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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4 16:44
담배회사나 주류회사도 상품 개발팀은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시지 않을까요? 자기들이 뭘 만들고 있는지는 알아야 할 것 같은데...
게임회사도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최소한 개발팀은 게임을 해야 하지 않나...?
23/07/04 16:44
담배회사 직원이 비흡연자일 수 있고 흡연하는 사람 극혐할 수도 있는데 공개적인 자리에 나와서 '담배충들 싹 다 잡아야한다'고 발언하면 문제가 되겠죠. 게임회사도 딱 그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23/07/04 16:48
게임을 안하는 거 자체는 괜찮은데, 게이머들의 트랜드를 못 읽으면 낙제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하는 직원이 유리한 건 그 점에 있죠.
23/07/04 16:50
안 하는 건 상관없다고 봅니다.
다만 하진 않더라도 게임을 제대로 알거나, 혹은 제대로 아는 사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귀는 있어야겠죠.
23/07/04 16:50
유게 글 보고 생각을 좀 해봤는데
닌텐도 같이 굉장히 다양한 사람에게 재미를 줘야 한다면 굳이 게임이 아니더라도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좋을 거 같고 원신으로 대표되는 서브컬져 게임에서는 관련 게임을 어느정돈 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23/07/04 16:50
제소업과 it의 차이점은 제조업은 현물을 만들어내는 곳이라서 그 물건을 즐기거나 사용하지 않아도 이미 있는 설계도나 배합법이 있으니 그것에 따르면 상관 없지만 게임은 하나의 작은 세상을 창조하는 건데 관심이 없으면 제대로 만들지 못 하죠.
작가가 글을 안 읽는다랑 동치한다고 생각합니다.
23/07/04 16:52
회사에서 퍼포먼스 잘냄 -> 집에서 뭐하든 말든 상관 없음
회사에서 퍼포먼스 못냄 -> 집에서 뭘하길래 그모양이냐 라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23/07/04 16:57
LG전자에 다니는 직원이 LG폰을 안쓰면 고과에서 눈치를 좀 받았던것 같네요. 지금은 이제 안파니까 뭐..
삼성전자에 다니는 직원이 아이폰을 쓴다면 은근히 눈치를 받을 수 있을겁니다(?) 게임회사에 다니는 직원이 자사의 게임을 손을 안댈 수는 있을겁니다. 근데 안한다고 자랑스럽게 말을 하는건 좀 의문입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회사의 주요 사업이나 어떻게 돈을 벌어오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는건 자연스럽고 필요한 과정이라고 봅니다. 근데 그러든지 말든지 나는 나 아햏햏이오 할거라면 그냥 직장인인거죠 뭐, 그게 나쁘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결국 회사가 하려는 무언가와 같은 방향으로 흘러가긴 쉽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23/07/04 16:59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지만 퍼포먼스만 잘 나오면 되는거 아닐까요?
가령 라면회사 다니면서 제조생산쪽도 아니고 마케팅쪽인데 라면을 안먹는다 하면 엥 싶겠지만 그런 사람이 마케팅 포인트는 기가막히게 잘잡아서 매출을 올려준다 하면 아무 상관이 없겠죠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어떠한 분야에 관심이 없으면서 어떠한 분야에서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기는 보통 힘들죠 물론 세상일이 가끔보면 해당 분야에 너무 매몰되서 제대로 된 판단이 안될때도 있고 해당 분야를 처음 접하는 사람의 시각으로 신선한 아이디어가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해당 분야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대한 본인의 관심도와 지식, 이해도는 말 그대로 그냥 기본중의 기본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령 게임회사에서 우리는 오히려 게임 거의 안해본사람의 신선한 시각이 필요하다 하면서 게임 거의 안해본사람을 일부러 참여시키는건 그럴수 있지만 개발팀인원 90%이 게임 안해본사람이면 게임개발이 제대로 굴러갈리는 없겠죠
23/07/04 17:08
상품개발과 관계없는 팀이면 안해도 상관없죠. 게임회사 인사담당자가 게임을 하든 말든... 마찬가지로 주류회사도 상품개발팀이면 술 마시는 사람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 회사에서도 운전 해본적 없는 사람이 차 내장 개발하고 있으면 답답할것 같고요.
23/07/04 17:32
KT&G 직원이 담배 안 태우는 건 봤지만, 그 직원이 담배 태우는 사람에게 뭐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못 봤습니다.
거의라고 하는 이유는 외국 꺼 말고 우리 꺼 피우라고 하는 건 본 적이 있어서...
23/07/04 17:41
게임 안해도 되는 부서가 있겠지만
개발부서라면 더더욱이고 80프로쯤은 겜을 해봐야 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겐 지금 옵치2, 디아4 개발자들은 겜을 안 해본게 너무 티나는 지경이라 이게 맞나 싶거든요. 겜을 복붙하는 지금 리니지 라이크만해도 겜회사원이 주말에도 리니지하면서 겜 시스템을 공부?하는데 새롭게 만드는 겜도 필요하겠죠. 물론 같은 겜을 해도 거기서 사람이 느끼는 건 다양하고 겜을 잘해도 가르치는 건 못 하는 사람도 있고 여러 사람의 차이는 있겠죠. 겜 안하는 사람이 겜을 만들면 극단적으로 나뉠거 같습니다. 이게 겜인가 싶은 기본도 안돼있는 겜이거나 기존에 보지 못한 창조적인 신선한 겜이거나
23/07/04 17:53
게임회사 내의 직무가 수백수천 개는 될 텐데 게임 기획/개발/운영/마케팅 등과 관련 없는 직무종사자는 게임 안 해도 괜찮겠죠... 그리고 관련 직무에서 성과만 잘 내면 게임하든 안 하든 상관없을 거고요...
23/07/04 18:11
일부 행정 재무 같은 부분이 아니라면 무조건 많이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이라는 장르가 가지는 스펙트럼이나 깊이가 어마어마하게 넓고 다양한데 그런 시야가 없이 창작을 한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한가지 게임 수백시간 할게 아니라 엄청 다양한 게임들을 해봐야 할거고 평이좋거나 잘팔리는 게임은 왜 성공했는지 알정도는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폭풍전야 아저씨도도 원신까던 NC아저씨도 저런 시야가 전혀 없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23/07/04 18:12
게임 개발 업무가 아니라면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계 담당이던가 인사 담당이라던가요.
상품 개발 관련 부서라면 깊게는 아니라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어떤식으로 돌아가는지 알고 만드는 것과 모르고 만드는 것은 티가 나니까요
23/07/04 18:13
게임 안해도 상관은 없지만 자기네 회사 게임을 해주고 큰 돈을 써주는 게이머들을 멸시하면서 그걸 겉으로 표출하는 게임회사 직원들이 종종 있더군요. 그런 직원들은 문제가 맞죠.
23/07/04 18:28
결과물만 나오면 잘 된다는 생각인데 게임을 전혀 안 하는 사람이 게임을 재밌게 만들기는 힘들겠죠.
하지만 게임의 재미보다는 다른 쪽을 더 추구하는 게임이 많으니까 우리나라에서는 상관없는 이야기겠네요.
23/07/04 19:19
게임회사의 회계, 경영지원 직무 정도는 안하고 몰라도 되지만 경영, 기획, 디자인, 개발 요런 게임에 관련된 직군이 안하고 혐오한다면 문제죠.
마치 위스키 회사의 마스터 디스틸러가 술 안마시고 왜 술 마시는지 모르겠다는 것과 마찬가지.
23/07/04 20:14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이 있는데
이미 6년째라 개발자들 다 다른 부서 갔던지 극소수만 남아가지고. 이 사람들이 게임을 하는 사람이 1명이라도 있을까 의문이 들곤 합니다. 업데이트내용이나 보상을 보면 게임을 하는사람이 이런 걸 낼 수가 없거든요. 자기가 만든 게임은 그래도 계속 해줘야 문제점을 알던 나아갈 방향을 알텐데 게임을 안하면 답을 모르죠
23/07/04 21:33
축구회사 직원이 굳이 축구를 몸으로 뛰어야 하나
무기회사 직원이 무기를 직접 다뤄야 하나 이렇게 접근하면 안되고 회사마다 직원이 가져야할 소양이 있는거라고 생각해야죠 그런면에서 게임회사 직원이 게임을 하는 것은 바람직한 소양이냐? 업무와 연관이 있느냐? 이걸 따져봐야 하는거죠
23/07/04 22:32
대부분 할 필요 없어요 한 프로젝트에서 개발 방향이나 게임의 내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은 몇 안 되기 때문에... 물론 만들려는 게임에 따라서 다르지만요.
23/07/04 23:22
자신이 부품을 자처하면 안 해도 되겠죠
필름 만드는 사람은 영화 안 봐도 되고 볼트 너트 만드는 사람은 자동차 몰라도 되고 딱 그정도 겠죠
23/07/05 15:17
경험상 회사에서 게임 안하는직원은
기획 - 좋은 소리 평가 쉽지않음 플 - 매니저에 좌우됨 아트 - 상관없음 자기 게임 포함이며, 자기게임일때 기획과 플쪽 난이도는 오르면 올랐지 유지나 내리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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