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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8 13:20:44
Name 뵈미우스
Subject [질문] 제갈량 마지막 북벌의 실제전황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5차북벌에 제갈량이 그렇게 죽지않았으면

뭔가 눈에띄는 실적을 낼수 있을만한 전황이나 분위기로 가고있었는지

혹은 그때 죽지않았더라도 이전의 북벌과 같이 별다른성과 없이 끝날 가능성이 더 높은 북벌이었는지가 궁금합니다

제갈량 사후에도 위연이 승상죽은건 죽은거고 이 전쟁을 왜끝내! 라고 항명했던거보면

제갈량이 죽기전까지 전황자체는 낙관적이었다고 해석해도 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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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삼각형
23/03/28 13:23
수정 아이콘
시간은 위나라편이었습니다.
그러니 상대로 쓰마이가 나온시점에 이미 북벌망한거..
톤업선크림
23/03/28 14:53
수정 아이콘
제갈량은 제갈량인데 왜 사마의는 쓰마이인가...
저도 쓰마이가 더 입에 익더라고요 크크
아케르나르
23/03/28 19:12
수정 아이콘
중국 드라마 '대군사 사마의'가 나름 인기였는데, 그거 방영한 이후로 쓰마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늘어난 거 같아요.
NoGainNoPain
23/03/28 13: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위의 대비가 가장 허약했던 1차 북벌때가 마지막 기회였다고 봅니다. 근데 어느 분이 산을 타는 바람에...
북벌을 기획한게 시간 지나며 격차가 계속 벌어지니까 이때 쳐야된다라는 것이었으니, 계속 실패하면 답이 없는 거죠.
뵈미우스
23/03/28 13:27
수정 아이콘
역시 제갈량이 그시점에서 죽은것과 별개로 가능성은 희박한 북벌이었나보군요
23/03/28 13:44
수정 아이콘
1차 실패한 시점에서 그냥 산소호흡기 시간연장이나 다름없었죠. 제갈량도 사람인데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촉의 국력은 위에 한참 모자랐으니 최소 1차 때 장안까지는 먹고 들어갔어야 그나마 희망이 있었는데…
StayAway
23/03/28 13:47
수정 아이콘
윗 분들 말씀대로고
사실 1차도 결과적으로 가정에서 깨졌을 뿐 자체로
무리한 계획이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그나마 1차가 가능성이 높았다 정도
뵈미우스
23/03/28 13:50
수정 아이콘
마속덕분에 명예사했다는 해석도 가능하군요 크크
수메르인
23/03/28 13:48
수정 아이콘
5차 북벌에서 농사 지으면서 주저 앉은건 이전 4번의 실패가 결국 군량수송 문제에서 나온 문제였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선택한 방법이었죠. 사마의 역시 이전처럼 버티다 보면 군량 떨어져서 알아서 철수하겠거려니 생각하다 제갈량이 저리 나오니 꽤 당황한 것 같긴 합니다. 실패원인을 보완하기 위한 시도라 승부추가 어찌되었을지는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 제갈량도 본인의 수명은 계산하지 못했기에 의미없는 일이 되었네요.
Rorschach
23/03/28 14:14
수정 아이콘
전 큰 성과는 결국 없었을 거고, 그냥 시간만 좀 더 끌렸을 거라고 봅니다.
로즈엘
23/03/28 14:42
수정 아이콘
기본 지식으로만 생각했을때, 군량 보급을 현지에서 조달가능하는 방안이 가능한가 의문이 드네요.
Fabio Vieira
23/03/28 14:46
수정 아이콘
그나마 1차가 가장 가능성이 높았는데 가정에서 발목 잡혔던게.. 아 물론 가정에서 발목이 잡히지 않았다고 한들 상대는 위나라.. 시간은 결국 위니라 편이고 제갈량의 북벌은 실패할 가능성이 가장 높긴 했습니다.
톤업선크림
23/03/28 14:57
수정 아이콘
오장원 바로 들이친 것만 봐도 제갈량의 촉박한 심정이 느껴진달까...
죽지 않았더라도 실패했을 것 같고, 이후 1~2번 더 북벌 진행되다가 병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제갈량이 짊어진 짐이 너무 많았어요 법정만 살아있었어도ㅜ
피죤투
23/03/28 15:07
수정 아이콘
제갈량 두명만 더 있어도 킹만했음
최종병기캐리어
23/03/28 15:17
수정 아이콘
마초가 222년 죽으면서 촉의 중국 서북부의 강족/저족에 대한 영향력은 급속도로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27년 1차 북벌에서 실패하면서 더이상 옹양주에 대한 촉의 영향력은 사라졌다고 봐야할겁니다. (1차때는 농서지방의 강족이 호응했다고 되어 있으나, 그 이후부터는 강족이 '항복'했다고 되어 있거든요)

그 이후로 촉은 북벌을 감행하더라도 식량의 보급문제와 배후의 위험을 안고 싸워야 하는 상황이라, 전황이 좋아지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아케르나르
23/03/28 19:15
수정 아이콘
촉한이 북벌 횟수를 줄이고 진나라 망할때까지 인재양성+경제성장하면서 버텼다면 그 이후에 어땠으려나요.
태연­
23/03/28 19:27
수정 아이콘
결국은 멀티를 몇 배로 먹고있는 위나라한테 물량빨로 밀리지 않았을까요
시간을 주면 줄수록 격차는 더 벌어질테니까요
펠릭스
23/03/29 04:27
수정 아이콘
고나우의 형주전투가 천하에 위명을 떨쳤던건 그만큼 조위정권이 불안한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저정도 명분으로 각지에 반란이 일어나고.

진짜 제갈량 1차북벌보다 더 치명타였죠.

이길 수 없는 싸움인건 모두가 알고 있었고 그나마 아직 불안정한 시기 기습선빵으로 힘의 균형을 맞추려던게(위를 정벌하는 게 아니라) 1차 북벌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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