스가 휘청이고 있는 상황에서 시간과 돈이 유독 많이 드는 위스키 사업에 집중할 여력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말씀하신것처럼 장기투자 필요한 사업인데 오너가 생각없이 벌려놓은거라.. 정용진 어머니가 꽂은 새 경영인이 돈 더 낭비하기전에 빠르게 쳐낸 상황인듯합니다. 회장님 라인이니 부회장이 벌린 사업 겨우 쳐낼수 있는거겠죠.
23/12/28 14:14
부러운인생이긴합니다. 저렇게 노리스크 노책임으로 게임 시뮬돌리듯 자기맘대로 말아먹어도 그만이고 저러다가 괜찮은거나오면 생색 오지게 낼텐데 말이죠.
23/12/28 14:28
저러다가 한번만 성공하면 대박...
신기한 건 연구, 개발 소식은 안 들리고 어디서 들여온다는 소리만 들리니 너무 쉽게 가시려는 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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