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르코파 2차전 오늘도 또 골 넣었네요.

그것도 전반 시작하자마자 5분 만에...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골대에 꽂히는데 슈테겐도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네요.

데뷔한 모든 대회 데뷔골이라는 놀라운 기록도 갖고 있고요.

일단 얘는 대단한 게...슈팅, 드리블, 패스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데 거기에 영리하기까지 해요.

흐름을 읽을 줄 알고 지능적으로 경기하는 선수인데...

보통 이 나이 때에는 보여줄 수 없는 플레이이기도 하죠.

무슨 이십대 초반인 애가 노장의 플레이를 하고 있으니...

진짜 얼마나 클지 기대됩니다.

호날두 이후 차세대 7번 예감하고 있습니다.

PS. 그런 점에서 헤세는 참 보면 볼수록 아쉽네요. 얘도 물건이었는데 십자인대 끊어지는 부상 당한 이후...어휴

부상만 안 당하고 롱런했으면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