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2/01 09:43:09
Name 대출 30년
Subject [질문] 결혼식 날짜 질문입니다.
현재 여자친구와 9월 24일로 식장을 예약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추석 바로 전주라서 추석인데? 하는 몇몇 의견을 여자친구가 듣더니 흔들리더니 또 9월이면 너무 준비가 빠듯한거 같아서 미루고 싶어합니다.
(여자친구가 3교대 간호사에 근무가 빡세서 저도 빠듯한거 같다는 의견은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저는 나이가 90년생 34살이기도 하고 올해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어서 그대로 밀고 싶긴 했는데 (여친은 92년생입니다)
미루는게 맞을지 상황 조언 부탁 드립니다. 현재 마음에 드는 홀은 9월 딱 한타임 남아있고 올해는 전부 예약 상태입니다.

올해 3월부터 내년 3월 예약 가능한데 연기하면 내년 3~4월로 미루려고 합니다.

* 9월 or 3월~4월
* 8월 형수 출산예정
* 내년 2월 친척동생 결혼 예정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꼬마곰돌고양
23/02/01 09: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추석이 있는 주도 아니고
추석 전주가 왜 부담인지 저는 잘 이해는 안되네요.

추석 연휴까지 신혼여행지에서 보내면 자연스럽게 첫 명절도 패스되는거라 신혼부부 입장에서는 무히려 좋아!! 인거 같은데요 흐흐
(아니, 하루 이틀 쉬고 출발하더라도 추석 연휴를 끼어서 신혼여행 일정을 잡는게 좋겠네요. 추석 연휴에 집에 와야 하는거 아니냐는 문제는 신혼여행지 비행기나 숙소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패스하면 될 거 같고요)
23/02/01 09:55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 첫 명절은 와야지 같은 선택지가 붙어버리면 것도 애매한데

신부님 직업이 3교대 간호사라는 말은 신혼여행으로 비번 1주일 뽑아주는거도 꽤 애매할건데 거기에 명절은 비번 더 먹고싶은 사람이 한가득하다는 전제를 깔아보면 집에선 그래 다녀와가 나와도 직장에선 비번을 얼마나 먹겠다는거야? 로 해석되기 좋아보이는 문제가 있어서 부담이 오히려 직장에서 생길수도 있을겁니다.
김꼬마곰돌고양
23/02/01 09:58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네요.
그렇다면 이건 신부님이 직장생활, 직장 내 평판 등을 얼마나 비중있게 다루냐에 따라 신부님 의견대로 가면 될 거 같습니다.
대출 30년
23/02/01 10:08
수정 아이콘
명절 집에 와야한다거나 그런건 없는데 휴 ㅠ
23/02/02 08:37
수정 아이콘
간호사분들은 차례준비 등등을 빠질 수 았어 설,추석 근무를 더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많이 달라졌나보네요
대출 30년
23/02/01 10:08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이 좀 그렇지 않나? 하시더라구요 성묘가야한다거나 등등...
23/02/01 10:09
수정 아이콘
이게 결혼하고 첫 명절인데 그래도 나름 또 온가족 다 모이는 상황에서 빠지면 묘하게 그 애매함의 어딘가에서 빈정상하는 일들이 있어서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김꼬마곰돌고양
23/02/01 12: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양가 부모님만 괜찮다고 하면 다른 친척들은 뭐 크게 신경 안써도 된다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만 (인사는 따로 돌리겠지만요)

결혼 등에서 가장 중요한건 결국 신부되실분이 편한게 좋습니다. 아래 댓글처럼 적당히 같이 고민하시다가 신부님 의견들어주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43년신혼시작
23/02/01 17:36
수정 아이콘
어...추석 바로 전주에 결혼 하는데 어르신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시는 거면 좀 쎄한데요...
괜히 나중에 명절 모임 갔다가 싫은 소리 하실 거 같은 쓸데 없는 생각이 좀 드네요.
차라리 내년 3월에 설도 지나고 나서 하시는게 더 나아 보입니다.
대출 30년
23/02/01 17:42
수정 아이콘
아 굳이 양가에서 그렇다고 하는건 아니고 일반적인 생각?에서 추석 전주는 비선호라는 말이었습니다
23/02/01 09:49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그냥 예정된 날짜에 진행할거 같아요 9월이면 아직 시간 충분하고 추석도 별 영향 없을거 같아요
아이폰12
23/02/01 09:54
수정 아이콘
오히려 더 괜찮아보여요
덴드로븀
23/02/01 09:54
수정 아이콘
추석과는 별 영향없는데 여친분 업무가 내년 3월쯤 어느정도 편해진다면 그때로 미루는게 방법이기도 하죠.
그런데 여친분이 9월이나 3월이나 업무강도가 크게 다를게 없다면 그냥 빠르게 9월에 해치워(...)버리는게 좋습니다.
23/02/01 09:57
수정 아이콘
3교대 때문에 비번 문제가 있어서, 같이 일하는 동료들의 입장에서 부담주는 눈치가 있다면 적절하게 안배하시는게 맞을 수도 있어보입니다.
신행 + 추석까지 전부 비번 먹어버리면 아마 다녀오고 거의 1-2달은 빵꾸때우는거로 휴식이 거의 존재치 못할 수도 있을거니까요, 아예 퇴사라면 모르겠지만(?)

뭔가 신경쓰이시는 부분이 존재하실테니 충분히 이야기 해보시고 다시 정리해보시는게 맞을거 같고, 위약금이 크게 문제없다면 사실 지금부터 준비해도 크게 시간적으로 압박은 없으실거라고 봅니다. 내년으로 미루시는것도 나쁘진 않은데 미루는 이유가 확실히 그 기대값이 있다고 할 때 하시는게 맞을겁니다.
대출 30년
23/02/01 10:09
수정 아이콘
비번 걸리는게 좀 그렇네요..? 생각 못해봤습니다
23/02/01 10:11
수정 아이콘
혹시 비번문제때문에 한참 자리비우는거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물어보세요, 주변에서 의견 나왔다는게 친구들이라면 명절에 안가는거에 대한 부담에 대한 걱정일거고, 직장이라면 비번에 대한 눈치각이 있습니다.
뽕뽕이
23/02/01 10: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결혼준비가 돈만준비되면 크게 시간걸릴게 있나요?
직장에서 휴가문제로 눈치볼 상황이라면 살짝 미루는게 맞을듯 합니다.
대출 30년
23/02/01 10:09
수정 아이콘
집 가전 다 준비 됐고 결혼식+신행 비용만 있으면 되는데 그것도 뭐 보유 현금으로 가능..
무냐고
23/02/01 10:12
수정 아이콘
전 여자친구 의견 존중해줄거 같네요.
리얼월드
23/02/01 10:19
수정 아이콘
결혼식 관련해서는 같이 고민하는척 하다가 여자의견 따라가는게 가장 속편합니다...
꿀깅이
23/02/01 10:21
수정 아이콘
딱히 준비할 것도 없는데 9월이면 넉넉하지 않을까요
여친분만 오케이하시면 괜찮아 보입니다
푸르미르
23/02/01 10:44
수정 아이콘
여친분 의견 따르시는게 앞으로 편합니다 ..
Navigator
23/02/01 10:4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일가친척포함)남들이 불편하고 뭐하고 하는건 진짜 그들 입장에선 잠깐입니다. 시간 조금 지나면 기억도 못해요.
해바라기
23/02/01 11:09
수정 아이콘
전 날짜 1년전에 잡고, 코로나로 5개월 미뤘습니다.
나중에 미룬건 아무일도 아니었네요.
43년신혼시작
23/02/01 11:50
수정 아이콘
요즘은 예식장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라
모든 이슈는 예식장이 그때 밖에 없었다로 밀고 나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크크크크

지금 부터 준비하시면 시간 상 빠듯한 건 딱히 없을거에요.
다만 직장이 빠듯해서 그런거는 시간을 뒤로 잡아도 빠듯하긴 마찬가지일거고요.
스드메 등의 결혼 준비는 웨딩플레너랑 계약한 다음에 맡기는 쪽으로 하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추석이슈는...저라면 신행을 1주 정도 갔다 와서 추석까지 신행으로 뭉개버리는 방법을 쓰겠습니다.크크

그리고 만고불변의 법칙은 여친분 의견에 따르는 겁니다....만
여친분이 간호사에 근무가 빡세시다면 결혼 준비하는데 있어서 시간이 많이 부족하실겁니다.
여친분이 혼자 결혼 준비를 하게 두지 마시고 함께 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이혜리
23/02/01 15:29
수정 아이콘
제가 추석 딱 전주에 했어요.
장점은 추석연휴 붙여서 더 길게 신행 다녀온 것. 날씨가 좋은 시기인 것. 두 개 정도였고..
단점은 친한 형님들이 벌초하러 가야 한다고 못 오신 분들이 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지금 안 부족해요.
저도 12월 말에 식장 잡으면서 준비 시작했는데 업무가 1-3월은 아무것도 못 할 정도로 바빠서 준비 아예 안했는데도 넉넉했습니딘.

플래너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됩니다?
Grateful Days~
23/02/01 16:18
수정 아이콘
9월이 빠듯하시다니.. 덜덜덜..

3월초 결혼결정 및 식장예약 -> 5월중순 결혼도 아주 손쉽게 가능했는데..

@ 스드메 업체에 맡기면서 드레스는 샵을 미리 골라버리세요. 단지 예신의 허락을 득하시고(!!!!)
싸구려신사
23/02/02 12:34
수정 아이콘
9월 추석 전주에 결혼했는데 별타격없었습니다. 추석전주라서 못오는 손님이 있다면 감당하리라 맘 먹었는데 생각보다 손님도 많이 왔습니다.
준비기간은 아주 충분합니다. 저같으면 본문의 이유라면 안미룹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8773 [질문] 예시 중 게임 추천 부탁 드립니다~(PSN 무료게임들) [27] 모나크모나크8182 23/02/02 8182
168772 [질문] 조던 관련 뻘질문 [10] 니체7723 23/02/02 7723
168771 [질문] 계단오르기 운동 질문입니다 [14] 수리검8363 23/02/02 8363
168770 [질문] TV 65인치, 75인치 고민이 되네요. [30] 그때가언제라도8141 23/02/02 8141
168769 [질문] 로지텍 기계식 키보드는 어떠한 편인가요? [9] LG의심장박용택7441 23/02/02 7441
168768 [질문] PS+에 가입할까 하는데 어렵네요! [2] 눈팅만일년7720 23/02/02 7720
168767 [질문] 컴알못 컴퓨터 구매 질문 드립니다. [14] 먼산바라기8095 23/02/02 8095
168766 [질문] 진짜 얇은 스마트워치는 없겠죠?? [13] 커피소년8869 23/02/02 8869
168765 [질문] [원신]이나즈마를 못가는데..라이덴은요? [9] 카오루6727 23/02/02 6727
168764 [질문] 블루아카이브 초보 질문 입니다 [6] 플스58616 23/02/02 8616
168763 [질문] 네스프레소 -> 일리로 갈아탈만 할까요? [19] Ahri8521 23/02/02 8521
168762 [질문] 실내에서 집을 방음/보온하는 방법이 있을지요...? [6] nexon7548 23/02/01 7548
168761 [질문] 크롬캐스트 질문이요 [4] 메롱약오르징까꿍7077 23/02/01 7077
168760 [질문] 특정 사이트 느려짐 [2] 아린어린이7004 23/02/01 7004
168759 [질문] 차량 접촉 사고가 났습니다. 상대측이 조건부를 걸어왔는데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9] 삭제됨8327 23/02/01 8327
168757 [질문] 토지 보상 감정평가사 선임시 토지주인 사망인 상황 질문입니다. 건이강이별이6017 23/02/01 6017
168755 [질문] 첫 해외여행 준비물+팁 부탁 드립니다. [19] 마인드머슬커넥션7586 23/02/01 7586
168754 [질문] 동대문구 답십리역 근처에 교수님들 모시고 회식할만한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아카데미7619 23/02/01 7619
168753 [질문] 게임용 PC 견적 검토 부탁드려요 [11] Blank Space11431 23/02/01 11431
168752 [질문] 혹시 워스피어온라인 하시는 분 계신가요 (warspear online) [2] 무명헌터7180 23/02/01 7180
168751 [질문] PC조립견적 추천부탁드립니다 [8] 오늘8637 23/02/01 8637
168749 [질문] 결혼식 날짜 질문입니다. [28] 대출 30년8288 23/02/01 8288
168748 [질문] 아이패드6 미니 장난감으로 어떤가요? [13] 키모이맨8462 23/02/01 846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