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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1 17:44
종교가 현대 사회에서 얼마나 불합리해 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네요 선수가 적절한 사유없이 소속팀 경기를 거부해야됩니까? 시대가 어느땐데 천년전 짓거리를 하고 있네요
17/08/11 17:57
솔직히 행복회로 아닌가 싶은데요.
우선 피파가 다른 대회면 모르겠는데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박탈한 사례가 딱히 있었는지는 모르겠고, 실제로 피파가 몰수패를 선언해도 이란이 당연히 이의제기 할 테니 그 기간이 만약 본선 직전까지 간다면 경우에 따라서 우리도 똥줄타는 상황이 되죠. 예를 들어 본선 개막 직전에 이란의 이의신청이 기각되면, 바로 4위팀이 플레이오프 기회를 얻어야 하는데, 다른 지역 예선이 다 끝난 마당에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골치 아파지게 되네요. 결국 이렇게 되면 피파나 이란이나 서로 피곤해지니, 그냥 벌금 때리고 유야무야 갈 것 같아 보이네요. 이란 축협도 마찬가지로 본선 못가면 후원도 끊기고 할텐데.... 이념 종교 까짓거 돈만 못하죠 크크
17/08/12 01:48
월드컵 출전자격을 박탈당한 사례는 꽤 많습니다. 당장 이번에도 인도네시아와 짐바브웨가 박탈당했고 2014년에는 시리아가 박탈당한 사례가 있군요.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이후에 출전권이 박탈된 예는 있는지 모르겠지만 월드컵 말고 유럽선수권은 당장 생각나는 예로 92년 유고슬라비아가 있습니다. 유고슬라비아 대타로 출전한 팀이 덴마크였죠.
17/08/11 18:27
지금 조1위는 압도적으로 이란이고 2위가 한국 3위가 우즈벡인데 한국과 우즈벡 승점이 단 1점차.. 1점차
그리고 남은 2경기가 홈에서 이란과 한 다음 마지막 경기가 우즈벡 원정입니다 우즈벡은 꼴찌 중국 원정과 홈에서 우리나라랑 하구요
17/08/11 18:21
IOC 같은 경우는 쿠웨이트 정부가 자국 올림픽위원회에 개입했다는 이유로 리우올림픽 출전정지를 내렸고 자격 통과했던 선수들은 개인자격으로 출전했는데 피파는 어떨지..
17/08/11 19:12
불쾌한 골짜기가 생각나네요.
그냥 우스개인 건데, 어설프게 실현가능성이 있다보니 우스개가 우스개로 안 받아들여지고 불편함이 나타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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