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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8 00:56
오랜 콥이지만 이젠 낭만의 시대는 지났고 리버풀의 그 시대는 제라드의 은퇴로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돈이에요. 선수들의 가치는 돈으로 측정되고 그래서 천하의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이 되기도 하구요. (물론 네이마르는 메시 탑이 아닌 자신이 탑인 시스템을 원했다고 생각하지만...) 이제 떨어진 위상을 회복하려면 맨시티가 그랬던 것처럼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던지 아니면 있는 선수를 어떻게든 S급으로 만들고 유스가 터지면서 우승을 몇번하던지 밖에 없는거 같아요. FSG는 투자의 개념으로 리버풀을 인수한거 같아서 (사실 여태 투자를 딱히 많이 하지도 않...) 이번 시즌 챔스를 빠르게 낙마하고 리그에서 4위 밖으로 밀려나면 간만에 진출했지만 차기 시즌 더욱 챔스권 진출이 힘들거라고 봅니다. 아스날이나 토트넘도 그런 면에선 이번 시즌 진짜 중요하고도 위험한 시즌이 될거 같구요.
17/08/18 01:06
그정도인가요? FSG가 왜 인수해서 투자하고 있을까요? 허허 분명 어느 부분에 손익분기가 발생은 할거 같은데 말이죠.
여튼 이미 리버풀 팬 카페에선 [쿠]가 되어 버렸고... 이번 시즌 챔스 병행하다가 망할 삘이네요 ㅠ
17/08/19 00:56
지나가다 리버풀 재정에 대해서 말씀 드릴게요
리버풀은 fsg 인수이후 1314 시즌 세전이익 0.9m -> 세후이익 06.~0.7m 1415시즌 세전전이익 60m -> 세후이익 48m 정도인 걸 제외하면 1011시즌 , 1112시즌, 1213시즌은 세전손실의 합계가 140m 정도 되고 1516시즌엔 세전손실이 19.8m 정도 됩니다 두시즌 제외하면 매 시즌 적자이고 1516시즌까지 적자누적액은 90~100m 파운드에 육박합니다 1617시즌은 흑자일 가능성이 높구요
17/08/18 01:02
아스날이 싼값에 쩌리들을 팔아넘기면 한시즌 땜빵으로 깁스, 챔버스를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아스날이 쩌리들에게 과한 가격을 매겨서(...)
17/08/18 01:02
꼬여도 이렇게 꼬일수가 있나.. 진짜...
친구녀석이 쿠티뉴 바르샤 간다매? 할때 그거 다 바르샤 뻥카야 네이마르 때문에 쑈하는거 크크 리버풀에서 절대 못보내지 보내면 시즌 망치는건데 이랬는데.. 게다가 현재 리버풀 선수중에서 최애캐 수준인 선수라서 더 배신감도 크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얼마를 주던 바르샤 안보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해서 팀에 복귀한들 의욕도 없이 얼마나 잘 할지도 미지수고... 수아레즈 때처럼 잡아줄수 있는 훔바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참ㅠ 착잡하네요
17/08/18 01:04
클롭도 생각이 있으면 반 다이크에게 다시 팀 훈련에 합류하라고 조언해야죠.
아우구스투스님이 리버풀을 사랑하시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자유계약으로 떠난 애들을 배신자목록에 올리시는 것도 그렇고. 반 다이크와 쿠티뉴에 대한 태도도 그렇고 이런식의 내로남불 글은 약간 당황스럽네요.
17/08/18 01:30
???어디가 내로남불이라는거죠???
반 다이크는 자의로 한거고 여기서 클롭은 어떤 접근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또 접근하면 그 순간 FA의 타겟이 되니 클롭도 직접적인 언급 자체를 현재 하지 않고 있죠. 두번째로 좀 오버일수있지만 유스출신의 에이스가 계속해서 계약할듯 팀을 낚다가 계약 6개월 남기고 보스만룰로 리버풀 탈출하듯이 레알로 갔고 그 이후로 리버풀 출신 선수들의 팀 떠나는 것에 대해서 촉구했기때문입니다. 이걸 일일이 다 쓸 수가 없기에 줄였던거고요. 무엇보다도 제가 소튼을 비난했나요 아니면 반다이크를 옹호했나요? 태클거는게 아니라면 도대체 어디가 내로남불인지 짚어주시죠. 한번 봅시다.
17/08/18 02:52
반다이크에 대해서는 자의로 파업하고 있다고 리버풀이 어떻게 해줄 수 없는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표현하시는 것에 비해 그동안 쿠티뉴에 대해서는 비난일색이셨던 것은 매우 대비되어 보였습니다.
두번째는 다시 생각해보니 좀 이해는 가는데 팀유스에 에이스 였던 맥마나만과 오웬이 자유계약으로 떠났다는 이유로 배신자 1,2 순위에 올리는건 너무 자의적인 해석이라고 생각해 적었는데 어차피 그냥 애정이 증오로 바뀐 케이스라 리버풀 팬이 미워하는 사람 1,2순위라는데 객관적이지 못하다고 남이 뭐라할 건 못되는것 같네요. 두번째는 취소입니다.
17/08/18 02:57
반다이크는 리버풀이 어떻게 해줄수 없어서 안타까운게 아니라 반 다이크가 저래버려서 움직이지 못하는 리버풀이 안타까운겁니다.
차라리 빨리 반 다이크가 팀훈련에 복귀하는게 낫지 리버풀로서는 그야말로 난감하기 이를데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쿠티뉴가 단순 이적요청했다고 비난하는 거라 생각하시면 쿠티뉴사가 자세 읽어보고 오시고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오웬은 자유계약도 아니고 1년 계약 남은거 팀 반 협박하다시피해서 떠났죠. 참고로 저 배신자 클럽이 단순 이적요청했다고 해서 거기 들었다고 보는건 리버풀에 대해서 1g의 관심도 없는걸 들키신거죠.
17/08/18 03:01
리버풀에 10g정도 관심있고 바르샤도 별 관심없는 사람으로써 쓰신 글 읽어봤고 읽어보니 내로남불쩌내라는게 소감입니다.
리버풀에 관심없는 해축팬의 시각입니다.
17/08/18 03:41
별 관심없으면 걍 가던 길 가세요.
뭔 리버풀 팬이 팀 뒤통수 치고 간 선수 배신자라고 쓴 걸 내로남불이니 뭐니 비아냥이실까?
17/08/18 10:50
관심없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표현들이 내로남불이라는 뜻입니다.
본문에서 쓰는 표현들과 글쓴이가 그동안 욕했던것들이 모순되어 시작됐습니다 늦은 밤까지 댓글 주렁주렁 달리다 지쳐서 관뒀지만 근거 운운은 생뚱맞네요. 예를 들어 자기도 불륜을 저지르고 있고 배우자도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상황인데 자신의 상황은 최대한 아름답게 표현하려하고 배우자의 불륜은 크게 욕하고 있는데 이게 내로남불 아닌가요? 밑에 댓글보면 더 황당한게 리버풀 욕하는건 상관없다고 댓글 달았더군요. 김성모도 아니고..날 욕하는건 상관없지만 내로남불이라 부르는건 참을 수 없다는건가요?? ps 댓글을 더 읽어보니 본인도 서로 불륜이라고 인정했네요? 이런 상황에서 표현이 다르면 내로남불 맞는거죠?
17/08/18 09:55
줄줄이 언급하신 '배신자클럽' 의 기준을 따르자면
반다이크야말로 소튼의 배신자 of 배신자로 이름 올릴만 하고 리버풀은 선수의 배신을 부추기는 클럽일 뿐이죠. 반다이크가 리버풀은 생각도 없는데 혼자 저러는거 아니잖아요? 규정 어기고 접촉한 리버풀이 이 사단을 만든거죠. 그리고 반다이크를 적극적으로 옹호하진 않았지만 비난도 하지 않았죠. 홀로 싸우니 하는 애매한 표현으로 퉁치고 넘어갈 뿐 비슷한 혹은 이거보다 덜해보이는 리버풀을 나간 선수들에 대해서는 '배신자' 라고 낙인찍으면서요. 리버풀의 배신자와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면 반다이크는 소튼을 배신하고 리버풀로 튀려고 땡깡을 부리고 있는 쓰레기 멘탈러입니다 라고 써야 하지 않나요? 내자식과 남의자식에 대해 다른 잣대를 적용하는걸 보통 내로남불이라 부릅니다. 꼭 로맨스로 치장하지 않더라도요.
17/08/18 10:06
1.소튼 입장에서 반 다이크는 배신자중의 배신자 맞아요.
2.제목부터 보세요. 제가 해외축구나 하다못해 EPL이라고 말머리 단 것도 아니고 대놓고 리버풀 말머리 달았습니다. 그냥 리버풀 위주로 글쓰겠다고 제목부터 표시한겁니다. 3.반 다이크 욕하고 비난하는 건 소튼 팬분들 몫이고 그 분들이 욕하는데 제가 커버할 이유는 없죠. 그런데 리버풀 중심의 리버풀 관련 글에서는 반 다이크의 사정이나 소튼의 사정보다는 그로 인해서 리버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다룬다고 이상할게 없죠. 궁금하네요. 왜 리버풀 말머리 글에 굳이 반 다이크를 배신자라고 내용에 제가 써야하죠? 누군가 배신자오브배신자라고 한다면 동의해드릴게요. 근데 왜 그 내용이 이 글에 들어가야하죠? 내로남불이 성립되려면 리버풀은 정당히 반 다이크 데려가려는데 방해받은 거고 바르샤는 쿠티뉴 데려가려는 쓰레기 팀이라고 써야죠. 내 자식과 남의 자식 잣대가 다른건 원래 당연한거고 그걸 만일 위의 방식대로 썼다면 내로남불이지만 남의 자식으로 내가 곤란한거 쓰고 그 외에 언급안하고 내 자식 잘못된거 쓰면서 심지어 내 자식 충동질한 팀에 대한 비난도 안 썼는데 그게 왜 내로남불이죠? 몇가지 물어봅시다. 제가 반다이크 옹호했나요? 둘째로 제가 쿠티뉴 데려간다고 바르샤 이 글에서 비난했나요? 세번째로 혹시나 제가 리버풀 팬인거 모르는 분들이 오해할까봐 리버풀 말머리한건 안 보이시나요?
17/08/18 10:29
싸움날거 같아서 이렇게까지는 이야기 안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말하신다면 ..
리버풀은 어떻습니까? 규정 어기고 반다이크 쪽에 먼저 접촉해서 선수 마음 흔들고 이적으로 마음 굳히게끔 만들었죠. 님은 반다이크의 지금 행동이 반다이크 자의의 파업이라고 하셨는데 파업 자체는 그의 판단이라지만 그 빌미는 누가 제공했나요? 그와 접촉해서 리버풀로 마음을 기울게 만든건 누구입니까? 그리고 위에 언급했듯 그 과정조차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였습니다. 그간의 숱한 사례만 봐도 남의 팀 핵심 선수를 뒷문으로 접촉해서 꼬실때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걸 설마 모르지는 않을테데요. 반다이크를 배신자로 규정할 수 있다면 리버풀은 규정 어기고 다른 팀 선수에 접촉해 팀 배신하고 나오게 만드는 클럽이죠. 그러면서 정작 리버풀을 그렇게 떠난 선수들에 대해서는 배신자라고 욕하는건 내로남불이 아닙니까? 팀이 하는 영입방식과 같은 방법으로 이적하고 있을 뿐인데 말이죠. 그리고 누구 팬 입장 같은 머릿말 붙였다고 모든 표현이 다 허용되는거 아닙니다. 수아레즈/토레스 등등 이제 다 남의팀 선수들이에요. 배신자 등의 원색적인 비난 표현이 '내 기준에선' 그래 라는 한마디로 퉁쳐지는건 아니죠. 제가 '맨유 팬 입장에서의 글' 이란 제목달고 20년째 우승한번 못하는 리버풀이랑 라이벌 취급받는거 개짜증이죠 ~ 뭐 이런 글 쓰면 아 맨유팬 입장에선 짜증 날 수도 있지 대놓고 맨유팬이라 말했으니 ~ 하고 납득하실 겁니까?
17/08/18 10:38
네 리버풀 욕하셔도 됩니다.
그걸 안 막을게요. 그런데 그걸 제가 안썼다고 내로남불이란게 이상한거죠. 리버풀팬이 리버풀 말머리 달고 리버풀 관점에서 글쓴겁니다. 거기에서 제가 리버풀 욕하지 말라고 했나요 아니면 댓글을 제한했나요. 만일 제가 그러면서 바르샤 욕했다면 내로남불일 수 있죠. 만일 소튼이나 라이프치히 비난했다면 그것도 내로남불이죠. 근데 지금 님은 하지 않는 행위로 내로남불이라는데 이게 논리적인 글인가요? 맨유팬으로써 글 쓰세요. 거기에 반박댓글 달리겠죠. 그치만 그걸 가지고 내로남불이라고 쓰는 일은 없을겁니다. 이제는 타팀이니까요? 리버풀 있을때 행동과 그 이후 리버풀 언급한 행동만 따져서 배신자라고 한 겁니다. 떠나면 리버풀 선수일때 행동이 사라지기라도 하나요? 배신자들은 잘만 떠나고서 리버풀 언급해서 복장터지게 하는데 이런 댓글까지 불쾌하네요. 리버풀 욕하는거 뭐라 안 하겠습니다. 근데 제가 타팀을 비난한것도 아니고 반 다이크 옹호한 것도 아닌데 그게 꼭 들어가는 내용도 아니죠. 제가 안쓴거면 댓글로 쓰시면 됩니다.
17/08/18 12:10
똑같은 소릴 계속 반복하게 되는데 ..
내로남불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죠? 같은 행동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잣대를 비꼬는 말입니다. 꼭 한쪽은 찬양하고 한쪽은 비판하는 대립 구도가 벌어져야 이중적인게 아닙니다. 똑같은 행동에 대해 (나에게 유라한 상황은) 아무말 없이 대충 넘기고 (나에게 불리한 상황은) 욕하는 거 자체가 이중적인 겁니다. 리버풀을 쉴드치거나 바르샤를 욕하진 않았으니 우중적인 태도가 아니라는건 눈가리고 아웅하는 꼴 아닌가요? 그리고 또 똑같은 소리 하는데 여기는 리버풀 펜페이지 아니에요. 리버풀 팬이 리버풀 입장에서 쓰건말건 다른 팀 팬이 보기에 지적할 만한 상황이 있으면 지적하는 겁니다. '배신자' 라는 원색적인 어휘를 써가며 지금은 다른 팀 선수를 비난하셨죠? 이 행동이 문제가 되는지 아닌지/이 선수가 이렇게 비난받을 이유가 있는지 아닌지를 결정하는건 '리버풀 팬' 입장이 아니라 타팀 팬이나 중립 팬 보기에 어떠한가 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는 리버풀 펜페이지가 아니라 모든 팬든이 모이는 커뮤니티 피지알이니까. 참고로 전 리버풀이 딱히 잘못했다거나 욕먹을 짓을 했다거나 라고 생각 안합니다. 어차피 규정이 어찌됬권 뒤에서 알음알음 접촉/공작하고 언플등으로 선수 흔드는건 어느 구단이나 다 하는 짓이니까. 같은 이유로 계약 무시하고 땡깡부려가며 이적 요청하는 선수들도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그게 이 바닥 돌아가는 생리니까요. 다 같은 차원의 이야기이죠. 제가 불쾌함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그런 선수들을 '배신자' 로 낙인찍어 버리는 부분이겠죠.
17/08/18 12:20
배신자라고 한 부분은 단순 이적과정때문은 아니죠.
제가 단순히 배신자라고 한것도 아니고 리버풀의 배신자라고 했습니다. 내로남불에 대해서는 본인의 생각이 그러시다면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고 저는 반대이니 그냥 무시하겠습니다. 전 내로남불 그렇게 생각하지 않죠. 보통 그렇게 쓰지도 않기도 하죠.
17/08/20 19:43
그 배신자란 단어가 결국 "팬들의 마음에 얼마나 상처를 입혔느냐"로 결정되는 거라..
다른팀 팬들이 팬들만큼 내부 사정에 관심 없을테니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이해 못할 수 있죠. 그리고 팬들의 마음이 얼마나 다쳤느냐는 1. 팬들이 그동안 그 선수를 얼마나 사랑했고.. 2. 팬들에게 그 선수가 평소 어떤 발언을 했고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지 3. 이별을 함에 있어서 구단에게 어떤 모습으로 이별을 마무리 지었는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죠. 일단 스털링 같은 경우 팬들이 그렇게 사랑도 안했고요.. 오웬 배신자 타이틀이 확실하게 생긴건 사실 떠난 사실 보다 더 기분이 상하게 한건 리버풀이 그렇게 싫어하는 맨유를 간것일 테고 쿠티뉴는 아마도 1,2,3번이 다 크게 작용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반다이크에 쏘튼 팬들이 느끼는 감정은 배신감인지, 리버풀에 대한 악감정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마 후자가 아닐까 싶은데 저는 쏘튼 팬은 아닌지라.. 다만 랄라나에 대해서는 배신감이 좀 있지 않았을까.. 오랜 기간 쏘튼 팬이 애정을 가진 선수였거든요.
17/08/18 10:47
지나가는 길에 첨언하자면...
소튼 팬에게 반 다이크는 배신자 맞다 인정 그만큼 쿠티뉴도 우리에게 배신자다 쿠티뉴를 흔든 바르셀로나를 욕하지 않는다 리버풀도 반 다이크를 흔들었으니까 이 정도면 나도불륜너도불륜 아닌가요? 이중잣대 없이 똑같이 취급하고 있는 것 같은데...
17/08/18 12:16
똑같은 혹은 더한 행동을 하는 선수에 대해선
별 언급없이 넘어가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얘도 배신자 맞다고 인정하는 것과 배신자 라는 어휘를 처음부터 써가며 죽 리스트와 행적을 나열하는게 같은 취급이라고 보신다면 전 할 말이 없네요. 어느 카테고리에 분류해 놨냐가 아니라 글에서 어떻게 포장을 했는지를 보는겁니다. 일본놈들 그 삐리리 XXX 한것들은 정말 .. 그것들이 한 짓은 인간이 할 짓거리가 아니고 .. 그것들은 다 찢어죽일 놈들이고 .. 응? 한국국 베트남? 그것도 잘못한거 맞긴 하지 .. 뭐 과장이 심하긴 했지만 .. 혹시 이게 일본군과 한국군의 만행을 동일한 잣대로 대하는 글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본문에 반 다이크/리버풀 관련 부정적인 언급이라곤 '소튼 입장에선 얄미울 만 하다 ..' 이거 한 줄 뿐입니다. 그 외에는 전부 태업중이다/홀로 싸우고 있다/덫에 걸렸다 등 사실나열 혹은 미묘하게 쉴드치는 듯한 뉘앙스의 표현뿐이구요. 반면 직접적인 상관도 없는 역대 잡음있었던 리버풀 아웃 이적생들은 '배신자'란 워딩을 써가며 쭉 나열하고 있죠.
17/08/20 19:23
레알/바르샤 팬도 아니지만.. 피구 이적도 바르샤 입장에선 배신자 인것 같고..
파브레가스나 반페르시 이적도 아스날 입장에선 배신자 소리 나와도 할말 없는 것 같고.. 뭐 반대로 레알이나 바르셀로나 맨유 입장에서 걔네들 그렇게라도 온다 그러면 좀 미안하긴 한데 땡큐!!!란 생각했겠죠. 이 글이 리버풀 이적시장 관점에서 쓰여졌으니 리버풀 입장에선 쿠티뉴가 배신자로 쓰여진거죠. '배신자'워딩이 뭐 그렇게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쏘튼 관련 글에서 배신자 명단 쭉 나열해서 랄라나, 로브렌, 반다이크, 클라인...(뭐 슈나이들린도 들어가려나요) 쭉 나열하면서 이야기해도 싸줄이나 iloveSoccer등에서도 큰 문제 없을걸요. 구지 한쪽 팬카페 글에서만 볼 수 있는 단어도 아닙니다. 맨유팬 해보셨으면 그런일 별로 느낄 일 없으셨을 거라 (빼앗기기보단 뺏는 일만 했겠죠) 배신자란 단어에 큰 의미를 부여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레바뮌급 클럽 아니면 배신감 느낄일 많아요. 그 때 쓰는 흔한 단어들 중 하나고..
17/08/20 19:05
근데 규정 어겨서 고소 직전까지 간 소튼 역시 바로 그 일 이후에 다른 클럽에게 같은 케이스로 고소당한건..
축구판은 그 규정을 규정이라고 말하기에도 이미 사문화되었죠.
17/08/18 01:16
1.반다이크 포기가 어려운건 선수노력도 있으나(아마 제소사건때 유선으로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지 연락이 있었던게 아닌가 추측) 첼시나 맨시티가 체갈수도 있기때문에 쉽게 포기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습니다. 세컨타겟으로 전환하지 않는건 리버풀의 수비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선 보통의 클래스로는 안될건데 반다이크외 타겟은 가격이 40~50m 하는데도 현재의 로브렌-마팁과 비교해서 큰 우위라고 보기 어렵기도하여 어떻게든 반다이크를 데려오려고 끝까지 버티는듯 합니다. 한마디로 대박이거나 쪽박이라는거. 클롭이 기자회견에서 말일을 언급하고 있는데 나비케이타도 마찬가지로 말일에 파이널비드가 들어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2. 쿠티뉴 사가는 반다이크 사가와 거의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다면 반다이크는 TR을 적어도 개막직전에 내는 짓은 하지 않았다는것(소튼이 대체타겟을 찾을 시간 확보, 실제로 센터백링크 존재) 그리고 월드컵 압박이 크게 없다는것이 있겠죠(네덜란드는 사실상 탈락) 구단주(FSG)에 대한 생각은 리버풀 팬들도 다양하게 갈리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사업적인 마인드가 상당히 강하긴하지만 그래도 이미지와 달리 돈을 아끼는 구단주는 아니에요. 오히려 예전같은 옆그레이드는 필요없다면서 업그레이드만 고집하는건 클롭이거든요. 마네가 지금은 리그 탑급 윙포로 평가받고있지만 사실 올때만해도 저런 B급이 무슨 30m이 넘냐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선수한테 클럽레코드급을 질렀고 지금은 수비수 월드레코드, 분데스 월드레코드까지 지르려하고 있죠. 리버풀이 빅네임 영입이 힘든건 우승권은 커녕 챔스권에서도 멀어진 시기가 너무 오래되었다는것과 토트넘 아스날이 가진 연고지 프리미엄도 없는 점이 상당히 큰편이에요. 3. 어쨌든 이번 리버풀 이적시장의 성패는 8월 31일까지 가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쿠티뉴는 절대 팔지 않을것으로 보이는데 그 이후로도 쿠티뉴의 스탠스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현재 리버풀은 쿠티뉴가 돌아올경우를 생각해서 클롭을 비롯한 선수단 인터뷰에서 호전적인 자세보다는 차분한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판까지 깔아줬는데도 지금처럼 삐져서 겨울에 보내달라고 태업할지는 모르겠네요. 지금도 명목상 등부상이긴 하지만... 어쨌든 쿠티뉴만 스쿼드에 돌아와도 그래도 살만은 하게되고 반다이크가 혹시나 오게 되면 그래도 성공한 편이라고 생각하네요. 케이타까지 오면 맨시티급 이적시장 승자가 되긴하겠지만 어쨋든 클롭의 말처럼 끝까지 지켜보렵니다.
17/08/18 01:30
리버풀 팬으로써... 현실적인 희망사항은 쿠티뉴 out, 반다이크 in, 케이타 in 그리고 겨울 이적시장에 공미 한 명 영입입니다. 호...혹시 대니 잉스가 터져준다면 너무 드라마같은 일이려나요..ㅜ
17/08/18 01:39
반다이크는 결국 잔류할것 같습니다. 사실 갈때까지 간거라 사햄은 남기기도 그렇거든요. 그러면 팔아야되는데 질러놓은게 있으니 구단 이미지상 리버풀엔 절대 안팔거고 남은건 첼시,맨시티인데 첼시는 사실 왜 링크가 뜨나 싶은정도죠. 3백해도 센터백이 2명이나 남기 때문입니다. 이건 현재 윙백 영입이 난항을 겪고 있어서 탄코를 윙백으로 올리고 그자리는 반다이크로 메꾼다라는 플랜b성 타겟이라고 보이는데 그런 타겟에 70m 지를리가 없죠. 미드,윙백,공격수까지 살 포지션도 많구요. 맨시티 역시 크게 급하지 않죠. 있으면 좋긴한데 링크가 안뜨는걸 보면 관심정도로 보이구요. 거기에 사햄이 황사머니에 인수된다던데 이럼 진짜 잔류밖에 없어요.
17/08/18 01:51
이번 이적시장이 이상하게 이적요청하고 막나가는 선수들이 많은데 그동안엔 이러면 다 이적시켜줬거든요. 반다이크,뎀벨레,쿠티뉴,코스타 전부 드러눕고 배째하는데 구단 입장에서 사실 2군 처박는건 비현실적이고 팔자니 요구 가격은 상대팀에서 이적요청 빌미삼아 깎을려고 하고 그렇다고 달래서 쓰자니 팀분위기 박살날것 같고 환장 할 노릇이죠. 월드컵 가지고 협박할려해도 선수들은 별 신경 안쓰는것 같더군요. 결과가 어찌될지 참 궁금합니다.
17/08/18 08:56
맨시티가 카를로스 테베즈 4주 주급정지 때리고 이적시장 끝날때까지 2군에 박아둬서 처리한 적이 있긴 합니다.
물론 선수가 굽히고 들어오니 다음 시즌에 쓰고나서 팔긴 했지만...
17/08/18 02:11
당연히 현실적으로 쿠티뉴를 보내는건 위상이나 전력면에서 손해라 어떻게든 잡아야겠지만
이적시장에서 불난집에 기름을 부어버린 그 타이밍이 아주 예술이라서 맘같아선 치워버리고 싶네요. 하여튼 이적시장이 끝난건 아니니 물밑에서 치열하게 영입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망이나 가져야겠네요.
17/08/18 01:48
맨시티는 산체스나 음바페 거하게 지르려고 센터백쪽 지출을 줄이는 거 같던데... 반다이크를 노릴리는 없죠. 대신 4옵션으로 에반스(!?)를 노린다하더라구요.
타팀이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리버풀 이번 이적시장에서의 행보는 좀더 유연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플랜b는 없는건가 싶을 정도로 우직해보이네요...
17/08/18 02:06
제가 너무 매정한 게 아닌가 싶지만 반다이크 태업과 상관 없이 다른 센터백 찾아보는 게 좋지 않나 싶어서요. 아직 자팀 소속 선수도 아닌 선수와 의리(?)까지 지켜야되는진 모르겠네요. 그정도 되는 매물이 있는가는 또다른 문제지만요.
17/08/18 02:12
그런 사례도 있나요. 팀 찾고나면 대부분 깔끔하게 잊고 잘 뛰는 거 같아서 다음 영입에까지 영향을 준단 생각은 못 해봤네요. 뭐 팀마다 나름의 방식이 있는거겠죠.
17/08/18 02:21
제가 리버풀 타겟인 선수 입장이면 "니네 반다이크 통수 친 적 있으니 안 갈거임" 이란 식으로 생각은 안 할 거 같아서요. 이적 시장 자체가 원래 통수에 통수가 빈번한 동네아니겠습니까. 흐흐... 팬질하다 보면 응원하는 팀이 통수당하는 경우도 많이 보고 본의아니게 응원하는 팀이 타팀에 한방 먹이는 경우도 있구요.
신뢰성에 금이 갈 수 있단 얘기야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
17/08/18 02:11
에반스가 맨유시절 에반스가 아니라 WBA 올해의 선수도 2번인가 먹었을 걸요? 백업으로는 좋은 자원일 듯 ... 아마 홈그로운도 있을테니
17/08/18 02:14
네. 맨시티가 지금 홈그로운 한 자리가 남아있죠. 멘디 백업이 없는데, 에반스가 레프트백도 가능하단 얘기가 있으니 여러가지를 잘 고려한 영입같네요.
다만 백업이 20m 넘는 가격인건 좀...
17/08/18 01:50
베스트는 수아레즈에게 했듯 쿠티뉴에게 다음시즌 이적을 약속하며 이번시즌은 앉혀놓고
사정사정해서 반다이크에 오버페이하더라도 데려오는것이겠죠. 중앙은 쿠 밀 찬 바 랄 이면 돌아갈거구요. 일단 쿠티뉴를 무슨수를 써서도 앉혀놓지않으면 2주도 남지않은 이적시장동안에 그 대체자를 구할가능성은 0에 가까울거에요.
17/08/18 01:57
수아레즈는 그때 시즌 중 재계약까지 했었죠.
쿠티뉴는 굳이 저자세로 나갈 것도 없이 밀면 알아서 항복하게 되어 있습니다. 반 다이크는 빨리 손절매 해야하는데 홀로 싸우니 대체자도 못구하고 답답하기만 하고 참 그렇죠.
17/08/18 02:26
맨유팬으로 이번 이적시장을 보면서 느낀 건 감독입장에서 타겟을 바꾼다는것도 힘든것 같아요~ 뎁스가 진짜 부족한 경우가 아니라면 확실히 업그레이드 시켜 줄 선수이거나 감독이 무조건 제대로 활용 할 수 있을 거 같은 선수여야지 영입 할 가치가 있다고 봐요.. 괜히 자리채운다고 영입했다가 쩌리들만 넘쳐나는 상황이 올 수 있어서 플랜A를 끝까지 물고 늘어질수 밖에 없다고 봐요.. 페리시치....... 클롭 최근 인터뷰보면 지금 팀에 만족한다고 말했던데 다음 타겟들이 마땅치 않은것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이적시장은 끝까지 가봐야 아는거고 어떤 매물이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거라서 맨유나 리버풀이나 깜짝 영입이 있지 않을까 예상하네요..
17/08/18 02:30
케이타는 일단 불가능일테고....
반다이크는 참 애매합니다. 사던 말던 마무리가 되어야 (아마 사기 힘들거 같고) 다음 플랜으로 가던, 말던 (T_T) 할텐데 말이죠 쿠티뉴가 이렇게 터질 줄은 몰랐고 (가고 싶지만, 남아도 괜찮으니 딱히 액션을 취하진 않을거다...라는 보도만 믿고 있었는데) 랄라나 부상도 정말 뼈아프고요. 이적 시장 남은 날짜도 얼마 없는데, 쉽지 않네요. 한편 클롭의 플랜b없는 태도(?)랄까는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대신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거고요. 지난 시즌엔 어찌되었던 (한 때 우승의 꿈까지 가졌었지만) 챔스권에 올려 놓았으니 (아직 플옵 2차전이 남아있지만) 그렇다고 치고, 이번 시즌 그의 고집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봐야죠.....
17/08/18 04:49
어떤 면이 그런지 알려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케이타불가능 - 동의 반다이크 - 마무리 되어야 어떻게든 된다 - 동의 쿠티뉴 터질줄 몰랐다 - 동의라고 할 건 없지만 동 이적시장 얼마 없는데 쉽지 않다 - 동의 클롭의 플랜b없는 태도 - 이게 말씀하신거랑 좀 다른거 같기도 한데, 반다이크 건에 대해서 플랜b가 왜 없는지(혹은 없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지)에 대해서는 본문글에 굉장히 동의합니다. 제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잘 지적해주셨고요. 하지만 단순히 반다이크 건 외에도 플랜b가 없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그게 꼭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저도 나름의 주관적인 생각을 담아서 댓글을 달았는데 (물론 본문글을 쓰신 만큼의 노력을 들이지는 않았지만요) 약간 기운이 빠지네요.
17/08/18 04:52
반 다이크 뿐 아니라 케이타건의 플랜비도 랄라나 부상, 쿠티뉴 이적요청으로 아예 플랜을 다시 짜야한다는게 본문의 주 내용입니다.
팀의 볼흐름과 컨트롤에 관여하는 미드필더가 모두 아웃되면서 기존의 캉테 타입의 미들에서 메짤라가 가능한 선수로 바꿨다가 최종 쿠티뉴 남기는 쪽으로 가면서 다시 캉테 타입의 상대 미들과 싸움이 되는 선수로 선화한 것으로 봐야죠.
17/08/18 05:54
아우구스투스 님의 불만이 이해가 가긴 한데, 말씀하신 주 내용 대해서는 "이적 시장 남은 날짜도 얼마 없는데, 쉽지 않네요."로 동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밑의 '한편' 얘기는 본문과 어쩌면 큰 관계없는 리버풀/감독 성향얘기이지만 마침 얘기가 나와서 (마침 위에 다른 분 댓글도 있기에)오랜만에 댓글 달아본건데, 본문의 의도를 퇴색케했다고 생각하시니 아쉽네요.
17/08/18 08:46
그것 자체가 본문글과 정반대되는 댓글입니다.
오늘 기사도 나왔지만 클롭은 센터백 월드 레코드와 분데스리가 레코드를 갱신시킬만큼 수비와 미들의 공백이 큰 것을 알지만 인터뷰등에서는 혹시나 영입 실패를 대비해서 자신이 영입을 원한다는 걸 표현하고 싶지 않다고 했죠. 반 다이크 건 이후 리버풀쪽에서 나가는 정보는 철저히 통제되고 있으며 실제로 필요에 따라 타겟이 변하는 것은 상대 선수나 팀에서 소스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번 세리 루머가 대표적이긴 합니다. 지금 플랜B가 없는게 아니라 공개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클롭은 돌문시절에도 플랜B가 없던 감독도 아니면 실제로 영입을 하지 않던 시기와는 인터뷰만봐도 확연한 차이가 있는 걸 알수가 있죠.
17/08/18 07:25
맥은 자유 계약인 것도 팬들에게 까이지만 그후 언행 때문에 까이는 거죠. 친정팀 디스 같이 말이죠.
그짓하고 나중에 은퇴하니 친정팀 행사에 열심히 참여하는 걸 보면 크크크 재미있더군요.
17/08/18 08:40
축구에서 유스출신 에이스가 전성기때 이적료 한푼도 안남기고 나간 것의 의미도 모르고 더군다나 그 이후 언행이 플러스되서 그런건데 모르면 저 위 댓글이라도 보셨어야죠.
17/08/18 09:20
욕을 썼나요 비하를 했나요?
하도 난리쳐서 추가 이유도 수정했고요. 규정에 어긋나는게 있는지 한번 살펴보시죠. 말 나왔으니 잘하셨네요. 리버풀 팬카페에서 지금 쿠티뉴를 쿠티뉴라 부르는지부터 알아보세요.
17/08/18 09:40
맥이나 오웬은 자유계약으로 떠난건 둘째치고 팀을 엿먹이고 디스까지 하다가 은퇴하니까 팀 행사에 다 참여하고 지들이 무슨 팀에 엄청 헌신한 레전드 처럼 구니까 배신자라고 불려도 할 말 없죠.
17/08/18 09:06
보스만룰 제1호가 맥마나만입니다, 그것까진 그럴수 있다고 하는데..
레알마드리드에 가서, 지단과 피구가와서 자리를 잃었음에도 인터뷰에서 '여기 벤치에 앉아있는게 리버풀에서 뛰는거보다 축구가 느는거같음' 뭐 이런 이터뷰를 해서 팬들을 분노하게 했었죠..
17/08/18 08:56
먹튀는 뭐 그러려니 하는데 자유계약으로 나갈때 주급때문에 아무도 안사주니까 브로셔 제작해서 구단에 홍보물 돌린 웃긴 에피소드도 있고, 결정적으로 유다라 욕먹는건 뉴캐슬 나가서 맨유가서 트위터에서 팬들이랑 싸우면서 한 말이
후진팀에서 매주 주전 하는거보다 맨유 벤치가 더 낫다고 팩폭(ㅠㅠ)을 해버려서... 부들부들... 거기다가 라커룸에서 다른 선수들이랑도 나는 주급을 많이 받는 특별한 존재다 라는 마인드로 천한것들과 상종 안한다고 했다는 타 선수들의 증언 등.. 파도파도괴담의 소유자였어요 크크크
17/08/18 08:55
예전에도 그랬지만 점점 더 클럽과 팬들에 대한 충성이 옛 이야기에서나 볼 수 있었던 빛바랜 덕목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제가 서포팅하는 팀의 선수들에게 그냥 계약이나 잘 준수해주고 계약 기간동안 프로의식있게 행동해주길 바라고 있어요.
17/08/18 09:20
충성심을 기대하려면 자국선수 위주로 쓰는게 가장 나은거 같긴합니다.
물론 스털링 같은 사례도 있지만 타국선수보다는 충성심 보여줄 확률이 높은데다 타국 클럽의 오퍼에 흔들릴 확률은 확실히 낮아지거든요. 단적으로 말해서 쿠티뉴가 아닌 핸더슨에게 바르샤의 오퍼가 왔으면 이렇게 흔들렸을까 생각해보면 전 이정도는 아닐것 같습니다.
17/08/18 09:22
평균적인 실력이 떨어지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다 못하는 선수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토트넘만 봐도 주축은 대부분 잉글랜드 선수입니다. 해리케인 같은 선수가 잉글랜드 선수가 아니었으면 저정도 주급 받으면서 토트넘에 남아 있진 않았겠죠.
17/08/18 11:10
그 말은 크로스가 데려올 가치가 있는 선수가 아니란 말이 아니고 크로스같은애가 리버풀에 올리가 없어 이런 뜻이에요. 로저스가 크로스 영입하게 해달라고 제라드한테 전화찬스 써달라고했는데 제라드가 걔가 여기오겠어 이렇게 생각했지만 그래도 전화하긴했다고 알고 있네요. 로저스 시절 제라드는 참 안타까운 일화가 많아요.
17/08/18 09:39
이게 진짜 반다이크는 정말 좀 애매하게 되어버렸어요.
사실 이번 이적시장에선 아마 영입이 어려울듯 보이는데 ,(소튼 구단도 리버풀엔 절대 안팔겠다는 스탠스) 이러면 선수가 일단은 팀에 복귀를 해야 리버풀 입장에서도 다음을 기대할수 있는건데 지금은 아예 팀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입장이니 리버풀 구단이나 클롭 입장에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죠.. 차라리 진짜 케이타는 다음시즌에 바이아웃 지르면 된다지만 반 다이크는 상황이 너무 안좋아요. 쿠티뉴는 일단 구단이나 클롭이 절대 안보낼 겁니다. 바이아웃이 있는것도 아니고 계약기간이 5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구단이 절대갑인지라.. 이적 시장 끝날때 까지 안팔면 쿠티뉴가 알아서 숙이고 돌아오게 되어있어요. 후.. 아게르나 알론소, 루카스 정도의 충성심을 가진 선수는 이제 없을거라고 봐야하는게 안타깝네요
17/08/18 14:37
너무 나가신듯.
1.필수 영입 3인방, 윙-미들-센터백 중 윙 제외하고 모두 영입 실패 - 이건 맞습니다. 2.센터백은 본인이 파업성으로 소속팀에 합류 안하고 있기때문에 발빼기도 힘든 상황 - 아우구스투스님 짐작 3.미드필더는 포기했는데 갑자기 팀내 볼배급을 담당하는 미드필더 1명이 부상 - 이건 맞습니다. 4.그리고 팀의 에이스이자 향후 팀내 볼배급과 볼소유를 담당할 미드필더는 이적요청서 내고 부상 핑계로 출전 안함 - 아우구스투스님 짐작 5.지금 센터백은 타겟 설정도 못하고, 미드필더는 타겟을 이리저리 바꿔야 하는 상황 - 원래 타겟이 나비 케이타도 패스에 강점이 있는 공격적 스타일 - 노리는 유형은 나비 케이타 노릴때나 지금이나 같아요. 6.게다가 한번 이적시장에서 경고 먹었기때문에 지금 타겟들도 매우 신중히 접근해야 하는 상황 - 이적시장에 심판이 있는거도 아니고 경고가 어디 있나요. 소튼이랑 사이가 안좋아진거지 다른데서 구하면 아무 문제 없죠. 몇가지 사실도 있는데, 몇가지는 너무 아우구스투스님이 소설을 쓰신듯. 쿠티뉴 부상이 말씀하신대로 꾀병인지 아닌지 어떤 팩트도 공개되지 않았죠. 또한 세리나 나비 케이타나 터프한 피지컬로 쓸어주는 미들이 아니라 빠르고 전진 패스 되는 자원이죠. 리버풀에서 제일 필요한 유형이기도 하구요. 어차피 쿠-랄 안나온 경기는 저번시즌에도 많고, 그때마다 고구마 같은 경기력이었어요. 클롭이 이걸 모를리가 없죠. 또 소튼이 저런 반응 보였다고 다른팀과 거래가 힘들어질게 어디있나요.
17/08/18 14:53
2번이야 그렇다치고 4번이 어떻게 짐작이 되나요? 부상핑계든 뭐든 현재 못나오고 있고 이적요청한 것도 사실인데요.
5번은 케이타는 패스에도 강점을 지닌 만능타입이지 원래 패서로만 영입하려는게 아니죠. 실제 리버풀에 필요한 것도 쿠티뉴, 랄라나와 호흡을 맞출 선수를 구했었고요. 만일 케이타 대체자를 구한다면 원래는 패스가 아닌 찬이나 바이날둠 업그레이드 성향의 선수를 구하는게 맞죠. 6번은 실제 FA가 조사에 들어갔었고 리버풀쪽 사과를 소튼이 받아줬기에 크게 나온게 아니지 실제 템퍼링이면 안그래도 유소년쪽 징계받은 리버풀은 타격이 크죠. 게다가 감독이 연류된건데 이적시장과 프리시즌 내내 감독이 조사받을 수 있죠. 지금 리버풀은 반 다이크건 이후 내부 정보를 철저히 통제중이죠. 또한 애초에 글 시작에 추측이 들어간다고 양해도 구했습니다.게다가
17/08/18 15:00
쓰신 글 그대로 가져옵니다.
'그리고 팀의 에이스이자 향후 팀내 볼배급과 볼소유를 담당할 미드필더는 이적요청서 내고 부상 핑계로 출전 안함' '부상 핑계'로 출전 안한다고 못 박으셨잖아요. 당장 팬카페 들어가면 첫번째 글이 선수의 태도 문제는 없고 부상때문이다라고 글올라온게 있어요. 5번은 계속 똑같은 말인데 쿠티뉴, 랄라나가 있건 없건 전진패스랑 볼운반 되는 선수가 1순위였습니다. 언제나요. 6번도 이미 종결된 건이잖아요. 그걸 가져오실 필요가 없다는... 글 시작에 추측이 들어간다고 양해 구하시면 잘못된 걸 지적하는 댓글도 못쓰나요? 그러면 인터넷 사이트에 글 쓰시면 안되죠... 너무 공격적으로 댓글을 단거 같아 약간 수정했습니다. 이렇게 뽀족하게 댓글 달일이 아닌데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17/08/18 15:45
저도 차분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게 인터넷 사이트에 글 쓰고 안되는 그런 문제가 아니고 오해이시니까요. [본내용은 이적시장에 나온 여러 기사들을 통하여 개인적으로 추측한 내용들이 다수 들어가있으니 그 점 참조부탁드립니다.] 제가 본문 시작할때 쓴 내용입니다. 이 글 자체가 여러정보와 기사를 토대로 추측한 내용을 바탕을 쓴 글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건 추측 내용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댓글에 추측 자체를 문제 삼으셔서 드리는 겁니다. 추측을 기반으로 쓴 글에 추측이 있다고 문제된다면 애초에 글을 쓸 수가 없죠. 다른 의도셨는지 몰라도 저는 그렇게 받아들였기에 그 부분을 한번 말씀드립니다. 내용으로 들어가서 주로 대립되는 부분이 2번과 6번인데요. 2번의 경우 쿠티뉴가 실제로 부상이라는 뉴스도 있지만 쿠티뉴측 이야기나 브라질 언론, 심지어 잉국언론중에는 부상이 아니라는 뉴스부터 매우 경미한 부상수준이다로 나오고 있죠. 게다가 쿠티뉴가 부상으로 안나오는 시기와 이적요청을 하는 시기가 묘하게 겹치고 리버풀측은 쿠티뉴 달래서 써야하니 그 부분에 대해서 100퍼센트 신뢰되지 않기에 쓴거죠. 글 내용에 확신이건 뭐건 글 자체가 추측을 기반으로 한 겁니다. 그걸 봐주시기 바라봅니다. 그리고 6번은 소튼과의 문제는 끝났지만 그로 인하여 리버풀이 받은 피해가 만만치 않으니 그 이후로는 관련한 내용이 새어나오지않게 클럽 내부를 단속 중이고 주요 기자들에게 엠바고를 걸어놨기때문에 우리들이 쉽게 알지 못한다는 내용인데 착각하신듯 합니다. 케이타 및 미드필더 건은 축구적으로 견해가 다른거라고 봅니다. 누가 옳다 그르다라고 보기는 힘든 부분이니 이건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17/08/18 15:59
딴건 몰라도 사우스햄튼은 강력하게 나오는 이유가.. 팬들반발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네이버에 콥스였나.. 리버풀 팬카페만 가봐도 사우스햄튼을 위성구단 취급하고 좀 막나가는 사람은 "사우스햄튼 니까짓게?"이런 늬앙스로 호구취급하던데 한국 팬덤도 저정도인데 영국현지는 어떨지 상상이가죠 사우스햄튼이 강하게 나오는건 팀 자존심문제도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17/08/18 16:47
수아레스처럼 집으로 신문기자 초대해서 인터뷰할정도로 엄청난짓을 저지르고 보내달라고 징징대고 하는 경우는 어이없으면서도 워낙 괴짜기질이 있는 선수다보니 아이오아이 덕질하는 느낌으로 1년있다가 잘가라 느낌으로 시원섭섭하게 보내줄 수 있었는데
쿠티뉴같은경우는 당장 이번 이적시장에서 제가 본 기사가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팀이 나를 보내려하지않는다면 내가 먼저 나갈일은 없을것이다 이런 논조로 인터뷰했던거로 기억하거든요. 그래서그런지 더 배신감이 드네요. 바르샤 톱자리가 빈게 엄청난 기회긴하지만서도...정이 다 떨어져서 남는다고해도 전 곱게 좋아할거같진않네요. 적어주신 클롭이 바랬던 스쿼드와 이번시즌 개막전 라인업 스쿼드를 보니 허탈한 웃음만 나네요. 간만에 챔스나가는 시즌이고 돈은 부족하지않게 오버페이한거같은데도 각자 팀사정때문에 영입이 안되었으니...이런 안쓰러운상황에서도 호펜하임 잡은게 다행이네요(개막전도 이길수있었는데 으으)...근데 마네 다치면 전 진짜 해탈하고 경기볼거같아요 크크킄
17/08/18 18:46
자세한 글을 써 주셔서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한 가지만 건의해도 될까요?
해외축구 커뮤니티에서야 자연스럽게 쓰이는 용어들이겠지만, 여기서는 조금 더 일반적인 용어를 써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단어의 어감이 중요하거나 용어대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요. 예를 들어 비드→입찰, NFS→이적불가 이런 식으로...?
17/08/19 01:04
잘 읽었습니다
저와 생각이 다른 면이 있긴 한데 이적시장 정리 깔끔하게 해주셨네요 전 클롭이 쿠티뉴가 지난 겨울부터 바르셀로나 접촉이 있었을때 이적을 예상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랬기에 마네를 왼쪽으로 옮기고 오른쪽에 윙어를 영입시도 했다고 보구요 활동범위 넓고 활동량이 많아 클롭식의 압박축구를 잘 실현해주고있고 볼 순환에 가장 강점을 보이고 있는 팀내 최고의 미드필더인 랄라나를 제껴놓고 활동량과 플레이방향에 약점을 보이는 쿠티뉴를 중앙미드필더로 기용하려는 의도가 전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케이타-헨더슨- 랄라나 조합이 클롭의 1718시즌 미드필더진 구상중에 베스트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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