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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5 22:44
은근슬쩍이 아니라 이번주는 대놓고 동맹이죠.
롯데쪽이 더 응원하는 .... 두산 이번 상대하는 세팀이 모두 롯데와 순위하는 팀이라... 대신 담주 주초 씨리즈에서 맞붙지만 말이죠.
17/08/25 22:00
기아의 하락세와 두산의 상승세, 롯데의 상승세도 흥미진진하기는 한데.....
올봄에 나란히 수원에서 새벽까지 나이트있다가 손잡고 2군갔었던 양성우랑 오선진.......양성우가 그후 각성해서 양크나이트 소리 들을때 오선진은 뭐하나 했는데, 3달 늦게 오네요. 선진나이트......세상에....오선진이 결승3점홈런이라니.....진짜 생각도 못했네요. 6월에 6푼이었는데 지금 3할 돌파...
17/08/25 22:16
3,4,5선발이 모두 무너진 기아.
함덕주가 터지면서 여전히 선발 로테이션이 잘 돌아가는 두산. 아직 30게임 가량이나 남았는데 이제 2게임차니 언제 따라잡히느냐 문제지 결국은 따라잡힐거라 봅니다. 불펜이야 여전히 노답이고 장점이던 선발진들까지 이제 장점이 사라졌으니 두산의 추격을 뿌리칠만한 경기내적 요소가 없는 상태죠.
17/08/25 22:31
두산팬인데 오늘은 질거 각오하고 기아 경기 쭉봤는데, 나지완선수 폼 안좋은거랑 뭔가 마가 낀거같은 수비들 때문에 졌지.
펫딘 나쁘지 않았고 임창용, 심동섭 선수도 괜찮아보이더군요. 최형우 실력은 여전하구요. 아직도 그 전반기때 봤던 질거같지 않은 타선 생각이 나서인지 쉽게 역전은 안 날거같아요. 제가 두산팬이지만 돈 걸라면 아직도 기아쪽에 걸겠네요. 두산이 못해서 라기보다 기아가 잘해서 순위를 수성할거 같은 느낌이랄까..
17/08/25 22:42
김주찬 동행동행 하다가 내리고 다시 올라와서 귀신같이 살아나는거 보면서 느낀게 없나요? 기아는 점점 답이 없는 수렁으로 가네요. 돈 걸라면 두산에 올인하겠습니다.
17/08/25 22:53
두산이 우승하면 심판 돈먹여서 우승했다는 소리 100% 나올것 같은데, 그렇다고 잘나가는 두산 못나가라고 할수도 없는거라서......
과연 두산이 우승할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17/08/25 22:55
솔직히 김기태 감독이 똥고집만 안부렸어도 지금 4-5게임차는 유지하고 있을겁니다.
안좋으면 좀 내리고 라인업도 좀 바꿔주고, 2군 내려서 가다듬을 시간도 좀 주고, 필승조 추격조도 좀 바꿔보고 하는게 선수를 위하는걸 수도 있는데, 사실 6게임차로 선두 유지할때까지 일부 기아팬들이 김기태를 왜 까는지 전혀 이해 못했었는데, 요즘 보니까 이해가 되더군요. 양감이 너무 베테랑을 홀대해서 문제라면 김기태는 너무 신뢰해서 문제인듯;;
17/08/25 23:20
한화팬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즐겁습니다.
1군급이라고는 로사리오, 하주석밖에 없는 1.7군 타선으로 꾸역꾸역 이기고 있으니...
17/08/25 23:39
이미 역전이죠. 감독이 작전으로 역전도 못시키는 운영 능력 가지고 있고 투타가 다 무너졌어요. 양현종 헥터 외엔 투수 다 무너졌고. 잘치는 선수는 빼고 또 되도 않는 대주자 투입해서 무너지고..
두산의 역전이 보입니다. 특단의 대책이 없고서는..
17/08/26 00:53
롯데를 보고 있노라니...
음... 언제쯤 제자리를 찾아갈까 하면서 비관적으로 경기를 지켜보다가 이겨버리면 너무나 좋아하는 제 모습이 어색합니다.
17/08/26 06:08
상당한 상승세와 상당한 하락세가 겹쳤는데도 아직도 역전당하지않은거라. 기아는 타어강 때와 달리 실제로 강팀입니다. 아직도 기아가 유리하다고 보고, 혹 2위로 끝나더라도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다고 봐요.
17/08/26 16:18
두산 팬 입장에서 강하게 동의합니다. 시즌 중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거고 지금 기아가 잠시 내리막이지만 원투펀치+펫딘 선발진과 쉴 틈 없는 타선이 있기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가리라 생각합니다.
되려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변수는 두산이 요즘 질 경기를 억지로(?) 역전해서 이긴다는 건데 이건 다른 팀들이 도와주는거라... 사실 두산도 최근 타선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선발진도 불안하긴 매한가지입니다. 근데 신기하게 상대팀이 절묘한 타이밍에 에러를 해주거나 김상수가 등판해줍니다?
17/08/26 08:46
다시 궤도에 오른 홍건희는 계속 불펜으로 굴리고 난데없이 배힘찬 선발로 올려 완패한 경기부터 뭔가 느낌이 오더니 이렇게 되었네요.
김기태의 투수 운용은 정말....
17/08/26 11:56
김기태는 운장같다는 느낌을 특히 받습니다. 그냥 선수가 잘하면 이기고 못하면 짐. 그것이 동행이라는 그럴싸한 말로 포장된거지 그냥 선수들이 알아서 하는거죠. 못해도 그냥 그대로 두고 잘해도 그냥 그대로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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