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0/17 22:22
SK 접촉썰을 넥센 프런트에서 흘렸다는 말도 있었죠. 염감이 그 발언을 정면 반박하면서 자신을 흔들면 그만둘 것이라고 발언했기 때문에..지금 구단 지분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이전 이장석 대표가 지난번 염경엽 감독의 가을야구 성적에 실망했었다라는 발언으로 인해 현 구단 고위층의 압박이 있었는지, 염경엽 감독은 구단에서 자신의 입지가 좁아졌다고 생각한듯 합니다.
여튼 4년연속 통합우승, 5년연속 리그 우승을 달성한 류중일 감독이 옷을 벗고 차포 다빠지고도 3위를 기록한 감독도 옷을 벗었네요. 옷 벗으라는 조워...아니 감독들은 유임하고 있고.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
16/10/17 23:26
불과 시즌 끝나기 직전이었습니다. 10월 첫째주 즈음이었어요. 물론 그 때 날씨가 여전히 더워서 여름으로 착각할만하긴 합니다.
16/10/17 23:32
그렇네요 불과 열흘 전이네요 염경엽 감독의 폭탄 발언 "자꾸 흔들면, 다 놓고 떠나겠다" 2016.10.06.
그나마 좋게 말씀해주셨는데 미쳤나 치매 걸렸나 착각할 걸 해야지 감 수준이 왜....-_-
16/10/17 23:35
괜찮아요. 저도 최근에 비오고 추워지자 외투 찾으면서 왜 갑자기 추워지고 난리냐고 생각했는데, 10월인거 보고 그간 더웠던게 이상했던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16/10/18 00:00
저 기사 사흘 후 한글날 일요일에 외출할 때 생각보다 공기 찼던 기억이 생생한데 흑흑 매너남(남으로 추정)
님같은 분은 복 받으실 거예요
16/10/17 22:24
...헐.
SK도 감독선임 차일피일 미루더니... 썰이 사실이 되어가는것 처럼 보이네요... 이거 내일 바로 기사 또 뜨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염감독 SK부임... 이런기사...)
16/10/17 22:28
솔직히 어이는 없는데 뭐 딴 팀 바로가지만 않는다면 욕은 안하렵니다
여태껏 그래도 감독역할은 잘했고 단기전에서 조급증 걸려서 많이 말아먹긴 했지만 이번 시리즈 같은 경우 센터라인 수비가 박살난게 제일 커서 패배를 감독탓하기는 뭐하다는 생각입니다
16/10/17 22:32
염경엽 감독의 사퇴문입니다. 휴대폰으로 작성해둔 원고를 읽어내려갔다느 거 보면 올해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가을야구가 끝나면 발표하려 했나보네요.
"실패의 책임은 감독인 저에게 있습니다. 오늘부로 넥센 감독직을 물러날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넥센에서 5년동안 야구인생에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함께 성장하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의 세계에서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스쳐가는 인연이지만, 감독과 선수로써 많은 것을 이룬 인연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감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이장석 대표님께 감사합니다. 감독으로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마음은 잊지 않겠습니다. 4년동안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지금부터는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과 부족한 부분을 준비하고 채워가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넥센에 있는 5년 동안 아쉽고 힘들었지만 그 시간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고 코칭스태프, 선수들, 팬분들께 마지막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16/10/17 22:33
휴대전화로 미리 만들어온 원고를 읽어내려간 염 감독은 "실패의 책임은 감독인 저에게 있다. 오늘부로 넥센 감독직을 물러날 생각으로 하고 있다. 넥센은 5년 동안 야구 인생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
이건 아무리봐도 런이죠
16/10/17 22:33
흔들지 말라고 언론이나 sk가 아닌 구단주에게 경고 한 염감독 + 아직 감독을 뽑지 않고 있는 sk + 플옵 후 자진 사퇴
모든 퍼즐이 완벽 하네요. 자진 사퇴 해야하는 김성근 조원우는 그대로 있고 류중일 염경엽 조범현은 바뀌고...참 아이러니 합니다.
16/10/17 22:33
기사 보면 자진사퇴하며 남긴 말이나 그런 것도 그렇지만 자진사퇴 타이밍이 영 아니올시다라는 게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듯 한데...
타이밍이야 최악이라 생각하지만 뭐 제 싫다고 하는 걸 어쩔 수 있나 싶기도 하고. 일단 그냥 지켜봐야겠지요. 저는 다른 분들과 생각이 조금 다른 게 염감이 소문 무성한 그 팀 가더라도 도의상 아니올시다 하는 생각이야 있지만 별로 욕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기사나 소문 도는 것처럼 프런트와의 갈등이 있네 없네 하는 건 둘째치고, 다른 대기업 낀 구단도 아니고 넥센같은 곳에서 대표이사와 단장이 서로 짜고 횡령 해먹은 것만 해도 굉장히 배신감 느낄 일인데 말이죠.
16/10/17 22:34
이거 진짜 썰이 사실이 되버리는건가요.
누가봐도 포스트 시즌 진출은 꿈도 못 꿀 그런 전력을 가지고 3위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정받고도 남는 성적인데... 포스트 시즌 성적이 부진하다고 자진사퇴하다뇨. 어마어마한 지원을 받고도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을 하지 못한 감독과 팀은 어쩌라고;;
16/10/17 22:36
아직가지도 않았는데 런이라느니는 좀 지나친거 같구요
이런식으로 바로가면 욕먹는다는것도 바로 알고있을텐데 ... 몇년쉬지않을까싶네요 커감독님처럼
16/10/17 22:37
뭔가 타이밍만 기다리고 있었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일부러 준플옵을 지려고는 당연히 하지 않았겠지만 플레이오프가 끝나자마자 발표해야겠다고 진작부터 생각한거같은.. 썰대로라면 슼을 가겠죠?? 희망을 보탠 망상을 해보자면 한화가 조용한게 포시감독들의 임기가 끝난후 계약을 하기위해서는 아닐까하는 ㅠㅠ 그랬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16/10/17 22:41
염감은 재계약안한다는게 아니라 아예 계약기간 중도에 본인이 자진사퇴한다는거죠.
이런식으로 경기끝나자 마자 발표하는것도 그렇고 보장된 연봉포기하면서 나간다는건 시즌후반에 나왔던 썰대로 SK행이 약속되어있거나, 아니면 진짜 뭐같아서 때려치우고 싶을만큼 프런트랑 마찰이 있거나 그렇겠죠
16/10/17 22:45
솔직히 프런트와의 갈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행동이네요. 이건.
제가 볼 땐 바로 타 팀.. 특히 sk가면 당분간은 욕을 좀 먹으실 것 같으니... 좀 쉬실 것 같습니다.
16/10/17 22:48
제6조 (을)이 계약기간 중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였을 경우에는
가. 계약금의 배액을 (갑)에게 배상한다. 나. [잔여 계약기간 동안 다른 구단에 입단 할 수 없다.] 단, (을)이 잔여 계약 기간 종료 후에 다른 구단에 입단할 것을 예정하고 당해 다른 구단과 통모하여 참가활동기간 중에 (갑)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거나 (갑)을 위한 업무를 태만하게 수행한 것으로 밝혀진 경우, 총재는 당해 감독 또는 코치의 입단을 1년간 제한할 수 있다. -------------------- 이 규정으로 다른팀으로는 못 떠난 다는 말이 있네요.
16/10/18 07:37
김경문 감독이 2011.6월에 자진사퇴하고 2011.9월에 nc갔죠.
두산프런트에서 계약기간인 2011년까지 연봉을 다달이 지급하다가 nc간거 보고 열받아서 끊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16/10/18 00:02
농담으로 한 거겠죠. 류중일 감독은 충분히 크보 역사에 남을 행보를 보인 감독입니다.
그렇지만.. 넥센의 상황에도 맞는 감독인지 그건 모르겠네요. 일단 A급 FA는 없다고 봐야하는 팀이라.
16/10/17 22:51
"제가 감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이장석 대표님께 감사합니다. 감독으로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마음은 잊지 않겠습니다." 중에서도 특히 [그 마음은] 부분에서 결의가 느껴지네요. [그 마음만]의 다른 표현으로 읽힙니다. 그간 이장석 대표에게 섭섭함이 많았나보네요. 그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16/10/17 22:57
타이틀을 넘겨주기보단 그냥 1대 런동 김경문 2대 런동 김기태 그 다음 3대로 가는 걸로......
다른건 몰라도 2대의 임팩트가 너무 쎄서......크크
16/10/18 01:06
김경문은 시즌 초반에 자진사퇴 명목 달고
두산에서 잔여연봉 받으면서 어학연수라고 출국해서 엔씨 전지훈련지 알아보고 다녔죠 3개월만에 같은 시즌 내 두 팀째의 감독이 되고 시즌도 안끝났는데 코치들 빼가고 크크... 김기태 감독이 유희적 이미지가 커서 런동 이름 달고있어도 원조이자 가장 악질적인 런은 김경문 못이깁니다
16/10/18 00:44
최약으로 분류되던 팀을 정규시즌 3위까지 올려놓고 포스트시즌도 다 끝나고 간건데 런이라기엔.. 이 분야 최악인 김기태의 타이틀은 아무도 못 뺏을 겁니다. 5회 끝나고 클리닝타임에 갑자기 사라지는 정도면 몰라도요..
16/10/18 00:47
지금 자진사퇴한거가지고 런이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계약기간 남긴상태에서 바로 다른팀으로 간다면 그건 충분히 런 타이틀 붙일만하다고 봅니다
16/10/17 22:56
염감독님도 맘고생이 많겠네요
4년을 잘해도 마무리가 엉망이라고 욕하는 팬들 전 오죽 말로할수없는 고생이 있었으면 이렇게 도망가듯이 사퇴할까싶습니다 마음추스리시고 알아주는 팀에가서 다시 잘해보셨으면 좋겠네요
16/10/17 23:00
뭐 김기태 감독처럼 시즌 중에 나간것도 아니고, 성적도 잘 내주고 나갔는데 욕할 게 있나요..;
sk 가든 어디 가든 잘 되시길 바랍니다.
16/10/17 23:00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001617
염경엽 사퇴 발표에 넥센 구단 당혹 "내일 공식 발표" 구단 입장이 나왔습니다.
16/10/17 23:08
김진욱 감독과 바톤터치해서 해설위원 하면서 시각을 더 넓힌다음에 다시 현장복귀하는게 좋아보입니다. 화술도 좋고 공부하는 성향의 감독이기 때문에 해설위원에 딱일겁니다. 바로 타팀 유니폼을 입는건 팬들에게 예의없는 행동이니까요
16/10/17 23:33
염감 인터뷰 들어보시면 되게 장황합니다. ㅠㅠ
말은 고분고분히 하는데 비문이 많고, 문법이 맞지 않고 그래요...
16/10/17 23:10
SK도 프런트 야구를 추구하는 곳이라..... 과연 바로 갈까 싶네요..
이장석 구단주가 올해 넥센 챙길 여유가 있었나 싶긴 하고요
16/10/17 23:17
저도 염감 해설 듣고 싶은데... 마침 공석도 났고..
그치만 sk로 갈 것 같네요. 이 판도 썰이 모이고 모이다 보면 진실이 되더군요.
16/10/17 23:55
안그래도 돈없는 팀 잘해보겠다고 워커홀릭 수준으로 일하던 염감인데 달리는 말에 채찍질 하는 식으로 위에서는 엄청 쪼는데다가 간섭도 많이 하면서 뒤로는 수십억씩 해쳐먹다 걸린 거 보면 제가 염감이어도 빡쳤을 거 같긴 합니다.
그럼에도 남을 수밖에 없는 팬이라 계약기간 남기고 떠난 염감이 맘으로는 정말 원망스럽긴 하지만(프런트가 염감 자르려고 했다는 걸 안 시점에서는 원망도 전혀 없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야구 하셨으면...ㅠㅠ) 이해는 되는 건 그 때문인 거 같아요.. 염경엽의 넥센이 많이 그리울 거 같습니다
16/10/17 23:28
넥센 팬 입장에선 배신감 들겠네요. 하지만 모구단 주식 지분 문제도 있고 감독 개인도 프런트와 갈등도 있었던 듯 하니 개인으로썬 과연 이런 구단에 남는게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겠지요.
류감독 케이스나 염감독 케이스가 본질적으로 크게 다른진 모르겠어요. 류감독은 팀 프랜차이즈에 대한 애정때문에 프런트한테 통수 맞는 걸 감내했고, 염감독은 프런트한테 통수 맞기 전에 먼저 움직인 느낌이 드네요.
16/10/17 23:31
sk로 당장 간다는 기사가 뜨면...
인터넷 헬게이트가 열리면서...염감독과 sk는 10년쯤 까이겠네요... 그것만은 아니길...
16/10/17 23:37
듣기로는 엄청 쪼아서 갈등이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염감독이 쎄게 나오니 구단측에서 어디 갈 곳 있으니 쎄게 나오는구나 인맥으로 봤을 때는 sk밖에 없네... 하는거라 들었어요. Sk는 박경완을 다음 감독으로 생각하는걸로 알았는데 단장이 미국 출장예정이라는거 보고 로이스터나 김재현 아니냐는 말 나오고 있음.
16/10/17 23:37
시즌 끝나고 나갔고 팀도 유망주 많이 발굴해서 나가도 버틸수 있는 기반 다 만들어놨는데 런이라고 하는건 아닌거같습니다.
그간 좋은 기억 많이 만들어줬던 감독이니 팬들 두번죽이는거 한번정도는 눈감아줄 수 있을것같고... 어차피 이상황에서 sk가는건 이미지 평생 최악으로 가는 지름길이니 아닐것같고 좀 쉬다가 다른팀으로 복귀할듯 싶네요. 일년 쉰다고 자리없을 감독도 아니고...
16/10/17 23:39
아무리 봐도 10년전 현대 유니콘스랑 같네요.
최하위 예상했으나 의외로 선전해서 가을야구 진출 후 광탈. 감독 자진사퇴까지 똑같네요ㅠㅠㅠ 이미 염감이 물리학자님에 비해 안 가겠다는 의사를 훨씬 강하게 한 만큼 안 갈겁니다. 가면 물리학자님보다 더 까일게 분명하니깐요.
16/10/17 23:51
넥센 구단은 시즌 종료 후 원만하게 염 감독과 작별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1&aid=0008759521 자진 사퇴 안했으면 경질될 수순이었네요.
16/10/18 00:11
경질 수순이라니...염감에게 들었던 일말의 원망도 이제 미안해서 못하겠네요. 저놈의 프런트 정말 자기 일 제대로 하면서 극성이어도 미울 판에 횡령할 거 다 하면서 저러는 게 참 밉네요
16/10/17 23:58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9&aid=0000004416
근거도 없이 런동 원동 말씀하시면 안 되죠.
16/10/18 00:03
염감이 아무리 팀 나갈 만큼 프런트랑 사이가 안좋아도 선수들이랑 팬들 보는 앞에서 다른 팀으로 런할 거라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다행히 확인시켜주는 듯한 기사가 나왔네요..
정말 많이 힘들었었나 봅니다..
16/10/18 00:06
넥팬 입장에서는 이만큼 해준 감독에게 뭐라하기 어렵고, 타팀팬 입장에서는 더더욱 비아냥 거릴게 없는데 이상하게 반응들이 안 좋네요. 굳이 따지자면 엘지팬분들은 타이밍상 서운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서도.
하 경기도 지고 염감은 사퇴하고. 최악의 마무리네요. 후임으로 어떤 감독님이 오시든 단장도 아니고 구단주가 직접 현장에 개입하는 걸 버틸 수 있으련지...
16/10/18 00:16
2008년 7위
2009년 6위 2010년 7위 2011년 8위 2012년 6위 (2012.10~ 염 시대) 2013년 4위 2014년 2위 2015년 4위 2016년 3위
16/10/18 00:20
14년때 우승 못했다고 강정호 까는 격이죠. 그때 강정호도 올해의 염감도 거기까지 갈 수 있게 미친듯한 활약을 해준 사람들인데...
16/10/18 00:39
하다못해 1주일이라도 이따가 발표했으면 아무말 안했을 겁니다.근데 진 경기 당일날에 사퇴 발표하는 게 실망스럽다는 거죠.
성적이 핵심이 아니에요.사퇴문 핸드폰에 저장해두고 언제든지 사퇴 발표만 기다리는 모습이 실망스럽다는 겁니다.프런트의 지나친 개입으로 심신이 힘들다는 건 알고 있지만 이런 모습은 좋지 않다는 거죠.지금도 욕 먹고 있지만 프런트가 공식적으로 쫓아냈으면 프런트가 욕 지금보다 배로 더 먹었을 겁니다.
16/10/18 00:09
좋은 마무리는 아니지만 옆집에 가려져서 안 보였지 DTD는 오지게 해댔던 김시진때와 비하면 상전벽해인 팀 상황 만드는데 일조한 공이 있으니 그러려니 하고 루머가 맞는지는 몰라도 딴데 어디든 가서 잘 하길 바랍니다. 특히나 올해는 참 다른 해보다도 대단한 일이었는데. 어차피 돌아가는거 보니 사퇴 안 했어도 잘렸을 판이고...
16/10/18 00:21
양훈 박주현 다 9월에 안 좋았죠. 그렇다고 황덕균이나 김정훈을 믿을 수도 없고...
사실 올해 선발진 방어율 보면 넥센도 무지하게 돌려막기했어요. 그 와중에 불펜 혹사가 없었던걸 보면 염감은 확실히 한단계 발전한 것 같았는데. 가시네요.
16/10/18 00:34
야만없이고 현장에 있는 사람이 더 잘 알겠고 결과론이기도 하지만 걍 박주현까지 상대전적 믿고 내보는게 더 좋았을거란 아쉬움은 있네요. 어차피 점수 못 내서 진 시리즈지만.
16/10/18 00:38
염감님 ㅠㅠ...넥센경기 보는 재미가 엄청 줄어들 것 같네요. 이미 떠나기로 결정됐으니 안타까워도 어쩔수가 없겠군요. 특히나 올해는 예상 외의 성적 내주면서 넘나 고마웠는데.. 잘가세요 ㅠㅠ
16/10/18 00:48
염감과 넥센이 쌍방 합의가 있었으면 염감이 바로 타팀으로 옮겨도 되겠지요.
그런데 쌍방 합의가 없었다면 내년 1년은 감독 못하죠. 모양새가 어쨌던 임기 1년 남았는데, 나 대우 더 받는 팀으로 갈꺼야 인데요.그걸 위약금 안물고 있으면 호갱이죠. 그리고 위에 김기태감독 김경문 감독 사퇴하고 팀 옮긴 이야기가 나왔는데, 김기태감독은 엘지와 12,13,14년 3년 계약이었고 3년째인 14년 초중반에 사퇴하고, 14년 시즌 끝나고 기아랑 계약한겁니다. 김경문 감독도 마찬가지로 11년까지 두산과 계약이었는데 11년 시즌중에 사퇴하고, 11년 시즌 끝나고 엔씨랑 계약한겁니다. 당연히 이렇게 하는것이 상식이고 법이죠. 계약기간 만료 전에 움직이면 위약금입니다.
16/10/18 01:00
아 그렇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어차피 엔씨는 시즌 참가 안하고 있을 때고 그 다음해도 2군에서 뛰어야 되는 상황이라 8월에 선임하나 10월에 선임하나 별 차이 없는 특수한 경우네요.
16/10/18 01:08
김경문 감독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두산측에서 양해해줘서 엔씨 감독 맡은거죠. 써주신 것처럼 1년동안 1군 안 올라온다는 이유도 있었고요. 하지만 그 때도 두산이 강하게 반대했다면 못 갔겠죠.
16/10/18 01:03
[시즌 막판 구단과 염 감독의 '불편한 동거'는 시한부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고, 실제로 넥센 구단은 시즌 종료 후 원만하게 염 감독과 작별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이미 구단측에선 경질을 준비하고 있었고 염감독님이 선수 치신거라네요.
16/10/18 01:17
저는 염감독의 자진사퇴 타이밍이 정말 안좋았다고 봐요.. 보통 자진사퇴를 하게되면 몇일간의 텀을두고 고민끝에 사퇴하기로 했다 이런수순이 맞다고 보거든요... 근데 오늘같은경우는 넥센의 한시즌이 끝나자마자 이런 발표를 했다는건 플옵경기중에도 마음은 이미 떠나있었다 라는 느낌이들게끔했습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은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구요.. 하.. 암튼 팬질하기 힘듭니다;;
16/10/18 01:26
염경엽 감독님 4년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족한 우리팀, 만년 하위권 넥센 이끄시느라 고생많으셨고 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 구경시켜줘서 감사합니다. 어딜 가든 응원하겠고 건강 잘 챙기세요. 제가 응원하는 팀이 넥센인건 변함 없겠지만 감독님 생각이 나긴 할거 같네요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16/10/18 01:43
이미 이장석 이미지는 바닥이지만, 내년에 포시 진출 못하면 정말 팬 많이 떨어져 나갈겁니다. 횡령충 주제에 누가 누굴 경질할 생각 하는건지..
16/10/18 02:05
지금 염감독님을 안좋게 보는 이미지 대부분은 SK 내정설 루머때문 아닌가요?
정말 SK 간다면 그때 욕하겠습니다. 정말 훌륭한 감독이셨다고 생각합니다.. 염감독님 수고많으셨습니다!
16/10/18 08:08
염경엽 "SK 안 간다…韓 야구에 당분간 헌신"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9&aid=0002884303 염경엽 감독 SK행?...SK "염 감독에 관심없다" 소문 일축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396&aid=0000410859 당사자인 염경엽, sk 모두 부인 했네요. 이렇게 된 이상 올해는 현장보다는 해설쪽 일을 할듯 합니다.
16/10/18 09:01
도대체 뭘 어떻게 생각해야 이게 도망가는걸로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대표라는 사람은 뒤로 나쁜짓은 다 하고 다니는데... 거기다 위에서 들들 볶고있고, 선수는 없는데 성적에 대한 압박은 심하고... 이 상황에서 더 붙어있으라는게 양심이 없는거죠.
16/10/18 10:48
어제 경기 지고 멘탈 추스리기도 전에 감독사퇴까지 떠서 더 멘붕왔었네요. 보니까 염감독과 이장석의 갈등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거 같은데...그런 갈등들 올해 호성적으로 다 치유될 수준 아닌가요? Nc전 성적도 극복했고 조상우 한현희급 혹사도 없었고 본인은 유한준한테 금액제시도 안해 마이너 성적부터 별로인 단지 뜬공투수란 이유로 데려온 코엘로.. 말 그대로 꼴찌후보를 가지고 3위를 했는데..이 정도면 그 전에 갈등이 있었어도 본인 횡령건까지 터진 마당에 태도를 바꿔야 되는게 정상 아닌가요? 본인 때문에 어수선한 팀 분위기 잡아줄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아 이장석은 신재영은 본인이 트레이드로 데려온거고 박주현은 본인이 직접 뽑은 신인이고 하니 본인덕에 3위했다고 생각하는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