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1/14 10:13:51
Name 탐브레디
Subject [삭제예정] . (수정됨)
여러분들 답변 감사합니다.
마음이 편해 졌습니다.
가치관의 차이인 거 같은 데
경계선을 넘는 듯 한 거 같기도 하고

와이프랑 얘기 해 보고
우선은 두고 보겠습니다.

삭제 예정 글이라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댓글 못 단 거 양해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한글날기념
20/01/14 10:21
수정 아이콘
근데 저렇게 노는 게 왜 불편하신가요? 딸이여서 그런건가요? 아들이었으면 괜찮은건가요?
20/01/14 10:22
수정 아이콘
저도 6살 나는 딸내미 있는데 저는 신경쓰일거 같아요.
장인은 저희를(저겠죠..) 의식해서인지 스킨쉽을 피하시는듯 합니다.
탐브레디
20/01/14 10:25
수정 아이콘
혹시 jinoya2님께서 말씀드리신 건가요? 아니면 원래 스킨쉽을 안 하신건가요?
20/01/14 10:32
수정 아이콘
말한적은 없는데 스킨쉽을 피하시는게 좀 보이긴 합니다.
탐브레디
20/01/14 10:46
수정 아이콘
네, 그렇군요..
덴드로븀
20/01/14 10:30
수정 아이콘
맥락을 좀 봐야할것 같은데 세상이 좀 거시기하긴 하니 부모이외에는 최소한 입에다 뽀뽀는 안하도록 하는게 나아보이고,
고추는 갑자기 왜 나오는걸까요...?

그리고 줄묶기 간지럼 놀이 같은건 아이들이 좋아하기도 하고 하기 쉬운 놀이니까 크게 상관없어보이긴 하구요.
탐브레디
20/01/14 1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유료도로당
20/01/14 11:0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긴 한것 같네요; 저는 어린애기들 엉덩이 톡톡해주는거는 진짜 아무것도 아닌거라고 생각하긴해요. 뽀뽀가 더 문제고...
러블세가족
20/01/14 10:37
수정 아이콘
음.. 당연히 경계해야될 듯..? 저 어렸을때 이모부가 저한테 저러고 놀았는데 진짜 싫었던 기억이..
20/01/14 10:46
수정 아이콘
아이 당사자가 외 할아버지의 스킨쉽을 싫어하는 문제는 본문에 언급이 없는 걸로 봐서 아이는 불편함을 모르는것 같습니다
탐브레디
20/01/14 10:48
수정 아이콘
아이는 불편해도 외할아버지니 그런가 보다 하는 경우도 있대요.
특히나 다른 사람들이 아무 말 안 하면..
20/01/14 11:02
수정 아이콘
저도 아들 딸 키우는데 제 경험상에는 어린 나이 일수록 감정을 숨기는게 능숙치 않아서
난 싫은데 표현하면 안 되나 싶을때는 티가 난다고 생각해서요. 단지 제 경험일 뿐입니다.
러블세가족
20/01/14 10:52
수정 아이콘
5살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가끔 말 안하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하지 말라는 것 보다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해 보입니다.
잉여신 아쿠아
20/01/14 10:38
수정 아이콘
외할아버지가 아니라 친할아버지가 했어도 똑같이 불편하게 느껴졌을 거라면
아내 분과 상의를 해보세요
탐브레디
20/01/14 10:49
수정 아이콘
친할아버지였으면 제가 얘기 했죠..
20/01/14 10:44
수정 아이콘
보질 못 했으니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아내와 장모님이 전혀 신경을 안 쓰신다면 그리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긴 해요
탐브레디
20/01/14 10:52
수정 아이콘
흠 그런가요?
20/01/14 11:08
수정 아이콘
밑에 이혜리님도 말씀하셧지만 정말 조심스러운 문제라....
단지 제 개인적인 추측에서는 그런 과도한(?) 스킨쉽의 가장 큰 경험자는 아내분일텐데
아내분께서 그런 장면을 보고도 전혀 의심이나 불편함을 못 느끼신다면 처가의 가풍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최소한 장인분께서 장모님과 아내분이 버젓이 보는 앞에서 하는 스킨쉽은 이해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 말씀드립니다
정지연
20/01/14 1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입장에서 보면 그정도 스킨십은 별 문제없다고 보지만 가치관의 차이, 경험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뭐가 잘못되고 정상이고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쨌건 어린 자식에 대한건 남편과 아내에게 모두 입장이 있는거기 때문에 본인이 불편하게 느꼈다면 아내분과 상의하는게 우선일거 같아요 둘 사이에 입장을 정리하고 대책을 세우는게 좋죠
20/01/14 10:51
수정 아이콘
본인이 불편하시면 아내 통해서 슬쩍 얘기 하시는게..
이혜리
20/01/14 10:54
수정 아이콘
답은 없어요.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은 가정에서.

다만 저라면 생각을 바꾸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불편하다고 느끼신다면 성적인 부분일텐데,
자칫 아내 입장에서는 손녀 이뻐하는 본인의 아버지를 성 범죄자 취급(!?) 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어요.
티모대위
20/01/14 10:58
수정 아이콘
제 기준으로는 뭔가 경계에 딱 걸쳐 있네요... 불편하대도 안불편하대도 다 납득이 되는...

마음을 편하게 먹으시는게 가장 좋지만, 그게 쉽지 않을테니까 만약 어려우면 아내분과 이야기를 해보셔야 할 듯 하네요.
밤식빵
20/01/14 11:06
수정 아이콘
안는거나 볼뽀뽀는 제 주변은 다들 하는것 같고 입에다 뽀뽀 하는건 못봤네요.
20/01/14 11:08
수정 아이콘
답 없는 문제죠.
아내분과 상의해보세요.
Cazellnu
20/01/14 11:08
수정 아이콘
아내분이랑 상의를 먼저 해 보세요
의견교환이라던가
DavidVilla
20/01/14 11:09
수정 아이콘
그런 애정 표현의 방법이 그 집안 내 하나의 문화일 수도 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는 결혼 초기에 제 아내와 아무 거리낌없이 스킨십하며 장난치는 처남(친동생이 아닌 친척동생)이 상당히 신경쓰여서 아내한테도 불편하다고 말하곤 했었는데, 뭐 시간이 지나도 딱히 변하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제가 그새 적응을 해버린 건지, 어느 순간 그게 '그냥 집안 문화구나'라고 생각해버리게 되더군요.
그 후로는 그런 장면을 보아도 신경쓰이지 않고 그냥 뭐 편합니다. 시선에 스쳐지나가는 장면 정도로 느껴진달까요? 그 장면에 집중을 안 하게 됩니다.
누나 누나~ 언니 언니~ 하면서 껴앉고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하는 게 우리 처가의 문화다, 라고 아예 머리에 박혀버린 거죠.

하지만 탐브레디님은 아내분께 솔직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칫 오해를 살 수 있겠지만 멀리 봐서는 풀고 넘어가는 게 맞겠죠.
잘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이혜리
20/01/14 11:32
수정 아이콘
오 이것도 맞아요,
저 사촌 누나랑 진짜 거리낌 없고 막역한데
결혼 하고 누나네 놀러가서 하루 자는데, 샤워 끝나고 그냥 주요 부위만 수건으로 가리고 나옥 빤쓰차림으로 이리저리 돌아댕기는거 보고 매형이 완전 기겁했다고........
20/01/14 11:26
수정 아이콘
부모 입장에서 불편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요. 누가봐도 이상한 그런 정도까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불편하진 않을꺼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집안 문화에 따라 그럴수 있는 정도...
장인장모님이 아이를 돌봐 주시는 상황이면 괜히 이야기 꺼내지 않으시는게 저는 더 좋을꺼 같습니다.
아내분도 똑같이 느끼면 모를까 별생각이 없다면 괜한 분란만 생길꺼 같은데요.
애기찌와
20/01/14 12:03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 4살된 딸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이 문제는 아내분과 상의를 해보셔야 할 것 같은게, 먼저 아내분 집안의 문화가 어떤지 모른다는겁니다.
아내분 어렸을 때도 그렇게 보냈을지 모르고, 따님외에 다른 손녀(없을 수 있지만)를 어떻게 대하시는지 이런 가정의 문화를 아셔야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 그렇게 놀아주며 키우셨다면 걱정할게 없는게 아내분도 건강하게 잘 자라셔서 작성자님과 결혼을 하신것이라 생각합니다.

살짝 생각을 바꿔보시면, 어떤 가정의 문화가 아이들과 어른들간에(특히 어린아이들) 교류가 별로 없어서 손주들이 놀아달라고해도 이놈하며 엄하게 대하고 안놀아주는 가정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혹여, 장인어른께서 다른 손녀(없다면 손자라도)에게도 똑같이 놀아주신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고, 만약 작성자님의 따님에게만 유독 저런 장난을 치신다면 제 생각에 첫번째는 유난히 이뻐서(개인적으로 열손가락중에 더 아픈 손가락은 있다고 생각해서) 그럴 수 있을지 모르니..

각설하고 아내분과 상의해보시고 생각을 정리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2161 [삭제예정] 어음할인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2] HateU3476 20/02/14 3476
142088 [삭제예정] 헤어 스프레이가 눈에 들어갔는데 ㅡ.ㅡ [1] 코왕8634 20/02/12 8634
142087 [삭제예정] 커플링 위약금 물고 취소하는게 나을까요 중고로 파는게 나을까요 [24] 세이밥누님5713 20/02/12 5713
142043 [삭제예정] [약혐사진]서울에 발톱 전문병원있나요? [4] 삭제됨4073 20/02/10 4073
142013 [삭제예정] 썸녀(?)와 첫 데이트.. 뭐해야 할까요 [19] 윤지호7096 20/02/09 7096
141987 [삭제예정] [PS4] 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홈커밍4794 20/02/09 4794
141959 [삭제예정] 아버지와 저의 집 상황인데 어떻게 보이시나요? [34] 삭제됨6017 20/02/07 6017
141944 [삭제예정] 출퇴근 시간에 영어공부 하는 요령 있을까요? [5] WhiteBerry5304 20/02/07 5304
141852 [삭제예정] java 강의 생활코딩 vs 프로그래머스 [8] 타는쓰레기5960 20/02/04 5960
141760 [삭제예정] 컴퓨터 ip 확인하는 방법 [5] 삭제됨3186 20/01/31 3186
141696 [삭제예정] 은근히 사람들이 마르고 왜소하면 무시하는거 있지않아요? [27] 삭제됨6609 20/01/30 6609
141673 [삭제예정] 호텔 델루나랑 나의 아저씨 봤는데요 [15] 이것봐라5291 20/01/29 5291
141626 [삭제예정] 연말정산할때 아르바이트도 잡히나요?? [12] 차은우6250 20/01/28 6250
141602 [삭제예정] 친구집 전입신고시 2세대주 가능한가요? [7] 삭제됨20810 20/01/27 20810
141467 [삭제예정] 얼마전 피쟐에 올라온 이영호 벙커 컨트롤 글 뭐죠?? [2] 바카스4137 20/01/21 4137
141440 [삭제예정] 연말정산 월세 세액공제 문의드립니다. [3] 3511 20/01/21 3511
141427 [삭제예정] 어머니의 기부금 영수증을 보고 좀 황당합니다. [44] 아이유_밤편지5978 20/01/20 5978
141402 [삭제예정] 직업 선택 고민 [12] 삭제됨4439 20/01/19 4439
141332 [삭제예정] 호텔 델루나 vs 나의 아저씨 [34] 이것봐라7578 20/01/16 7578
141318 [삭제예정] 가능성이 없는 대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45] 삭제됨5487 20/01/16 5487
141254 [삭제예정] . [29] 탐브레디6631 20/01/14 6631
141058 [삭제예정] 남녀가 같이 할만한 게임은 뭐가 있을까요? [22] 스카이다이빙13822 20/01/06 13822
141010 [삭제예정] 잇몸에 가시가 박힌 느낌인데... 이거 엑스레이 찎어도 안나오겠죠? [8] 키토9847 20/01/05 984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