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5/24 13:57:59
Name 우주전쟁
File #1 japan.jpg (221.2 KB), Download : 51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일본에서 등산이 위험한 취미로 분류되는 이유 (수정됨)


우리나라보다 산지가 더 많고 더 험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등산로 같은 것이 잘 정비된 곳도 드물어서 우리나라처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먹고 갔다가는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이런거 보면 일본 국토면적은 넓지만 대다수의 인구들은 일본 기준 동해안 지역에 살고 있는게 이해가 가네요.(그나저나 저 간토평야 넓이 실화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츠라빈스카야
24/05/24 13:59
수정 아이콘
일단 산세는 둘째치고 곰이....
김삼관
24/05/24 14: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은 관리기관이 통일되어 있는데 일본은 입산금지인지 잘 알아봐야하고 관리기관도 제각각이죠.
그리고 일본 추리만화에 자주 나오는 산장! 문화가 실제로 활발합니다 (한국도 활발한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그냥 지식으로만 알고 있어서)
그리고 입산계획서 제출이 의무인 곳들도 다수

검색해보니 남한에는 2000m가 넘는 산이 없는데(한라산 1947m) 일본엔 3000m 넘는 산이 많다는군요 
마루하
24/05/24 14:03
수정 아이콘
+곰
24/05/24 14:05
수정 아이콘
일본 제국 시대에 일본군이 산악 훈련 갔다가 조난돼서 떼죽음 한 사건도 있고 그러죠.
마카롱
24/05/24 14:05
수정 아이콘
일본 산하면 바로 연상되는 것이 영화 러브레터입니다.
자대 배치 받은 12월.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날에 군대 안에서 선임들 인솔로 러브레터를 보러 갔었죠.
설산에서 조난 당한 어릴적 남주가 얼마나 추웠을지 어찌나 공감되던지요. 크크
TWICE NC
24/05/24 14:05
수정 아이콘
일본은 야생 곰
루크레티아
24/05/24 14:11
수정 아이콘
하지만 간토평야는 똥땅 취급이라서 메인 역사에서는 한참 버림 받았던 곳 크크크
김삼관
24/05/24 14:19
수정 아이콘
짤로보니 일본도 한국 못지 않네요 크크
24/05/24 14:29
수정 아이콘
중국 강남 지역도 개발 전까지는 비슷한 취급이었고, 지금 꿀땅이라는 미국도 원주민 시절에 사용하지 않아 지력 소모가 없어서 그런거고 그렇죠 뭐 크크
겨울삼각형
24/05/24 14:38
수정 아이콘
전근대 평지가 대부분 습지여서 그렇습니다.

중국 장강이남도 그렇고
미국 동남부 지역(루이지에나-플로리다)

모두 개척하기전엔 습지여서 사람살곳이 아니었죠.

간토평야도 도쿠가와가 개척을 성공해서..
DownTeamisDown
24/05/24 14:54
수정 아이콘
히데요시가 간토 똥땅이라고 생각해서 거기로 이에야스를 보냈죠...
원래땅 토해내고 몇달전에 무력으로 점령한땅으로 보낸건데 결과적으로는 원래있던 그곳도 찾고 간토도 먹어서 막부가 되었죠. 자기자식 무덤팠죠.
14년째도피중
24/05/24 15:39
수정 아이콘
이게 또 차근차근 성공의 기미가 보였으면 히데요시도 당연히 병력 차출하면서 견제를 들어갔을 건데
가서 치수사업하자마자 홍수였나? 재난이 나버려가지고 예정되었던 차출마저 없게 되었다고 들었네요. 천운도 따름. 크크
24/05/24 16:06
수정 아이콘
사실 간토8주가 다 그런것도 아니고 사가미만 해도 생산량이 대단해서 똥땅이라고 전봉보낸건 아니긴 합니다. 실제 석고는 훨씬 늘었죠.
결국 토착세력(구 호조씨)와 마찰과 기존 미카와슈의 분열을 기대하고 보낸건데 왠걸 크크크
DownTeamisDown
24/05/24 16:33
수정 아이콘
뭐 명목상으로는 늘었지만 실제로는 고향을 떠나야하는 미카와 가신들의 이탈+토착세력과의 마찰 두가지 다 노린것 같은데 그 두가지가 다 역으로 작용해서 망한거죠.
구급킹
24/05/24 15:49
수정 아이콘
호남평야도 비슷하져. 배수 안돼서 사람 못사는 뻘밭, 갈대밭, 늪지대.. 아님 아예 바다거나
서린언니
24/05/24 14:25
수정 아이콘
열도 중심으로 길게뻗어있는 알프스가 험준해서 유명하고, 종주 마라톤 대회도 열리는데 사망자가 꾸준히 나옵니다 특히 화산도 있어서 요주의죠
영양만점치킨
24/05/24 14:27
수정 아이콘
일본 큰도시가 어디에 있는지 저것만 봐도 알겠네요. 그러고보면 부산이 참 특이한 도시예요.
DownTeamisDown
24/05/24 14:57
수정 아이콘
부산항은 그래도 좋은 항구라 지금정도의 영역이면 100만짜리 도시는 나왔을것 같기는 한데 그이상은 6.25아니면 힘들었죠.
Liberalist
24/05/24 14:33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등산이 왜 인기 있는 취미가 아닌지는 도야마 알프스가 왜 유명한지를 잠깐 생각해보면 금방 압니다.
오죽하면 옛날 일본 전국시대 때 거기 넘어가서 행군한걸로 마속 비스무리하게 밈이 된 양반이 있을 정도니까요;;;
호랑이기운
24/05/24 14:34
수정 아이콘
일본에 그 너무 깊어서 매년 길잃어 사망한다는 숲도 있지 않나요?
츠라빈스카야
24/05/24 14:45
수정 아이콘
후지산 근처에 수해인가 그거 말씀하시나보군요..찾아보니 정식명칭이 아오키가하라로군요.

근데 좀 읽어보니 면적은 여의도 10배라고 해서 생각보다 안넓은데?싶기도 하고...
차라리 미국 옥수수 농장이 더 위험하다는 말도...크크크
24/05/24 14:42
수정 아이콘
오사카 나고야 도쿄가 왜 존재하는지를 한눈에 알수있는 ..
24/05/24 15:11
수정 아이콘
나가노현 시가고원에 일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스키장이 있는데 최상부 슬로프가 해발 2307m 입니다. 5월 중순까지 영업하죠. 설질 끝내주고 도쿄방면에서 접근성이 안좋은 탓에 사람도 적고 최고였습니다.
SonicYouth
24/05/24 15:59
수정 아이콘
아무 생각 없이 구글맵만 보고 츠루기산 오토바이로 횡단한 적 있는데 여기서 까딱 잘못하면 조난이다 생각하고 엄청 살살 넘어간 적 있네요 핸드폰도 안 터지고…
회색사과
24/05/24 16:54
수정 아이콘
동산 이라는 개념을 가진 나라가 몇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나라는 도전의 대상이지 
어릴 적 뛰어놀던 나즈막한 그런 건 드눌대요 크크 
코미카도 켄스케
24/05/24 17:0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왜 초슈 사츠마가 일본을 뒤집었는지 좀 알 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0415 [기타] 막상 실제로 겪으면 확 깬다는 상황 [54] 묻고 더블로 가!13542 24/05/24 13542
500410 [기타] 고단해지면 문학력이 상승한다는 나라 [14] Lord Be Goja8956 24/05/24 8956
500403 [기타] 파키스탄 낮기온 50도 돌파 예정 [24] 겨울삼각형9048 24/05/24 9048
500402 [기타] 일본에서 등산이 위험한 취미로 분류되는 이유 [26] 우주전쟁9941 24/05/24 9941
500400 [기타] 오늘자 독산역 가스폭발 사고 터질 뻔한 사연 [19] Myoi Mina 8924 24/05/24 8924
500397 [기타] 그 시절 SEGA 의 낭만 [20] 롯데리아6921 24/05/24 6921
500391 [기타] 푸바오 열풍 예전엔 욕했는데.jpg [39] 로켓10981 24/05/24 10981
500390 [기타] 어느 약팔이의 최후 [28] Lord Be Goja9124 24/05/24 9124
500388 [기타] 20년전 김태희사진을 보고 놀라는 사람들 [15] Lord Be Goja11162 24/05/24 11162
500385 [기타] 중국군이 새로 들인 반려견 [18] Lord Be Goja9933 24/05/24 9933
500384 [기타] 오늘 서울역을 조심해야 되는 이유 [22] 서귀포스포츠클럽11164 24/05/24 11164
500383 [기타] 기아에서 이번에 잘 되야 된다는 차... [58] 우주전쟁11947 24/05/24 11947
500378 [기타] 유툽)개고생하던 진짜 닌자들의 리얼한 삶 [12] 문문문무10825 24/05/24 10825
500376 [기타] 조회수 2천만 돌파한 뻘짓 [12] 묻고 더블로 가!12102 24/05/24 12102
500371 [기타] 선동과 날조로 모십니다 [35] 전자수도승13503 24/05/23 13503
500355 [기타] 신작게임 광고가 내려간이유 [5] Dunn8190 24/05/23 8190
500354 [기타] 불가능이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 [7] LA이글스9215 24/05/23 9215
500353 [기타] 천장이 개방되는 원룸 [37] 서귀포스포츠클럽12690 24/05/23 12690
500352 [기타] 일본녀가 말하는 존잘남과 못생남의 차이 [22] 서귀포스포츠클럽13423 24/05/23 13423
500341 [기타] 한국영화 최소관객수 글 보니까 생각난 역대급 한국영화 리뷰로 꼽힌다는 [16] insane10091 24/05/23 10091
500335 [기타] 한국영화 최소관객수... [16] 우주전쟁8987 24/05/23 8987
500330 [기타] 꾀끼깡꼴끈 [41] 덴드로븀9359 24/05/23 9359
500328 [기타] 내 피자의 치즈가 덜 끈적이는데 어떻게 해야되니? [14] 타카이10139 24/05/23 1013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