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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30 08:38
이 와중에 어제 BBC 피셜로 4,000만파운드에 첼시행이 보도된 체임벌린이 반전을 보여줍니다.
BBC 온스테인 기사에 따르면 체임벌린이 첼시행을 거부하고 리버풀로의 합류를 원한다고 보도합니다. 그 외 옵션은 아스날 잔류라고 하네요. 이유는 윙백이 아니라 중미로 뛰고 싶기때문이라고 하네요.
17/08/30 14:25
체임벌린이 밀너만큼 해주나요? 지난시즌 마네 아프리카 차출이랑 부상 아니었으면 대권도전도 가능해보였던 리버풀이고 거기에는 땜방능력이 아주 준수한 밀너가 있었기 때문이라 보았었는데요..
17/08/30 08:41
스카이 스포츠발 뉴스로 산체스와 스털링 딜의 경우는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다르다고 보도가 되네요.
산체스+현금 <---> 스털링 이라고 합니다.
17/08/30 08:43
무스타피가 제공권 제외하면 스피드나 상대와의 대인마크 그리고 전방에 뿌려주는 패스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아스날 센터백인 코시엘니와 무스타피의 공격전개 능력이 보여지는 것만큼 좋지 않은게 아스날 부진 원인 중 하나- 결국 카솔라의 공백-라 보지만 그래도 평균 이상의 패싱력을 보여줍니다.) 그런면에서 무스타피는 아무리 낮게 평가해도 EPL 상위권 센터백인데 이리 평가하는게 신기하기는 하네요.
17/08/30 08:57
물론 영입해서 1년써보니 벵거의 기대치에 비해 기대이하였을수도 있죠. 하지만 눈에 띄게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냐하면 적어도 누가봐도 그렇게까지 볼수는 없고 무엇보다 대체자가 이미 작년에 써보고 피 본 홀딩하고 은퇴가까워오는 멀대인 팀이 무려 3백을 쓰면서 전성기 나이 독일 국대를 판다? 이해 할 수가 없네요.
17/08/30 09:03
체임벌린이나 세르지 밀너보면 진짜 윙백이 어지간히 선수들이 선호를 안 하네요. 하긴 캐러거도 센터백못하는애들이나 하는거라고 네빌을 까긴했는데
17/08/30 10:07
그럴만도 한게 현대 축구에서 풀백/윙백이 차지하는 중요도와 다르게 스탯/인기/연봉은 공격수들이 가져가고 수비면에서는 센터백이 더 높은 평가를 받으니까요. 겁나게 뛰어도 센터백보다 연봉 높기 어렵죠.
17/08/30 09:05
크크크 아니 평가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니 그렇다면 가브리엘을 팔면 안되지... 뭔 개소리죠 이게. 에반스 데려오네 마네 하는 소리나 하고 자빠졌고 답이없네요 이번시즌. 아니 벵거가 있는 한 아스날은 답이 없어 보입니다.
17/08/30 09:16
퍼기는 2003년인가요 어마어마한 돈 들여서 수비에 퍼디난드, 공격에 루니 박아둔 걸로 10년간 팀의 공수 기둥 세운것으로 잉글코어란 이렇게 쓰는거라고 보여주었죠.
17/08/30 09:26
이 부분은 개인 사견이니까 한번 참고만 해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명장이라 불리는 감독들은 대부분 싼 가격으로 변방리그나 하부리그 선수 데려와서는 포텐을 빵하고 터트리는 경우가 꽤 많다고 봅니다. 이부분은 사실 운적인 부분도 있는데다가 실패 케이스도 적지 않고 성공하더라도 이게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사실 벵거도 아주 싼 가격에 선수 데려와서 터트린 경우 많고 그 외에 유명하다는 감독들도 그런 케이스가 적잖이 있기는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운적인 요소도 매우 많죠. 소위 맨유의 황금유스도 이게 모두가 퍼거슨 덕이라기보다는 퍼거슨의 공+역대급 인재들의 몰림 현상이 빚어진 운적인 요소가 분명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퍼디난드와 루니를 과감하게 지른건 퍼거슨이 다른 감독들과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90년대를 호령한 황금유스 이후 새로운 왕조 건설을 위해서 퍼거슨은 정말 완벽한 플랜을 세웠고 그 중심이 바로 퍼디난드와 루니였습니다. 퍼디난드는 당시 수비수 월드 레코드, 루니는 10대 이적료 월드 레코드로 기억합니다. 거금이지만 퍼거슨은 아끼지 않았는데 다른 부분은 몰라도 팀의 기둥만큼은 매우 탄탄하고 좋은 것을 제값주고서라도 데려온다는 퍼거슨의 위엄이기도 했죠. 물론 퍼거슨 스스로 키운 최고의 제자는 호날두라는 말을 하긴 했지만 수비에서 퍼디난드 중심으로, 공격에서는 루니 중심으로 해서 근 10여년을 EPL을 소위 씹어먹는걸 보면서 이 양반이 정말 다른 감독과 차별화된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런면에서 라이벌 구단의 감독의 선견지명이 부러웠고 리버풀이 제-토 라인등을 했을 때 맞설수 있을까 했지만 안되더라고요. 저것이야 말로 맨유가 90년대 이후 2000년대에 EPL은 물론이고 전유럽을 호령할 수 있던 가장 큰 계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7/08/30 10:04
당시 2000년대 이적료 얼마 썻는지만 봐도 돈 엄청 많이 썼어요. 대신 쓸땐 쓰고 안쓸땐 안썼을뿐이죠.
돈 안쓰는 이미지는 말년에 돈 세이브한거때문에...
17/08/30 14:33
존오셔 클레버리 센터백케릭 마케다원톱 반니 제끼고 루이사하 라르손임대 스콜스복귀 대런플레처의 각성 긱스를 중미로 박지성활용 등등 퍼거슨은 부임할때도 와 대단하네 라고 생각했는데 은퇴하고 나서도 더더욱 재평가인거 같네요. 감히 베컴을 쫓아내? 그런데도 우승. 감히 반니를 제껴? 루이사하로?? 이런데도 우승을 해내니 먼가 멤버는 어떻게보면 좀 딸려보이는데 꾸역승 질경기 무승부 비기는경기 꾸역꾸역모드 등 지나고나니 퍼거슨이 대단했구나..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챔스 바르샤랑 결승에서 2번째 붙을때정도..
17/08/30 10:15
저는 이 루머가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평가 떨어져서 파는거였으면 이적료가 저렇게 적게 나올 수가 없거든요. 협상 기간도 이상하구요.
아내가 밀라노 생활을 원하는게 오히려 더 타당합니다.
17/08/30 10:28
이 루머가 사실이든 아니든 가브리엘도 내보내고 무스타피까지 보내면서 롭 홀딩에 에반스 노리는거면 보드진이고 감독이고 단체로 정신이 나갔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올해는 챔스권 복귀해야 하는 팀이 그따위 선수단 구상을 할 수는 없어요. 외질을 보내는건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지난 시즌부터 폼이 계속 내려와있고 외질 살리기 위한 전술운용도 어렵고요. 챔벌레인도 내보내는건 상관이 없는데 그러려면 일단 대체자원이 있어야죠. 이적시장 닫히기 직전에 와서 그게 되겠습니까. 하는 꼬라지 보고 있으면 에미레이츠 홈경기에 벵거와 보드진을 비판하는 어떤 퍼포먼스가 나와도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17/08/30 10:49
음.. 이 정도면..
그냥 보드진이나 감독, 아니면 영입/방출의 결정권을 쥔 누군가가. '내가 가질 수 없다면 다 부숴버리겠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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