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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1 18:22
그런데 알콜중독이라는 건 아예 술을 끊어야지만 치료가 가능한 건가요? 과음이 아닌 적당히 즐기는 수준으로 음주량을 낮추는 건 불가능한 건지 궁금해지네요.
24/02/01 18:33
일단 중독이 되고 나면 알코올이 뇌에 스트레스를 주고(시상하부, 뇌하수체, 부신피질 축을 알코올이 자극해 스트레스를 악화.) ,그걸 알코올 섭취시 쉽게 얻게되는 도파민으로 풀게 되고 ,그러면서 알콜이 또 스트레스를 주는 악순환에 빠진다고 합니다.
https://www.nhis.or.kr/magazin/mobile/201612/c08.html
24/02/02 02:03
24/02/01 18:57
프로그램 자체에 관심이 1도 없다보니 누구 나오는지 전혀 몰랐는데 누가 얘기해줘서 제가 유튜브에서 아는 사람이 나오는걸 알게 되었네요.
한 때 매일 소주 2병씩 원샷하는 영상 올렸던 "병잔한"이라는 사람...;; https://www.youtube.com/@bottleglassone/featured 얘기 들어보니 프로그램 내에서도 술주정 엄청 부린 모양이더군요.
24/02/01 19:14
꾸준히 챙겨본 건 아니고, 채널 돌리다 나오면 조금씩 봤습니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취지를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알코올중독으로 건강을 크게 해치셨는데 이 프로그램은 출연진으로 하여금 술을 끊게 할 의도가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얼굴에 술 들이대면서 '안 마셔? 어쭈, 이래도 안 마실 거야??' 같은 자극적이고 연출된 장면만 줄창 나오더군요. 너무 이상해서 설마 뭔가 반전이 있겠지?? 했는데 마지막까지 참...
24/02/01 20:41
구제)
1.救濟 자연적인 재해나 사회적인 피해를 당하여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도와줌 2.驅除 해충 따위를 몰아내어 없앰. 아무래도 2번의 의미로 쓰인게 아닌가..
24/02/01 19:23
시청자 입장에선 재미있게봤어요 아 난 저렇겐 먹지말아야지 생각은 확실히 들었거든요
엄청 아파보이던 여자분은 규칙적인 생활 몇일하고 바로 얼굴좋아지던데 완주 못했나보군요..
24/02/01 19:34
알콜중독자는 이미 마약중독자와 뇌구조가 똑같기 때문에 돌이킬수 없습니다.
살면서 상종하지 말아야할 중독자들이 세 부류가 있습니다. 알콜중독자 / 마약중독자 / 도박중독자
24/02/01 21:10
음주로 사고친적 없는데
(4달전에 필름끊겼는데,양치질&샤워& 헤어드라이 다 하고 머리맡에 안경 모셔놈) 매주 1~3회씩 술마시면.. 알콜중독일까요 1주일이상 금주한게 600주는 넘었네요.
24/02/01 23:49
음주로 사고 치느냐 안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음주를 자의적으로 끊지 못하는게 문제입니다.
음주로 간이 박살나고 있다는 진단받고 술을 끊을 수 있다면 중독은 아니죠. 음주로 간이 박살나고 있다는 진단받고 집에서 "아 내 인생 망했어."하고 술나발 불고 있다면 이게 중독인겁니다. 환자들 보면 안타까운 사람들 많아요. 평범하게 일상생활 영위하고 있는데 알콜 중독이라 본인도 분명히 경각심 가지고 술자제 할려고 하는 분들 많아요. 그런데 결국 그게 안되서 자의로 입퇴원 반복하다가 결국엔 가족분들을 통해 보호입원 하시는 분들 엄청많습니다. 실시간으로 삶이 망가지는걸 느끼면서도 술을 끊지 못한다고 해요. 본인의 중독 정도가 궁금하시면 간단한 문답지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테스트 해보세요. 보통 물어보는게 술생각이 얼마나 자주나는지 그걸 본인이 억재하고 있는지 그런류의 질문입니다.
24/02/01 22:03
술을 못 마시는 건 아닌데
술 맛도 모르겠고 술 마신 다음 날 컨디션 안좋은 것도 싫고 그래서 거의 금주 상태죠~ 누가 희귀한 보드카 하나 선물해줬는데 마실 일이 없어서 1년 넘게 방치해뒀던 기억이 나네요~
24/02/01 22:29
그게 참 내일 할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심하거나
당장 술보다 먹을 것이 더 급한 상황이 되면 술을 끊을 수는 있긴 헌데 그걸 못해서 본인 할 일까지 지장이 생길 정도가 되면 그게 알콜중독으로 가는 길이라고 봅니다.
24/02/01 23:26
술 이미지 떡락 기원합니다. 술자리 매번 거절하기 지쳐요... 술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뭉쳐서 소외감 느낄 때도 있고... 맛있는 술 사주는거면 몰라도 뻔히 밍밍한 라거나 소주 먹을거면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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