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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4 12:10
https://music.bugs.co.kr/track/456972?wl_ref=list_tr_08_mab
우리는 악마에 대해 말한다.. 그는 우리의 친구가 아니다.. 그에게로 향하는것은 우리의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다.. 그저 거짓말 하는 자와 악인일 뿐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그렇게 말한다.. 우리는 악마가 어디로 가야만하는지 말한다.. 악마는 지옥으로.. 모든 것이 잘못되어가고 있을때에 너는 누군가를 원망할지 알고있다.. 악마는 항상 살아 있을것이다.. 주의 이름 위에 악마는 결코 어떤 말도 대답할수 없다 저곳이 진정 바른 길.. 우리는 당신을 바른길로 인도하기위해 (동요시기키위해) 그리고 이것을 말하기위해 여기에 있다 악마는 지옥으로!!
24/02/14 12:20
in god we trust를 더 좋아했는데, 영어 몰라서 그냥 듣기만 하다 이제보니 가사가 찬송가급이네요. 뭔가 다른 비유적인 의미가 있는건지
24/02/14 12:31
https://namu.wiki/w/Stryper
애초에 밴드 로고에 성경구(이사야서 53장 5절)를 써놓고 시작한 밴드입니다. 중간에 크리스찬 메탈을 포기했다가 저 메인보컬 나가고 다시 크리스찬 밴드로 복귀했다고 나오네요.
24/02/14 13:59
멤버는 좀 교체됐습니다만 멀쩡하게 잘 활동중이긴 합니다. 올해 4월에 신보 banished by sin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글렌 벤튼은 후덕해지고 결혼도 하고 유쾌하게 살고 있구요(....)
24/02/14 13:01
제가 처음 간 공연입니다!
참 좋았죠! 유튜브에 공연 영상이 남아 있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e4JW9340ALY
24/02/14 13:10
처음가서 메탈의 맛을 느끼게 해준 벤드입니다.
사실 벤드에 대한 평가는 당대에는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요즘 들어보는 평은 오히려 과거 당대보다는 좋은 것 같아요. 저는 Glory Glory Hallelujah와 Honestly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제 처음 구매 락 엘범이기도 했어요. 당시엔 제가 교회를 열심히 다닐때였는데 마침 국내에서는 락음악 특히 헤비메탈의 악마숭배 사상에 대해서 개신교쪽에서 매우 큰 비판을 많이 했었습니다.
24/02/14 13:46
맞습니다. 거기다가 개신교 쪽에서는 이장림 목사라는 양반의 '휴거'에 대한 책들도 막 범람하던 시기라 악마숭배, 세기말, 휴거 등의 내용들이 복합적으로 이상한 방향으로 많이 흘러갔었던거 같아요. 특히 판을 거꾸로 틀면 이상한 메세지가 나온다던지 (서태지의 피가 모잘라가 대표적이기도 하죠) 음악도 잘 듣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엘범 자켓과 이름, 그룹명 등만으로 낙인을 찍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악마숭배 = 동성애(양성애) = 폭력조장 이런 이상한 논리도 있었구요.
24/02/14 13:56
사실 보수 기독교계가 락에 대해서 적대적인건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없긴 합니다. 뭐 그때처럼 대놓고 어이 가출하는 얘기하는 사람은 그나마 줄어들었다 정도....?
24/02/14 17:00
쎈 곡으로는 "To hell with the devil" 보다는 "soldiers under the command"가 낫구요. 발라드 넘버로도 honestly 보다 "together as one"이 더 좋습니다.
고딩 밴드할 때 기타 녀석이 교회 다니던 바람에 스트라이퍼 곡 커버도 몇곡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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