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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9 00:02
내구도 패치 / 바텀 라인전의 중요성
이 2가지가 키가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라인전 기준으로 원거리형 서폿이 각을 안준다면 탱서폿으로 원거리형 서폿 이기는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23/01/29 01:09
원딜 서포터가 좋은 게 아니라
티원이 원딜 서포터를 써도 이길 정도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죠 msi 가서 티원이 지면 원딜서폿 이야기부터 나오기 시작할 겁니다.
23/01/29 03:17
그냥 플딱 롤알못의 개인적 생각인데
초반 데미지 적인 측면을 봤을 때 원딜 1.0 칼날비 원딜서폿 1.0 유틸폿 0.5 라고 대충 치면 1.5 vs 2.0으로 원딜서폿 쪽이 이기겠죠? 그럼 개나소나 원딜서폿하지 유틸폿 왜함?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저건 초반에 스킬도 다 안배우고 그래서 그런거고 유틸서폿이 성장하게 되면 원딜에게 버프걸어주는게 원딜이 강해질수록 커지니까... 즉 유틸폿이 원딜의 능력 20% 향상 시켜준다고 하면 원딜 능력이 1일때는 고작 1.2지만 나중에 렙업하고 템 나와서 10일땐 12가 되어버리죠. ad원딜서폿은 극 초반의 순간데미지로 격차를 만들어 그걸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방식이 아닐까요? 확실히 그걸 못해서 팀이 불리해지면....템도 안나오고 유틸력도 딸린 원딜ad서폿의 영향력은 없는 수준이 될 것 같아서요 티원의 바텀 구케듀오가 강력한 라인전을 가지고 있고 그 초반의 미세한 데미지 차이로 스노우볼을 굴릴 능력이 되니까 사용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23/01/29 03:35
유틸폿한테도 라인전 지는 탱서폿이 원딜서폿 카운터는 안될것같네요.
지금은 시즌초기라 저런것도 나오고 하는거고 롤드컵쯤 가서 후반밸류 높은게 갑인 때가 오면 또 안보일겁니다.
23/01/29 06:56
케리아피셜
1. 내구도패치로 탱서폿이 상대 물어도 바로 잡아내기가 쉽지 않음 (대신 라인전에서 하루종일 맞아야..) 2. 탱서폿이 가는 아이템 성능이 낮음 3. 초반 용 스택이 중요한데 탱서폿은 주도권이 없음 4. 최근 AD Carry로 기용되는 챔프가 루시안 케이틀린 바루스 등등인데 탱서폿이랑 시너지가 안 좋음 5. 가장 큰 문제는 베릴이 월즈에서 딩거 기용한 이후로 딩거가 핫한 서폿챔이 되었는데 탱서폿은 죽었다 깨어나도 딩거 상대가 안 됨 개인적인 의견 최근 케리아 플레이에도 약간 변화가 생겼습니다. kt 전에서는 애쉬로 선 제국을 갔지만 그 이후로 뽑은 원딜챔프로는 선 톱날 이후 그림자검을 뽑는 빌드를 사용중인데요. 방어막과 칼날비를 들고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딜교를 하면서 영혼의 낫 스택을 쌓고 그렇게 해서 뽑은 톱날 단검은 가성비가 미친 수준이라 동타이밍에 상대 서포터에 비해 딜교에서 조금 더 이점이 생깁니다. 게다가 원딜 챔프다보니 역량에 따라 거리 조절하면서 상대 유틸폿은 주도검 스택 못 쌓게 방해하고 자기만 스택쌓는 이기적인 플레이도 가능하고.. 그렇게 뽑은 그림자검은 시야장악에 이점이 어마어마하지요. 바텀 스노우볼이 세상 중요하다는 걸 고려할 때 충분히 이해 가능한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케리아 챔프폭을 견제하려면 칼날비에 선 톱날갈 수 있는 챔프를 자르거나 가지고 와야 하는데.. 이즈리얼 제외하면 칼날비 선 톱날 단검가도 되는 챔프가 너무 많아요. 애쉬 케이틀린 칼리스타 자야 진 등등. 상대하는 팀들 입장에선 골치가 아픈 게 약간 작년 리헨즈 신지드처럼 스크림에서 연습해보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아군 서포터에게 장착시키기도 어려운 그런 느낌.
23/01/29 14:08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케리아피셜의 4번은 제가 탱서폿을 레오나밖에 안 해서 그런지 잘 이해가 안 되는데, 혹시 프로레벨에서는 상성이 다른가요? 아니면 레오나와만 궁합이 좋은 건가요?
23/01/29 15:02
바루스 파트너로 가끔 나오기는 하는데 이것도 아군 정글이 봐주지 않으면 불리한 건 똑같아서요. 1번에서 언급한 것처럼 CC에 점화까지 다 박아도 옛날처럼 필킬각이 안 나와서 주도권 가져오는 것도 쉽지 않고 1번의 연장선상으로 물어 죽이는 게 힘들어지니까 다이브 난이도도 같이 힘들어져서 견제력이 떨어지고 CC가 좋은 탱서폿의 장점이 여러모로 퇴색된 분위기긴 해요.
23/01/29 15:24
아 이해했습니다. 원래 댓글의 내용도 이해는 되었는데 레오나 서포터를 했던 기억 때문에 의아했거든요. 근데 내구도 패치로 아예 상성 관계가 전체적으로 크게 기울어졌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3/01/29 10:59
크크 티원이라서가 아니라 걍 라인전만 보자면 원딜서폿이 그만큼 강력합니다. 라인전 이후가 문제인거지..
라이엇의 탱커죽이기에서 시작한 브루저 강화. 그에 따른 원딜 보상등으로 원딜 스탯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지고 탱커는 그 반대죠. 유틸폿대 탱커폿해도 유틸이 유리한 시대에 그 유틸폿조차 이기는게 2원딜입니다.
23/01/29 13:53
모종의 이유<-내구도 패치 이후 현재 바텀에서 탱폿은 쓰기 힘든 메타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그랩, CC를 잘 넣어도 그냥 받아치면 유틸폿쪽이 이기거나 반반교환이 나올정도로 라인전 능력 차이가 극심합니다 그랩, CC를 잘 넣기까지의 빌드업 이전에는 하루종일 쳐맞는거라 빌드업 하기전에 라인전이 끝나버리는경우도 다수고요 원래 프로나 천상계급 MMR이 아니고 일반 유저들 솔랭에서는 유틸폿쪽 견제가 약하고, 반대로 탱폿은 그랩, CC한번 잘 넣으면 바로 역전이 되는게 정상이였는데 이젠 중~하위 일반솔랭에서조차도 탱폿 선픽하면 라인전 망하기 일수죠 여기까지는 솔랭이건 대회건 디폴트되어있는 사실이고 그래서 작년 서머부터 바텀에서 죽어라 유틸폿만 나왔던 건데 원딜폿은 일단 딱히 주류 메타가 아닙니다 LCK스프링에서 세 판 나왔을거에요 그중에 두 판이 케리아고 그나마도 케이틀린 서폿을 했던 판은 사실 롤실력차이가 극심했던 매치업(1등팀vs꼴찌팀)이라 좀 애매하죠 왜 나오는지는 프로선수가 아니면야 정확히 모르겠지만 가장 유력해보이는 이유는 당연 라인전이죠 초반 2원딜로 칼날비룬을 들고가면 극초반 싸움이 엄청나게 강력해서 거기서 생기는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가겠다는 생각일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다만 사실 지금 프로에서는 케리아만 특이하게 두 번이나 쓴거고, 디플전같은경우도 사실 1레벨 올인싸움에서 망했던 게임이 카사딘의 로밍 한방에 뒤집혀진게 더 큰 변수였기 때문에 칼리스타서폿이 충분히 뽑은값을 한 경기냐 하면 또 좀 애매해서
23/01/30 11:46
솔로랭크에서도 종종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1. 1렙 2vs2 싸움에서 유틸폿으론 2원딜 절대 못 이깁니다. 1렙 최강인 카르마로 RQ를 맞춰도 진서폿한테 무조건 져요. 2. 2렙 먼저 주고 나면 당연히 3렙도 먼저 주게 되는데 탱서폿이 아닌 유틸폿으로는 이 주도권을 다시 되찾아볼 방법은 갱킹 뿐입니다. 3. 유틸폿 특성상 갱호응이 좋지 못해서 라인 주도권 내준 상태에서는 아군 정글이 와도 스펠만 뽑는 거에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4. 그렇게 원딜폿쪽이 데스 없이 첫 귀환하면, 롤 현존 최강의 가성비템 톱날단검을 사오게 되고 여기서부터 진짜 지옥 시작됩니다. 다만 솔로랭크에서는 미드가 라인전에서부터 균형이 무너지거나 혹은 라인 다 버리고 인생로밍을 오는 경우도 있다보니 원딜폿이 플 빠진 상태에서 2~3연 데스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서 통계승률은 엉망입니다. 크크... 물론 게임수준이 아주 높은 챌린저게임에서는 원딜폿이 꽤 자주 나오고 승률도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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