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8/21 16:31:10
Name 시무룩
Subject [질문] 엘지, 두산 팬분들은 팬이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야구는 아무래도 지역 연고가 매우 강한 스포츠라
저도 대구에서 1년도 안살았지만 태어난 곳이 대구라서 삼성 팬이고
부산은 롯데, 대전은 한화, 광주는 기아 이런 식으로
'그 지역 출신인가보다' 싶어서 팬이 된 계기가 특별히 안궁금한데

엘지, 두산, 키움의 경우에는 똑같이 서울이고
특히 엘지, 두산의 경우에는 구장까지 같은데다 둘 다 원년 팀이다보니 연고 외의 이유가 하나 더 필요한데
어떤 이유로 엘지, 혹은 두산을 선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1. 부모님 따라서
2. 친구 따라서
3. 당시 성적이 좋아서(혹은 나빠서?)
4. 특정 선수가 좋아서
5. 유니폼이 예뻐서
6. 구단의 역사가 마음에 들어서
7. 모기업이 좋아서
8. 선수들이 잘생겨서
9. 팀 플레이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
10. 기타

전부터 저 두 팀 팬분들은 어떻게 팀을 고르게 된건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及時雨
24/08/21 16:37
수정 아이콘
저는 세팀 팬이 아닙니다만 주변 사람들의 경우 3번 4번(8번) 5번 3개가 보통 입문 당시와 얽혀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7번은 해당 기업 재직자라서 표를 받는 사람 말고는 아직 못 봤습니다 크크크
시무룩
24/08/21 16:39
수정 아이콘
역시 외관은 매우 중요한 요소군요 크크
24/08/21 16:38
수정 아이콘
1994년 엘지를 보고 어찌 팬이 안될수가 있을까요..
시무룩
24/08/21 16:41
수정 아이콘
전 당시 어려서 잘 모르는데 94년이 엄청났나보네요 연달아서 94년 이야기가 나오는걸 보니 크크
가성비충
24/08/21 16:39
수정 아이콘
첫 야구 기억이 94년도 김용수가 잡은 마지막 아웃카운트입니다. 아빠 왜 그랬어..
(따라 올라가면 아버지는 MBC청룡부터 팬이셨죠,.. 그게 OB를 거르게 되는 자연스러운 흐름..)
시무룩
24/08/21 16:44
수정 아이콘
부모님 영향도 중요하죠 크크
부모님이 엠비씨 팬인데 자식이 오비 팬일순 없으니
물리만세
24/08/22 13:01
수정 아이콘
거기에 주변 지인이 LG 팬인데.
'서울은 두산도 있지 않어?'
'에이~ 두산이 뭔 서울이야?'
이랬습니다.
소녀시대
24/08/21 16:42
수정 아이콘
1번에 해당되고 94년부터 본 꼬맹이ㅜㅜ
시무룩
24/08/21 16:45
수정 아이콘
역시 1번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
버드맨
24/08/21 16:44
수정 아이콘
1번, 어린이회원 출신입니다
시무룩
24/08/21 16:45
수정 아이콘
크.. 성골 팬이시네요
리얼포스
24/08/21 16:44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때 잠실야구장을 갔었는데 이상훈이 긴머리 휘날리며 등판을 해서
시무룩
24/08/21 16:46
수정 아이콘
크크 팬 될만하네요
24/08/21 16: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곰, 박철순, 신경식, 윤동균, 김우열
아!! 이때는 서울연고가 아니어서 본문의 질문과는 상관이 없네요 ;;;
상어이빨
24/08/21 16:50
수정 아이콘
MBC청룡부터인데
그땐 우리팀이 제일 멋져보였습니다.
Blooming
24/08/21 17:02
수정 아이콘
1982년 MBC 청룡과 삼성 라이온즈의 프로야구 개막전 이종도의 10회 말 끝내기 만루홈런을 봐서요.
24/08/21 17:03
수정 아이콘
MBC청룡
이 팀은 이름이 청룡이네?! 멋있어서요...
탑클라우드
24/08/21 17:04
수정 아이콘
부모님 두 분 모두 충청도 분이셨던지라 자연스럽게 베어스...
당시만 해도 오비가 충청도 연고였던지라...
강문계
24/08/21 17:15
수정 아이콘
MBC청룡 - 90년 - 94년 - 이상훈 긴머리 다 경험했습니다.
이상입니다
우유속에모카치노
24/08/21 17:17
수정 아이콘
뭔가 피지알러 분들의 성별과 연령이 나오는 질문과 댓글들이네요
30~40대 아저씨들이 드글드글한 티가 납니다
아마 두산팬과 엘지팬은 언제 야구를 보기 시작했는가에서 가장 많이 갈릴것 같아요(3번)
저는 누나는 엘지팬이지만 90년생 여자인 제 동생은 두산팬입니다..
24/08/21 17:19
수정 아이콘
어릴때 아버지가 금성사 다니셨는데
LG트윈스가되면서 어린이 회원 가입시켜주셨어요..
24/08/21 17:20
수정 아이콘
아버지께서 OB 팬이셨고, 08 베이징 올림픽 때 야구에 빠지게 되어 두산 응원중입니다.
1. 부모님 따라서 + 3. 당시 성적이 좋아서(혹은 나빠서?) 크게 보면 두가지 이유네요~
24/08/21 17:29
수정 아이콘
제가 LG 트윈스 팬이 된 것은 유치원 때 견학으로 럭키금성 트윈타워 갔다가 입니다.
그 때 당시에 방문 기념품으로 LG 트윈스 저금통을 줬는데 그거 받은 후에 야구를 보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LG 트윈스 팬이 되었습니다.
더 이전으로 가면 친척형이 받은 MBC 청룡 김용수의 사인볼이 있었는데 그거 가지고 많이 놀기도 했구요.
기도비닉
24/08/21 17:56
수정 아이콘
뭔가 은연중의 이미지가

엘지 : 강남
두산 : 강북이라

강북의 녹을 먹은 저는 두산으로..
시무룩
24/08/21 18:11
수정 아이콘
어우 생각보다 원년 팬 분들이 많으시군요 크크
정말 궁금했었는데 여러분 덕분에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aintkay
24/08/21 18:18
수정 아이콘
저는 TK 거주했는데 MBC 김재박 영향이 컸고, 아버지가 LG계열사에서 근무하셨습니다
서귀포스포츠클럽
24/08/21 18:40
수정 아이콘
1
아버지가 박철순 팬이셨는데
그 이유는 대학 동문이라 우연히 박철순이 던지는 공 쳐 볼 기회가 있었대요(아마 운동부라 가능했었는 듯?)
감전주의
24/08/21 19:36
수정 아이콘
원년엔 MBC 밖에 없었읍니다;;
회전목마
24/08/21 20:00
수정 아이콘
3번인데
94년 엘지 우승을 보고
아버지께서 우린 못하는 팀 응원하자 한게 OB
근데 95년에 우승하는걸 보고 뭥미???
24/08/22 00:05
수정 아이콘
94 이상훈
24/08/22 08:06
수정 아이콘
94 LG 어린이회원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회색사과
24/08/22 09:39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동네 형들이 입고다니는 lg 잠바가 멋져보여서 

그거 어디서 사냐니까 lg24 가서 lg어린이회원 가입하라더군요. 

그 시점이 하필 94년 겨울이었습니다. 
몬테레이
24/08/22 10:34
수정 아이콘
5번 7 번 8번
서울 사는 사람으로 원년 서울 연고의 MBC청룡과 다음 해부터 서울로 올라오는 OB베어스 중에 고르면 되었는데, OB 유니폼이 더 멋있어 보이고, 선수들도 잘 생겨 보였죠. 박철순 선우대영 신경식 양세종 김경문 윤동균 김우열 구천서 등등 MBC선수는 당시 하기룡 유종겸 이길환 이종도 김인식 정영기 백인천 등 뭔가 더 아저씨같은 선수들. OB가 소비재 기업이라서 이벤트도 많이 하고. ( 맥주, 치킨 KFC가 예전에 OB그룹이었죠) 반면 MBC는 이런 쪽에 좀 인색했었던 듯. 두산 베어스와 LG트윈스를 비교하라고 하면 다시 생각해봐야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612 [질문] 얼굴 여드름 흉터 이제 노답일까요? [6] 따루라라랑4293 24/08/24 4293
177611 [질문] [질문] 부모님 가성비 노트북 (50만원 이하) [10] 김택산3778 24/08/24 3778
177610 [질문] 똑딱이 포지션 카메라 추천 부탁드립니다. [12] Salmorunge3628 24/08/24 3628
177609 [질문] 두 PC 중 어떤게 나을까요? [6] 성야무인3762 24/08/24 3762
177608 [질문] 부동산 계약서를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6] 토파즈5445 24/08/24 5445
177606 [질문] 투표... 배우자가 열광하는 강사의 자료가 다 표절이면 [24] 짐바르도6241 24/08/23 6241
177604 [질문] 제우스랩 모니터, 폴드4에 연결시 끊김 문제 [5] 시린비3941 24/08/23 3941
177603 [질문] 통신사 전용폰(퀀텀 5)구매 질문입니다. [2] 수금지화목토천해3525 24/08/23 3525
177602 [질문] 해외 여행 중 국내 통화 관련 질문입니다. [10] 실버벨3326 24/08/23 3326
177601 [질문] 조선시대 후계자 문제중에 적장자인 영창대군이 광해군한테 후계자 자리에서 밀린 이유가 뭐 때문에 밀린건가요?? [19] 잘가라장동건4059 24/08/23 4059
177600 [질문] 웹툰 [지배] 볼 수 있는 곳? [2] 아침3494 24/08/23 3494
177599 [질문] ewc 철권8 경기보다가 궁금한점 [3] 머여내놔요3116 24/08/23 3116
177598 [질문] 어머니가 자꾸 기침을 하시는데 [22] 형리4309 24/08/23 4309
177597 [질문] 유심칩 변경 질문 [7] 소금물3305 24/08/23 3305
177596 [질문] 오락실에 있던 청기백기 게임 해피시티2595 24/08/23 2595
177595 [질문] 3dio ASMR 추천 부탁드립니다. This-Plus2361 24/08/23 2361
177594 [질문] [애니알못]아스카 소류? 시카나미?? 시리즈 여러개 나오면서 바뀐건가요? [6] 1등급 저지방 우유3361 24/08/22 3361
177593 [질문]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딴다고 하면 대부분 뉴욕주 변호사인지요...? [13] nexon4422 24/08/22 4422
177592 [질문] pgr분들은 구독형 서비스 몇 개 이용하고 계신가요? [30] 아엠포유3436 24/08/22 3436
177591 [질문] 스텔라 블레이드 vs 검은신화:오공 [6] deadbody4362 24/08/22 4362
177590 [질문] 사무실 이사가는데 이사 및 렌탈 비용 팁 있나요? [5] Miwon2964 24/08/22 2964
177589 [질문] 유튜브 구독자 추이가 수상한데 돈으로 산 걸까요? [8] 앗흥4148 24/08/22 4148
177588 [질문] 티빙 구독중에 네이버 플러스로 이어서 볼 수 있나요?? 콩순이2590 24/08/22 259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