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10/30 10:00:40
Name 시무룩
Subject [질문] 무릎 통증 원인과 병원에 대해서 질문 있습니다
무릎에 통증이 있습니다

스탠딩 상태 혹은 걸어다닐때는 전혀 안아픕니다
계단을 내려가서 체중이 많이 실리는 경우에는 약간 통증이 있습니다
바닥에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같이 무릎이 많이 굽혀지고 체중이 많이 실릴 때가 가장 아픕니다

아예 훅 쪼그려 앉아있는 경우에는 안아픈데 거기서 조금만 엉덩이가 올라가도 통증이 와서 스쿼트 같은 운동을 할 때 아픕니다
그런데 스쿼트 할 때 무게가 올라갈수록 통증이 줄어듭니다
100kg로 할 때가 더 아프고 120 - 140으로 올리면 통증이 오히려 줄어듭니다
이건 무릎에 열이 오르면서 통증이 줄어드는건지 몸이 일시적으로 통증에 적응해서 안아픈 것 처럼 느끼는건지 모르겠네요...

의자에 앉아있다 일어나는 경우에는 통증이 거의 없는데 좀 낮은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나면 통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쪼그려 앉는 동작 중간에 무릎에서(특히 오른쪽)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ㅠㅠ



질문 1 - 통증이 생긴 이유가 뭘까요

키 186cm 몸무게 119kg으로 큰 돼지입니다
보통 무게가 아닌지라 몸무게가 1차적인 원인일꺼라 짐작은 하고 있습니다
무릎 통증은 무릎 자체보다는 주변 근육이 약해서 아플 수 있다고 하는데
스쿼트 1rm 170kg 카프레이즈 100kg 3x10 하는 정도의 근육은 있어서 근육이 약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제 몸무게를 버티기에는 이 정도 근육도 부족한걸까요?

이게 다이어트를 해서 몸이 가벼워지면 통증도 해결이 되는 단순한 문제인지
혹은 다른 병이 있어서 약물 치료가 필요한 문제인지
혹은 연골 소실 혹은 회복이 힘든(혹은 불가능한) 문제라서 방법이 없는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질문 2 - 어느 병원에 가야할까요

집이랑 회사 근처에 정형외과가 없어서 정형외과에 가려면 날을 잡고 가야합니다
집 근처에 통증의학과는 있어서 여기는 퇴근하고 갈 수 있는데 통증의학과로 가도 될까요?
진료과목에 정형외과도 써있긴 한데 정형외과 전문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티바로우
23/10/30 10:05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 다 가보시는게 나쁜거 아닙니다. 통증의학과라도 근처에 있으면 거기부터 일단 가보신뒤 고민하세요.
근데 스쿼트 수치 보니까 운동좀 하시는 분같은데. 그런경우 좀 스포츠 관련 많이 보는데로 가시는게 좋을거에요 (과랑 무관하게)
의사 본인이 운동좀 하는곳으로 가면 의사소통도 잘되고 문제점을 잘 짚어준다더라고요.
운동 잘 모르는 의사면 검사해봅시다 (이상한 진단명을 말하며)문제생겼네요 쉬세요 약드세요 이거밖에 할말없음 크크크
시무룩
23/10/30 10:25
수정 아이콘
저도 왠지 그런 진단이 나올 것 같아서 걱정했습니다 크크
일단 근처 통증의학과 먼저 가보고 나중에 다른 정형외과도 가보고 판단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수지짜응
23/10/30 10:37
수정 아이콘
일단 병원 가보시는건 꼭 필요한거니 그 부분 빼고 말씀드리면..

몸무게 많이 나가시고 관절 아프기 시작하시면 근육으로 관절 커버하는건 다 크게 근거 없는 얘기고
운동 하셔도 무조건 가볍게 하셔야됩니다.

무게 치시는게 결국 근력 강화 이상으로 모든 관절에 데미지가 가는건데
기본 몸무게때문에 평소 받는 부하까지 생각하면 항상 조심하셔야돼요
시무룩
23/10/30 10:57
수정 아이콘
당분간 스쿼트 때려치고 머신만 하면서 통증 추이를 봐야겠네요
스쿼트 하는 재미로 헬스장 다니는건데 슬프네요 ㅠㅠ
메레레
23/10/30 10:51
수정 아이콘
단순하게 스쿼드 금지하고 식이조절로 체중관리해야죠
이미 본인이 쓴글에 정답이 나와있습니다
시무룩
23/10/30 10:58
수정 아이콘
몸무게 줄어드는걸로 해결이 된다면 다행이네요
혹시 연골이 없어졌거나 하면 어떡하나 했거든요
돔페리뇽
23/10/30 10:52
수정 아이콘
저도 맨몸 스쿼트 할때가 제일 무릎 아프고, 중량 올라갈수록 덜 아프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적으로 자세 문제일듯...)
근데 할땐 안아파도 이후에 쑤시는 경우가 있긴 하더라고요...
레그프레스 - 무통, 핵스쿼트 - 통증많음, 런지 - 무통...

참고로 저는 오래 서 있거나 오래 걸어도 무릎 통증이 있는 편이어서...
mri 찍었더니 퇴행성관절염이라고 이미 10년전에 진단을........ ㅠㅠ
시무룩
23/10/30 11:00
수정 아이콘
아이고... 저도 관절염일까봐 걱정이네요 ㅠㅠ
일단 스쿼트는 당분간 접고 통증 추이를 봐야겠습니다 흑흑
덴드로븀
23/10/30 11:16
수정 아이콘
질문 1 - 통증이 생긴 이유가 뭘까요 -> [무거워서]
질문 2 - 어느 병원에 가야할까요 -> [정형외과]

병원에서 크게 문제가 발견이 안됐다면 가격이 많이 비싸도 근처 헬스장 찾아서 개인PT 한번 받아보세요.
시무룩
23/10/30 13:51
수정 아이콘
정형외과가 기본인건 알고있습니다
집 근처에는 통증의학과밖에 없어서 통증의학과를 가도 되는지가 궁금했던거구요
그리고 병원에서 문제가 발견이 안되면 pt를 받아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덴드로븀
23/10/30 14:06
수정 아이콘
통증의학과는 말그래도 통증에 초점을 맞춘거지 치료나 원인을 진단해주기가 어려울수밖에 없을테니까요.

PT이야기는 체중이 많이 나가시는데 다른 운동 이야기 없이 스쿼트 이야기밖에 안보여서 다른 방법도 써보라는 의미긴 합니다.
현재 내 상태의 몸에 최적의 체중조절이나 근육 운동 등을 잘 추천해서 관리해주는게 PT의 역할이니까
도움을 받아보면 지금보다 훨씬 더 괜찮은 상태로 운동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올라갈수도 있는거니까요
카페알파
23/10/30 11:36
수정 아이콘
1. 무릎이 앞뒤좌우의 약간 바깥쪽이 아프시면, 근육이나 건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고 안쪽이 아프시면 연골이나 십자인대 등의 안쪽 구조물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죠. 어쨌든 근골격계는 아픈 쪽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고, 또 아프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근육량이 충분하다고 생각되어도 버티지 못하는 경우 역시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어떤 면에선 '내 근육이 어떤 정도로 강하다' 라는 게 별 의미가 없습니다.

말씀하신 상황 봐서는 안쪽의 연골 등의 구조물 보다는 바깥쪽의 건이나 인대의 손상일 가능성이 커 보이는데, 이건 MRI 등의 검사를 해 봐야 확실히 나올 것 같구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확진된 후 치료에 들어가시기 전까지는 일단 스쿼트 등의 운동은 피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뭔가를 했더니 무릎이 아프다' 라는 건 되도록 하지 마세요.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치료에 들어가게 되면 스쿼트 등은 당분간 금하게 될 것 같습니다.

상황을 봐서는 무릎 혹은 그 주위 구조물에 손상이 왔을 가능성이 큰데, 다이어트 등으로 체중을 줄이면 물론 통증이 어느 정도 경감은 되겠으나 손상 정도에 따라 충분히 경감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일단 어쨌든 충분하지 않더라도 통증 자체는 어느 정도 이상 경감이 될 가능성은 크니 체중을 줄이는 쪽이 바람직하겠지요.

2. 병원은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쪽 질환일 것 같고 윗분들 말씀대로 그 중에서도 스포츠 의학 쪽 전공하신 분이면 더 좋을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스포츠 의학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 많지는 않으니 일단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쪽을 추천합니다.(통증 의학과는 약간 결이 달라서 추천드리기가 좀 망설여 지네요.)
시무룩
23/10/30 12:32
수정 아이콘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무릎에 통증이 생기는 운동은 멈추고 나중에 날 잡아서 정형외과에 한번 방문해야겠네요
빼사스
23/10/30 12:14
수정 아이콘
저도 무릎으로 크게 고생했는데, 이런저런 거 다 받아도 의미 없더라고요. 조금 붓기나 통증이 줄어든 이후로 계단 뛰어내려가지 않고, 런데이로 4~50분 가벼운 조깅을 한 이후로는 무릎이 크게 아프진 않네요.
시무룩
23/10/30 13:54
수정 아이콘
다른 사이트도 그렇고 병원 진료가 별 효과 없다는 분들이 종종 계시네요
관절 통증이 진료가 쉽지 않은가보네요
이민들레
23/10/30 13:55
수정 아이콘
전 달리기할때 무릎통증이 약간 있었는데 오비이락인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골반 스트레칭에 신경쓰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시무룩
23/10/30 15:37
수정 아이콘
골반 스트레칭... 메모
23/10/30 14:40
수정 아이콘
스쿼트를 120을 치신다는데 스쿼트만 끊어보셔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무릎이 안좋은데 예전에 정형외과에서 들은말이
"그런건 건강한 분들이 하는거구요, 무릎 아프면 그런거 하면 안돼요"였거든요
그리고 동네 정형외과가 한계가 있는게
엑스레이로는 왠만한 통증이 안잡혀서 CT나 MRI를 찍자고 할겁니다
그래도 한번 가보심이 좋을것 같네요
시무룩
23/10/30 15:37
수정 아이콘
역시 중량 운동은 몸에 나쁘군요 ㅠㅠ
당분간 스쿼트 끊고 역시 병원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댓글자제해
23/10/30 14: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보기엔 근육의 개입이 얼마나 되냐에 따라 아프고 안아프고 입니다
결국 자세문제긴 합니다 가벼울때 관절을 쓰시나봅니다
등산시에 하산할때 무릎 아프면 스쿼드 20개 하고 내려가면 좋습니다 러닝도 무릎아프면 자세와 체중이 문제고...
일단 120kg면 관절이 멀쩡하기도 힘들죠
저는 보통체중보다 살짝 더나갔을때도 발목 삐었을때 정형외과에서 살빼라고했습니다
(체형상 발목이 취약해서 체중을 발목이 못버팀)
시무룩
23/10/30 15:36
수정 아이콘
이 댓글 보고 혹시 해서 그냥 스쿼트 해보고 다리에 힘 주고 스쿼트 해봤는데 무릎 통증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나네요
그래서 무게가 올라갈수록 오히려 덜 아픈 상황이 생겼던거였군요
굉장히 소름돋고 신기하네요
하나 또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사비알론소
23/10/30 14:57
수정 아이콘
살빼시고 무릎-대퇴-고관절-엉덩이 부분 근육들 잘 풀어주셔야 합니다. 무리해서 운동하시면 안되고 수영정도의 유산소운동하셔야 해요.

정형외과 가도 비슷한 이야기 할거에요..
시무룩
23/10/30 15:40
수정 아이콘
수영장은 사는 동네에 없어서 힘들고 스쿼트 말고는 통증이 없으니 일단 스쿼트는 관두고 다른 운동만 하는걸로 대체해야겠습니다
원래 살 빼려고 헬스장 갔다가 잘 들리니까 욕심 생겨서 증량하고 있었는데 아쉽네요 ㅠㅠ
이혜리
23/10/30 17:27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 증상인데 제가 내린 결론은 돼지라서 입니다. 살빼면 괜찮을 듯 해요.
(사실 늙어서 그런 건가 하는 생각도 조금..)
시무룩
23/10/30 18:05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잠정적으로 무게 8 + 나이 2 라고 결론내긴 했습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23/11/01 0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님을 살짝 축소시킨 정도의 돼지... 곰^^인데, 저는 등산을 다니다가 같지는 않지만 공통점이 있는 부상을 당했네요. 평지는 문제없음, 오르는거 약간 불편, 내려가는게 불가능에 가까워서 옆걸음으로 내려가야함. 나아지려니 하고 1달 정도 방치했다가 나아지지 않아서, 검색해보고 통증의학과로 갔습니다. 통증의학과가 별게 아니고 정형외과 기능은 거의 다 있는데, 다른 부수기능이 더 있는거에 가까운거 같더군요. 거기서 받은 치료중에 유효했던건 체외충격파시술이었네요. 다만 이게 보험이 안되어서 비용이... 실비로 처리하긴 했습니다만. 3회에 부대치료 포함해서 50여만원 들었구요. 지금은 완전 아무렇지도 않은건 아닌데, 계단은 잘 내려다닙니다. 체중은 줄여야지 싶어서 줄인다고 줄였지만 110에서 104정도로 유의미하게 줄인건 아니고... 그래도 노력은 할 생각이네요. 무릎과 허리가 안 좋아서 원래 하체웨이트를 잘 안했던지라, 웨이트는 여전히 상체중심으로 하고 있구요. 그래도 파머스워크(하체라긴 좀 그렇지만)하고 맨몸캐프레이즈정도는 합니다. 스쿼트는 역시 안하시는게 좋다고 보는데, 성에 안 차시더라도 레그익스텐션/컬로라도 욕구^^를 채워보심은 어떨까 싶긴 합니다. 제 경험은 이러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3324 [질문] (스포주의) 공포/스릴러 영화 제목이 기억나지 않습니다(찾았습니다) [7] 띠우6798 23/10/31 6798
173323 [질문] 혹시 농협 스마트뱅킹 어플사용하시는분들 잘되시나요? [8] 개념은?7550 23/10/31 7550
173322 [질문]  보통 자녀계획 세울때 계획형 vs 자연스럽게 어느 경우가 많을까요? [23] 수지짜응7877 23/10/31 7877
173321 [질문] 삭제됨 상태로 남아있는 글과 아예 없어지는 글은 뭐가 다른가요? [3] 유료도로당6852 23/10/31 6852
173320 [질문] 롤 시즌 종료일 [2] 툼레이더8188 23/10/31 8188
173319 [질문] 미적분 문제 하나 질문입니다. [5] 카키스6626 23/10/30 6626
173317 [질문] 전기 잘 아시는 분? led등 전선 연결 [4] Pika488100 23/10/30 8100
173316 [질문] [집 매매 관련] 거주 중인 집 매매를 희망할때 [12] 천둥8058 23/10/30 8058
173315 [질문] 한쪽 다리 힘이 풀려 계속 넘어질 때, 보조도구가 있을까요? [6] 안녕!곤7801 23/10/30 7801
173314 [질문] 운동하는데 체중이 잘 늘지 않아요 [35] 탄야8980 23/10/30 8980
173313 [질문] 예전 조용한 팝송들 다시 듣고 싶네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20] 레뽀7293 23/10/30 7293
173312 [질문] 인터넷 신청 시 대칭형이기만 하면 되나요? [2] 교대가즈아7087 23/10/30 7087
173311 [질문] QC45 헤드폰 구매 질문 ( 직구 vs 정발 ) [2] 상한우유7285 23/10/30 7285
173310 [질문] 영상에 한사람이 두 역할로 동시에 나오는 경우 어떻게 촬영하는건가요?? [4] 아이폰127133 23/10/30 7133
173309 [질문] 올뉴투싼(TL)에서 신형 투싼(NX4) 환승할만할까요??? [14] 매즈미켈슨8390 23/10/30 8390
173308 [질문] 부산시내 지리에 대해(출근길 동서고가 진입) [3] 흰둥7394 23/10/30 7394
173307 [질문] 데이브 더 다이버 스위치 버전 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9] 모나크모나크183411 23/10/30 183411
173306 [질문] 무릎 통증 원인과 병원에 대해서 질문 있습니다 [26] 시무룩59648 23/10/30 59648
173305 [질문] 요즘 여대생이 좋아하는 가수가 누가 있나요? [14] 시린비59809 23/10/30 59809
173304 [질문] 메이저리그 경기 편성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3] CaféMocha166942 23/10/30 166942
173303 [질문] 아이폰 12 미니에서 프로맥스로 가보려고 하는데요 [8] 픽킹하리스68502 23/10/30 68502
173301 [질문] 싱크대 배수구가 역류 해서 업자분이 왔는데요 [13] 블랙리스트8164 23/10/29 8164
173300 [질문] 쿠팡 배송하신 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8] 제발한번만7781 23/10/29 778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