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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0 08:45
첫경기는 토카이다이스가오가 5대0으로 앞서나가네요. 제기억으론 도쿄에서 대충 5,6년마다 한번씩 우승 학교가 나오던지 올해가 주기인거 같아요.
17/08/20 10:41
우스이 료타가 오늘 등판한걸 보니 누가 올라와도 토카이대 부속 스가오는 결승 갈것 같습니다. 반대 블럭에서 어느 팀이 올라오느냐가 관건인데 4팀 모두 우승 전력이라... 팽팽할겁니다. 물론 전 스가오 밀고 있습니다(...)
17/08/20 09:48
https://pgr21.net../?b=10&n=310838
산본마츠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더니 그 빙수고교군요. 8강전력을 무슨 생각으로 디스한 걸까요. 그 감독.
17/08/20 10:45
야마구치현에서도 4강급이고 유망주들이 잘 안오는 학교인데 자기 스타일로 밀어부쳐서 개교 이래 최초로 코시엔을 갔으니 바람이 잔뜩 들어가지 않았나... 라고 생각해 봅니다. 솔직히 첫 출전에 성공했으면 여기저기서 띄워주는게 인지상정이고 야마구치현에서도 영웅이 됐으니 오죽했을까요. 그렇다고 긍정해줄수는 없습니다만.
17/08/20 10:07
그래서 센카와(셍카와 아님)는 어떻게 되었나요? 물론 메이와는 8강에 안착했겠지요? 더러운 에이쿄오놈들은 떨어졌어야 할텐데...;;
17/08/20 11:37
저번 달에 벳부 갔었는데 메이호 고교(당시에 봤을 때는 명풍 고교)가 뭔가 우승했는지 벳부역 문이랑 벽 같은데 리플렛을 엄청 붙여놨더군요. 그런 거 보고서 일본에서 고교야구의 인기는 대단하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17/08/20 12:28
메이호 고교가 오이타현 지역 예선에서 우승해서 코시엔에 진출했습니다. 아마 그 기념일겁니다. 아쉽게도 오늘 16강전에서 패배했네요.
17/08/20 13:07
우리나라로 치면 청룡기 고교 야구(비교가 거슬렸다면 죄송합니다) 인건데.. 이렇게 우리나라에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은거 보면 정말 대단 한거같아요. 잘은 모르지만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17/08/20 14:19
작년에 비해서 괴물이라고 부를만한 특급 유망주가 없어서, 그렇게 흥미롭게 지켜보진 않았는데, 어제 오사카 토인하고 센다이 이쿠에이 경기는 정말 몇년에 한번 나올만한 명경기(?)였네요. 오사카 토인 에이스 투수랑 어제나온 2학년 투수 제구력과 구위가 좋아서 당연히 우승후보로 꼽았었는데, 고교야구는 정말 모르겠더군요. 9회말 2아웃에 어이없는 에러 그뒤 역전 끝내기 안타라니요. 이긴팀 선수들과 응원단도 울고, 진팀 선수들과 응원단도 우는 광경을 보면서 왜 일본사람들이 고교야구에 열광하는 지 어렴풋이 알겠더라구요.
한가지 덧붙여서 어제 일본 프로 스카우터 들은 웃고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든게, 작년처럼 괴물같은 구위로 고시엔 우승해서 팔갈려서 프로드래프트 되느니, 초반에 일찍 탈락해서 온전한 몸으로 프로오는 선수가 훨씬 프로팀 입장에서는 좋을 것 같더라구요. 오사카 토인 3학년 에이스 투수 제구력이 정말 뛰어나더라구요. 약간 히로시마 노무라 투수느낌.
17/08/20 17:54
금년 센바츠 결승이었던 오사카 토인과 리세이샤의 경기가 딱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홈런포에 승부가 확 기울긴 했습니다만... 지역 예선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긴 했지만 저도 카키기 렌이 저 정도로 잘 던질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일단 흘러나오는 얘기만 본다면 금년 고교 야구 드래프트 수준은 20년만에 최악이라는 얘기가 나돌 정도입니다. 어께 문제는... 탑 랭커 투수들은 모두 지역 예선에서 떨어져버려서 의외로 언급도 안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 투수들을 다 합쳐도 투수들 중에선 3라운드 이내 지명될 고교 투수 제로라는게 공공연한 사실이고 야수는 키요미야-야스다 콤비를 제외하면 2라운드에 나카무라 쇼세이(코료 포수), 3라운드에 마스다 슈(요코하마 외야수) 정도가 언급됩니다. 오사카 토인 에이스라면 토쿠야마 소마를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쿤데라님 지적처럼 히로시마의 노무라 타입인 [총합력이 뛰어난 스마트한 투수]라는게 스카우트들의 전체적인 평가입니다. 의외로 평이 좀 갈리곤 하는데 고교에서 성장이 끝난 고교 완성형이라는 평가가 은근히 많다는게 변수입니다. 즉, 포텐셜이 떨어진다는 얘기. - 그러고보니 작년 센바츠 우승팀 에이스였던 치벤 카쿠엔의 무라카미 쇼키도 똑같은 평을 들었죠. 토쿠야마 던지는걸 보면 딱 키 큰 무라카미 느낌이 나긴 합니다. - 후지나미 신타로(한신) 외에는 이후 오사카 토인 고교 출신 투수들이 프로에서 두각을 나타낸 케이스가 없고 주로 대학으로 가는 편이었는데 토쿠야마도 왠지 도쿄 6대학 리그 소속 대학중 하나로 가지 싶습니다. 덧붙이자면 작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고졸 투수중 금년 1군에 모습을 드러낸 투수들의 공통점은 모두 여름 지역 예선에서 떨어졌다!입니다.(...)
17/08/20 19:05
22일 준결승은
제1시합=텐리(나라)―코료(히로시마) 제2시합=하나사키토쿠하루(사이타마)―토카이다이스가오(서도쿄) 이네요. 올해도 동북의 비원은 이어집니... 2시합이 실질적인 결승전일거 같습니다만, 야구 몰라요. 고교야구 아예 몰라요. 고교야구 정보는 어디에서 주로 얻으시나요?? 사이트나 잡지 같은거 추천해주실만한게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17/08/20 20:42
여기서 우승팀 예측은 불가능인데...그래도 저 4팀 중에선 하나사키 토쿠하루가 경기력이 제일 좋긴 합니다. 걸라면 이쪽.
잡지는 그냥 아마존에서 손에 잡히는대로 가끔 구입하고 인터넷 사이트는 마이니치와 아사히를 위주로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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