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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3/29 14:17:44
Name 개좋은빛살구
Subject [질문] 대기업에 합병된 기업 입사 관련
먼저 제 설명드리면
저는 중소기업에서 N년차로서
회사 내부에서도 평가도 좋고
일잘한다 라는 이미지를 가득 쌓아둔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다만, 최근에 하는 직무가 제가 재미있어 하는 분야가 아니다보니 올들어서 점점 더 늦기전에 재밌어 하는 분야로 가자라는 마음이 들어서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채용 공고를 찾다보니

A라는 대기업에서
B라는 중소기업을 인수해서

C라는 회사로 바뀐곳이 있더라구요.

삼성을 예로들면
"삼성"에서 "문방구"를 인수해서
"삼성 문방구"라는 회사로 채용 공고 진행 중

1. 이런 경우에 C회사로 경력 입사하게 되면
    B회사의 연봉 테이블을 따라갈까요?
    아니면 A회사의 연봉테이블을 따라갈까요?

2. 현 회사의 총 인원은 100명입니다.  그런데  C 회사의 총 인원은 그보다 작습니다.(구직사이트 기준)  이런 경우 이게 흔히 말하는 상승이직인지 하향이직인지 구분이 안되네요. 이건 이직해도 대기업으로서 일하기 보다는 기존의 회사와 비슷한 규모에서 일하는 느낌이 들거 같습니다.

3.  그리고 이런 인수합병 된 회사에 입사했을 때 경험이 있으시면 제게 소소한 이야기라도 알려주시면 이직에 참고하겠습니다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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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ing
23/03/29 14:21
수정 아이콘
자회사가 모회사의 테이블을 따라가도록 임금 구조가 개편되는 경우는 거의 못 봤습니다. 이런건 직원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 경우가 별로 없어요.
23/03/29 14:29
수정 아이콘
연봉테이블은 C회사 것을 쓰겠죠? C회사는 아마 B와 동일할 거고.
생겼어요
23/03/29 14:38
수정 아이콘
A라는 회사의 자회사가 될 뿐이지 연봉체계는 기존 B회사와 똑같을 겁니다. 기존 B회사의 인수 전 연봉 체계가 너무 엉망이라면 매우 미미한 수준이나마 나아질 가능성도 간혹 있습니다만 모회사보다 조금 떨어지는 수준을 기대하시기는 어려울겁니다. 바뀌는거라곤 임원진이 이제 본사에서 내려오는것 뿐일걸요.
23/03/29 15:16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가 비슷한 케이스이고 연봉이 A기업 대비 많이 낮은 상태였는데 (사명은 대기업 그룹에 인수되고 한참 더 쓰다가 바꿈)
매년 베이스업으로 연봉테이블 맞추기 시작해서 그룹 내 메인기업 동연차의 90~95% 수준으로 맞췄습니다.
인수된 직후면 아직 연봉테이블이 조정안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마그네틱코디놀이
23/03/29 16:30
수정 아이콘
1. 일단 지원하시고 면접 합격하시고 연봉은 개별 협상이라고 보면 됩니다.
2. 연봉이 상승이 얼마나 되느냐가 중요
3. 양쪽 조직끼리 치열하게 싸워서 분위기가 안 좋은 경우가 있고, 보통은 대기업 출신이 위로 가니까, 다니다 퇴사도 많죠.
23/03/29 17:14
수정 아이콘
SK쪽은.. 맞춰주는거 같던데
LG쪽은..
23/03/29 18:03
수정 아이콘
1. 완벽하게 구조가 맞아버리게 되면 그말이 맞고, 그에 따른 처우개선도 충분히 진행이 될겁니다. 하지만 어떤 오너가 인수됐다고, 인수한 그룹의 처우에 맞게 상승을 일괄적용하겠습니까....

2. SK쪽이 아마 여러 인수합병을 하면서 피인수 기업들이 꽤 있을텐데 기존 인수된 인력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된 곳이 있고, 안된곳이 있을겁니다. 웃긴건 아마 신규채용인력 처우는 또 달랐던거로 들었는데 지인피셜이라 정확치는 않습니다.

3. 상승이직이란 개념은 인당 매출액 같은 지표과 완벽하게 차이가 난다던지, 해당 회사가 적어도 내가 현재 있는 회사에 일을 시키거나 관련성이 있을때 말한마디 하면, 잠자기전에 헉 시옷비읍 정도 했을때 발생한다고 봅니다. 그것도 아니면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옮겼더니 더 여러명이 하고 있는 조직이 있다거나 해서 속칭 노는물이 커질때가 기준이 되겠죠. 보통은 대기업급이 상승이직인 이유가 연봉이 높은 편이고, 같은 일을 하는 조직의 구성원이 여럿 있거나 하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이어도 사람도 적고 연봉도 짠데, 중견에서 넘어올때보다 처우가 나쁘면 복리후생을 포함해서 비등하면 그냥 수평이직정도로 봐야 할겁니다.
단비아빠
23/03/29 18:32
수정 아이콘
B가 A의 연봉테이블을 따라가려면 현재 임직원 전체의 연봉을 한번에 전부 다 올려줘야 하죠...
그런게 무리인건 당연하기 때문에.. 천천히 간격을 좁혀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솔직히 말해서 좁혀지고 있는건가? 싶기도 한거 같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기업의 경우에는....
B가 A의 그늘에 들어갔다고 해도 같은 종류의 사업을 하고 있어서 조직 전체가 합쳐지면 모를까
기존 B의 조직이 유지되고 따로 사업을 하는거라면... 그냥 별개의 사업부인거고
그럼 연봉 테이블도 A와 B가 계속해서 따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해지죠....
23/03/29 18:46
수정 아이콘
지금의 연봉 테이블 기준으로 재무재표를 보고 인수를 했을테니 단기간에 바꾸기는 쉽지 않겠죠.
에너지
23/03/29 18:52
수정 아이콘
이번에 저희 회사 경력직 공고나온걸 보니 처우 및 복지 동일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안맞춰 줬던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개좋은빛살구
23/03/29 19:57
수정 아이콘
아이고 퇴근하고서 이제야 확인했습니다.
모두들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저도 현재 포지션은
해당 기업을 제외한 다른곳들을 모두 타겟군으로 잡아두고 모두 이력서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해당 기업이 유독 관심가는 이유는 제가 하고 싶은 테마여서 다른데보다 1g 정도 더 관심 가는 수준이고요
다만, 현 기업보다는 연봉을 올리고 싶은데, 해당 기업이 합병 전 연봉테이블(구직사이트 기준)이 생각보다 높지 않아서
이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크크

뭣보다도 면접도 안보고 김칫국 부터 들이키고 있습니다 흐흐흐흐
선배님들의 조언을 발판삼에 잘 될경우 자게에서 후기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상한우유
23/03/30 15:09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합병....전 이직 반대합니다...

중소기업 수준의 인프라와 인력규모이나 대기업에 합병된 순간 대기업 관리규율에 따라 일을 해야 합니다.
시스템이 안되어 있는데 시스템이 되어있는 구조에서 가능한 관리를 해야 한다는 말씀....

중소기업에서 일 잘하는것과 대기업구조하에서 일 잘하는것은 많이 다릅니다....
일단 일이 재미가 없어요...

급여가 목표시면 대기업 본사 or 매출규모 알아보세요.
성장이 목표시면 차라리 좋은 중견기업을 찾아보세요. 대기업은 본인의 역할이 정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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