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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0 21:31
수비 진짜 답답하네요.. 두골먹는 상황다 상대공격수 완전 무방비로 놔두고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면서
축구를 하는지.. 특히 두번째 골먹을때 수비수 한명은 완전 넉놓고 구경만 하는거같은 기분이 드는군요. 공격수는 킬러본능이 없고, 수비수는 좀 급하다하면 상대선수 놓치고..
08/08/10 21:37
위원장님// 선견지명이 있었던 걸까요...-__-;
못하는게 좀 있어야 정상이지 얼마 안되는 인구에 다 잘하면 그게 더 이상한거죠... 솔직히 이탈리아와 실력은 확연히 납니다... 마치 한국의 양궁과 이탈리아의 양궁처럼... 오늘도 특별히 우리나라가 못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이탈리아 개인의 기량이 우리나라 수비를 완전히 압도해버리네요...
08/08/10 21:37
사실 우리나라가 월드컵4강 간 이후로 웬만한 강호들도 이길수 있다고 홍보하는통에...
오늘도 시종일관 이탈리아 반드시 이긴다고 광고하더군요... 현재 수준을 망각해선 안될것같네요 오늘 이탈리아와 게임은 세리에A와 K리그의 수준차를 보는듯 기량차가 현격하네요
08/08/10 21:38
다른 건 내버려두고, 수미까지 확 내려버려서 숫자는 많은데 다들 정줄놓 모드라서 2선에서 들어오는 걸 하나도 못 막아주는..
휴.. 세트 피스만이 답 -_-;;
08/08/10 21:40
월드컵때는 축구만 하니까 잘 못느꼈는데
올림픽에서 하키, 핸드볼에서 한국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석패하는 경기들을 보다가.. 축구보니까 축구에 투자하는 돈 절반만 하키 핸드볼에 썼으면 최정상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ㅡㅡ;;
08/08/10 21:41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닙니다. 물론 실력차야 인정합니다만, 그건 경기전부터 다 알고 있던 거고요.
공은 둥근 법이거든요. 이 정도 예상못한 바 아니니 끝까지 체력유지만 한다면야.... 마냥 나쁘지만은 않기를 바랍니다.
08/08/10 21:47
어쩔수 없는거죠...
저변을 넓힌다는게 말처럼 쉬운일도 아니고... K리그도 상대적으로 기타 스포츠에 비해서 인기도가 떨어지는데... 헨드볼이나, 하키가 인기스포츠가 될수 있을까요... 물론 모든 종목에 투자를 다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할수도 없고... 투자하는 쪽에서도 효과를 봐야되는게 자본주의의 기본적인 생리가 아닌가 하네요... 선수들 역시 어릴적 자신이 선택을 하는거죠... 저 역시 한때는 운동을 했었지만... 운동신경이 발달해있다는건 선수들이 알지 모르지만... 무슨 종목에 가장 적합한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결국 선택은 자신과 가족들과 주위환경이 하는거죠... 경쟁률은 높지만 인기 스포츠를 선택하느냐... 경쟁률은 낮지만 비인기 스포츠를 선택하느냐... 전 오히려 전부 다 잘하려는 우리나라가 이상한듯 하네요... 지금도 충분히 이 작은 나라에서 선전하는데... 뭐가 그리 안달인지 언제나 1등만 부르짖죠... 개인적으로 카메룬때의 라인업이 조금 더 나아보이네요... 이탈리아를 상대로 미들에서 우위를 가져가야 하는데... 백지훈-이청룡이라는 미들을 빼고 신영록-이근호-박주영 쓰리톱을 가동하는건 이탈리아를 상대하는건... 조금 아닌듯 싶네요...
08/08/10 21:58
전반에는 선수들이 짜증날 정도로 안 뛰더니 후반들어서는 열심히 하는거 같네요...이탈리아 강팀이지만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주었으면 합니다.
08/08/10 22:02
전반부터 이청룡-백지훈 투입했었다면 이렇게 털리지 않았을것 같은데...
후반부터 경기력이 좋아지니 더 아쉽긴 하네요... 이근호 선수의 골 결정력은 언제나 아쉬움... 그건 넣었어야지...에궁~~~
08/08/10 22:07
결코 우리나라 축구팀이 강호가 아니지 않습니까...
제 생각에는 세계속에서 우리나라 축구도 농구나 배구 정도의 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도 언론에서의 설레발이 심해서 기대치가 우리의 실력보다 높은것 뿐입니다. 오늘 이기는건 꿈도 안꾸고 비기기만 해도 대박이고 카메룬과 온두라스 결과를 들었을때 한점차로만 져도 좋은결과가 아닐까?생각했는데 두점차네요...
08/08/10 22:25
지금의 한국 공격력으로는 이탈리아 수비를 뚫을수가 없네요...
이탈리아 수비진들이 한국의 패스 길목을 다 가로막고 있어서 마땅히 줄 곳도 없네요... 한골이라도 만회 어떻게 안되겠니...
08/08/10 22:28
이탈리아 3:0을 만드네요...
솔직히 이건 실력차가 뚜렷하게 존재합니다... 애초에 이길려고 해서는 안될 상대였네요... 비기는게 최선이었는데 라인업도 전술도 수비적으로 운용했었어야 했는데... 역습 상황에 골을 넣는걸 보니... 저게 이탈리아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08/08/10 22:30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정말 수고했습니다.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08/08/10 22:33
일본이 5:0 떡실신...
한국이 3:0 떡실신... 아시아에서 축구 좀 한다라는 나라의 앞길은 무척이나 깜깜해보이네요...
08/08/10 22:34
쩝....2:1 정도로라도 끝나길 바랬는데 막판에 체력이 고갈되버려서 한골 더 헌납했네요.
후반 초중반까지만 해도 기세가 괜찮았는데, 이탈리아 참 얄밉게 잘하네요. 하프라인 위로 잘 올라오지도 않고-_- 마지막 경기 남았으니 잘 해주길 바랍니다.
08/08/10 22:37
댓글들이-_-... 우리나라 선수들 열심히 잘 했는데 이탈리아 선수들이 너무 잘하네요. 세계적인 선수들이 여럿 포진해 있는 이탈리아 상대로 3:0으로 졌다고 너무 질책들만 하시네요 케이리그 외면 이건 답이 없고.
08/08/10 22:39
답답한 게임이었네요... 특히 공 뺏긴 후에 여러명이 공을 다시 뺏으러 달려들다가 이탈리아에게 역습 찬스를 준 모습이 두어번 정도는
보인것 같고,,.. 숏패스로 해보려니 수비는 철벽에 개인 기량부족이고, 롱패스로 해보려니 다 컷 당하는군요. 현재 호주에서 거주중이라 영어 중계를 봤는데, 코멘테이터 발언이 인상적이네요. 이탈리아 골키퍼 잘하는 선수인데, 오늘 공 몇번 잡아보지도 못했다는... 흠 약간 울컥하는 마음이 들긴 하는데, 실력차가 워낙 확연하게 그러려니 수긍하게 되네요.
08/08/10 23:28
이번에도 어김없이 언론들은 '경우의 수' 를 따지고 있군요.... 그냥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실력으로 8강 올라가면 뭐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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