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11/03 09:50:47
Name 서귀포스포츠클럽
Subject [질문] 호스피스로 들어간 말기암환자의 기대수명이 궁금합니다
케바케겠지만
대략적으로라도 알 수 있나해서 질게에 올려봅니다

외숙모께서 림프종으로 5년여간 투병중이신데
어제 호스피스로 옮겼다고 해서요

남은 시간이 며칠정도이려나요?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시간을 비워놔야 될 같아서요

답변해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1/03 10:21
수정 아이콘
들어가셨다는 것만으로는 알기 어렵습니다.
정말 임종을 코앞에 두고 의식을 잃은 채 들어가는 분도 있지만 적극적인 치료 대신 관리와 안정을 위해 들어가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다만 거동이 불가능하고 식사도 못 하신다면 그 시점에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겁니다.
서귀포스포츠클럽
23/11/03 10:5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약간 전자같긴 하신데 자세하게 물어보긴 좀 그래서 휴...
답변 감사합니다!!
자연어처리
23/11/03 10:45
수정 아이콘
제 가족의 경험으로는 호스피스 들어가시고 거의 한달 만에 돌아가셨습니다.
들어가시기 전에는 의식이 멀쩡하셨는데, 들어가셔서 진통제 맞는 순간 다 놓아버리는 듯한 느낌이셨어요.
엄청 센 진통제가 아니면 못버티는 상황이고, 해당 진통제를 맞으면 거의 주무시고 정신도 없습니다.
마치 심한 치매 환자처럼 기본적인 의사소통도 힘들어서, 거의 본인 의식이 없는 상태나 마찬가지였어요.
이제 종종 밤 중에도 콜이 올 겁니다. 가족 분들 모이시라고.
호스피스 가시기 전에 의식 있으실 때 인사 나누세요.
서귀포스포츠클럽
23/11/03 10:5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미리 인사라도 드려야겠네요ㅠ
요키와 파피용
23/11/03 11:47
수정 아이콘
제 아버지가 들어가신 호스피스의 경우 1-2개월이 남았다는 진단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었고 얼마 이상 생존하시면 나가야 했습니다
서귀포스포츠클럽
23/11/03 12:40
수정 아이콘
그런 조건이 있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똥진국
23/11/03 12:39
수정 아이콘
다른분들 의견처럼 환자에게 의식이 있을때 미리 작별인사를 나누고 환자와 친척들 가족들간에 서운한게 있다면 그때 다 털어내서 서로 심적으로는 편하게 마무리할수있게 해주시길 권하겠습니다
서귀포스포츠클럽
23/11/03 12:41
수정 아이콘
말씀 감사드립니다!!
김연아
23/11/03 14:04
수정 아이콘
호스피스면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게 좋아요.

갑자기 악화되시는 경우도 있고, 예상보다 오래 머무시게 되는 경우도 있어서, 정확한 기간은 케바케이지만,

보통의 경우 호스피스는 더 이상의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환자의 경우에만 입원이 가능합니다.
몽키매직
23/11/03 14:26
수정 아이콘
호스피스 병원 대부분이 기대여명 2-3주 이하인 환자만 받기는 한데, 기대여명이라는 것이 정확치 않고 케바케가 심해서 호스피스 한 번 가셨다가 어느 정도 회복해서 몇 달 이상 더 사시는 분도 계십니다.
기다리다
23/11/03 14:41
수정 아이콘
아버지 호스피스 계실때 논문 한 번 본적 있는데 한국은평균 재원일수 3.5주정도 이더군요. 그런데 근처에 짧게 일주일이신분도 있었고 2개월 꽉 채우신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호스피스에서 임종기 진입하시면 선생님이 말씀해주십니다
23/11/03 16:31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께서도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 호스피스 병동 이동 안내를 받았고,
이동 준비를 하던 와중 돌아가셨습니다.
남은 기간이 얼마나 되었을지 모르지만(이건 의사도 명확히 모릅니다)
일단은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게 맞으실거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3399 [질문] 로봇청소기 선택장애..도와주세요! [10] 유니꽃9460 23/11/05 9460
173398 [질문] 이스 시리즈 + 이스 노딕스 질문입니다 [6] 샤르미에티미9280 23/11/05 9280
173396 [질문] 혹시 일본어 해석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조금 장문입니다..!) [7] 콩돌이8457 23/11/05 8457
173395 [질문] 4060 or 4060Ti 사면 지금 호구인가요? [9] 교대가즈아10207 23/11/05 10207
173393 [질문] 후륜자동차 윈터타이어 4개 다 바꿔야 하나요? [28] VictoryFood11345 23/11/04 11345
173392 [질문] 영상 버퍼링이 너무 심한 경우 [4] 해피시티7004 23/11/04 7004
173391 [질문] 부모님 계좌 은행 보안카드 재발급을 대신 발급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BlueSKY--7565 23/11/04 7565
173389 [질문] 신림지역 커피맛집 추천부탁드립니다. [1] lasd2417045 23/11/04 7045
173388 [질문] 서양사람들은 퍼리를 많이좋아하나요? [4] 주말8572 23/11/04 8572
173387 [질문] 피지알 분들은 경제 동향 정보 무슨 경로로 공부하시나요? [11] 짐바르도7843 23/11/04 7843
173386 [질문] 인터넷 이 정도면 대칭형이라 봐도 되나요? [7] 교대가즈아7014 23/11/04 7014
173385 [질문] pc게임패스에서 유비소프트플러스 결제해 보신분? [4] 리듬파워근성7334 23/11/04 7334
173384 [질문] 헬스할 때 식물성 단백질? 동물성 단백질? [11] AquaMarine7478 23/11/04 7478
173383 [질문] 원룸 천장에 생기는 곰팡이에 대해 [8] funk7341 23/11/04 7341
173382 [질문] 7~8평규모에서 창업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요? [14] LG의심장박용택8956 23/11/03 8956
173381 [질문] 트래킹화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8] 니체6739 23/11/03 6739
173380 [질문] pgr 레벨 질문 [1] 아웃라스트7088 23/11/03 7088
173379 [질문] 여자친구 언니, 오빠를 처음 봅니다 - 뭘 사가는 게 좋을까요? [20] 서울8912 23/11/03 8912
173378 [질문] 애플 펜슬 인식이 잘 안됩니다 [2] 달달한고양이6013 23/11/03 6013
173377 [질문] 슬릭백(초전도체 춤)의 원조?가 궁금합니다 [3] 잠이오냐지금8625 23/11/03 8625
173376 [질문] 카톡 페이스톡 중 갑자기 이모티콘 나옴 [5] 집으로돌아가야해23924 23/11/03 23924
173374 [질문] 전세사기 문의드립니다 [10] wish buRn8722 23/11/03 8722
173373 [질문] 발더스 게이트3 한글로 플레이할 방법이 있을까요? [5] 딸기8368 23/11/03 836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