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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4 10:04
폼은 나쁘지 않습니다. 로테이션으로 자주 못 출전하는데도 나올때마다 역할은 잘해줘요. 노장 선수에게 바라는 노련함이 돋보이죠. 물론 활동량, 스피드 이런건 아무래도 부족하지만요. 그리고 발리는 여전히 월드클래스입니다 크크
17/08/14 10:00
K리그 선수 중용안하면 그렇게 욕하면서 정작 나와서 못하면 국내용이라고 또 욕하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동국도 이동국이지만 염기훈이야말로 K리그에서 엄청 잘하는 선수인데 10월드컵때 이미지로 아직 까이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두 선수 모두 누구보다 열심히 뛸게 보이니까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북 김민재 선수도 경기에 나올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부터 시작하는걸로 보면 좋겠네요.
17/08/14 10:01
김신욱은 최근 폼이 확 떨어졌다고 느꼈는데 뽑혔네요크크크크
한국 미들진은 짱짱해보이네요 최근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김영욱이 안뽑혀서 의아했는데 들어갈 자리가 없네요
17/08/14 12:47
저도 경기를 많이보지 못한 선수지만 K리그 있을때 나름 슈퍼루키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깜짝 발탁이고 기성용이 컨디션이 그닥이니 뭔가 보여주면 러시아월드컵도 기대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17/08/14 10:17
지금도 뭐 국내선수중에 레전드 급이지만 2002월드컵만 나갔어도 위상이 달랐을텐데 참 아쉬워요..고종수처럼 부상도 아니였는데
그렇게 국대에 헌신했는데 군대도 갔다오고..
17/08/14 12:34
2006년 월드컵이 더 안타깝죠.
본인이 본선진출 시켜놓고 정작 K리그에서 부상으로 나갈 수 없었으니... 그때 정말 최전성기에, 완벽한 공격수였는데 말이죠.
17/08/14 13:47
뭐가 맞는지는 가치판단의 영역이라 정답은 없는거죠. 전 개인적으로는 월드컵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인지라 돈 나오는 것도 아닌 월드컵에 선수들 목숨 걸게 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지 않다고 보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긴 합니다.
17/08/14 11:12
성용이는 주장이기도 하고...
베테랑들의 가교 역할이자 팀내 멘탈 코치(?) 역할로 보면 될 것 같아요. 신 감독도 욕 먹을 것 각오하고 뽑는다고 했으니...
17/08/14 13:43
희생 강요한적도 없고 본인도 월드컵 나가면 몸값 모든측면에서 이득이니까 국대부르면 오는겁니다. 규정에 어긋나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부상이면 자기가 거부하면됩니다
17/08/14 12:42
소속팀에서 경기에 나왔는데 뽑지 않는것도 무리가 있죠.
기성용도 뛸 수 있다고 들었고요. 님 의견 충분히 존중하지만 지금 상황이 월드컵을 가네 못가네 하는 절체절명의 특수한 상황이라는걸 고려하면 미친짓이나 무리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17/08/14 12:54
선수들에게 가혹하다는거죠. 다들 착해서인지 안그러면 비난 받는걸 알아서인지 모르겠지만 다들 국대소집에 응하는게 안쓰러워요. 봉사정신이랄까 그런게 대단한듯해요.
17/08/14 13:00
다른 나라선수들도 커디션 좀 좋지않더라도 국가대표 소집에 어떻게든 가려합니다.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하는 일을 가혹하다거나 봉사정신으로 보는 관점은 그냥 본인이 그게 싫어서일겁니다.
17/08/14 10:36
언론과의 일문일답을 보니 양동현은 잘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유형은 아님 기성용은 많이 호전되어 경기 뛸 수 있을 것 이동국은 정신적 지주 아니라 경기력을 기대 라는군요
17/08/14 10:45
대박이 아부지는 이왕 이리 된거 내년 월드컵까지 승선했으면 좋겠네요. 물론 최종예선 통과한다는 가정하에..
이 분 월드컵이랑 인연이 너무 안좋아서 은퇴전에 좀 풀었으면 좋겠어요. 간질간질하게만 인연이 있고 뭘 못해봤어서 대박나든 폭삭 망하든 다시 한번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17/08/14 13:50
플레이로 보면 윙포워드 역할이지만 포지션상 측면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토트넘에서는 톱으로도 가끔 나오긴한데 국대에서는 톱으로는 거의 안쓰죠
17/08/14 11:12
김민재 올라간건 좋은데 동궈형 승선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뭐 제가 축알못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슈팅력 하나만큼은 과거와 비교해 동급 내지 살짝 떨어진 정도라 괜찮은데 그 외의 부분은 솔직히 모르겠네요. 슈팅을 때려야 할 때를 알고 패스할 때를 아는 유연함은 여전합니다. 보통은 외국인 선수가 그러한데 동궈형은 그런면이 닮았죠. 공격적인 최강희 감독이 좋아하는 이유기도 하고요. 대신에 동궈형이 스스로 밝혔듯 교체로 나올때 모험적 시도가 줄어들어서 힘들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여유로운 상황에서 다소 무리한 슈팅을 할수 없다는 거겠죠. 거기에 전북이 원하는 모습은 동궈형에게 김신욱이나 에두처럼 비벼주는 원톱의 모습이 아닐겁니다. 이동국을 언제나 사랑해 마져않던 최강희 감독이 올해 들어 동궈형이 부상에 복귀를 했음에도 에두나 김신욱을 중용하니까요. 이제 비벼주는 역할은 넘어갔고, 그에게 기대하는건 노련함을 앞세운 슈팅력이 커요. 그걸 단 2경기 뿐인 경기에서 투입하는게 좀.... 대표팀이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니까요. 그리고....동궈형이 13년 정도까진 전혀 무리가 없었으나 그 이후부턴 아쉬운 부분을 동료선수들이 메워주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어요. 제한적 쓰임새가 심하고 기복이 널뛰기 할때가 있는 노장 공격수에게 단 2경기만으로 너무 큰 걸 바라지 않나 걱정이 되긴 합니다. 제가 13년 더 넓게 잡아 14년 까지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15~16년도에 부쩍 예전과 같지 않은 그의 모습을 보면서 '이제 아름답게 내려갈 시간이구나' 라고 느껴서 더 그러하기도 합니다.
17/08/14 11:26
간단하게 이승기가 주전먹던 시절 에이스는 이승기로 넘어가던 상황에서 동궈형이 아예 팀을 먹여살리는 형태라면 이재성이 주전을 완벽하게 먹고 김보경과 신형민까지 나오면서 미들진이 최종격수를 압도하니까 영향력이 팍 줄었거든요.
덩궈형을 위한 맞춤 전술을 짜면 골을 넣을 가능성 자체는 올라가겠지만, 동궈형이 과거에 비해 기복이 있는 상태라.... 그래서 작년 전북의 사기 중원인 러페즈-레오-재성-보경 시절에도 원톱은 중원과 날개를 보조하기 좋은 김신욱이 제격이었고요. 동궈형보다 훨 낫죠. 개인적으론 2선을 극대화 하는 모습이 아니라면 원톱으로 쓰임새가 넓은 양동현이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쉽네요. 이왕 뽑혔으니까 잘해서 꼭 욕 안먹었으면 ㅠㅠ
17/08/14 12:39
잠잘까님이 축알못? 크크크크.
누구보다 K리그 관심 많으신 분 답게 디테일하게 관찰하셨네요. 음... 저는 어쨌거나 지금 다른 공격수들과 비교해서 몸상태가 꿀리지 않는다는 점 + 아시아 팀 상대로는 정말 수준급이었다는 점 + 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한 경험 이 세 가지가 발탁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알리 다에이가 한창 잘하던 이란이 아시안컵에서 이동국의 골든골에 무너진 기억이 있죠. 이란 상대로 거둔 가장 짜릿한 승리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오래 전이긴 해도 자신감을 가질만한 대목입니다. 또 5년전 조광래호가 레바논에 털린 뒤 최강희 감독이 오고 곧바로 쿠웨이트전에 이동국을 투입했어요. 보란듯이 한방을 보여주며 대표팀을 구해냈죠(그 전에 우즈벡이랑 한 평가전에선 멀티골). 지금 상황이 그때랑 비슷해보이는데 왠지 이동국이 후반에 한 골 넣어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우루과이전 1대1 찬스를 놓친 장면으로 이동국을 까대지만.. 아시아팀 상대로는 분명 위협적인 공격수고 지금 몸상태라면 충분히 또 골을 넣을 능력이 있습니다. 이번 두 경기 잘하고 계속 컨디션 유지해서 러시아 월드컵때도 꼭 승선했으면 좋겠네요.
17/08/14 12:43
한경기라도 지면 월드컵 본선행 거의 물건너 가는 상황이다보니 극단적인 공격전술 쓸 가능성도 높을거라 봅니다. 라인을 잔뜩 올려서 강하게 상대를 압박할듯 하네요.
17/08/14 12:45
김민재가 꼭 입지를 다졌으면 좋겠네요.
신태용 감독 말대로 K리그에서 가장 핫한 선수고 이제 겨우 21살인 이 선수가 정말 잘됐으면 합니다. 이동국, 손흥민, 구자철, 이근호, 권창훈, 이재성, 김민재... 정말 기대되는 신태용호 1기네요. 어렵겠지만 이란-우즈벡 다 이기고 분위기 쇄신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7/08/14 13:11
와 이동국이 국대라니!!!
이동국이 아직도 98년 월드컵 네덜란드전에서 중거리슛 쏘던게 뇌리속에 박혀있는데... 2017년에 다시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고 국대가 되었네요 프로에서는 더 이상 이룰게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진짜 이번에 명예회복좀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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