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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12 00:20:54
Name Go.To.The.Sky
Subject [기타] 최고의 감동!! 88 서울 올림픽 개막식 '손에 손잡고'


엊그제 중국개막식은 화려하고 스케일도 크고 웅장했지만, 중화사상에 젖어들어 자국의 문화자랑하기 바빴던 개막식이었다고 생각한다.
문화자랑이 나쁘다고 볼순없지만.중국이 지금 처해있는 티벳문제도 그렇고, 인간과 인권이란 주제에 대해 더 다뤘다면 좋았을것이라고 생각된다.
개막식에 한복을 입고 나온 조선족도 있었는데..그것은 마치, 언젠간 우리 한반도를 지배하겠다는 야욕을 보였다는 생각도 든다..(물론 과장된 생각이겠지만^^)

88 올림픽 개막식은 문화자랑이라는 모습은 전혀 찾아볼수없고, 오히려 홍익인간 정신과도 비슷한.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한 개막식이었다고 생각한다.  인간을 널리 이롭게하라.. 올림픽정신과도 비슷한듯.. 코리아 화이팅^^

그때..당신을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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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2 00:24
수정 아이콘
저는 이떄 부모님배속에^^
[임]까지마
08/08/12 00:26
수정 아이콘
당시 저희 동네 최고의 유행가였죠.
동네 친구들이랑 저 노래 부르면서 뛰어놀았습니다. 물론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이 부분만... (당시 5세;)
다른 건 거의 기억에 없지만 비둘기 날리는 장면이랑 굴렁쇠 소년, 손에 손잡고는 절대 잊혀지지가 않더군요.^^
Mr.Children
08/08/12 00:29
수정 아이콘
저는 엄마품에 안겨 같이 보고있었죠 ^^
이 앨범이 전 세계적으로 1600만장을 판매했다고 하더군요.
videodrome
08/08/12 00:34
수정 아이콘
어린 마음에 88올림픽 복싱보면서 충격먹었습니다... 좋은 기억은 아니군요.
08/08/12 00:37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는 올림픽 노래는 88년부터 2008년까지이지만.
압도적으로 이 노래가 좋습니다. 멜로디도, 가사도.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서로 사는 세상 아름답도록

눈물나는 가사가 아닙니까? 올림픽이 주는 메시지와 동일한.
Vacant Rain
08/08/12 00:38
수정 아이콘
냉전시대에 동서진영을 막론하고 당시 가장 많은 국가들이 참여했던 올림픽.

당시 4살이었는데, 집에 있는 기념사진들을 보면 그때, 저도 제가 무슨생각을 하고있을까? 하고 웃어넘길때가 많습니다.
Go.To.The.Sky
08/08/12 00:45
수정 아이콘
노래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 있네요~

http://photohistory.tistory.com/3565
08/08/12 01:46
수정 아이콘
이때 전 세상에 존재하지조차 않았습니다;;;
08/08/12 04:37
수정 아이콘
전 저때 저 역사의 현장에 있었습니다!
어렴풋하게 기억나지만, 어머님 목마타고 봤던 기억이 나네요.
08/08/12 04:57
수정 아이콘
저는 당시 3살인가 4살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어렴풋이 기억나는거 같기도 합니다. 임순애 선수였던가요. 여자 110m 허들 경기에 출전했던걸로 아는데 저희 어머니 왈 저를 데리고 그 경기 보러 갔는데 제가 갑자기 뒤로 자빠졌더라는 ㅡㅡ;;
08/08/12 05:06
수정 아이콘
독일인들이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고 함께 부르던 노래가 손에손잡고 였다고 하네요. 정말로 이 노래가 전세계적으로 미친 파급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인것 같네요.
켈로그김
08/08/12 08:08
수정 아이콘
저는 이 때, 방학숙제를...;;;
sometimes
08/08/12 08:33
수정 아이콘
초등학생이었는데 학교에서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 (?)를 매일같이 틀어줬던 기억이 납니다.
노래가 참 좋죠. 가사도 멜로디도..
그 당시 노트며 연필이며 연필깎이까지 온통 호돌이 마크였는데...
살인의추석
08/08/12 08:44
수정 아이콘
저는 약 보름 전에 태어 났다는...........
08/08/12 09:19
수정 아이콘
네, 특히 이 올림픽은 두번의 보이콧이 풀리면서 전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올림픽이었고
군사독재시절의 대한민국 답게 "문제 하나 보이지 않는(없는 것은 아니죠, 보이지 않을 뿐)" 운영을 보여주면서 큰 감명을 주었죠.

이런 시대적 상황을 잘 반영한 개막식부터 대회 내내 울려퍼진 이 "손에 손잡고"는 무척 인기를 끌게 됩니다.
세계의 "사람들"에게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서로 사는 세상 더 아름답도록 만들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죠.

정치적으로도 냉전해체의 분위기가 존재했지만, 서울올림픽이 그 분위기에 힘을 실어주어 냉전해체를 가속시키는데 일조했다는 우리나라의 오랜 자랑이 허언은 분명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래가 진짜 좋습니다
08/08/12 10:02
수정 아이콘
음? 이 노래 아마 이탈리아의 유명한 작곡가가 작곡해줬죠. 참 좋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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