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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2 10:39
병원측에서 2주이상 입원 시켜주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2주 이상 입원시키려면 조건이 좀 빡세요. 보통 2주 입원에, 통원치료를 받는게 일반적입니다. 대인관련은 그냥 치료 받으시면 되고 원래 연락은 늦게 와요. 상대 자동차 보험 말고 본인의 운전자 보험이나, 상해보험이 있으면 추가 보험금을 탈 수가 있는데, 어깨 아픈건 크게 도움이 안되고, 어지러움이 있다면 뇌진탕일 수 있는데, 뇌진탕이면 보험금이 조금 오를껍니다. 합의금 관련해선 잘 모르겠네요. 치료 잘 받으시고 후유증 없으시길 바랍니다.
23/02/22 11:01
합의는 내가 이 사건에 대해서 더 아프고 후유증이 있더라도 더이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의미로 하는겁니다. 치료 필요하신만큼 받으시고 수리도 하세요. 상대 보험회사에서 알아서 연락오니 안온다고 신경쓰실 필요 없습니다. 합의금 관련해서는 처음에 40~50정도 부를겁니다. 병원 더 다니시면 병원비용 때문에 합의 금액 줄어들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무시하고 본인이 필요한만큼 치료받으세요. 치료비용 때문에 합의금 줄고 이런거 없습니다.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빨리 마무리 하고 싶으니까 합의하자는 식으로 유도하는데 사고 후유증은 당장 아무렇지 않은 것 같아도 1년 뒤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물며 당장 몸이 안좋으시면 치료 제대로 안받으시면 나중에 무조건 후회하십니다.
23/02/22 12:20
합의금 한정으로만 개인 경험을 말씀드리면,
1. 완치에 가까울때까지 보험사 돈으로 최대한 치료를 받는다 (치료를 빠지지 않고 받을수록 보험사에서 할말이 없습니다) 3년안에만 합의하면 됩니다. 입원하실거니까 휴업손해를 정확하게 입증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겠습니다. 2. 합의를 하자고 하면 우선 무조건 낮게 부를겁니다. 무조건 목표금액보다 높게 부르고 조금씩 낮춰가는게 좋습니다. 향후치료비 목적으로 합의금을 주는것이기 때문에 급하게 합의하시면 안됩니다. 차후에 아프게되면 이미 합의를 했기 때문에 보험사 돈으로 치료할 수 없어요.
23/02/22 15:30
1. 골절 없는 경우는 사고 후 2-3일이 지나면 입원 인정 안 해주는 곳도 많습니다. 입원하실 생각이라면 빠르게 진행하시는게 좋습니다.
2. 가해자든 보험사든 연락 오는 거 신경 쓰지 말고 그냥 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통원치료 하실 때 수상일에서 몇 주가 지나면 주 몇 회 치료 가능한지 이런건 보통 다니시는 병원에서 다 얘기해줄겁니다.
23/02/22 15:40
(수정됨) 뺑소니로 2주 입원 후 약 3개월 통원치료 뒤 합의한 경험을 말씀드리면
1. 이미 입원하신 상태라면 가능한 최대한 입원하시는게 나중에 합의금을 더 받으실 수 있습니다. (휴업손해/입원 1일당 일일 급여 85%지급) 1-1. 통원 치료 받으실 예정이시면 가능한 병원 여러군데에서 진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ex : 한의원, 정형외과 등) 한 번 병원에 교통사고로 등록해 놓으면 다음에 다시 방문하기도 편하고 나중에 합의할 때도 '아파서 여러군데에서 진료 받았다' 라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치료가 우선이지만 나중에 합의금 생각하시면 가능한 날짜 다 치료 받으셔야 '나 아픈사람이다'라는 걸 증명하기 수월합니다. 그리고 교통사고는 휴유증이라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치료받으시는게 좋습니다. 통원치료는 교통사고일 기준으로 3주까지는 매일 가능하고 3~6주는 주 3회 가능하고 6주 이상은 주 1회던가 가능할겁니다. 그리고 3주까지 받을 수 있는 치료하고 이후 받을 수 있는 치료가 다릅니다. (도수치료,한약 등) 또 만약 6주 이상 치료시 병원에 문의하시면 알려주실겁니다. 2. 대인 관계자는 신경 안 쓰셔도 되고 일단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치료기간이 길어지면 합의금은 올라가지 낮아지지 않습니다. 장기 치료 시 매번 치료비 나가는건 보험사 쪽이라 빨리 합의하려고 할 겁니다. 3. 일단 더 이상 병원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가 되시면 합의하시기 바랍니다. 금액은 케바케입니다.
23/02/22 18:14
(수정됨) 유사하진 않지만 7년 전 택시 승객으로 사고 났었을 때 기준으로 경험 공유 드리면,
1. 입원은 안 함 (개인 사유로) 2. 통원 치료 약 세 달 - 첫 주에 CT랑 MRI 찍었고 2주 정도는 거의 매일 갔었고 그 후부터는 2~3일에 한 번 정도 통원 (한방 병원) 3. 1년 후 합의 (한 명당 200 씩, 두 명 총 400) - 한 달쯤 지났을 때 명당 40 제의 하더군요..;; 그 후로 2 ~ 3주에 한 번씩 연락 왔었는데 연락 올 때마다 합의금 제시액이 조금씩 늘어났었습니다. 우선 치료가 우선이니 안 아플때까지 다 치료 받고 합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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