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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9 14:07
외질은 차라리 상관없는데 무스타피 이적하면 올시즌은 경기 안보려합니다. 런던에서 귀신을 봐서 더이상 머무르지 못하겠다 수준이 아닌이상 구단에서 내보내는게 미친거죠.
17/08/29 14:22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이건 진짜 ...
계약이 장난도 아니고 땡깡때문데 투자금 회수도 못하고. 농담이 아니고 팔면 아스날 보드진은 사표 내야죠. 도장 무서운줄 알아야지;
17/08/29 14:10
축알못입니다
매번 뱅거에 대한 불만은 조금씩 봐왔는데 보다보면 정말로 뱅거가 전혀 변하려는 생각이 없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이런저런 글들을 읽다보면요) 예전에는 그 구단 신축으로 인한 재정때문에 그러했다는 글을 봐서 그렇구나~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지금에와서도 이렇게 한결같은 이유는 무엇이며 뱅거가 원하는 그림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이렇게 선수들이 환멸을 느낄 정도라는 데..-0-;
17/08/29 14:43
모르겠어요 지금 뭔 상황인지
하하하하하하 진지하게 말씀드리면, 지금 이적시장이 미친건 사실입니다. 아스날이 이런 시장을 감당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고요. 그리고 벵거가 이전부터 계속 지적받아온 문제를 고치지 못한 것(플랜 a가 너무 정교한 나머지 주축선수 부상 한번이면 깨지는데 플랜 B를 찾는데 시간 다 간다던지, 이적시장에서 방출과 영입의 균형이 전혀 맞지 않다던지)도 사실이구요. 거기에 챔스 탈락까지 겹쳐서 시즌 초반부터 분위기가 아슬아슬 했는데 리버풀전은 전문가/현직 종사자/선수들마저도 납득하기 힘든 라인업과 전술로 깨져서 지금 다들 멘탈이 나가있습니다. 거기에 이번 이적시장 방출계획 실패, 뜬금없는 선수의 가족의 트롤짓(아스날 팬 입장에서) 등등 해서 지금 다들 아몰랑 상태에요...
17/08/29 15:49
이적 시장 과열 된 거 맞고 아스날이 저런 시장 감당 하기 힘든것도 알겠는데 저 구단들이 돈 자랑 할라고 저 돈 쓰는게 아니잖아요 크크크 이런 이적 시장에서 20년전 관점으로 보고있으면 선수 아무도 영입 못합니다. 이제는 돈이 많아도 성적이 구데기면 좋은 선수 영입 못하는 시대에요. 아스날 이런식으로 팀 비전 안 보이고 성적도 안나오면 이제 초특급 선수들 영입은 어려워진다고 봐야죠.
17/08/29 17:18
근데 또 보면 레스터 포르투 벤피카 로마 모나코보다 아스날이 돈 없는건 아닙니다. epl 돈벌기로 소문난리그거든요. 맨첼유 처럼 돈지류못하면 다른방향으로 가야하는데 영입하는 족족 박살났죠. 최근 몇년을 다 털어도 성공하뉴영입은 손에꼽으니..
17/08/29 14:12
휴 지난 시즌에 직관하고 와서 더이상 벵거가 아스날 감독 안하게 되도 미련은 없네요..
FA컵 우승으로 박수 받을 때 내려오셨거나 구단 보드진을 설득 했어야..
17/08/29 14:15
진짜 아스널의 행보는 이해가 안되요..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명성이 딸리는 것도 아닌데 왜 선수단 보강을 하지 않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17/08/29 14:49
보드진 절반이상은 감독 교체를 원했는데 크뢴케가 반대했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뭐 총체적 난국인건 맞고 저 크뢴케부터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데 방법이 없으니...
17/08/29 14:52
저는 그래도 나믿벵믿이라 크뢴케만 꺼지고 벵거 권한을 구단주 입김으로 일부 위임시키면 될거라고 보는 입장이라
크뢴케나 꺼졌으면 좋겠네요. 이놈은 도대체 아스날 주식 왜산거에요? NFL이랑 NBA나 경영하지 아스날엔 쥐똥만큼도 신경 안쓰면서.
17/08/29 15:09
챔벌레인이나 외질은 뭐 그럴수 있다고 칩시다. 무스타피요??? 리버풀 전을 보고 수비수를 팔 생각을 해요? (와이프 문제가 있어도????)
2년 재계약 첫해에 감독이 선수단 장악못하는건 문제있는거죠. 리버풀전 스쿼드는 말잘듣는 애들만 골라서 내보낸겁니까 그럼? 선수 영입이 문제가 아니라... 감독이 문제에요. 있는 선수도 제대로 못써먹고 있는거 아닙니까
17/08/29 15:15
100원 쓰는 시대에 10원만 써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팀이 변화할 수 가 있을런지...
벵거는 fa우승하고 챔스탈락을 빌미로 명예로운 퇴진했어야는데 자기의 철옹성같은 감독권한을 놓치기 싫어서 재계약이란 악수를 두었네요. 올시즌 올드트래포트에서 무링요에게 얼마나 또 능욕을 당할지..... 마지막 존경심마저 이제 사라졌네요.
17/08/29 15:40
벵거가 생각하는 수익모델에 대한 인식은 너무 구닥다리 과거에 머물러 있는것도 벵거가 맨날 시장탓만 하는 이유중 하나죠.
맨유가 나스닥에 상장해서 주가상승으로 이득을 보고 공격적인 투자행보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와 이슈가 되고 그것들이 더 많은 스폰서 계약과 마케팅 수익으로 돌아오고 다시 또 투자하는 식의 선순환 구조 수익모델을 완벽하게 구축했다면... 아스날은 그냥 매치데이 수익, 중계권 수익, 상품 수익에만 의존하고 정작 중요한 커머셜에는 크게 신경을 안쓰다보니 축구외적 수익은 떨어지고 기본적인 수익구조 체급차이가 날수밖에 없죠. 이런 흐름을 보지 못하고 그저 이적료로 오가는 숫자만 따지며 시장상황 탓만 할때는 정말로 벵거에게 경제학 박사라는 타이틀조차 어울리는 타이틀인지 이제는 모르겠어요.
17/08/29 16:17
저는 보드진의 생각도 궁금하긴 합니다. 사실 4스날이니 뭐니 해도 벵감독이 투자를 최대한 아끼고 선수들을 보내주면서도 꾸역꾸역 성적을 낸 것도 사실이긴 한데 그 상황이 벵감독의 의지였는지 보드진과의 합의였는지는 명확하게 모르겠어서요. 만약 보드진이 걸어놓은 가이드라인 내에서 벵감독이 최선을 다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차기에 다른 감독으로 교체되었을 시 오히려 더 많은 선수들이 이탈하고 벵감독이 있을 때 영입할 수 있었던 레벨의 선수들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봐서 오히려 더 깊은 암흑기가 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보드진은 예산을 충분히 마련해놓았는데 벵감독이 안 쓰는 거라면 그건... 감독 교체가 답인 상황이겠죠.
17/08/29 16:44
아스날 팬으로 20년째인데 이제 팬질을 그만 둬야 하나봐요. 벵거 감독을 좋아합니다만 이제 한계네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감독 교체를 했어야 하는데...
콥으로 갈아탈까요...
17/08/29 19:35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4831194/Inside-Arsenal-s-broken-dressing-room.html
데일리메일, 산체스는 주급 30만 파운드를 오퍼 받았지만 산체스의 대리인들은 아스날 보드진에게 어떤 상황이 와도 재계약은 없을것이라고 이미 통보했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아스날의 선수들도 벵거가 떠나야만 영광을 되찾을수 있을거라는 사실에 두려워 하고 있으며, 아스날 선수들이 벵거를 존중하지 않는것은 아니지만 아스날 선수들은 벵거가 팀을 정상적으로 돌리기 위해서 변화를 꾀할것이라고 믿고 있지 않음. 아스날은 남은 이적시장동안 팀을 강화시키려 하겠지만 선수들을 파는데 더 집중하고 있는듯 하다. 이번 여름에 이적 못하면 자유계약으로 떠날거라고 최후통첩한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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