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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30 14:56
우크라이나에게 동정적이긴하나.. 우리는 러시아보단 북한과 중국 상대하는게 더 우선이기도 하고, 이제는 다음 미국 행정부 행보에 맞춰야겠죠..
24/11/30 15:02
일본이 돈다발을 많이 주기는 했습니다. 다만 그 돈다발 받아봤자 살 수 있는 무기라고 해봐야 어... 음...
우크라이나는 무기가 정말로 절실했으면 일본보다 우리 눈치를 더 보는게 정상적인 외교적 판단이었습니다. 지들에게 무기를 공급해줄 수 있는, 방위산업 제대로 유지 관리하고 있는 나라가 서방 진영에 있으면 얼마나 있다고요.
24/11/30 15:00
저기 여론이야 자기들 나름대로 절실하니까 아우성치는 것까지는 그러려니 하는데, 자기들 정부가 외교 머저리같이 해서 말아먹은 것도 같이 생각 좀 해봤으면... 그나마 서방 세계에 있었던 우크라이나에 대한 동정적인 여론이 짜게 식어버리고, 각국에서 지원 안 하는 쪽으로 방향을 쉽게 돌려버릴 수 있었던 데에는 젤렌스키를 필두로 우크라이나 정부가 멍청한 짓만 골라서 하고 다닌게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우리한테야 뭐 그렇다 치더라도 자기네 정말 열심히 도와주던 폴란드 개빡치게 만든 그 븅신같은 작태는 진짜... 그깟 나치스트 학살마한테서 국가 정체성 찾아야 하는 나라면 우크라이나는 그냥 멸망해버리는게 맞습니다.
24/11/30 15:05
한국이 6.25때 수많은 나라에서 도움을 받아서
위기때 도의적으로라도 도와줄 나라가 정말 많긴 한데 그게 우크라이나는 아니지 니들은 적군이였다고..
24/11/30 15:09
끝이 보이는 전쟁인데 깊게 발 들이면 안되겠죠..그나저나 왠지 대만이 생각나네요. 마지막에 단교 했다고 죽일놈마냥 찍혔는데, 이번에도 도와줄만큼 다 도와주고도 죽일놈마냥 찍히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그러니 야스쿠니 신사 참배건은 외교참사로서 강하게 어필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것때문에 우크라 돕자는 국민여론이 실제로 끝장 나기도 했구요
24/11/30 15:38
사실 저런글 볼 때마다 국뽕이 조금 오는게 10년전 20년전하고만 비교해도 지금 한국군이 가진 전력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강력하더라구요. 절박한 나라 심정에서 강한 군대 가진나라에는 다 한번씩을 찔러봤을듯...
24/11/30 15:40
이것도 약소국으로써 우리가 감당할 몫이겠죠.
우리가 만만하니까 저런 소리를 하지. 그나마 이름값이 상승하니까 반박의견이 나오기도 하네요.
24/11/30 16:25
무기팔아도 대금도 제대로 못받을거임. 우크라이나가 돈이 어딨슴. 다 다른나라돈 얻어쓰는거라 자기들도 돈못받아서 없다고 배쨀확률 백프로임
24/11/30 16:28
우크라이나에 도의적으로라도 빚진것도 없음
이미 우리는 남들만큼 줬음 돌아오는거 = 신사참배 전쟁 끝나고 감사함을 1이라도 느낄지도 모르겠는데 뭘 도와달라는건지 미국이랑 발맞춰 갔으면하네요
24/11/30 16:49
다행이네요. 진짜 무기 지원해 주는줄 덜덜. 우크라 전쟁 복원 사업을 우리가 하나도 못 먹어도 되니깐 절대 무기 지원해 주면 안됩니다;
24/11/30 17:22
쟤네야 다급한데다가 우리나라의 역사 및 지정학적 상황도 잘 모르니 저럴 수도 있는거죠.
외국인들과 대화하다보면, 한중일이 딱 붙어있는데다가 문화적으로도 비슷해보이는데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인걸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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