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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30 23:55
네 그렇습니다. 우크라이나 카르파티아도 사진이 있던데 쓸만해보이는 건 없어서 건너뛰긴했습니다.
왜 우크땅인지는 꽤 복잡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잘.. 저 동네가 옛날부터 쭉 그랬지만 20세기에 수많은 나라가 치열하게 땅따먹기를 한 곳이다보니;;
23/12/31 00:00
그냥 대충 생각해보면 1차세계대전 끝나고 해체될 때 러시아도 좀 가져간거겠죠? 슬라브 민족이 살고 있었다든지 해서
그러다가 소련해제되고 우크라이나가 그냥 가져간거일테고.....
23/12/31 00:05
트리아농 조약 당시 카르파티야 지역은 체코슬로바키아에게 할지 되었었는데요. 이후 소련이 승전국이 되면서 이 영토가 소련 소속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넘어갑니다. 우크라이나가 소련에서 독립한 이후 그대로 들고 갔구요. 오늘날에도 이 지역에는 헝가리인들이 꽤 살고 있고 현 헝가리 총리 오르반 빅토르가 러시아와 손을 잡고 이곳을 탈환하려 든다는 의혹이 있어 우크라이나와 헝가리 사이의 갈등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23/12/31 00:35
오 재미있네요. 원래 헝가리가 폴란드와 더불어 러시아 수비의 교두보 같은 느낌 아니었나요
이제는 헝가리와 러시아가 손을 잡는군요. 역시 국익의 앞에서는...
23/12/31 00:17
트란실바니아라고 하니까 WoW에 있는 Tranquillien (트랜퀼리엔)이라는 블러드 엘프 마을과 Sylvanas Windrunner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생각나네요.
23/12/31 01:09
아마 잘 모르시겠지만 Transilvanian Hunger라는 노래에 딱 어울리는 분위기의 글이네요.
참 묘한 분위기의 매력적인 곳 같습니다. 죽기 전에 한 번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23/12/31 10:16
카르파티아산맥은 유럽에서 유일하게 원시림이 남아있는곳이라죠. 옛날엔 브르타뉴에서 우랄까지 다람쥐가 나무만 타고 이동할 수 있었다는데.. 유럽의 목가적인 풍경은 사실 엄청난 개간과 환경파괴의 결과..
24/01/01 11:50
넘 재밌게 봤습니다.
혹시나해서 검색해봤더니 저번에 관중과 5대 관문 쓰신 님이 맞군요. 이런 글 아주 좋아합니다. 다음편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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