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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29 22:20:59
Name 우주전쟁
출처 이종격투기카페
Subject [기타] 신기한 양자얽힘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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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있어보자...삼체인들이 저걸로 컴퓨터를 만들었다고 했던가?...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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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24/04/29 22:22
수정 아이콘
저걸로 0101 1010 하면 타임랙없이 통신되나요
강문계
24/04/29 22:30
수정 아이콘
양자 얽힘에 주목하는 이유의 99.98%정도는 이것 때문이죠?
에이치블루
24/04/29 22:38
수정 아이콘
혹시 여기 앤서블 기억하시는 분 계실까요?
전 보자마자 앤서블 떠오르던데...

시대를 앞서간 르귄 여사님...
제로콜라
24/04/29 22:38
수정 아이콘
이게 삼체에서 나왔던거구나
뜨거운눈물
24/04/29 22:42
수정 아이콘
뭘로연결되어있나??
숙성고양이
24/04/29 22:43
수정 아이콘
정보전달이 빛의 속도를 넘을 수 없다고 들었는데요..
어촌대게
24/04/29 22:47
수정 아이콘
이건 빛의 속도를 넘슴니다.
24/04/29 22:48
수정 아이콘
이건 정보전달이 아니라고 합니다..
왜인지는 외계인을 좀 더 고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빠는외계인
24/04/29 23:23
수정 아이콘
스핀업 스핀다운을 우리가 바꾸는게 아니라, 관측하기 전에 스핀업/다운인지 확률적으로만 예측할수 있는 중첩상태였다가 관측을 해서 이 전자가 스핀 업인지 다운인지 알게 됐다면 그 순간 양전자가 반대 스핀인걸 확정할수 있는겁니다. 결국 이걸 통신에 활용하려면 우리가 관측을 했더니 이 전자가 스핀업이었어! 라는 정보를 양전자쪽에 전달해야되는데 이건 빛의 속도를 넘지는 못하죠
김연아
24/04/30 08:22
수정 아이콘
슈뢰딩거의 영전자라는 거죠?(모름)
영원히하얀계곡
24/04/30 00: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상한거죠. 말이 안되는데 실험하니 왜 됨?같은...
총알이모자라2
24/04/29 22:49
수정 아이콘
양자얽힘으로 통신은 불가능하다고 김범준교수님이 이야기 하시더군요.
연속적으로 일어나는게 아니라고
VictoryFood
24/04/29 23:34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_i4dLK8E06A
저도 이 영상 보고 왔는데 최초 관측으로 멀리 있는 다른 전자도 관측이 정해지지만
지구에 있는 전자의 상태를 변화시킨다고 멀리 있는 다른 전자가 바뀌는 건 아니라고 하시네요.
다시 두 전자를 가까이 가지고 와야 다시 양자얽힘 상태를 만들 수 있답니다.
24/04/29 22:51
수정 아이콘
저는 문과입니다

일단 이게 왜 말도 안되는건지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려면
모든 것의 속도는 광속을 넘을 수 없다(상대성 이론)
그런데 모든 것에는 관측이나 정보도 포함된다는거죠

한쪽 입자의 상태가 정해진다면 얽혀있는 반대 입자의 상태가 결정되어야 합니다
전통적인? 물리학적 입장에서는 입자의 상태가 반대입자에게 전달되는 속도가 광속을 넘을 수 없기 때문에 패러독스가 발생한다는 겁니다
한쪽을 관찰하고 다른 한쪽에 정보가 전파되기 전에 다른 한쪽을 관찰하면 회전방향이 단일하게 결정되는가? 아니면 얽힘이 깨지나?

현재 실험에서는 얽힘상태의 양자적 상태에 대한 정보가 광속보다 빠르게 전달되는거 같다라는 결과를 얻고 있는거 같습니다
핸드레이크
24/04/29 22:52
수정 아이콘
무슨말인지 진짜 하나도모르겠다..
과학을보다 애청자 이기도한데 그냥모르겠음 크크
24/04/29 22:52
수정 아이콘
쪼갠 반쪽의 양자를 640광년 떨어진 곳까지 어떻게 가져가죠?
서귀포스포츠클럽
24/04/29 23:1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궁금 크크
24/04/29 23:36
수정 아이콘
광속 우주선으로 640년 걸려서 가져갑니다. 크크
내년엔아마독수리
24/04/29 22:52
수정 아이콘
아인슈타인이 이게 무슨 개소리야! 라고 하는 게 이해가 갑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4/04/29 22:58
수정 아이콘
뭔 말인지 모르겠고 유봉 vs 관평 정도는 나와 줘야..
24/04/29 23:00
수정 아이콘
그냥 유튜브 채널들 대충 봤을 때에는 몇백광년 떨어진 곳에서 스위치가 동시에 동작한다고 해서 어떻게 그러지? 했는데 원래 하나여야 하는 조건이 있었군요 크크 그 쪼갠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뭔가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겠죠? 이 세상 물리엔진 버그 찾느라 과학자들 고생하네요 크크
묘이 미나
24/04/29 23:00
수정 아이콘
삼체 드라마 정말 잼있게 봤는대 시즌2는 제작도 안할 분위기....ㅜㅜ
짐바르도
24/04/29 23:01
수정 아이콘
어릴 때 종이컵 전화처럼 안 보이는 실로 이어놓은 거겠죠 그럼요
raindraw
24/04/30 07:29
수정 아이콘
아인슈타인 파시군요. 세상에 광속보다 빠르게 정보를 전달할 수 없는데 확률적으로 정해진 스핀 방향이 서로 반대로 확정되는건 말도 안된다가 아인슈타인 쪽에서 주장한 epr역설이고 그 역설을 설명하기 위해 양자역학의 이론 말고 추가적인 다른 요인(예를 들어 댓글 다신 종이컵 전화 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죠. 실험에 따르면 적어도 아직까지는 양자역학 쪽 주장이 맞습니다만...
짐바르도
24/04/30 07:40
수정 아이콘
아... 이해했습니다 (모름)
카마인
24/04/30 09:17
수정 아이콘
??? : 아오, 괜히 실전화 얘기는 꺼내가지고는
웸반야마
24/04/29 23:01
수정 아이콘
가장 쉬운 비유가 마블의 멀티버스 아닐까요?

스핀업과 다운이 있을 확률이 5대5지만, 내가 관찰하는 순간 업 또는 다운으로 확정되고 그 순간 우주는 두가지 갈래로 분기되는거죠
스핀업으로 관찰한 우주와 스핀다운으로 관찰한 우주
호랑이기운
24/04/29 23:06
수정 아이콘
양자얽힘이 정보전달에 사용될수없다고 김범준 교수는 그러던데
실제물리학자들도 많이 헷갈린다고
종말메이커
24/04/29 23:11
수정 아이콘
제 기분이 다운되어있을때 멀티버스에 얽혀있는 제 다른 한쪽은 업되어 있다는 거죠?
너 지금 그거하니??
jjohny=쿠마
24/04/29 23:12
수정 아이콘
EPR 역설 이라고 합니다. 굉장히 오래되었고 물리학적 의미가 있는 논점입니다.

https://namu.wiki/w/EPR%20역설
애정결핍
24/04/29 23:12
수정 아이콘
시간을 뛰어넘는 고차원에서 정보가 전달되는 게 아닐까 망상해봅니다
서귀포스포츠클럽
24/04/29 23:14
수정 아이콘
근데 a라는 입자를 쪼갠 a전자, a양전자랑
b라는 입자를 쪼갠 b전자, b양전자는 서로 상관없나요?

a끼리 알아보는 그런게 있는건지
아니면 a전자가 돌면 b양전자가 돈다던가...
24/04/29 23:17
수정 아이콘
재미로 양자역학 해설해놓은 유튜브 자주보는데 아무리 들어도 왜 인지는 모르겠더라는..
24/04/29 23:19
수정 아이콘
순간이동 되나?
퀀텀리프
24/04/29 23:25
수정 아이콘
물리학은 공간의 특성을 아직 파악 못함. 공간은 비어 있는게 아님.
공간은 광속보다 빠르게 팽창하고 중력도 만들어내고 양자가 무한히 생성 & 소멸하는 바다같은 것.
디스플레이 하드웨어가 공간이고 그 위에 파동과 입자가 렌더링되는 것과 같은 원리인듯
설탕가루인형형
24/04/30 05:49
수정 아이콘
시간도 몰라~
공간도 몰라~
도대체 아는게 뭡니까?
퀀텀리프
24/04/30 11:54
수정 아이콘
이게 어려운게 빛(전자기파)와 상호작용을 해야만 인간이 관측을 할수 있는 것이기 때문임.
게임(S/W)속 캐릭터가 게임을 구동하는 H/W를 관찰하는 격임.
마린이 모니터, 메모리, CPU의 구동원리를 연구하는 것임.
아빠는외계인
24/04/29 23:30
수정 아이콘
글 본문이 이상한것 같은데요. 우리가 전자를 맘대로 스핀업시키거나 스핀다운시키는게 아니라, 스핀업인지 스핀다운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관측을해서 스핀업인줄 알아냈을때 얽혀있는 양전자도 스핀다운인게 확정되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가 스핀을 맘대로 정할수 있다면 정보전달이 되겠지만, 관측하기 전에 아무것도 알 수 없는 확률이기 때문에 결국 유의미한 정보전달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24/04/30 01:0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알고있습니다. 양자역학은 관측의 확률문제인데...
통신을 이걸로 할수는 없을거깉지만
외계인들이 힘낸다먼??? 크크크
허저비
24/04/29 23:33
수정 아이콘
아~ 완벽하게 이해했어
24/04/29 23:38
수정 아이콘
제가 이 문제에 대해 ChatGPT와 토론(?)을 벌였던게 있습니다.

### ❓ Prompt
양자 얽힘은 정해진 한 쌍의 양자만 가능해? 아니면 여러 쌍이 가능해? 예를 들어 양자 1과 2가 얽힘 관계라고 할 때 양자 1이 다른 양자 3, 4와 얽힘 상태일 수 있어?

### ???? Answer

양자 얽힘은 기본적으로 두 개의 양자 사이에서 발생하지만, 여러 쌍의 양자가 얽힐 수도 있어요. 실제로, '다중 양자 얽힘'이라고 불리는 현상이 존재하죠. 이는 두 개 이상의 양자가 서로 얽혀 있어서, 그 중 하나의 양자 상태를 측정하면 나머지 양자들의 상태도 동시에 결정되는 현상을 말해요.

예를 들어, 양자 1과 2가 얽힘 상태에 있다고 할 때, 양자 1이 다른 양자 3, 4와도 얽힘 상태에 있을 수 있어요. 이 경우, 이들 양자는 복잡한 다중 얽힘 관계를 형성하게 되죠. 하지만, 이러한 다중 얽힘 상태를 생성하고 유지하기는 매우 어려워서, 실험적으로는 큰 도전이 됩니다.

양자 얽힘은 양자 정보학과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중 얽힘은 특히 양자 네트워크나 복잡한 양자 컴퓨팅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현상이에요. 따라서, 연구자들은 다양한 양자 얽힘을 생성하고 조작하는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어요.

### ❓ Prompt
양자 얽힘을 생성한 후에 두 양자를 멀리 떨어뜨렸다고 할 때, 양자 얽힘이 사라지는 조건은 뭐야? 아니면 얽힘 상태는 영원히 지속되나?

### ???? Answer

양자 얽힘 상태는 이론적으로는 거리에 관계없이 지속될 수 있어요. 즉, 양자들이 어느 정도 떨어져 있든 상관없이, 얽힘 상태는 유지될 수 있죠. 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얽힘 상태가 손상되거나 사라질 수 있어요. 주요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죠:

1. **환경과의 상호작용 (디코히어런스)**: 양자 시스템이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하면, 양자 얽힘이 약화되거나 소멸될 수 있어요. 이 과정을 디코히어런스라고 하며, 양자 시스템의 순도와 얽힘 상태를 저하시키죠.
2. **측정**: 양자 상태를 측정하는 순간, 얽힘 상태는 붕괴될 수 있어요. 측정 과정이 양자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얽힘 상태가 명확한 단일 상태로 결정됩니다.
3. **신호 손실**: 양자 통신과 같은 응용에서, 양자가 전송되는 동안 손실되거나 감쇠될 수 있어요. 이 경우, 얽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정보가 부분적으로나 전체적으로 손실될 수 있습니다.

양자 얽힘 상태가 지속되는 시간은 이러한 요인들에 의해 제한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에요. 예를 들어, 양자 중첩 상태를 보호하고 디코히어런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방법이 개발되고 있죠. 따라서, 얽힘 상태의 지속 시간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향상될 수 있어요.

### ❓ Prompt

얽힌 양자 간의 정보 전달이 비국소적이라고 하더라도, (1) 얽힘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소성이 필요하고, (2) 얽힌 상태의 양자가 한 번의 관측 이후에 얽힘이 풀린다면, 결국 비국소성을 이용한 먼거리에서의 통신이 제한적이겠군?

### ???? Answer

맞아요. 양자 얽힘과 비국소성이 제공하는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이를 이용한 통신에는 몇 가지 중요한 제한 사항이 있어요.

1. **얽힘 상태 생성의 국소성**: 양자 얽힘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초기에 두 양자가 근접해 있어야 해요. 이 과정은 국소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양자들이 서로 얽혀 있는 상태를 만든 후, 이들을 물리적으로 분리하여 멀리 떨어진 위치로 이동시킬 수 있지만, 이 초기 단계에서의 근접성은 필수적이죠.
2. **얽힘 상태의 일회성**: 한 번의 측정이 이루어지면, 양자 얽힘 상태는 붕괴되어 더 이상 그 얽힘을 이용해 정보를 전달할 수 없어요. 이는 양자 통신에서 중요한 제한 사항으로 작용하죠. 즉, 얽힘을 이용한 정보 전달은 기본적으로 일회용이며, 새로운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얽힘 상태를 생성해야 해요.
3. **비국소성의 한계**: 양자 얽힘은 비국소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이를 통한 정보 전달이 고전적인 신호 전송 속도를 초과하지는 않아요. 즉, 양자 얽힘을 이용해도 정보가 빛의 속도를 초과하여 전달되지는 않습니다. 이는 양자역학과 상대성 이론 사이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죠.

양자 얽힘을 이용한 통신이나 컴퓨팅의 잠재력은 엄청나지만, 현재 기술적, 물리적 한계로 인해 실용적인 응용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요. 하지만 연구가 계속 진행됨에 따라, 이러한 제한 사항들을 극복하고 더 효율적으로 양자 얽힘을 활용하는 방법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죠.

### ❓ Prompt

이런 제한사항들이 있는데 양자 컴퓨팅은 양자의 어떤 특성을 이용하려는거지?

### ???? Answer

양자 컴퓨팅은 양자 얽힘과 더불어 양자의 다른 두 가지 핵심적인 특성을 활용하려고 해요: **양자 중첩**과 **양자 얽힘**입니다. 이 두 특성이 양자 컴퓨터의 강력한 계산 능력의 기반이 되죠.

1. **양자 중첩**: 양자 컴퓨터는 전통적인 컴퓨터의 비트 대신에, 0과 1의 상태를 동시에 가질 수 있는 '큐비트(qubits)'를 사용해요. 이런 중첩 상태 덕분에, 큐비트는 여러 계산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요. 이는 양자 컴퓨터가 복잡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해요.
2. **양자 얽힘**: 양자 얽힘은 여러 큐비트들 사이의 강력한 상호작용을 나타내요. 얽힌 큐비트들은 하나의 큐비트의 상태가 다른 큐비트의 상태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해요, 심지어 그들이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말이죠. 이 특성은 양자 컴퓨터가 특정 유형의 계산에서 병렬성을 극대화하고, 전통적인 컴퓨터보다 훨씬 더 빠르게 작동할 수 있게 해줘요.

양자 컴퓨팅에서의 이러한 특성들은 복잡한 최적화 문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검색, 암호 해독, 재료 과학 및 의약품 개발에서의 시뮬레이션 등 많은 분야에서 전통적인 컴퓨터보다 효율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잠재력이 있어요. 하지만 양자 컴퓨터의 개발과 활용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양자 중첩과 양자 얽힘을 유지하고 조작하는 것은 큰 도전 과제로 남아 있어요. 연구자들은 이런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죠.

### ❓ Prompt

내 느낌에는 양자 컴퓨팅은 100%의 정합성을 기대하기 보다는, 확률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네트워크 상의 패러티 체크 같은 개념으로 최대한 오류상황만을 보정하면서 양자의 장점을 이용하면 되지 않을까?

### ???? Answer

당신의 생각은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의 현재 접근 방식과 매우 일치해요. 실제로 양자 컴퓨터는 확률적인 결과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오류 수정과 오류 감지는 양자 컴퓨팅의 중요한 부분이에요. 양자 컴퓨팅에서 100% 정확성을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에, 오류율을 최소화하고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죠.

### 양자 오류 수정

양자 컴퓨터는 환경, 측정 과정, 그리고 큐비트 자체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오류에 매우 취약해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다양한 양자 오류 수정(code) 및 오류 감지 기법을 개발하고 있어요. 이런 기법들은 전통적인 컴퓨터에서의 패리티 체크나 리던던시(redundancy)와 비슷한 개념을 활용하지만, 양자의 특성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훨씬 복잡해요.

### 확률적 결과와 오류 보정

양자 알고리즘은 확률적 결과를 기반으로 해서, 어떤 문제의 해답을 찾을 확률을 최대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양자 알고리즘은 여러 번 실행되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결과를 해답으로 제시할 수 있죠. 이 과정에서 오류 수정 알고리즘이 중요한 역할을 해요. 오류 수정 알고리즘은 시스템의 오류를 감지하고, 가능한 한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오류를 보정하는 역할을 해요.

### 양자 컴퓨팅의 장점 활용

따라서, 양자 컴퓨팅의 개발과 활용에서는 오류 상황을 보정하면서 양자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는 양자 컴퓨팅이 특정 유형의 문제에 대해 엄청난 계산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더 넓은 범위의 응용 분야에서 양자 컴퓨터의 활용 가능성을 열어주죠. 연구자들은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양자 컴퓨팅 기술의 실용적인 응용을 점점 더 가능하게 만들어가고 있어요.
랜더스
24/04/29 23:38
수정 아이콘
물리적으로 상태를 지정하는게 아니라 관측의 결과를 말하는 것 아닌가요?
24/04/29 23:45
수정 아이콘
그림의 전반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운동량 보존 법칙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회전하는 물체의 각운동량을 정의할 수 있고, 각운동량 보존법칙이 있습니다.
스핀은 각운동량과 같은 성질을 갖고 있고, 스핀 보존법칙이 아니라 스핀을 포함한 총 각운동량 보존법칙이 성립합니다.
특정한 조건에서 스핀 0인 입자가 전자 + 양전자로 붕괴하면 총 각운동량 보존 법칙에서 전자의 스핀 + 양전자의 스핀 = 0 입니다.
전자가 지구, 양전자가 640 광년떨어진 곳으로 이동했다고 가정합니다. (우주가 진공이니 가능할 수도)
전자의 스핀은 스핀 업, 다운 둘 중 하나고 양자역학에 의하면 확률이 각각 50%입니다.
전자의 스핀을 측정해서 스핀 업을 측정하면 양전자는 스핀 다운이어야 합니다. 아니면 보존법칙이 붕괴됩니다.
전자의 스핀을 측정한 순간 640 광년 떨어진 양전자의 스핀을 아는 것은 상대성 이론의 정보전달이 광속보다 클 수 없다는 것에 위배될까요?
전자가 양전자의 스핀을 알려면 빛을 쏘아서 640년 지나서 돌아오는 빛 즉 적어도 1280년이 지나야 알 수 있습니다.
그 전에는 양전자의 스핀 정보가 예측과 맞는 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양전자의 스핀 정보를 이용하려면 적어도 1280년이 필요하므로 상대성 이론에 위배되지 않습니다.
제발존중좀
24/04/29 23:57
수정 아이콘
스핀을 업 시킨다 라고 하는 부분에서 틀렸고

간단하게 이해하려고 예시를 해보면 무조건 서로 다른면으로 나오는 동전 2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동전 2개를 던진후 (양자 엃힘)
동전을 아주 멀리 떨어트린후 한쪽 동전이 앞면인지 확인하면 다른쪽 면도 알수있다 라는거라서 정보가 전달된다는 개념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은 예시라서 양자엃힘이라는것을 더 정확히 이해하긴 어렵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상대성이론에 위배되지도 않고 쉽게 생각하는 정보전달과는 다릅니다
24/04/30 00:17
수정 아이콘
아~ 완전히 이해했어!
가위바위보
24/04/30 00:31
수정 아이콘
노자인가? 장자에서 양자역학에 관한 글을 읽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04/30 00:58
수정 아이콘
이거하면 멀티겜 랙 없어지나여?
안군시대
24/04/30 01:52
수정 아이콘
양자얽힘은 관측의 문제지 조작할수는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조작이 가능한가요? 조작이 가능하다면 통신에 이용할수 없는거고 할수있다면 통신에 이용할수 있겠죠?
제가 아는건 슈뢰딩거의 고양이 문제처럼 까보기 전에는 모른다. 이게 다운이었으면 저쪽은 업일거다 까지라서요.
24/04/30 01:58
수정 아이콘
저 양자통신 가지고 초광속 통신이 가능한줄 알고 들고오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 양자 '암호화' 통신은 말그대로 양자얽힘을 이용해 통신을 암호화하는 기술이고 삼체 같은 sf장르에 나오는 앤서블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24/04/30 04:14
수정 아이콘
스핀 업다운을 어느 한 쪽에서 결정할 수 없기때문에 의미가 없죠... 여기서 다운으로 관측되면 반대쪽은 업인거고 여기서 업으로 관측되면 반대쪽은 다운인건데 의도를 가지고 어떤 정보를 전달할 수 없는 것이죠. 다만 아 저쪽은 업 나왔겠구나, 다운 나왔겠구나 하는 거지.
몰라몰라
24/04/30 04:58
수정 아이콘
너무 확정적으로 전자나 양전자를 스핀 업 다운 시킨다고 써있으니 좀 당황스럽긴 하네요. 그냥 이쪽에서 입자를 관찰해서 파동함수가 붕괴되고 상태가 결정되면 동시에 얽혀있는 다른 입자의 상태도 알수 있는 것에 가까운 거라 알고 있었는데..
24/04/30 05:26
수정 아이콘
인생이 이런 것 같은데 크크
롤스로이스
24/04/30 07:55
수정 아이콘
오늘의 문과상 짝짝짝
너T야?
24/04/30 08:34
수정 아이콘
정보를 전달할 수 없어도
몇백광년에서 동시에 돌아가면 엄청난 거 같은데...
jjohny=쿠마
24/04/30 09:52
수정 아이콘
엄청나다면 엄청난데, 그걸 가지고 상대성이론상의 한계를 넘어서 뭔가를 할 수는 없다는 게 통설일 겁니다.
24/04/30 09:04
수정 아이콘
요즘

과학 유투브 잼나게 보고 있는데

스핀 개념도 한참만에 이해를 했네요
파프리카
24/04/30 09:42
수정 아이콘
양자 말고 친자할래요~ 꺄르륵
씨네94
24/04/30 10:00
수정 아이콘
댓글 어지럽네요...... 쉽지않다... 이거
김유라
24/04/30 10:02
수정 아이콘
역시 대충 그럴싸하게 적으면 전문가들이 설명을 해주는군요 크크
24/04/30 10:08
수정 아이콘
이맛에 피지알합니다 크크
유익하군요
Quantum21
24/04/30 10:08
수정 아이콘
설명이 오해하기 쉽게 쓰여있네요.
가장 중요한 점은 한쪽에서 업다운중에 뭐가 되는지 임의로 결정할수 없다는데에 있습니다.

그냥 관측하여 결과가 나오면 멀리떨어진 반대쪽의 결과도 알수 있다는것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결정하지 못하니까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한쪽에서 작성한 메시지를 양자얽힘을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전송하는것도 불가능합니다.
아델라이데
24/04/30 10:1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분야에 관심은 많은데, 미래에는 양자얽힘으로 정보전달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A 에서 A'일 때는 무슨 의미다 라는것만 약속되어 있으면 정보전달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24/04/30 10:17
수정 아이콘
문외한인 문과생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안깐 카드덱이 있는데 덱은 ♤랑 ♡ 두장으로 구성되어있다고 칩시다.
문양을 모르는 상태에서 둘중에 한 카드를 저 우주 멀리멀리 날려버렸어요.(한 1000광년 떨어진 곳으로)
그러고나서 지구에 남은 한장의 카드를 오픈해보니 ♤였던겁니다. 그럼 당연히 1000광년 떨어진 곳의 카드는 ♡인 것과 같지 않을까요?
피우피우
24/04/30 19:44
수정 아이콘
그게 가장 직관적인 비유이긴한데, 양자 세계의 복잡미묘함은 카드를 날릴 때 발생합니다.

비유하신 상황에선 어떤 카드가 날아가는지 우리가 모를 뿐, 카드를 날릴 때 이미 정해져있습니다. 그렇지만 양자 세계에선 ♤와 ♡의 '중첩상태'가 날아갑니다. 우리의 무지와 별개로 날아가는 카드의 문양이 결정되어 있지 않은 것이죠.
그렇구만
24/04/30 13:14
수정 아이콘
정보전달을 어떤걸 하냐의 문제같은데
어느날 갑자기 중첩상태인게 하나로 정해졌다면 적어도 아 지구에서 상태가 결정됐구나를 알 수 있으니 (물론 100퍼센트 확신은 못함) 정보 전달은 된 것으로 볼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수많는 양전자를 들고가서 모스부호마냥 한개만 상태가 정해지면 무슨상황 두개가 정해지면 무슨상황 미리 약속하고 떠나면 그것도 정보 정달로써 효용이 있는 것이 아닌가..
피우피우
24/04/30 19:59
수정 아이콘
중첩상태가 붕괴되었다는 사실을 알려면 관측을 해야하는데, 문제는 관측을 하면 중첩상태가 붕괴됩니다.

관측을 했을 때 전자가 스핀 업이었으면 이게 우리가 관측해서 결정된 건지 지구에서 먼저 관측해서 양자 얽힘으로 우리 것도 결정된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걸 알려면 지구랑 정보전달을 해야하고 그래서 양자 얽힘으로는 정보가 전달되지 않는다고 알고있습니다.

상대론적으론 '먼저'가 뭐냐는 문제도 있을텐데, 특수상대론만 고려하면 장론으로 다룰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것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크크
그렇구만
24/04/30 20:06
수정 아이콘
저도 댓글 쓰면서 말씀하신게 걸리긴했는데 실험적으로 증명했다고하니 관측을 하지 않아도 알수있는 방법이 있는거 아닌가 했습니다. 실험을 어떻게 했는진 모르겠지만 실험 할 때도 이게 내가 관측해서 결정된건지 저쪽이 관측해서 결정된건지 몰랐을테고, 그걸 구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니 증명 한거로 생각해서요
피우피우
24/04/30 20:22
수정 아이콘
사실은 스핀을 결정한다는 건 축도 결정한다는 거라서, 한 쪽에서 어떤 축으로 스핀을 쟀는지에 따라 다른 쪽에서도 기준 축이 결정됩니다. 그러면 그 기준 축과 다른 축으로 스핀을 잰다고 했을 때, 정말 중첩상태인 양전자의 스핀을 재는 것과 이미 기준 축에 대해 스핀이 결정된 상태를 다른 축에 대해 재는 건 결과의 확률이 좀 다릅니다.

여기서 수학적으로 유도되는 게 벨 부등식이고 실험을 통해서 양자 얽힘이 실재하는 현상이라는 걸 밝힌 것도 벨 부등식을 이용한 겁니다.

근데 문제는 입자 하나만 관측했을 땐 알 방법이 없습니다. 적어도 제가 알기론 그런데, 저도 이론 지식이 일천한지라 확신은 못 하겠네요..
자연어처리
24/04/30 16:57
수정 아이콘
한쪽 입자의 상태가 확정되면, 다른쪽 입자의 상태도 정해진다라는 가정 하에서,
상태가 정해졌을 때 trigger되는 callback함수 같은 개념은 만들 수 없는건가요?
대불암용산
24/04/30 17:27
수정 아이콘
이걸로 통신이 안되면 당장은 별 쓸모는 없는 현상이군요; 통신 되는줄 알았는데 아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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