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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1 18:46
게임 슬슬 질리고 난 뒤 수술하는 건 어떨까요?
지금은 안그럴 것 같아도 몇 년 지나면 게임에 자연스럽게 손이 덜 갑니다. 당장 수술이 급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23/05/21 19:19
이건 정말 사람마다 그냥 케바케 아닌가 싶네요.
저는 약 15년 전에 군대 제대하자마자 라섹 수술을 했습니다. 집에서는 컴퓨터만 하고, 직장에서도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업무를 보고 있구요. 아직까진 다행히 건강검진을 하면 1.0~1.2 정도 시력이 나옵니다. 근데 나이 더 먹으면 노안도 오고.. 시력이 언젠간 떨어지겠죠. 전 결과적으로 한살이라도 어려서, 미용에 관심이 있을 때 수술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23/05/21 19:19
5~6년 후에 하셔도?
체력 떨어지면서 흥미도 같이 떨어집니다 어머니 진행 과정 보니 3~5달은 눈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던데 게임하면 더 신경쓰이실듯
23/05/21 20:58
작년 8월에 라섹 했습니다.
첫 5일 빼고, 오늘까지 거의 매일 모니터 하루에 8시간 이상씩 봤습니다.(게임+사무직으로 인한 모니터 사용) 현재까지 시력 1.2 유지중 아침 저녁으로 뻑뻑한거 있고, 야간 운전시 빛번짐 좀 있습니다.(이건 컨디션에 따라 나빴다 좋았다 그럼) 피곤함 관리가 관건이지 눈상태 자체로서는 문제 못느꼈습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서 선명함이 떨어져서 오히려 후회하는 사람들이 종종있긴 했습니다.
23/05/22 08:42
라섹하고 본문 글쓴 분이랑 똑같은 생활패턴 10년째 멀쩡합니다.
그런데 100중에 1,2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을 몇몇 봐서 적극적인 권유는 못하겠네요 이젠...
23/05/22 11:48
라섹한지 12년 됐습니다.
대충 -16.5디옵터 정도(사람들이 진짜 다들 못 믿으시는데 사실입니다.....손바닥도 눈 앞까지 가져다 대야 제대로 보이는 미칠듯한 근시.) 였는데 1.5 유지하다가 안타깝게도 왼쪽눈이 짝눈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0.7정도로 떨어졌습니다. 왼쪽눈은 0.4정도네요. 보는건 문제가 없는데 난시가 다시 약간 생겨서 짝눈이 되어버렸고 오른쪽눈도 그쪽에 맞춰서 서서히 떨어지는 느낌? 그래도 이정도면 아직 충분히 정상입니다 전.
23/05/22 12:12
설계 직종이라 하루 종일 모니터 끼고 있는데 주변 동료들 시력 교정술 하고도 10년 정도는 안경 안끼고 잘 살더라고요.
그 이후로는 조금씩 나빠지는듯 합니다.
23/05/22 13:30
게임 엄청 많이 하는 사람이고 라섹한지 10년 정도 되는데 저는 상관없는데요
fps 픽셀 수준으로 보이는거 쏘는 엄청 고수인 분들은 그게 흐릿해보인다는 부작용이 있는 케이스를 주워들은 적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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