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1/28 14:41:09
Name 프로구2
File #1 m_20240121005139_wEduayVdJR.jpeg (92.9 KB), Download : 14
File #2 1706363282.jpg (33.5 KB), Download : 4
출처 이시아인스타
Subject [유머] 사실상 가장 어려운 배역을 연기중인 배우 (수정됨)




고거전 원정왕후 역 이시아


실제로는 현종하고 2차 몽진에서 갖은 고초를 겪고
제2차 여요전쟁 때 임신 중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자녀에 대한 기록은 없는 걸로 보아 몽진때 유산하거나 아이가 요절한것으로 보이며
온갖 고생으로 시달려 몸이 허약해졌는지 1018년 4월 젊은나이에 사망



현종이 제일 아끼고 사랑했는지 이후 사후 큰 예우를 받아 홀로 헌화사에 초상화가 걸리게 됨

현종이 헌화사에 초상화에 올린 사람들을 보면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자기 아버지가 어머니랑 사통하기 전에 있었던 배다른 누나
그리고 원정왕후 이렇게 올림

죽은 영혼들끼리라도 서로 사이좋게 지내자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한것으로 보이는데


고거전에서는 난데없이 캐리건이 되서 현종하고 피터지게 싸우는중




차라리 처음부터 그런 악녀 빌드업이 잡혔다면 역사와 다르더라도 이해나 할 수 있는데

16화 전까지는 현종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고려황실의 누구보다 소중히 여기는 캐릭터로 설정하고
현정왕후가 유산당해서 슬퍼할때 현종이 달래주며 돈독한 정을 보여줬는데

한화만에 갑자기 악녀포스 뿜어내며 캐리건화됨...


역사를 냅두고 그냥 드라마로 보려고 해도 캐릭터에 대한 빌드업이 전혀 안되서 갑작스런 변화가 이해가 안감
이시아만 납득 안되는 캐릭터 맡아 개고생하는중...




p.s 고거전 원작자는 원정왕후가 몽진때 겪은 고초로 건강을 잃자
자신이 더 이상 아이를 가지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고려황실의 안녕을 위해 김은부의 세딸이 현종과 결혼하는걸 서포트해주고
건강이 악화되자 원성왕후에게 현종을 잘 부탁한다며 젊은 나이에 사망하는식으로 스토리짜고 있었다고 함

사실 이게 지금까지 원정왕후 캐릭터 빌드업에 맞고 더 역사하고도 부합하는데 대체 뭐에 꽂혔는지 캐리건화 시켰는지 모르겠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군시대
24/01/28 14:45
수정 아이콘
고짐고
24/01/28 14:47
수정 아이콘
고해형!
무딜링호흡머신
24/01/28 14:49
수정 아이콘
작가가 이시아한테 스타1 개 털려서 앙심을 품었다는게 학계의 정설
지니팅커벨여행
24/01/28 15:48
수정 아이콘
진짜 초반엔 누나 처럼 엄마 처럼 보듬어 주고 격려해 주는 동반자였는데 갑자기 정치적인 대립자이자 악녀가 되어 버려서 몰입감이 떨어지더라고요.
아이군
24/01/28 15:54
수정 아이콘
심지어 곧 죽어야 되는데 지금 싸움 붙여서 뭘 어쩌자는 건지....

원작자 말대로 슬슬 퇴장 준비를 시켜야 역사대로 죽일(?)수 있는 건데...

이대로 가면 제2의 천추태후 해야될 판......
내년엔아마독수리
24/01/28 15:59
수정 아이콘
고 짐 고
의문의남자
24/01/28 16:10
수정 아이콘
고해.
동오덕왕엄백호
24/01/28 16:18
수정 아이콘
전 스토리라면 천추태후가 3차 거란전 요인이라는데 질투심 하나로 흑화되서 거란군 끌고온다 이렇게 가는건 아니겠지..? 최질,김훈의 난은 박진이 부추키는걸로 가는것 같던데..
아우구스투스
24/01/28 16:20
수정 아이콘
원작자 스토리가 진짜면 너무 좋은데요?
24/01/28 16:45
수정 아이콘
역모죄로 죽임 당하면 역대급 사극
24/01/28 22:03
수정 아이콘
또 죽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4327 [유머] 100년된 골동품가게 사장님 책상위의 비밀.jpg [9] lexicon14269 24/01/29 14269
494324 [유머] 사이버펑크화 되어버린 청량리역을 현장 목격한 컴퓨터 유튜버.jpg [13] Myoi Mina 15364 24/01/29 15364
494322 [유머] 한국인들을 음식으로 열받게 해보자 [62] 인간흑인대머리남캐16544 24/01/29 16544
494320 [유머] 사람들이 제주도를 잘 안 가는 이유 [101] 프로구219715 24/01/28 19715
494318 [유머] 고려거란전쟁 야율융서 역할 배우가 작가를 커버쳤던 이유 [11] Davi4ever13688 24/01/28 13688
494316 [유머] 극찬이 나오게 하는 볼륨 조절 UI 예시들.gif [13] lemma13844 24/01/28 13844
494313 [유머] 떡 전문가 [4]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017 24/01/28 12017
494310 [유머] 연도별 유행했던 먹을거리 [28] 껌정12908 24/01/28 12908
494309 [유머] 와이프가 사고냈을때 매뉴얼 [49] 퍼블레인14693 24/01/28 14693
494308 [유머] 분식집에서 2만원어치 시켜먹었다고 집에서 쫓겨난 남편.blind [13] 무딜링호흡머신14120 24/01/28 14120
494306 [유머] 전남대 헤르미온느 근황 [19] 무딜링호흡머신14646 24/01/28 14646
494305 [유머] 아무런 악재 없이 -95% 찍은 주식 [9] 무딜링호흡머신14029 24/01/28 14029
494290 [유머] 사실상 가장 어려운 배역을 연기중인 배우 [11] 프로구214212 24/01/28 14212
494288 [유머] mbti 때문에 친구랑 싸운 사람 [84] 여기13373 24/01/28 13373
494287 [유머] 대뜸 옆차에 물건 던지는 사람 [26] 길갈16816 24/01/28 16816
494281 [유머] 연예인이랑 사귀는 기분이네요 [23] 무딜링호흡머신14900 24/01/28 14900
494279 [유머] 1학년때 동기 여자애가 아랫층에 자취했는데 [32] 주말15883 24/01/28 15883
494275 [유머] 잔다르크 외모에 대한 기록 [16] 프로구215978 24/01/28 15978
494273 [유머] 게임 좋아하는 유부남이 UMPC를 사는 이유 [19] 프로구211798 24/01/28 11798
494269 [유머] 오픈 첫주 주말 스타필드 수원 [29] Leeka15096 24/01/27 15096
494261 [유머] 해외 Kpop 팬들이 변형해서 쓰는 단어 [24] 주말14025 24/01/27 14025
494260 [유머] 남자가 대단하다 vs 여자가 대단하다 [48] VictoryFood16343 24/01/27 16343
494257 [유머] 한국 테러리스트, 두건 쓰는 이유 밝혀져 [7] 푸른잔향13864 24/01/27 1386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