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1/31 14:26:52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질문] 아시안컵 우승을 하면 클린스만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될까요? (수정됨)

히딩크처럼 그동안의 모든 부정적인 평가와 여론을 떨쳐버리고

최초로 아시안컵 우승을 시킨 한국국대 최고의 감독중 한명으로 꼽히게 될지..


or

선수들이 잘해서 우승한거지, 클리스만 감독이 못했다는건 달라지지 않는다며,

마음에 안들어하거나,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는 사람이 여전히 많은 상황이 될지...


or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 중간쯤의 애매한 평가를 받는 상황으로 갈지...


어떻게 될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즈하
24/01/31 14:29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의 평가와는 별개로, 선수들 사이에서는 자율축구가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되는것 같더라구요..

이러다가 성적 잘나와서 클린스만이 일내버리면, 우리만 축알못 될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크크크
유료도로당
24/01/31 14:33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우승하더라도 '명장' 소리를 듣긴 어려울것같습니다. 승부차기 승을 빼면 4경기 해서 1승3무인건데, 승리하지 못한 요르단전, 말레이시아전, 사우디전 모두 경기 내용적으로도 좋은 평가 받기 어려운 경기였다고 생각해서요..

클린스만 감독이 전술적으로 약하다(혹은 관심이 없다)라는건 여러 사례를 통해 입증된 사실인것 같고, '어차피 경기는 선수가 하는 것, 감독이 개입을 최소화하고 동기부여만 열심히 해주는것도 좋은 감독수행일수 있다' 라고 주장한다면 음... 전세계 탑 클럽 중에 그런 스타일로 성공한 감독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4/01/31 14:33
수정 아이콘
토템이요
대장햄토리
24/01/31 14:36
수정 아이콘
지금 무슨 월드컵도 아니고..
(물론 아시안컵도 쉬운 대회는 아니지만..)
조별예선부터 진짜 선수들 딸깍으로 골 넣은거지 심각하죠..크크
요르단,말레이조차 필드골 하나없는 졸전에..
어제도 무슨 유럽의 강호를 상대하는것도 아니고 사우디 상대로 진짜 진땀승했죠..
(경기 내용이 좋았던것도 아니고..)
다른 나라들 약체라고해서 감독이 다 폐급도 아니고
보면 좋은 축구 하는 나라(이번 대회는 대표적으로 타지키스탄)들도 보이는데..
결과를 떠나서 치워버려야된다고 봅니다..
잠이오냐지금
24/01/31 14:38
수정 아이콘
그냥 멘탈 케어 감독이죠 머
그래그래~ 너희 하고 싶은데로 해~ 너희 잘하는거 해~
근데 누구야~ 지금 여론이 좀 안좋으니까 이번 경기는 일단 벤치로 시작하고 다음에 선발 써줄게~
저번에 4-4-2 가 안 먹히는거 같으니까 이번에 3-5-2 해볼래? 그래? 할 수 있을거 같다고? 그래 해보자~
잘했다 내세끼들~~
파르셀
24/01/31 14:39
수정 아이콘
고도로 발전한 팀게임에서 감독이 제대로 일 안하면 잠시 반짝일 순 있어도 길게보면 뒤쳐진다고 봅니다

남들이 괜히 감독과 코치, 분석관이 총출동해서 선수들을 육성하고 전술을 짜는게 아니죠

멀리갈꺼 없이 작년 롤의 젠지가 체급만 믿다가 미끄러졌으니까요

축구는 11명이 하는건데 팀 적 움직임이 더 중요해서 감코치와 분석 데스크의 역활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시안 겜에서 한국은 10년 넘게 항상 강팀이었고 아시안컵 먹는게 충분히 의의는 있지만 그게 진짜 실력과 연결된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서귀포스포츠클럽
24/01/31 14:41
수정 아이콘
만일 우승한다면 선수들입에서 클린스만에 관한 얘기들이 더 나오지 않을까요?
그거에 따라 평이 갈릴 것 같습니다
카페알파
24/01/31 14:4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정말진짜만일 아시안컵 우승한다면 조금은 평가가 달라져야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단순히 운이나 그런 것 만으로 아시안컵 우승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번 월드컵도 그랬고, 이번에도 보면 소위 '약체' 라는 팀이 의외로 강팀으로 여겨졌던 팀을 잡는 모습을 보이는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는 것은 몇몇 예외적인 국가(중국이라든지, 중국이라든지, 중국이라든지)를 빼 놓으면 실력이 비슷하다고 하기는 어려운 지언정 실력들이 점점 상향 평준화에 수렴하고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따라서 월드컵만큼은 아니더라도 아시안컵이 단순히 휘파람 불면서 쉽게 따낼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정말 작전이 전혀 없이 멘탈 케어만으로 우승시킨다 해도 그건 클린스만 감독의 '멘탈 케어' 에 뭔가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죠. 아시안컵이 운만으로 우승할 수 있는 대회는 아닐겁니다.
구렌나루
24/01/31 14:47
수정 아이콘
과정만 좋고 우승 못하는 감독보다는 좋게 평가할 거 같습니다.
근데 우승을 못할거 같아요
24/01/31 14:48
수정 아이콘
일반대중의 평가는 그냥 결과 따라갈 거라 생각합니다.
양념반자르반
24/01/31 14:52
수정 아이콘
우승하고 경질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축협 회장두요..)
키모이맨
24/01/31 14: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스포츠 보면서 이런 케이스를 은근히 꽤 봤는데요

이 결과란게 사실 결과가 가장 중요한거라 뭐가 어찌됐건 결과가 잘 나오면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어찌됐건 결과가 말해주는데 뭔가 있는거 아니냐 평가를 좋게 받아야 하는게 맞다'라는거죠

반대로 결과가 평가를 바꾸지 못하는 사람들도 존재하고요

이렇게 딱히 정답 없이 서로 아웅다웅 하다가
이제 그 다음 해, 그 다다음 해에 나오는 결과를 보고 재평가가 들어가죠
다음에도 계속 똑같이 결과가 좋으면 이제 뭔가 있었다식으로 재평가하는거고
다음에 개같이 망하면 봐라 내가 뭐라했냐 그냥 운빨이였다식으로 재평가하는거고요 크크


다만 이거야 대중의 평가와 시선이고
프런트진, 보드진 이쪽으로 가면 이제 결과의 비중이 확 떨어지고 과정의 비중이 대폭 올라가죠
극단적으로 말하면 결과의 비중이 0으로 수렴할 정도입니다
과정을 안보고 결과를 중시하는 프런트진이 있으면 자격미달이라
Far Niente
24/01/31 15:19
수정 아이콘
과몰입러들보단 라이트한 시청자가 훨씬 많아서..부정적인 여론이야 존재하겠지만 이기면 장땡이라고 봅니다
24/01/31 15:22
수정 아이콘
늪축구든 흑마술이든 결국 기록이 남는거라서 긍정적인 평가로 남을거 같습니다.
24/01/31 15:27
수정 아이콘
히딩크 허정무 벤투 보면 알수있다고 봅니다.
저 감독들도 임기중 정말 욕 많이 먹었는데
현재는 좋은 감독들로 평가받으니까요
클레멘티아
24/01/31 15:32
수정 아이콘
아시안컵 우승하면 인정해야죠.
성과 낼려고 뽑은 감독인데, 성과 냈으면 성공이죠..
근데 성공할수 있을까요 크흠..
24/01/31 15:33
수정 아이콘
스포츠는 결과죠
우승하면 인정해야죠
cruithne
24/01/31 15:35
수정 아이콘
당장 얼마 전까지 선수들이 만족해하고 경기 결과도 좋은데 뭐가 문제냐는 댓글들이 스연게에 많았던거 보면 우승하면 평가가 뒤집히겠죠
Liberalist
24/01/31 15:38
수정 아이콘
실제로 우승을 하면 인정해줘야죠. 어쨌든 미션은 달성했으니.
24/01/31 15:39
수정 아이콘
저는 좋은 토템 들여놨다고 생각하고 좋아할 거 같습니다 크크
무냐고
24/01/31 15:48
수정 아이콘
프로는 결과죠
반니스텔루이
24/01/31 16:55
수정 아이콘
우승이면 인정이죠. 아시안컵 60 몇년간 무관인지라
24/01/31 17:09
수정 아이콘
아시안컵 우승으로 그 정도까지 고평가는 어렵고 지금 보다 긍정 여론 많아지는 정도겠죠.

벤투도 아직 까는 사람 많은데 깔사람은 계속 깔거구요.
덴드로븀
24/01/31 17:13
수정 아이콘
우승하고 나서 나중에 선수들이 혹사당했거나 차별대우 등을 받았다고 폭로하지 않는한

1956년에 시작해서 60여년동안 56/60 딱 2번만 우승했고, 가장 최근 준우승도 2015년인 상황이니
정말 우승한다면 [명장] 같은 단어까진 쓰기 힘들어도 [한국 축구 역사에서 매우 성공한 감독] 으로 인정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디스커버리
24/01/31 17:1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도 싫어요...
손금불산입
24/01/31 17:32
수정 아이콘
결과론으로만 따지면 슈틸리케도 준우승 명장이죠. 과정이야 어쨌든... 준우승은 가치가 없다는 논리로 가지 않는 이상.
힐러리 한
24/01/31 19:12
수정 아이콘
토템이라도 우승 토템이면 인정해야죠
24/01/31 19:58
수정 아이콘
선수들에게 평가가 좋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고 봐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고 봅니다.

본인이 일정 클래스 이상의 선수라 생각하는 상황에서 당장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이 없으면 당장은 좋게 느껴질 수 밖에요.

그게 선수의 역량을 온전히 다 발휘할 수 있도록 족쇄를 풀어준 것이었을지, 아닐지는 지금은 모르는 거죠.

오히려, 지금까지로만 봐서는 부정적으로 보이네요
마일스데이비스
24/01/31 20:25
수정 아이콘
싫어하기로 결정한 사람은 그냥 뭘 해도 싫어할겁니다
싫어하기 위해 차라리 패배를 바라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
짐바르도
24/02/01 07:06
수정 아이콘
박수치며 (저거저거...) 하겠죠
MurghMakhani
24/02/01 14:24
수정 아이콘
일본이 자멸해서 어부지리 우승하는 거 아닌 다음에야 우승하려면 결국 상위라운드에서 보여줘야 할 거라 지금처럼 하는데 우승하진 못할 거고 지금보다 잘하면 평가도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4710 [질문] 보일러는 어디 회사꺼가 괜찮은가요? [8] SG워너비5379 24/01/31 5379
174709 [질문] 연말정산 월세관련 소득공제 [2] Cherish4847 24/01/31 4847
174708 [질문] 아시안컵 우승을 하면 클린스만에 대한 평가가 어떻게 될까요? [31] 마르키아르5251 24/01/31 5251
174707 [질문] 재미있는 모바일 싱글 게임 있을까요? [19] 아롬5437 24/01/31 5437
174706 [질문] 원어민수준의 중국어 가능자 재택알바 할만한거 뭐있을까요 [4] 데비루쥐4927 24/01/31 4927
174705 [질문] 주위 다 시급6,7천원받고 일하는데 신고해서 다 받는 사람 어떻게 보세요? [58] 붕붕붕6543 24/01/31 6543
174704 [질문] 팝송을 찾고 있습니다 [2] 명탐정코난3917 24/01/31 3917
174703 [질문] 노로 증상 중에 코감기 같은 증상도 있나요? [4] 모찌피치모찌피치4503 24/01/31 4503
174702 [질문] 선수시절 클린스만은 어떤 급일까요? [4] wish buRn5016 24/01/31 5016
174701 [질문] 서피스 랩탑 스튜디오같은 노트북? 또 있을까요? [4] 카오루5054 24/01/31 5054
174700 [질문] HDMI 모니터를 PS2 단자에 꼽을수있는 컨버터 있을까요? [8] 삭제됨4424 24/01/31 4424
174699 [질문] 마일리지 신용카드 질문입니다. [2] 꿀행성4367 24/01/31 4367
174697 [질문] 홍콩 등이 대만이 아닌 중국에 반환된 이유가 있는지요..? [19] nexon6114 24/01/30 6114
174696 [질문] 오늘 축구... 달리실 건가요? [21] 짐바르도5284 24/01/30 5284
174695 [질문] 세금컨설팅? [6] 물의환상5090 24/01/30 5090
174694 [질문] 그래픽 카드 팬 소음이 너무 큽니다. [4] 아오이소라카4449 24/01/30 4449
174693 [질문] 윈도우11 재설치시 시스템 요구사항이 충족하지 않다고 나옵니다 [2] Meanzof4437 24/01/30 4437
174692 [질문] 갤럭시 S24 사전예약 보상 및 예약자 개통기간 관련 문의드립니다 [5] 파르셀4728 24/01/30 4728
174691 [질문] 갤럭시 s24 어떤 문제점들이 지적 되고 있나요? [11] Secundo7127 24/01/30 7127
174690 [질문] 공덕 7~8인 예약 가능한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족발,그외) [13] SAS Tony Parker 4913 24/01/30 4913
174689 [질문] 부모님 핸드폰요금제관련 문의드립니다 [3] 알싸한마늘치킨4969 24/01/30 4969
174688 [질문] 이어폰 고민중입니다. 드비알레 제미니2 vs 소니 1000xm5 vs lg 톤프리 ut90s [3] eciD4238 24/01/30 4238
174687 [질문] 한우 선물세트를 선물받았는데요 [8] 맥주귀신4819 24/01/30 48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