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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8 10:06
할머니 돌아가셔서 장례 및 발인하고 온 손자에게 무슨짓을...
평소에 악마같으면 해병대가 그런 문화지 쯧쯧 하겠는데 저건 정말 선 넘었네요...
24/02/08 13:00
죽은 사람들이 모두 괴롭힘 가해자는 아니였던걸로 기억합니다.
' 희생자 중에는 유일하게 자신을 친절하게 대했던 선임까지 포함돼 있었다. ' 검색해보면 이런 내용도 나오네요
24/02/08 10:17
이 사건은 무차별 총기난사는 아니고 아마 범인 김민찬 해병이 본인을 괴롭힌 사람을 딱 찍어서 공격한 사건일거라, 총격 사건이라고 하는게 정확할거고.. 아마 용감하게 범인을 제압하려다 총에맞고 고환을 다치는 큰 부상을 당한 당시 이등병 분이 거의 유일하게 '가해자가 아니었던 피해자' 일겁니다.
이 사건은 정말 여러모로 기가막힌 부분이 많죠. 총소리가 들리자 속옷차림으로 도망친 부대원들을 두고 빤스런이라는 신조어도 생겼고, 무엇보다 위에 부상당한 이병이 용감하게 범인을 막고있는동안 생활관에 다른 선임들이 뒤늦게 도와주기만 했어도 큰 부상없이 제압이 됐을텐데, 억지로 과자나 먹이고 온갖 부조리로 괴롭히던 해병대 선임들은 덜덜 떨고만있고, 전입한지 얼마 안돼서 해병대물이 제일 덜 든 이등병이 가장 용감했다는게 딱 해병대의 단편을 보여준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24/02/08 11:11
아마 한명 더있었을거에요 유일하게 잘해줬던 선임도 하나 죽였던걸로 기억납니다. 물론 그래도 해병대에 의한 피해자란 생각엔 변함없긴합니다.
24/02/08 10:40
사건의 피해자 중 한명인 권혁 당시 이병은 정상참작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인 것 같네요.
자신한테 총을 쏜 사람이니 당연하겠습니다만... https://n.news.naver.com/article/comment/469/0000742761
24/02/08 11:06
해군 유튜브 하시는분 인터뷰에서 해병대 전역자가 각종 기이한 특유의 행동들을 인계사항이라고 할때 정신이 아득해졌습니다
유튜버 분도 듣고서는 아하 부조리를 내규화 시켰군요? 라고 되물었죠
24/02/08 11:23
이 사건도 해병대가 아니라 개인들이 문제라고 하는 분들을 보면 D.P의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그 개인들은 무엇때문에 함께 모여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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