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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1 05:23
유게 성격이 예전과 많이 달라져서, 기타 카테고리에 올려도 무방하다 봅니다만..
문제는 pgr에서 그분과 소통 가능한 인물이 없다는 것이겠죠.
14/01/01 11:03
불과 1년전까지만 해도 그려려니 했는데, 지금은 저도 글쓴분 생각과 다를게 없네요.
먼저 글이 밀려나는 아쉬움이 너무 크고요, 둘째로 본인이 퍼오신 내용이 논쟁글인지 아닌지를 파악하시지 않고 퍼오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좀 그래요. 논쟁글이면, 무조건 피드백이 필요한데 아시다시피 그런일은... 이건 냄비에 불만 지펴놓고 가는 것이랑 뭐가 다른 건지 에휴. 이미 이 일이 몇년째 계속 되다보니, 운영진은 모르겠습니다만 회원들사이에서는 거의 반포기 상태가 아닌가 싶네요. 물론 전 포기입니다.
14/01/01 12:47
동의하지 않습니다.
1. '추게에 발도 못 붙일...' 이라고 하셨는데, 말이야 맞지만 자게가 추게감 글들만 허용하는 곳이 아닌 다음에야 그런 식의 이야기는 별로 설득력이 없습니다. 2. 피드백이 안 달리는 게 문제라면 피드백을 유도하는(혹은 강제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가야지, 피드백이 없다고 유게로 옮겨져야 한다는 건 동의할 수 없습니다. 피드백이 권장되는 것은 '자게'만의 성격이 아닌 PGR 모든 게시판에 올라가는 모든 글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유게는 피드백이 없어도 상관 없느냐면, 그건 아니죠. 3. 김치찌개님 글에 댓글이 별로 안 달리는 것 같지만 자게에는 그보다 안 달리는 글들도 많이 있고, 무엇보다 김치찌개님께서 개인 이야기 글로 쓰시면 '항상 즐겁게 보고 있다'라는 반응이 많이 달립니다. 조용하게 애정 갖고 보시는 분들의 존재를 잘 모르시거나 무시하시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14/01/01 13:36
문제인식은 동감합니다.
다만 해결방법은 정반대로 가야 한다고 봐요. 유머게시판은 거의 독립적인 커뮤니티 수준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유머게시판으로 게시물들이 몰리고 있고 다른 게시판의 기능을 상당부분 가져가고 있습니다. 유머게시판에 게시물을 몰아넣는 건 유게의 자게화를 가속시키기 때문에 피해야해요. 원하시는 양질의 글 선별은 추천게시판이 더 많은 글을 가져가는 것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유머게시판에 올라오는 기타분류의 글들이 자게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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